대만, 근거리 무선통신 휴대폰 결제시장 형성 중

- 2009년 경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 -

- 근거리 무선통신 도입방식, 이동통신사별로 천차만별 –

보고일자 : 2007.10.4.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대만의 근거리 무선통신 휴대폰 결제시장은 올해 초에 중화전신이 노키아·중국신탁·비자와 합작 하에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로 ‘근거리 무선통신’을 의미함) 결제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을 선두로, 대만 내 이동통신업체들이 분분히 근거리 무선통신 휴대폰 결제사업에 뛰어들고 있음.

 ○ 대만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NFC 서비스 진행 현황

  - 대만에서는 중화통신이 올해 8월 초 최초로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NFC서비스 테스트에 돌입했으나 반드시 NFC 내장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는 점과 NFC 내장 휴대전화 단말기는 대만 내 단 50대 밖에 출시되지 않은 한계를 보임.

  - Vibo전신도 중화전신의 뒤를 이어 올해 말 경에 교통카드 기능 결합한 NFC 서비스의 시범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2008년에는 본격적으로 대중화할 계획 중임.

  - 한편, FarEastone의 경우, 아시아 최초로 전 세계에서 통용 가능한 SWP(Single Wire Protocol) 국제표준을 채택해 SIM카드 상에 臺新은행 신용카드와 가오슝 지하철 카드, 7~11 지불카드 등 각종 지불기능을 결합해 2008년에 정식 출시할 예정임. 그러나 휴대전화 단말기가 반드시 NFC를 내장해야 하고 SWP 기능이 지원되는 특정 Sagem 단말기일 경우 비로소 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단점이 있음.

이동통신사별 NFC 서비스 제공 방식

 ○향후 전망

  - 현재 대만 내 이동통신업체간 근거리 무선통신 휴대폰 결제서비스 도입방식이 천차만별인 취약점이 있어 이동통신업체와 신용카드사 간 개인정보 공유 등의 협력 관계와 개인정보의 보안관리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한 조정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판단됨.

  -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초에 갓 태동하기 시작한 대만의 근거리 무선통신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각 업체의 시범 테스트가 완료된 후 2008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2009년에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고조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이에 따라, NFC칩이 장착된 휴대폰 단말기 및 관련 기기의 수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ABI Research에 의하면, 2010년에는 NFC 내장 단말기가 전세계 휴대폰 단말기의 5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음.

자료원 : 數位時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