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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OEM 자동차부품, 일본시장 공략 서둘러야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신태철
  • 2007-08-16
  • 출처 : KOTRA

국산 OEM자동차부품, 미국.유럽에 이어 일본시장 공략 서둘러야

 -도요타, 닛산 등 日 유력 완성차 메이커 대상 OEM부품 공급루트 본격 개척 필요 -

 

 보고일자 : 2007.8.16.

신태철 오사카무역관

  stc69@kotra.or.kr

 

 

□ 국내 OEM자동차부품, 미국·유럽에 이어 일본시장 집중공략 필요

 

 ○ 자동차생산 양대거점인 미국·유럽에 대한 국내 OEM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대상 납품 루트개척을 위한 행보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자동차 생산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는 일본에 대한 국산 자동차부품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도요타, 닛산 등 주요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국내 자동차부품 생산업계의 부품 공급기회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음.

  - 미국의 경우 kotra 주도로 GM, Ford 등 완성차 메이커와의 OEM 자동차부품 공급 상담회를 해당 완성차 메이커가 소재한 미국 본사에서 직접 개최해 각사의 부문별 구매 바이어, 엔지니어와 한자리에서 납품 상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유럽지역의 경우도 GM-Opel·Volkswagen·BMW 등과도 동일한 형태로 각사 유럽 현지의 본사에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자동차 생산 양대거점인 미국·유럽지역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OEM 자동차부품 납품 루트 개척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음.

  - 미국의 경우 이미 수년전부터 추진해온 시장진출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유럽지역의 경우 아직은 시장진출 초기단계에 불과하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OEM부품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착실히 이뤄져 오고 있음.

  - 이처럼 미국·유럽계 완성차메이커를 대상으로 OEM부품 공급을 확대하면서 자동차 생산 선진국으로부터 국산 부품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일본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국산 부품공급을 확대하는데 유리한 여건도 조성되고 있음.

 

 ○ 미국·유럽과 함께 세계 자동차생산의 한축을 형성하는 일본의 경우 아직까지는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국내업계의 직접 진출 시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임. 일본은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대국이고 완성차 메이커의 OEM부품 아웃소싱 수요도 막대함. 더우기 자동차부품 대일 시장 진출확대는 부품소재분야의 수출 확대를 통한 대일 무역적자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OEM 자동차부품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이뤄져야할 것으로 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와의 OEM부품 공급 상담회 개최 현황

   

 미국. 유럽

 일 본

대한국 자동차부품 아웃소싱상담회

(Korea Auto parts Plaza) 개최

GM, Nissan USA, GM-Opel, VW, BMW

-

개최 예정

Ford, Crysler, Renault, Benz

Toyota(시기 미정)

자료원 : kotra

 : Korea Autoparts Plaza는 kotra 주관 실시

 

□ 국산 부품 신뢰도를 제고를 바탕으로 궁극적인 국산차 대일 수출확대 기반 구축

 

 ○ A/S용품,부품은 주로 동남아시아·중동 및 동유럽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진출이 이뤄지고 있으나 OEM 자동차부품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져 왔고 일본은 자동차생산 선진국 중에서도 국내 OEM자동차 부품산업 입장에서 보면 마지막 남은 공략 대상이라고 할 수 있음.

 

 ○ 현재까지 국산차가 본격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시장에서 우선 OEM자동차부품(조립라인용부품, 순정부품) 공급 확대를 통해 완성차 메이커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부품의 신뢰도를 높여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산차의 대일 수출 확대 효과를 거양한다는 차원에서도 OEM자동차부품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가 갖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음.

 

□ 국내 OEM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의 메리트-물류·기술개발

 

 ○ 일본 완성차메이커들도 오래전부터 코스트 절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세계 최적조달전략”을 채택, 지역을 불문하고 경쟁력 있는 부품의 아웃소싱 노력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음. 아국은 타지역 국가에 비해 물류면에서 유리하고, 자동차 생산 초창기부터 협력관계가 이어져와 양국 기업간 기술개발 기반도 유사해 일본 완성차 메이커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아웃소싱면에서 메리트가 적지 않음.

 

 ○ 특히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공급은 적기에 대량의 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어 북미·유럽지역 완성차 메이커들도 납품업체 선정을 위한 구매 상담시 부품 생산능력(월간생산량 등), 현지 물류거점 확보여부 등을 중요한 판단요소로 간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국은 OEM자동차부품 대일수출측면에서 여타국가·지역에 비해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일본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효과적인 OEM자동차부품 공급확대 방안

 

 ○ 구미 주요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납품실적 활용, 국제공통규격(TS16949) 조기 획득을 통한 글로벌 기술수준 부합 실현

  - 해외 주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기존의 납품 실적은 일본 완성차 메이커와 신규 거래 추진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만큼 해외 유명 완성차 메이커와도 지속적으로 부품 거래실적을 축적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의 전제조건으로 2006년 12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국제 공통규격인 TS16949의 조기 취득을 서두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봄. 현재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TS16949인증 취득 실적은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인 만큼 2007년중에는 인증 취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실무 준비를 서둘러야할 것으로 판단됨.

 

 ○ 해외 유명 자동차부품 전시회를 활용한 우회 진출 모색

  -북미, 유럽지역과 달리 일본은 기술세미나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전시회(요코하마)외에는 이렇다할 전시회가 없는 만큼 SAE(미국 디트로이트), AUTOMECHANICA(프랑크푸르트, 파리), AAPEX(미국 라스베가스) 등 북미·유럽지역에서 개최되는 유력 자동차 부품관련 전시회 참가 확대를 통해 일본 및 제3국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구매관계자들을 접촉, 우회진출을 모색하는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할 것으로 판단됨.

 

 ○ 국내 초청 구매상담회보다 현지 개최 공급상담회 참가가 효과적

  -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OEM자동차부품 공급기회 확대 실현을 위해서는 국내로 완성차 메이커를 초청해 실시하는 구매상담회보다는 일본 현지에서 직접 완성차 메이커를 상대로 하는 공급 상담회(전시·상담회 형태)에 직접 참가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 kotra는 이같은 형태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도요타, 닛산 등 주요 완성차 메이커와 다각적으로 접촉을 해오고 있음.

  - 일반적으로 국내로 초청하여 구매 상담회를 개최할 경우 품목별 바이어가 전부 참여 할 수 없어 구매부문을 총괄하는 매니저(또는 코디네이터)가 기초적인 자료만을 수집해 귀국후 품목 담당 바이어에게 전달해 검토하는 수준 밖에는 상담이 이뤄지지 않으나 완성차 메이커가 소재한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상담회를 개최하는 경우 품목별 구매 담당 바이어와 엔지니어가 한 테이블에 앉아 기술적인 부분의 상담까지 가능하게 됨으로써 내실 있는 상담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음.

  - 한편 OEM자동차부품의 경우 모델 변경시점부터 완성차메이커와 부품생산업체간에 신소재.융합기술개발 등의 면에서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해 초기 상담에서부터 실제 부품 공급이 실현되기까지 3~5년이라는 장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접근과 Follow-up이 필요함.

 

 ○ 완성차 협력업체(1차벤더)를 통한 납품 루트 개척 노력 병행

  - 자동차부품은 수만 종에 달하고 부품에 따라 거래형태도 다양한 만큼 완성차 메이커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공급 루트 개척과 병행해 다양한 부품을 취급하는 벤더(1차)업체를 통한 납품 루트 개척 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음. 특히 특정 완성차 메이커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경우 해당 완성차 메이커의 아웃소싱 대상부품이 아닌 경우 상담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나 글로벌벤더의 경우 취급 부품이 광범위해 상담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완성차 메이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이들 벤더업체 납품 루트 개척도 병행,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본자동차공업회 보고서, Autoparts Plaza 개최 보고서(kotr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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