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미겔社, 또 다른 기록의 한해

 

보고일자 : 2007.5.29.

홍창석 마닐라무역관

manila@kotra.or.kr

 

 

 Ο 지난 1998년 Eduardo Cojuanco Jr.과 Ramon S. Ang은 산미겔(San Miguel) 대대적인 구조 개혁을 통해 본사 최대 규모의 현대화 프로그램을 착수했음.

 

 Ο 산미겔사는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시장에서의 굳건한 입지의 강화로 성장해 옴. Cojuanco는 산미겔은 5억 명 이상 규모의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라고 밝힘.

 

 Ο 2006년 산미겔사는 그릅 전체 총 매출액이 현지화 2500억 페소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5년에 비해 10% 증가한 것임.

 

 Ο 2007년 4월 13일 산미겔의 주요 사업체 중 하나인 델몬트 패시픽(Del Monte Pacific)의 소유권 42%가 Joselito Campos에게 1억 5000만 달러에 매각된 바 있음.

  - 이 매각은 산미겔사의 공동 사업체이자 델몬트 패시픽의 84.5%를 소유한 뉴트리아시아 산미겔 홀딩(NutriAsia San Miguel Holdings)을 통해 이뤄졌음.

  - 당초 산미겔사는 뉴트리아시아를 1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으며, 그로부터 1년 뒤 매입비용 1억 달러의 50%인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음.

  - 뉴트리아시아를 매입한 당일, 산미겔 은퇴 펀드는 국가 연금책인 GSIS; Government Service Insurance System 지분의 6%를 매입했음. 이를 통해 Cojuanco 그룹의 이사진은 5석이 추가됐음.

 

 Ο Ramon S. Ang은 산미겔사가 델몬트의 소유권을 뉴트리 아시아 산미겔 홀딩을 통해 매각한 것은 산미겔사와 델몬트사의 우호적인 이탈을 하기로 한 동의에 합치한 것이며, 이 매각은 산미겔사가 본사의 역량이 좀 더 강한 분야에 전념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른 것임.

  - Joselito D. Campo 델몬트 최고 경영자는 산미겔과 뉴트리아시아가 델몬트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이익을 얻었다며 이렇게 발전된 경쟁력은 향상된 델몬트의 2006년 사업실적이 증명한다 밝힘. 델몬트사는 후반기에 큰 매출 수익을 기록했음.

 

 Ο 또한 그동안 주춤했던 소비자 수요량은 2006년 4/4분기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부진했던 소비자 수요량의 부분적 요인은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밀레뇨(Milenyo)와 레밍(Reming) 때문이었으나, 부진한 소비자 수요량에도 불구하고 산미겔의 주류, 식품 사업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음.

 

 Ο 통합운영 수익은 200억6000만 달러로 18% 증가했음. 이의 주요인으로는 산미겔의 자회사 National Foods의 통합실적과 그룹 차원의 비용억제방책을 통한 비용절감에 있음.

 

 Ο 산미겔의 국내 맥주 사업은 95억2000만 페소의 운영 수익을 기록, 이는 2005년에 비해 15% 증가한 것이며 증가 요인으로는 맥주 업체들의 전반적인 수익 증가와 산미겔사의 생산비용의 효율적인 관리에 있음.

  - 2006년의 총 매출액은 399억 페소로 2005년에 비해 감소함. 이는 감소된 소비자 지출이 맥주시장의 수요에 미친 영향임.

 

 Ο 2006년 산미겔의 해외 맥주사업의 운영수익은 8% 증가, 총 판매 매출액은 2억 9920만 달러로 2005년보다 5% 이상 증가했음. 증가 요인으로는 대규모의 중국시장과 수출에 있음.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된 비용절감으로 인해 통합운영 수익은 436만 달러를 기록함.

 

 Ο 산미겔의 자회사 기네브라 산미겔(Ginebra San Miguel)은 2006년 GSM Blue와 Gran Metador의 강한 매출에 힘입어 17%의 성장을 기록. 판매수익 또한 124억 페소로 2005년보다 21% 증가했음.

 

 Ο 산미겔 그룹 전체통합 총 매출액은 2005년보다 10% 증가한 약 2500억 페소를 기록함.

 

 Ο 산미겔 식품 그룹(San Miguel Food Group)은 2006년 640억 페소의 통합 매출액을 기록함. 이는 2006년 4사분기에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밀레뇨(Milenyo)와 레밍(Reming)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힌 데에 불구하고 2005년보다 5% 증가한 것임.

  - 이러한 상향 기록은 기존의 사업과 신(新)사업 모든 부문에서 기록됐으며, 운영 수익은 28억3000만 페소를 기록, 이는 2005년보다 38% 증가한 것임. 증가요인으로는 원료값의 감소와 정기 비용 관리(fixed cost management)로 인한 효율적인 운영 방식에 있음.

 

 Ο 호주에 소재하고 있는 National Foods Limited는 2006년 18억4000만 호주 달러의 판매 수익을 기록, 이는 2005년보다 8% 증가한 것임. 유제품의 경우 치즈와 주스 판매량이 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제품부문은 불황을 맞음.

 

 Ο Cojuanco의 산미겔 주주들을 위한 보고서에서 그는 산미겔의 성공은 본사가 소유한 뚜렷한 이점의 활용에서 시작됐다며 산미겔이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많은 판매점들을 통해 배급, 판매하는 능력, 새로 매입한 자회사들의 안정세와 함께 새로운 시장진출을 통해 많은 매출을 올렸다고 밝힘.

 

 Ο Cojuangco는 "현재 산미겔의 대중적인 인기와 이미지로 인해 다른 사업 진출 시 소비자들을 쉽게 매료할 수 있다. 해외시장에서의 산미겔사의 굳은 입지와 함께 우리는 필리핀과 아태평양에 투자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소수의 회사들 중 하나이다."라고 밝힘.

  - 이러한 예로 호주 내 우유와 요거트 시장의 선두주자인 National Foods는 산미겔사가 전통적인 사업 무대(맥주 시장)을 벗어나 새 시장 진출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임.

  - Pura Milk나 Big M과 같은 유명한 회사 틈에서 성공한 것은 단순 지역적인 인지도를 벗어나 산미겔의 주요 상품인 맥주, 청량음료를 사지 않는 소비자들에게까지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침. 참고로 Pura Milk는 호주 국민의 많은 애호를 받는 호주산 유제품 브랜드임.

  - National Foods는 최근 호주 내 최고 주스 브랜드인 Berri사의 성공적인 매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웰빙을 고집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함.

 

 Ο 산미겔사는 탄산음료 사업자들이 더 낮은 비용과 가격을 추진함에 따라 이들과의 경쟁을 위해 사업비용구조를 재검토 중임. 산미겔사는 코카콜라 판매 독점권을 5억9000만 달러에 다시 코카콜라로 재판매했으며, 이는 콜라 판매 시 로열티로 지불되는 비용의 22%가량을 절감하기 위한 것임.

 

 Ο 산미겔사는 막놀리아(Magnolia) 브랜드를 통해 청량음료와 차(茶) 사업에 착수했고, 이러한 제품은 파인애플, 레몬, 오렌지, 사과 이렇게 4가지 맛으로 출시됨.

 

 

산미겔의 필리핀내 맥주 사업 (단위: 십억 페소)
구분	2006년	2005년	증가율
판매 수익	39.90	40.50	-1%
운영 수익	9.52	8.31	15%

 

산미겔의 해외 맥주 사업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06년	2005년	증가율
매출액	299.2	283.7	5%
운영 수익	4.36	12.9	-67%
산미겔 식품 그룹 (단위: 십억 페소)
구분	2006년	2005년	증가율
매출액	64.00	61.10	5%
운영 수익	2.83	2.05	38%

산미겔 패키지 그룹 (단위: 십억 페소)
구분	2006	2005	증가율
매출액	19.40	20.80	-7%
운영 수익	1.64	2.68	-39%

National Foods-Berri (단위: 십억 페소)
구분	2006	2005	증가율
매출액	1,837	1,704	8%
운영 수익	170	155	10%

 

 

자료원 : BizNews,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