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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반도체산업 육성에 역점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7-04-13
  • 출처 : KOTRA

인도, 반도체산업 육성에 역점

- 투자 후 10년간 운영비용의 25%를 보조금으로 지급 -

- 힌두스탄 반도체(HSMC) 45억 달러 투자계획 발표 -

 

보고일자 : 2007.4.13.

박민준 뉴델리무역관

parshop1@gmail.com

 

 

□ 인도의 반도체 정책 발표

 

 ○ 인도정부는 지난 2월 말 반도체 정책(Semiconductor Policy)을 발표함. 반도체 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이 정책은 여러 가지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향후 인도로의 반도체 투자가 어느 정도 실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 인도는 반도체칩 디자인에는 강점을 나타내고 있으나 반도체 제조공장은 아직 보유하고 있지 못함.

  - 인도는 전자제품수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전자제품 시장규모는 2005년 280억 달러 수준에서 2015년에는 363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하고 2015년 전 세계 전자제품 판매량의 11%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임.

 

 ○ 따라서 이러한 시장잠재력과 정부의 지원책을 고려할 때 AMD, Intel, Infineon, Toshiba, IBM, SemIndia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에서의 반도체 제조사업에 진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현지에서는 기대하고 있음.

  - 인도 정부의 반도체 정책에 따르면 반도체 공장이 특별경제구역(SEZ, Special Economic Zone)내에 투자될 경우는 운영비용의 20%를 그렇지 않은 경우는 25%의 보조금을 지급함.

  - 이러한 보조금 인센티브는 세금감면, 이자보조, 무이자 대출 등 여러 행태로 이뤄지며 투자 후 10년 동안 유지되게 됨.

  - 이러한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최소 투자규모는 250억 루피(약 5250억원)이며 스토리지, 나노기술, LCD, LED 등과 관련된 투자인 경우는 100억 루피(약 2100억원)임.

  - 이와 관련 마란 인도 정보통신부장관은 “우리 정부는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제조투자를 위해 많은 지원책을 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베트남과 이스라엘에 투자유치 기회를 빼앗겼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언급함.

  - 반도체 기업인 SemIndia사의 아가르왈 회장 역시 “인도 정부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반도체 정책은 많은 투자를 불러일으켜 인도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함.

 

□ 반도체 정책으로 많은 투자 기대

 

 ○ 인도 정부는 반도체정책 발표가 이미 많은 글로벌기업이 정부에 투자의사를 타진해 왔다며 이 정책이 6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전망함.

  - 인도 중앙정부의 이러한 반도체 투자유치 정책은 주정부차원에서 제공되고 있는 인센티브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임.

  - 인도 반도체 협회(Indian Semiconductor Association)의 카르 회장은 “반도체 정책이 인도의 반도체 투자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단기 투자유치 금액이 100억 달러에 달하고 이에 따른 전자산업 발전으로 향후 10년간 500억 달러의 투자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합니다.”라고 언급함.

 

 ○ 인도 정부가 인도에 투자하기를 가장 희망하는 기업은 인텔로 인도 정부는 인도정부의 지원정책 부재로 인텔이 인도 투자를 포기하고 이스라엘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음.

 

 ○ 업계 및 인도정부는 반도체 정책발표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향후 10년간 9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SemIndia의 반도체 투자

 

 ○ 인도는 반도체 제조투자에 대해 2005년 SemIndia사로부터 처음으로 투자제안을 받았으며 SemIndia사는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 (Hyderabad)시에서 ATMP (Asembly test mark and park)공장을 설립 중임.

  - SemIndia사는 AMD사로부터 기술을 이전받기로 MoU를 체결한 상태이며, Flextronics사로부터는 투자에 참여하기로 MoU를 체결함. SemIndia의 투자규모는 30억 달러 수준임.

  - SemIndia는 2008년경 첫 번째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번 반도체정책의 수혜자가 될 전망임.

 

□ 힌두스탄 반도체의 반도체 투자 제안

 

 ○ 실리콘밸리 출신의 인도출신 미국인으로 구성된 투자그룹은 힌두스탄 반도체(Hindust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rporation)라는 합작법인을 인도에 설립하고 인도 반도체 생산분야에 4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함.

  - 힌두스탄 반도체는 아직 충분한 기술이나 자본을 확보하고 있는 않은 신생법인이며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제휴 및 Financing을 통해 인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기술과 관련해서는 Infineon사가 기술제공과 관련된 MoU를 체결했으며 도시바, 인텔, Infineon 등 유수의 기업들이 힌두스탄 반도체의 합작대상임.

  - 이 기업은 2개의 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인데 공장설립과 관련해서는 안드라 프라데쉬, 카르나타카, 첸나이 등이 거론되고 있음. 첫 번째 공장설립에 10억 달러, 두 번째 공장설립에 3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품목은 핸드폰, ID카드, 자동차에 쓰이는 반도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음.

  - 힌두스탄 반도체의 합작계획은 합작파트너에게 49% 이하의 지분을 제공하고 생산품을 파트너가 다시 사가는 조건(Byu Back)하의 합작이며, 이러한 합작제휴를 통한 인도 반도체 제조 투자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자료원 : 각종 언론,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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