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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수출활로의 일등공신 '중소기업공동물류센터'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종섭
  • 2007-06-16
  • 출처 : KOTRA

중소기업공동물류센터 유럽수출활로의 일등공신(성공사례)

-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바이어요구 및 국제상거래 환경에 대응 적합 -

 

보고일자 : 2007.6.15.

 이종섭 암스테르담무역관

j7113@kotra.or.kr

 

 

 Ο 對유럽 수출, 높은 물류비와 딜리버리로 우리기업들 애로

 

  - 통상 유럽 바이어들은 자신들이 재고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공급자(수출업체)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

 

  - 재고에 대한 문제는 직수출에 따른 물류비와 신속한 딜리버리가 필수적으로 충족돼야만 해결되기 때문에 국내 중소기업이 유럽에 수출을 시작하거나 증가시키고자 할 때 부딪히는 중요한 문제임.

 

  - 또한 유럽내에서 일반상품의 경우, 30일에서 90일 정도의 외상거래가 보편화돼 있어 바이어 및 딜러들이 신용장 거래를 점차적으로 꺼리고 있는 것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음.

 

  - 유럽내 바이어들은 EU권내 기업들로부터 물품을 오더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2~3주 이내에 신속히 납품해주고, 하자가 있을 경우 반품도 쉽게 해주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역내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임.

 

  - 특히 최근 유럽바이어들은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소한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필요시 수시로 오더해 신속히 납품받아 판매함으로써 현금 유동성을 강화하는데 관심을 높이고 있음.

 

 Ο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활용으로 문제 해결

 

  -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바이어들의 요구와 변화되는 국제상거래 관습 등으로 인해 우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및 노력이 요구됨.

 

  - 가장 좋은 방법은 유럽 현지에 재고를 보유하는 것임. 초기 시장개척단계에 있는 기업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나 어느 정도 유럽시장에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는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함.

 

  - 하지만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경우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KOTRA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유럽의 관문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중소기업공동물류센터를 개소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음.

 

  - 중소기업공동물류센터는 KOTRA가 사업자로 아웃소싱한 물류전문기업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제3자 물류서비스로 이를 활용할 경우 여러 이점이 있음.

 

  - 즉, 자체창고 설립이 필요하지 않음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으며, 현지에 재고를 보유함으로써 바이어로부터 수주 후 유럽전역에 3~5일 이내에 납품이 가능하며, 자사직원이나 현지법인 없이 물류의 원격관리가 가능하며, 물류계약 및 운영 등 제반 행정적인 원스톱서비스를 KOTRA 암스테르담에서 수시 지원하고 있다는 점임.

 

  - 특히 가장 큰 이점은 바이어로부터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임. 유럽현지에 직접 재고를 보유,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바이어의 수출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

 

 Ο 성공사례 : (주)에이팩 사례

 

  - ㈜에이팩은 컴퓨터 부품(CPU Cooling Fan)을 제조 수출하는 업체로 자사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으나 제품 특성상 거래처는 소량, 신속 납품을 요구함.

 

  - 더욱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상담하는 바이어마다 유럽에 물류센터 구축여부를 문의했고 아직도 구축이 되지 않았다고 하면 먼저 물류센터를 구축한 뒤 상담을 계속하자고 해 상담에 어려움을 겪곤 했음.

 

  - ㈜에이팩은 이러한 거래처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항공운송까지도 고려했으나 이 경우 높은 운송비로 인한 단가 상승으로 인해 거래를 포기해야 했던 경우가 다반사였음.

 

  - 결국 해상운송만을 고집하던 (주)에이팩은 바이어의 신속납품 요구를 충족시킬 수가 없었으며 결과적으로 유럽시장 진출이 막히다시피한 상황까지 이르게 됐음.

 

  - 그러던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에서 운영하는 로테르담 공동물류센터에 대해 듣게 됐고, 그는 로테르담 공동물류센터야 말로 자신의 회사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확신이 들었음.

 

  - (주)에이팩은 자사가 오랜시간 동안 고민하며 해결하고자 했던 유럽수출 방법이 바로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에 의해 이미 2년 전부터 지원되고 있음을 알고 미리 알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 했음.

 

  - 이 회사는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유럽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로테르담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으며, 2006년 10월 드디어 ㈜에이팩의 제품이 로테르담 공동물류센터에 입고하게 됐음.

 

  - 이전까지만 해도 물류센터의 선 구축을 요구하며 주문을 주저하던 바이어들이 로테르담 공동물류센터에 제품이 입고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입고 예정일자에 맞춰 주문을 쇄도하기 시작했음.

 

  - 그리해 첫 선적분이 순식간에 소진됐고 바이어의 추가 주문을 충족할 수 없게 되자 일시적인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바이어에 대한 고객만족 차원에서 항공으로 물건을 실어 나르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음.

 

  - 2006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유럽 수출이 불가능 했던 ㈜에이팩이 2006년 하반기에만 10만 유로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양하게 됐으며 올해(2007년)는 유럽 수출이 200만 유로를 상회할 것이라고 (주)에이팩은 전망하고 있음.

 

  -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 (관장 윤재천)은 지난 2004년 4월에 로테르담에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했고, 현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25개사가 이용 중에 있음. 또한, 2006년 공동물류센터를 통한 유럽 수출이 15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은 밝혔음.

 

 

자료원: 공동물류센터 회원사 인터뷰,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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