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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08 봄여름 섬유패션 트렌드 미리 본다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4-19
  • 출처 : KOTRA

미국, 2008 봄여름 섬유패션 트렌드  미리 본다

- 바이어 한국산 직물 품질 인정, FTA 타결에 큰 관심 -

 

보고일자 : 2007.4.18.

안복녀 로스앤젤레스무역관

green@kotra.or.kr 
 

 

□ 미서부 최대 박람회 LA 국제섬유박람회 개요

 

 Ο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패션 클러스터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캘리포니아 마켓센터에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LA 국제 섬유박람회가 개최됐음.

  - 이번 박람회는 로스앤젤레스 패션 클러스터에서 개최되는 미서부 섬유전문박람회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패션스타일을 주도해 가는 미서부에서 가장 큰 전시회임.

 

 Ο 전시참가업체는 총 300여개 업체로 섬유직물 260개사, 의류부자재 업체가 40개사 참가했으며, 국가관으로는 프랑스관이 10개 업체 참가했음.

  - 13층 펜트하우스에는 의류용 섬유, 홈패션 섬유, 의류 부자재, 섬유프린트 디자인 기술 및 색상 트렌드 세미나 등이 개최됐으며, 1층에는 프랑스관과 스와치 전시관이 운영됐음.

  - 한국업체로는 미국에 진출해 있는 교포업체인 두리 USA와 현지진출업체인 부영섬유가 참가했음.

 

 Ο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은 전시품은 레이스와 자수직물, 자카드직물, 프린트직물, 니트 직물, 면실크 등 실크관련 직물, ITY 직물 등임.

 

 Ο 전시장을 찾은 LA의 의류업체 Marco Marquez 사장은 "한국의 합성섬유의 질은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면, 데님(청바지 직물), 실크제품은 중국 등 동남아제품이 더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음.

 

 Ο 전시장에서 만난 LA 섬유협회(TALA: Textile Association of LA)의 Brian Thaler 회장은 "한미 FTA를 기회로 한국산 제품이 섬유류 수입시장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정부 차원의 전략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음.

 - 1970~80년대에는 일본이 섬유류 수입시장을 지배했으며 1990~2000년대 초반은 한국, 최근에는 중국이 수입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한국산 섬유류가 섬유시장 재탈환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전략적 지원으로 질 좋은 한국산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인식을 바이어에게 확실하게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함.

  - 또한 "미국바이어들이 원하는 제품은 질 좋고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며 원활한 의사소통, 정확한 딜리버리 등이다."라며 "한국산제품이 중국산보다 질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워낙 가격 차이가 크다 보니 저가의 중국산으로 바이어들의 시선이 옮아가고 있다며, 한미 FTA 타결이 빨리 비준돼 한국산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다시 섬유류 수입시장을 탈환할 것을 확신한다." 라며 한국산 제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음.

 

 Ο LA 내 가장 큰 직물 수입상인 Neman Brothers사의 Yoel Neman 사장은 "한국은 더 이상 저가의 중국산과 경쟁을 해서는 안 되고 이탈리아의 고급직물과 경쟁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한국은 중국산과 차별성 있는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섬유류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음.

  - Neman Brother사의 경우, 2000년대 초만 해도 총수입물량의 60%가 한국산이었으나, 최근에는 90%가 중국 등 동남아산, 10% 미만이 한국산이라고 함.

 

□ 2008년 봄여름 섬유원단 유행 색상 트렌드

 

 Ο LA 국제섬유박람회 주관사가 지난 3년간 유행색상을 분석해 디자이너들의 조언을 받아 4개 그룹 32가지 유행색상을 발표했음.

  - 4개 그룹은 La Dolce Vita(달콤하고 부드러운 색상류), Eco-Exotique(열대지방의 원시림 색상류), Rococo Loco(동서양의 조화를 통한 현대적인 새로운 감각의 색상류), Elemental(세련되고 자연스러운 기본색상류) 등이며 각 그룹 내 8가지 색상을 발표했음.

  - 색상과 함께 표준인쇄 잉크색 지정방식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팬톤(섬유색상 번호(TP 번호)를 발표했음.

 

La Dolce Vita(달콤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류)


 


 

Eco-Exotique(열대지방의 원시림 색상류)

 


 

Rococo Loco(동서양의 조화를 통한 현대적인 새로운 감각의 색상류):

 


 

 Elemental(세련되고 자연스러운 기본 색상류)


 


 


 

 

□ 시사점

 

 Ο 이번 전시회는 할리우드 명성을 바탕으로 점차 미국 패션계의 중심지로 각광받는 로스앤젤레스 패션 클러스터 중심지에서 개최됐으며, 3000명에 달하는 바이어들이 섬유직물 전문수입상이나 의류제조업체에서 원단구매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규모에 비해 성과가 큰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음.

 

 Ο 미국 바이어들에게 신제품 원단 샘플 송부시 위의 2008년 봄여름 32개 색상을 활용하면 바이어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2008년을 겨냥해 신제품 직물 염색시 활용할 경우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됨.

 

 Ο 한미 FTA 체결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한국의 섬유류 수출이 다시 부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미국 최대의 마케팅 수단인 전시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Ο kotra LA 무역관에서는 오는 10월 15~17일까지 개최되는 2008 가을·겨울 LA 국제섬유전에 대형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인바, 우리 업체들의 많은 참여가 요구됨.

  - 한국관 참가관련 문의사항은 KOTRA 생활소비재팀(전화 : 3460-7826)으로 문의하면 되고, 박람회관련 세부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람. http://www.californiamarketcenter.com/markets/latextile_buyers.php

 

 

자료원 : 박람회 현장방문, 바이어 현장 인터뷰, Trends in colors, weaves, prints and patterns SPRING/SUMMER 2008 세미나 자료, 무역관 자체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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