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홍콩, 와인에 이어 맥주가격도 인하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박해열
  • 2007-06-29
  • 출처 : KOTRA

홍콩, 와인에 이어 맥주가격도 인하

-정부 주류세 인하-

 

보고일자 : 2007.6.29.

박해열 홍콩무역관

silver90@kotra.or.kr

 

 

 맥주공급가 인하 결정

 

  홍콩의 맥주 수입사들은 맥주의 공급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함.

 

  Heineken, San Miguel, Blue Girl 등의 유명상품 수입업체를 포함해 80% 이상의 맥주수입업체를 대표하는 홍콩맥주산업연합(HK Beer Industry Coalition)에 따르면, 7월부터 회원사들은 맥주도소매상에 인하된 공급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발표됨.

 

 맥주 공급가 인하 배경

 

  정부의 주류세 인하

  - 홍콩 재정부장관은 올해  홍콩의 재정상황을 감안해 세금감면의 일환으로 주류세를 인하했음.

  - 와인에는 기존의 80%를 40%로, 맥주는 40%를 20%로 반감해 330ml들이 맥주에 적용되는 세액 감면분은 평균 29센트(0.29 홍콩달러 한화  34.8원)임.

  - 그러나 이러한 인하율은 슈퍼마켓이나 소매점의 맥주판매가격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음.

 

  정부의 공급가 인하 압력

  - 주류세 인하 이후 와인 가격에는 부분적 인하가 있었음. 그러나 맥주의 경우 최근 3개월간 공급자들에 의해 오히려 가격 인상됨.

  - 이는 ‘맥주소비자에게 세금감면의 혜택을 제공’하고 ‘주류가격 수준을 낮추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인다’는 정부의 취지와 부합되지 않아 정부는 맥주산업계에 지속적 압력을 가함.

 

 주류세 인하 시사점  소비자 가격에의 영향

 

  최고급의 와인과 맥주의 소비자의 대부분은 주로 주류산업 수입상들인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주류세 인하는 최종 소비자보다는 수입상  도매업자를 위한 것으로 나타남.

 

  개인 소비자에게 혜택을 수여하기 위해서는 소매업체에 대한 설득이 선행돼야 함. 와인의경우 도매가격은 10~15% 인하됐으나 소비자가 누리는 가격 혜택은 훨씬 작은 것으로 보여짐.

 

  주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혜택이 적은 이유는 ‘자유경제체제’에 기인한다고 분석됨.수입자, 도매상, 소매상 등은 자율적으로 소비자가격을 책정해 청구할  있음. 따라서 유통업체의 가격정책에 대해서 정부의 설득이 필요함. 현재 홍콩 정부는 맥주의 주류세 할인 혜택을 일반 소비자가 공유할  있도록 소매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변동을 유도하고 있음.  

 

  수년간 정부의 재정부처를 대상으로 와인에 대한 세금인하를 제시했던 와인 산업계는 정부의 주류세 인하 발표 이후 공급가에 다소간 가격인하를 적용했음. 그러나 와인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저가 상품인 맥주에 적용되는 면세율이 소비자 가격에 미칠 영향은 와인의 경우보다 더욱 작아, 바(Bar) 등에서의 맥주판매가는 변동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홍콩의 소매유통체인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편의점 Seven Eleven에서 대표적으로 판매되는맥주소매가격은 다음과 같음.

 

홍콩 병맥주 가격

상품명

가격(HK$)

용량(ml)

Guinness

12.3~13

330

Carlsberg

11.1

330

San Miguel

8.8

330

Blue Girl

11.2

330

Bud Wiser

12.1

335

            자료원 : 무역관조사 (2007.6), 환율 : HK$=US$0.128

 

 

자료원 : 현지 언론  홍콩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홍콩, 와인에 이어 맥주가격도 인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