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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핵심광물·광업 투자 확대 추진
  • 투자진출
  • 잠비아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임현정
  • 2026-05-29
  • 출처 : KOTRA

잠비아, 핵심광물·로비토 회랑 중심 투자 확대 추진

광산·물류·농기계 분야 협력 기회 확대 전망

잠비아 투자 설명회로 보는 잠비아 투자 기회


<잠비아 투자설명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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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잠비아 정부는 2026년 56일 남아공 프리토리아 국제관계협력부 컨퍼런스센터에서 ‘Zambia Trade & Investment Forum’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와 주남아공 잠비아고등판무관실이 공동 개최했으며, “From Commitment to Capital: Catalysing South African Investment for Zambia’s Industrial Renaissance”를 주제로 진행됐다.

 

잠비아 정부는 광업·인프라농업·농산물 가공금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소개했다. 특히 구리 생산 확대, 니켈·리튬·희토류 개발, 광업 인프라 확충, 현지 가공산업 육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해외 투자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업·인프라

 

잠비아는 100년 이상의 광업 역사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치·경제적 안정성 및 핵심광물 잠재력, 탐사 및 광업 투자 인센티브, 광산 장비 및 운영 차량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광산 손실 최대 10년 이월 인정, 광물 로열티 제도 운영 등 투자에 유리한 환경과 제도를 갖추고 있다.

 

잠비아 정부는 현재 충분한 지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탐사 리스크를 완화하고자 전국 단위 고해상도 항공 물리탐사를 진행 중이다.

 

광업 거버넌스 및 규제 체계 개편 방향도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정책과 규제 기능 분리하고, 광업 규제기관(Mineral Regulation Commission, MRC)Mining Appeals Tribunal를 설립하였으며, ESG체계 강화, 광업 라이선스·카다스트레* 시스템 디지털화 및 현대화 등을 추진 중이다.

* 카다스트레: 광업권(탐사권·채굴권 등)의 위치와 권리 상태를 지도 기반으로 관리하는 행정 시스템

 

<에너지·광업 분야 발표자>

[자료 : 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잠비아 정부는 “2031년 연간 구리 생산량 300만톤 달성목표를 핵심 국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실행 프레임워크 수립 및 광업 분야 재투자 인센티브 제공, 탐사권 관리 강화, 광업 카다스트레 지도 정비, 공공·민간 합작투자(JV)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copper)외에도 코발트(cobalt), 리튬(lithium), 니켈(nickel), 희토류(rare earth elements) 분야도 광업분야 중점 투자 대상으로 손꼽는다.

 

잠비아 정부는 광산업 부가가치 확대와 현지 가공 정책을 소개하며, 정련, 제련, 제조분야 주요 투자 사례와 투자 규모를 소개했다.

- Barrick Lumwana Super Pit 프로젝트(캐나다, 20억 달러 이상)

- FQM(First Quantum Minerals) S3 Expansion 프로젝트(캐나다, 125000만 달러)

- VedantaKCM(Konkola Copper Mines) 자산 투자(인도, 15억 달러)

- UAEIRHMopani 투자(UAE 아부다비, 11억 달러 규모)

- Kobold MetalsMingomba 광산 투자(미국, 3억 달러 투자 및 추가 20억 달러 개발 계획)

- NFCA East Ore Body 확장 투자(중국, 6억 달러)

- Sinomine Kitumba 광산 투자(중국, 6억 달러)

* 잠비아 국내외 자본의 광산 투자 규모: (2021년 이전) 2억 달러 미만 (현재) 120억 달러 이상

 

잠비아 정부는 투자가 생산량도 증가시키고 신규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 잠비아의 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7.85% 증가한 89만345.79톤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연간 1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켈의 경우, 20261분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8.30% 증가해 1만2340.42톤을 기록했다. 한편 고용 창출 성과와 관련하여 7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Barrick Lumwana FQM의 장기 재투자도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잠비아 정부는 비공식 소규모 광업’(ASM, Artisanal and Small-Scale Mining)의 제도권 편입 정책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비공식 광업 활동 관련 제도 개선, 무허가 지역 광부의 제도권 편입, ASM 광부 대상 세척 플랜트, 역량 강화, 교육, 광물시장 접근 지원 등을 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4년 반 동안 1800개 이상의 ASM 라이선스가 발급됐다.

 

<발표 모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WhatsApp Image 2026-05-21 at 1.29.25 PM2.jpe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00pixel, 세로 1200pixel

[자료 : 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잠비아 정부는 로비토 회랑* 연계 인프라 프로젝트도 소개했으며 주요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Jimbe One Stop Border Post 건설

- 소규모 국경시장(border market) 조성

- Jimbe Lobito Town 드라이포트 개발

- 주유소 건설

- 자동차 정비센터 및 자동차 부품 판매망 구축

- 저가·중가·고가 주택 건설

- 호텔 및 단기 숙박시설 건설

- ICT센터 및 기술개발센터 구축

- 병원 및 보건시설 건설

* 로비토 회랑: 잠비아·DR콩고 광물의 대서양 수출 경로 구축을 위해 앙골라 로비토 항과 광산지대를 연결하는 역내 물류(철도·항만·도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주요 투자자는 미국, 유럽, UAE

 

한편 토론 세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과 관련한 현지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참석자들은 핵심광물 및 에너지 전환 수요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단순 원자재 공급을 넘어 현지 가공·제조 역량과 공급망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현지조달 정책 중요성과 함께 광산 장비 및 부품 분야에서 OEM 기업과 현지 기업 간 합작투자(JV)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농업·농산물 가공

 

잠비아는 약 4300만 헥타르 규모의 경작 가능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경작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정부는 약 100만 헥타르 규모의 농업 투자지역을 지정, 농업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농업은 잠비아 GDP의 약 20%, 고용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농업 기계화와 관개 확대가 더욱 중요하다. 주요 농업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wheat) 관개 및 농기계 프로젝트 : 22500만 달러

- 옥수수(maize) 농기계 프로젝트 : 2억 달러

- 대두(soybean) 농기계 프로젝트 : 1억 달러

- 양식업(aquaculture) 확대 프로젝트 : 12000만 달러

 

한편 정부는 농업 기계화와 관개 시스템 확대가 주요 농업 정책 방향으로 보고 있으며, 계란 생산량 확대 및 가금류·축산 프로젝트, 비료·농산물 가공 등을 투자 유망 분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투자 사례

 

잠비아 정부는 남아공 기업들의 기존 투자 사례*도 소개하며, 남아공이 잠비아의 최대 교역국이며, 광산 장비 공급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향후 광산 장비 및 부품 제조 JV, 옐로우 머신(yellow machines) 관련 장비 제조 등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 주요 투자 기업: Shoprite, FNB, MTN, MultiChoice, Protea Hotels, ZAMEFA

 

시사점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발표에서 소개된 대형 광업 프로젝트들과 관련된 광산 장비, 전력설비, 제련·정련 설비, 산업기계, 물류 인프라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또한 잠비아 정부가 부가가치 확대 및 현지 가공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점은 향후 현지 생산·가공 연계 투자 수요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해석된다. 한편, 잠비아 정부가 전국 단위 지구물리 탐사, 광업 라이선스 시스템 디지털화, 규제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한 점도 향후 투자환경 변화 측면에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남아공 기업들이 이미 광산 공급망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도 남아공 기업 또는 기존 광업 공급망과의 협력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 기계화 및 관개 확대 정책과 관련해 트랙터, 관개 시스템, 저장시설(Cold Chain), 비료 플랜트, 농산물 가공설비 등 연관 분야 진출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남부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경우, 결제 리스크, 정치, 제도 리스크, 환율 변동 리스크 등 다양한 사업 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 남부아프리카개발은행(DBSA) 등 지역 개발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금융기관의 보증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자료: Zambia Trade & Investment Forum 발표자료, 각 기관 자료 및 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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