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미얀마 수입대체 정책과 현지 제조업 투자 기회
  • 투자진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KayThwe Oo
  • 2026-10-20
  • 출처 : KOTRA

미얀마 정부, 수입대체와 국내 원자재 활용 제조업 육성 지속 강조

농식품·의약품·자동차·EV 및 관련 부품 등 현지 생산 분야 투자 기회 주목

수입 의존에서 국내 생산 확대로

 

미얀마는 농업이 경제와 고용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쌀·콩류·옥수수·참깨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수출하고 있다. 반면 제조업 기반은 상대적으로 취약해 기계·설비와 산업용 원부자재를 비롯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현지 제조업도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와 기계·설비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어 외환 및 수입 여건의 변화가 기업의 생산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얀마 연도별 수출입 규모>

(단위 : US$ 백만)

연도

수출

수입

총 교역량

무역수지

2015-2016

11,136.9

16,577.9

27,714.8

-5,441.0

2020-2021

15,363.3

14,686.0

30,049.3

+677.3

2022-2023

16,621.3

17,355.5

33,976.8

-734.2

2023-2024

14,639.7

15,475.2

30,114.9

- 835.5

2024-2025

14,799.8

12,468.0

27,267.8

+2,331.8

[자료 : 미얀마 통계청(CSO)]

 

미얀마 통계청(CSO)에 따르면 미얀마의 수입액은 2022-23 회계연도 173억 5,550만 달러에서 2023-24 회계연도 154억 7,520만 달러, 2024-25 회계연도 124억 6,800만 달러로 2년 연속 감소했다. 2024-25 회계연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9.4%, 2022-23 회계연도 대비 28.2%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2023-24 회계연도 8억 3,550만 달러 적자에서 2024-25 회계연도 23억 3,18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품목별 수입규모>

(단위 : US$ 백만)

구분

2022-2023

2023-2024

2024-2025

총 수입 규모

17,355.5

15,475.2

12,468.0

자본재

건축자재

1,066.2

940.8

782.3

기계류

539.7

409.7

390.5

운송장비

744.7

772.5

606.5

기타

195.6

164.6

167.9

중간재

원자재

8,377.8

7,625.9

6,555.5

연료

1.3

14.6

14.3

공구 및 부품

50.9

23.9

16.8

소비재

내구 소비재

333.1

247.3

231.3

식품

1,395.9

1,116.3

888.6

섬유제품

1,304.7

1,263.7

1,510.5

의약품

506.6

363.5

394.7

기타

2,839.0

2,532.4

909.1

[자료 : 미얀마 통계청(CSO)]

 

품목별로도 수입 감소세가 나타났다. 2022-23 회계연도부터 2024-25 회계연도까지 건축자재 수입은 10억 6,620만 달러에서 7억 8,23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기계류는 5억 3,970만 달러에서 3억 9,050만 달러로 줄었다. 같은 기간 원자재 수입도 83억 7,780만 달러에서 65억 5,550만 달러로 감소했다. 소비재 중에서도 식품 수입이 13억 9,590만 달러에서 8억 8,860만 달러로 크게 줄어든 반면, 섬유제품과 의약품 등 일부 품목은 2024-25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품목별 차이를 보였다.

 

다만 해당 수치는 공식 통관 기준으로 집계된 통계로, 비공식적인 국경무역 등을 통한 거래는 일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어 실제 시장 내 수입 규모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근 미얀마의 공식 수입 규모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는 외화 부담을 줄이고 국내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수입대체와 국내 생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원자재를 활용한 제조업을 육성하고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생산 제품의 수출 확대도 강조하고 있다. 2026년 8월 정부는 국내 원자재를 주로 활용하는 제조업을 지원하고 수입대체 제품 생산과 수출 확대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농축산업과 연계한 제조업 육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미얀마 외국인 투자와 제조업 투자 동향

 

미얀마 투자청(MIC) 통계에 따르면 미얀마의 외국인투자는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제조업 분야 외국인투자 승인액은 2022-23 회계연도 2억 7,181만 달러에서 2023-24년 1억 5,139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2024-25년 1억 8,268만 달러, 2025-26년 2억 4,525만 달러로 다시 증가했다. 특히 2025-26년 제조업 투자액은 전체 외국인 투자 승인액 4억 7,263만 달러의 51.9%를 차지해 제조업이 해당 연도 외국인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27 회계연도에는 8월까지 총 4억 3,308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가 승인됐으며, 이 가운데 부동산 분야가 2억 4,5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교통·통신 분야에도 1억 3,133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제조업 투자액은 2,944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는 회계연도 시작 후 5개월의 실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미얀마 정부가 수입대체와 국내 생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제조업 분야의 투자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한국도 미얀마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이다. DICA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투자 승인액은 2026년 4월 말 누적 기준 약 42억 7,700만 달러(205건)로 전체 외국인투자의 약 4.6%를 차지했으며, 최근 연간 투자 승인액은 2022-23 회계연도 약 2,148만 달러, 2023-24년 323만 달러, 2024-25년 1,089만 달러, 2025-26년 1,482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도별 외국인 투자 동향>

(단위 : US$ 백만)

투자 분야

2022-2023

2023-2024

2024-2025

2025-2026

2026-2027

(2026.8월까지)

농업

3.500

2.758

0.525

-

-

축산업

2.168

23.469

2.657

2.500

-

광업

7.000

-

-

-

-

제조업

271.806

151.393

182.683

245.249

29.444

전력

820.270

374.525

8.501

68.750

-

석유·가스

-

-

357.040

21.000

27.200

건설

-

-

-

-

-

교통·통신

-

77.82

87.715

131.440

131.330

호텔 관광

2.800

 

-

-

-

부동산

29.000

10.533

-

-

245.000

산업단지개발

-

-

-

-

-

서비스

504.123

21.123

51.068

3.688

0.105

총계

1,640.667

661.621

690.189

472.627

433.079

[자료 : 미얀마 투자청(MIC)]

 

최근 제조업 투자 승인 사례

 

최근 미얀마 투자위원회(MIC)의 투자 승인 사례를 보면 제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전기차 조립, 식품가공, 농업 투입재, 태양광, 의약품 등 다양한 현지 생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26년 1월 MIC가 승인한 20개 투자사업에는 전기차(EV) 생산·조립, 식품 생산, 봉제 등이 포함됐으며, 2월 승인 사업에는 EV 생산·조립과 농업 투입재 제조 등이 포함됐다. 이어 3월에는 상용차 제조, EV 조립·판매, 휴대전화 조립·유통, 태양광 패널 생산, 사료 제조 및 봉제 등의 사업이 승인됐다. 이는 최근 승인되는 투자사업이 단순 봉제업뿐 아니라 자동차·전자제품·에너지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제조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6월 MIC가 승인한 사업에서도 현지 생산과 연계되는 다양한 제조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식용유 생산, 사료 생산, 정제유 생산, 비스킷 및 제빵제품 생산·유통, 의약품 제조·유통, 오토바이용 튜브 제조, 알루미늄 생산·유통, 봉제 등이 있다.

 

수입대체형 제조업 투자 사례로는 양곤지역투자위원회(YRIC)가 승인한 봉제 원부자재 생산사업을 들 수 있다. YRIC는 2026년 2월 봉제산업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합성섬유 및 안감재를 생산하는 100% 외국인투자 사업을 승인했다. 투자액은 302만 5,000달러이며, 생산제품 전량을 미얀마 내수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미얀마의 주요 제조업인 봉제산업에서 사용되는 원부자재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점에서 수입대체형 제조업 투자의 구체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미얀마 투자회사관리국(DICA) 본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3e44480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20pixel, 세로 405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4월 24일 오후 3:53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SM-N920K  프로그램 이름 : N920KKKU2DRG3  F-스톱 : 1.9  노출 시간 : 1/362초  ISO 감도 : 4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8  프

[자료 : Global New Light of Myanmar]

 

주요 협력국과 제조업 투자 협력 확대

 

미얀마 정부는 국내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주요 협력국과의 경제협력 과정에서도 제조업과 기술이전을 연계한 투자 유치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상 방문과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농식품 가공, 의약품, 농기계, 자동차, 에너지 등 미얀마의 국내 생산 확대와 연계할 수 있는 분야에서 투자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벨라루스와는 농업·식품가공·의약품,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 8월 민스크에서 열린 미얀마-벨라루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은 투자·무역뿐 아니라 산업, 농업,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담은 ‘미얀마-벨라루스 협력 촉진 로드맵(2026-2028)’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얀마 측은 벨라루스 기업에 농업 생산부터 식품 가공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기술이전과 투자를 요청했으며, 농기계·중장비의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와 의약품·의료용품 등의 국내 생산도 협력 가능 분야로 제시했다.

 

인도와는 의약품을 비롯해 농업·식품가공, 비료, 철강 등 현지 생산 분야의 투자 협력이 논의되고 있다. 2026년 5월 말 뉴델리에서 열린 미얀마-인도 무역·투자 콘클라베에서 미얀마 측은 자국 의약품 수요의 약 60%를 인도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를 양국 간 의약품 제조 투자 협력 기회로 제시했다. 또한 비료·시멘트·철강, 전기차, 농축산물 고부가가치 가공, 의약품·의료기기, 식용유 등의 현지 생산에 대한 투자 유치 의사를 밝혔다. 당시 인도 기업들도 의약품 제조 협력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양측은 종자 생산, 녹두 생산, 비료 제조, 낙농업 등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는 러시아와도 산업·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에는 양국 간 투자보호협정이 발효되고 경제·투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농업·광업·전력 등을 포함한 투자 협력과 제조업 분야의 협력이 논의됐다. 태국과도 농업·축산, 제조업, 전력·에너지 및 투자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으며, 2026년 8월 미얀마-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태국 기업의 미얀마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얀마가 단순히 해외 제품을 수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외국 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자국 내 생산기반을 확대하려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특히 농업 원료가 풍부한 미얀마와 기술·생산 경험을 보유한 협력국 간의 합작생산, 기술이전 및 현지 제조가 주요 협력 방식으로 제시되고 있다.

 

수입대체 관점에서 주목할 제조 분야

 

미얀마의 수입구조와 최근 투자 승인 사례를 고려하면, 현지 수요가 지속되는 품목 가운데 국내 생산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업 투자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DICA도 제조업 투자기회로 농식품 가공, 건축자재 자동차·기계, 의약품 및 플라스틱 등 화학산업을 제시하고 있으며, 비료와 농업용 화학제품 생산 등도 유망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농식품 가공 및 농업 투입재 : 농식품 가공 및 농업 투입재 분야는 미얀마가 보유한 농업 생산기반을 현지 제조업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DICA는 현지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 포장·통조림 산업과 함께 비료 및 작물보호제 생산 등을 투자기회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원료를 단순 수출하는 것에서 벗어나 식품·가공제품으로 생산할 경우 현지 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확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의약품 및 의료 관련 제조업 : 의약품 및 의료 관련 제조업도 현지 생산 확대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는 분야이다. 미얀마는 의약품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앞서 살펴본 수입 통계에서도 2024-25 회계연도 의약품 수입액은 약 3억 9,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MIC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를 우선 투자 분야로 제시한 바 있으며, 2026년 투자 승인 사업에도 의약품 제조·유통 사업이 포함됐다.

 

자동차·EV 및 관련 부품 : 자동차·EV 및 관련 부품 분야도 수입대체 관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 미얀마 정부는 휘발유 등 수입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기차(EV) 보급을 장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V 조립·생산 관련 투자사업도 승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전기차 보급과 현지 조립·생산이 확대될 경우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제품의 현지 생산 및 공급 기회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KOTRA 양곤무역관이 미얀마 투자회사관리국(DICA) 관계자와 진행한 면담에서도 자동차·EV 및 관련 부품 분야가 현지 제조업 투자 가능 분야 중 하나로 제시됐다.

 

현지 투자환경 및 진출 시 고려 사항

 

미얀마는 최근 제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있으나, 실제 진출 시에는 현지 사업환경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분쟁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지역 선정과 원부자재 조달·물류 경로 등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경무역의 경우 지역 상황에 따라 물류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환 부족과 수입 라이선스 규제도 원부자재 및 생산설비 조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조업 투자에서는 안정적인 전력과 인력 확보도 주요 고려사항이다. 미얀마는 전력 공급 부족과 정전이 지속되고 있어 생산시설 투자 시 자체 발전기나 태양광 등 보조 전력원 확보와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외 인력 유출 등으로 일부 산업에서 노동력 부족과 숙련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어 현지 인력 채용뿐 아니라 교육·훈련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시사점

 

한국의 대미얀마 투자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 정부의 수입대체와 국내 생산 확대 기조에 따라 한국기업도 농식품 가공, 의약품, 자동차·EV 및 관련 부품, 봉제 원부자재 등 현지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업 투자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현지 원자재 활용이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품의 현지 생산·조립, 기술협력 및 합작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진출을 검토할 수 있다.

 

다만 미얀마의 전력 공급, 외환 및 수입규제, 물류 여건, 인력 확보 등은 제조업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한국기업은 대규모 투자에 앞서 현지 시장수요와 생산 여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료: 미얀마 투자회사관리국(DICA), 미얀마 투자위원회(MIC), Myanmar Digital News, Global New Light Of Myanmar, KOTRA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얀마 수입대체 정책과 현지 제조업 투자 기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