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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감시용 카메라시장 수요 증가 기대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7-08-07
  • 출처 : KOTRA

수요 증가가 크게 기대되는 오스트리아 감시용 카메라 시장

- 기차역 및 철도 차량 설치 프로젝트 지속 진행 중 -

- Euro 2008 개최 보안강화로 민간·공공부분 추가 수요 기대 -

 

보고일자 : 2007.8.7.

김현준  빈무역관

kim@kotra.at

 

 

□ 개요

 

 ○ 테러 및 범죄에 대한 위협으로 인해 보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및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엔나 지하철(Wiener Linien)에 이어 오스트리아 국영 철도(ÖBB)에서도 운행 차량 및 역사에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는 계획을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음.

 

 ○ 이 같은 오스트리아 국영 철도의 감시용 카메라 설치 프로젝트는 내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 예정인 대형 스포츠 행사 “Euro 2008”과 맞물려 일반 부문에까지도 안보 및 보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해, 감시용 카메라 및 녹화장치(DVR) 등 관련 제품들에 대한 수요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시장 현황

 

 ○ 지난 2005년 가을부터 비엔나 시는 신형 지하철 및 시내 전차에 감시용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음. 현재 16개의 지하철 차량과 2개의 시내 전차에 설치해 운영되고 있으며, 녹화자료는 최장 48시간까지 보관함. 당초보다 1년 연장된 2008년 8월까지 시범 운영을 마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지하철 전 차량 및 시내 전차 차량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임.

 

 ○ 최근 오스트리아 국영 철도 회사인 ÖBB도 지난 4월 오스트리아 정보보호 위원회(Datenschutzkommission)로부터 철도 차량 및 역사에 설치된 감시용 카메라를 통해 관련 정보를 최장 48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음. 일단 테스트 기간으로서 2009년 6월까지 2년의 기간 동안 제한적으로 허용했는데, 이를 근거로 ÖBB는 지난 7월 25일부터 수도 비엔나와 인근 니더외스터라이히州 사이의 S-Bahn 45번 노선을 운행 중인 신형 철도 차량 “Talent(이 모델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감시용 카메라가 장착된 상태로 제조)”에 대해 감시 카메라의 운영을 시작했음.

  - 2007년 말까지 총 70개의 역, 171개의 철도 차량이 포함되는 이 프로젝트는 1차로 비엔나, 블루덴즈(포랄베르크州), 인스부르크 등의 대도시 및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해 빌라크, 린쯔 등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철도 차량에서만 1000대가 넘는 감시 카메라가 운영되는 결과를 가져옴.

  - 2년간의 시험운영 기간을 마치고 그 성과를 평가한 후 그 결과에 따라 확대 실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데, ÖBB 대변인인 Katharina Gürtler 여사에 따르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범죄 및 테러 등에 대한 관심을 감안하면 감시 카메라가 운영되는 철도역의 수는 2011년까지 최소 160개까지 확대될 전망임.

 

□ 전망 및 시사점

 

 ○ 최근 여론조사 기관인 OGM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스트리아 국민들 중 71%가 효과적인 테러 및 범죄 방지 대책으로서 공공장소에의 감시 카메라 설치를 꼽고 있음.

 

자료원 : OGM

 

 ○ 특히 다가오는 2008년에는 유럽 최대의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Euro 2008” 대회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테러 및 보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임. 이러한 시기에 나온 ÖBB의 감시 카메라 설치 및 운영 프로젝트는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감시용 카메라 및 관련 녹화 장비에 대한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감시 카메라를 비롯한 보안 장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실제로 시장에서 조금씩 감지되고 있는데,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보안 시스템 설치 및 공급업체인 ARS(Alarm und Raumschutz)社의 판매부장인 Dieter Herbst씨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잠시 주춤했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최근 들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ARS와는 달리 통합 시스템이 아닌 감시용 카메라만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Sony, Panasonic, Siemens 등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2007년도 매출 신장폭이 전년 대비 20 ~ 30%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공공 시설 및 대중 교통 수단에서의 보안 강화는 일반 개인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감시 카메라 등에 대한 민간 부문의 수요를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임. 또한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행사와 맞물려 있는 만큼 공공 부문 및 민간 부문을 포괄해 감시 카메라 및 녹화 장비 등 오스트리아 보안 관련 장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음. 관련 한국업체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ÖBB 홈페이지 및 담당자 인터뷰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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