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어시장은 치열한 각축중

- 세계 75강 타이어업체 중 중국업체 21개사 포함 -

- 외자기업이 中 타이어시장의 절반이상 점유 -

보고일자 : 2007.8.8.

윤화영 칭다오무역관

Mindle0928@hanmail.net

□ 세계 상위 10위 업체 모두 진출

 ○ 미국 한 주간지가 발표한 2006년도 세계 타이어 75강 중 중국기업이 21개사(대만 5개사 포함)가 포함되는 등 중국이 타이어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음.

세계 75强 타이어사 內 중국기업

 ○ 현재 중국에 진출한 외국 타이어사는 20여 개사로 세계 상위 10위권 업체 중 브릿지스톤, 미쉐린, 굿이어, 한국타이어 등 9개 업체가 기 진출했음.

  - 10위권 내 유일한 미진출 기업인 독일 콘티넨탈사도 현재 2억 유로를 투자해 천진지역과 심양 혹은 대련지역 공장설립을 검토 중이며 올해 100개 영업소를 개설할 계획임.

  - 브릿지스톤, 미쉐린, 굿이어는 모두 상해에 본부를 두고 각각 4개, 2 개, 1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음.

 ○ 일본 스미토모, 요코하마타이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도 중국에 공장을 설립했음.

  - 진출 후발주자인 한국타이어 경우 생산규모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을 통해 중저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임.

 ○ 지난 5월 싱가포르 GT 타이어사는 허페이(合肥) 공업구에 연 생산량 1000만条의 고품질반강 자오선 타이어 생산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함.

  - GT그룹은 1993년 중국에 진출해 13년 간 안휘성에서 연 생산량 60억 위앤의 공업원을 형성, 6년 연속 종합시장 점유율 전국 1위를 차지함.

자료원 : 腾讯网

□ 미국시장 침체와 중국시장 부상

 ○ 타이어 주소비국인 미국 시장은 최근 임금 상승, 공장설비 낙후, 노조 협상문제 등의 원인으로 다국적 타이어 기업들이 투자규모를 축소하거나 공장을 폐쇄하고 자금을 중국 등 개발 도상국으로 이전하고 있음.

 ○ 2006년 미국의 타이어 판매량은 전년대비 4.5% 감소했으나 중국의 타이어 생산량은 약 1억9000만条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액은 약 898억3000만 위앤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함. 2010년 수요량은 3억条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4년 간 중국의 타이어 공업 투자액은 약 35억 달러이며 2005년 여름부터 1년 동안의 투자액은 10억 달러를 초과했음.

  - 중국의 가장 큰 수출국인 대 미국 수출액은 2006년 2566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62%를 차지함.

□ 중국기업의 부상과 한계

 ○ 2006 세계 타이어 75강 중에 포함된 중국기업 21개사의 판매액은 73억달러를 초과했으며, 전세계 타이어 판매액의 7% 이상을 차지함.

 ○ 특히 all-steel 타이어는 로컬제품이 중국 내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2년 간 수출량 또한 급증함.

○ 그러나 6월 초 품질문제로 미국에서 소송을 당한 항저우중처타이어(杭州中策橡㬵公司)예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의 기술수준은 여전히 국외기업과는 격차를 보이고 있음.

  - 외자기업이 여전히 중국시장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로컬기업이 10% 이하의 이윤율을 보이는 반면, 일부 외자기업은 이윤율이 20% 이상에 달함.

자료원 : 21세기 경제보도, 중국륜태상무왕(www.tirechina.net), Economic &Business 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