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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2025년 경제 동향 및 2026년 전망
- 경제·무역
- 조지아
- 트빌리시무역관 우상문
- 2026-06-0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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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2025년 7.5% 성장에도 불구 글로벌 불확실성 속 성장세 점진 둔화 전망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중부회랑 확대에 따른 물류·인프라 투자 기회 부각
2025년 조지아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거시경제 흐름을 보였다. 명목 GDP는 약 1045억 GEL(약 3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했으며, 실질 GDP 성장률은 7.5%를 기록했다. 2025년 경제 성장은 서비스 부문의 확장이 주요 견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지아의 산업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자료: 아시아개발은행]
산업 구조 측면에서는 도소매업, 부동산, 제조업, 정보통신(ICT), 건설업 등이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특히 ICT, 교육, 관광 및 부동산 관련 서비스 산업이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2025년 경제 성장의 특징은 소비 중심 성장으로 요약된다. 이는 수출(약 73억 달러), 관광 수입(약 47억 달러), 송금(약 36억 달러)으로 인한 외화 유입 증가가 민간 소비를 견인한 데 기인한다. 특히 ICT 서비스 수출도 빠르게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외 부문에서는 교역 규모 확대 흐름속 높은 수입 의존도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재수출 중심의 수출 구조가 특징적이다. 한편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거시경제 안정성이 강화됐으나, 높은 대외부채 및 외화 의존 구조는 여전히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평가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2025년 조지아 경제는 서비스 산업과 외화 유입에 기반한 소비 중심 성장 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며, 동시에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인해 외부 충격에 취약한 특징을 보였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 요약>
지표 (단위)
2024년
2025년
경제성장률(%)
9.7
7.5 (추정치)
1인당 명목 GDP(US$)
9,241
10,296 (추정치)
명목 GDP(US$ 억)
341
381 (추정치)
물가상승률(%)
1.1
4.0
실업률(%)
13.9
13.3(4분기)
수출실적(US$ 억)
65.6
72.9(추정치)
수입실적(US$ 억)
168.9
185.3(추정치)
무역수지(US$ 억)
△103.3
△112.4
외국인투자금액(US$ 억)
15.7
16.9(추정치)
총외채(US$ 억)
251.3
268.6
외환보유고(US$ 억)
44.5
61.6
기준금리(%)
8.0
8.0
달러당 환율(USD/GEL)
2.72
2.70
[자료: 조지아 통계청, 중앙은행]
경제성장률
2025년 조지아 경제는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연중 점진적인 성장률 둔화 흐름을 보였다.
조지아 통계청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5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045억 9810만 GEL을 기록했으며, 실질 GDP 성장률은 7.5%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은 전년 대비 4.6%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조지아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지아 실질 GDP 성장률과 GDP 디플레이터>

[자료: 조지아 통계청]
산업별 GDP 구성 비중을 보면, 도소매업 및 자동차·오토바이 수리업(14.8%)과 부동산업(9.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업(9.1%), 정보통신업(8.0%), 건설업(8.0%), 공공행정 및 국방(6.7%), 교육(6.4%), 운수 및 보관업(6.1%), 농림어업(5.9%)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 산업별 GDP 구조>

[자료: 조지아 통계청]
외환보유액
조지아의 외환보유액은 최근 5년간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거시경제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조지아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약 1억4090만 달러 증가하여 사상 최고 수준인 약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조지아 경제의 대외 건전성과 안정적인 외환 유동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2025년 한 해 동안 순외환 매입 규모는 약 24억325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외환보유액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외환보유액 중 약 18.1%는 금(Gold)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 가격 상승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조지아 중앙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외환보유액 다변화 전략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외환보유액 증가는 조지아 경제의 거시경제 안정성을 강화하고, 외부 충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지아의 외환보유액>
(단위: US$ 백만)

[자료: 조지아 중앙은행]
대외부채
조지아 경제는 경상수지 적자와 함께 대외부채 수준이 주요 취약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외부채는 정부 부문 부채뿐만 아니라 상업은행 및 중앙은행의 외채, 그리고 기업 간 차입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 말 기준, 조지아의 총 대외부채는 약 269억 달러로, 이는 연간 GDP 대비 약 70.4% 수준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대외부채는 소폭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 대외부채는 약 117억 달러(GDP의 30.7%)를 차지하며, 은행 부문은 약 95억 달러(GDP의 24.8%), 기타 민간 부문은 약 50억 달러(GDP의 13.0%)로 구성돼 있다.
또한 조지아 대외부채의 약 86.7%가 외화로 표시돼 있어 환율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구조를 보인다. 순대외부채는 약 126억 달러(GDP의 33.1%)로, 이는 조지아 경제의 외부 의존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2025년 조지아 무역 현황
조지아의 대외무역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 크게 위축됐으나, 2021년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과 함께 빠르게 반등했다. 이후 2022~2023년에는 가격 효과 감소와 함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 2024년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에는 수출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특히 4분기 기준 연간 약 20.7%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실질 증가와 가격 상승 효과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입 구조에서는 소비재 수입은 증가하는 반면 투자재 수입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중간재 수입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소비 중심 경제 구조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귀금속 광물 및 농산물(견과류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나타났다. 수입의 경우 자동차, 석유 및 석유제품, 의약품이 주요 품목으로, 전반적으로 조지아는 자동차 재수출 및 필수 소비재 수입 중심의 무역 구조를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조지아의 상품 교역 규모는 약 2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약 72.9억 달러(+11.2%), 수입은 약 185.3억 달러(+9.7%)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약 112.3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으며, 이는 전체 교역 규모의 약 43.5%에 해당한다. 이러한 구조는 조지아 경제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무역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특징을 나타낸다.
<2022~2025년 조지아의 대외무역>
(단위: US$ 백만)

[자료: 조지아 통계청]
- 주요 수출 대상국
2025년 기준, 조지아 전체 수출에서 상위 10개 교역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키르기스스탄(약 14.9억 달러), 카자흐스탄(약 9.1억 달러), 러시아(약 7.5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의 주요 수출 대상국>
(단위: US$ 백만)

[자료: 조지아 통계청]
- 주요 수입 대상국
2025년 기준, 조지아 전체 수입에서 상위 10개 교역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0.5%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튀르키예(약 27.8억 달러), 미국(약 27.2억 달러), 중국(약 19.9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의 주요 수입 대상국>
(단위: US$ 백만)

[자료: 조지아 통계청]
- 주요 수출 품목
2025년 기준 조지아의 주요 수출 품목 중 자동차가 약 28.1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38.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조지아 수출 구조에서 자동차 수입 후 자동차 재수출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 귀금속 광물 및 정광이 약 3.8억 달러(5.2%), 주류(증류주)가 약 2.8억 달러(3.9%)를 기록하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수출 상위 품목>
(단위: US$ 천)

[자료: 조지아 통계청]
- 주요 수입 품목
2025년 기준 조지아의 주요 수입 품목 중 자동차가 약 38.7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20.9%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하였다.
그 다음으로 석유 및 석유제품이 약 13.6억 달러(7.3%), 의약품이 약 6.8억 달러(3.7%)를 기록하며 주요 수입 품목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수입 상위 품목>
(단위: US$ 천)

[자료: 조지아 통계청]
외국인직접투자(FDI)
2025년 조지아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이는 지분 투자와 재투자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 투자는 6억180만 달러(+15.3%), 재투자는 13억9000만 달러(+3.8%)를 기록했다.
<2020~2025년 조지아의 외국인직접투자(FDI)>
(단위: US$ 백만)

[자료: 조지아 통계청]
2025년 기준, 국가별로는 영국이 3억3420만 달러(19.8%)로 최대 투자국이었으며, 튀르키예(10.7%), 몰타(10.3%), 미국, 아제르바이잔이 뒤를 이었다.
<對조지아 주요 투자국>
(단위: US$ 백만)

[자료: 조지아 통계청]
2025년 조지아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분기별 변동성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1분기 약 1억8360만 달러(GDP 대비 2.3%)에서 시작하여, 2분기에는 5억8010만 달러(6.2%)로 크게 증가하였고, 3분기에는 5억3320만 달러(5.2%)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FDI는 약 3억9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으며, 이는 주로 부채성 투자(debt instruments)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 동향 (인플레이션)
2025년 평균 인플레이션은 3.9%로 전년(1.1%) 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8.8%), 보건(+7.0%), 주류 및 담배(+4.4%)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4.7%), 가정용품 및 관련서비스 (-1.6%), 문화·여가(-1.6%) 부문에서는 가격이 하락했다. 기타 상품 및 서비스 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특히 유가 하락 영향으로 운송비는 감소했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2%에 그쳐 중앙은행 목표치(3%) 아래에서 안정세를 보였으며, 기준금리는 연중 8.0%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환율 측면에서는 라리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일부 통화 대비 변동성이 나타났으며, 실질환율 하락은 수입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수출 경쟁력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12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하였으며, 연간 기준 인플레이션율은 4.0%를 기록했다.
<조지아의 연간 인플레이션율(YoY)>

[자료: 조지아 통계청]
2026년 전망
조지아 경제는 2026~2027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글로벌 경기 위축과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점진적인 성장폭 축소가 예상된다. 2026년 성장률은 약 5.5%, 2027년은 5.2%로 전망되며, 이는 유럽 경기 침체 및 주요 교역국의 수요 약화, 러시아 이주민 효과 감소에 따른 내수 둔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건설 회복에 따른 산업 부문 성장 확대(2026년 2.4%)가 예상되나, 이후 점진적으로 성장폭은 감소할 전망이다. 서비스 부문은 여전히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운송·유통·ICT 분야 상승세 위축으로 인해 증가율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업 부문은 2025년 감소 이후 관개 및 생산성 개선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2027년에는 1.7% 성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다만 중동 지역 갈등 장기화, 에너지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정 등이 지속될 경우 성장 제약 및 물가 상승 압력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민간소비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소비 성장률은 대출 확대 제동 및 러시아 이주민 효과 감소, 외화 유입 약화 등의 영향으로 2026년 5.2%, 2027년 4.8%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한편, 투자는 재고 축적 및 공공 인프라 지출 확대에 힘입어 2026년 2.5%, 2027년에는 설비 투자 증가에 따라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출은 서비스 수출 증가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플러스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성장률(GDP)
<2026년 조지아 정부 경제성장률 목표 및 기관별 전망>
(단위: %)
조지아 정부 목표
IMF
World Bank
ADB
EBRD
5
5
5.5
5.5
5
[자료: IMF, 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조지아 재무부 전망에 따르면, 조지아 경제는 2025~2029년 동안 연평균 약 5.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조지아 재무부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자료: 조지아 재무부]
국제 신용평가사 S&P Global Ratings는 조지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BB’,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이는 견조한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재정·통화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S&P에 따르면 조지아 경제성장률은 2026년에는 5.4%, 2027년에는 4.8% 수준으로 점진적인 안정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IMF 또한 조지아 경제의 높은 회복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2026년 성장률은 약 5.3%, 중기적으로는 잠재성장률(약 5%)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ICT, 운송, 교육 등 서비스 부문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수요 측면에서 민간소비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물가 및 인플레이션
조지아의 물가 상승률은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큰 충격이 없을 경우, 인플레이션은 2026년 2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연간 3.8%, 2027년에는 약 3.3%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아 인플레이션 전망>

[자료: 아시아개발은행]
다만 최근 중동 지역 갈등 등의 영향으로 수입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단기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 2026년 상반기까지는 비교적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수요 둔화와 일시적 요인 해소로 인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부문 및 무역
조지아의 대외건전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경상수지 적자는 GDP 대비 약 2.6%로 축소되었으며, 이는 서비스 수출 증가, 낮은 에너지 수입 비용, 안정적인 송금 유입에 기인한다.
무역 구조 측면에서는 자동차 재수출 및 원자재 수출이 주요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 수출은 2025년 성장 둔화 이후 2026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026년에는 국제유가 상승과 관광 수입 감소 가능성으로 인해 경상수지 적자가 약 5%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관광 및 에너지 가격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재정·금융 및 외환 안정성
조지아의 재정 및 통화 정책은 비교적 건전한 수준으로 평가되며, 국제금융기구(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정 조달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보유액은 약 62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하며 거시경제 안정성이 강화됐고, IMF 기준 적정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은행 시스템은 높은 수익성, 충분한 자본, 견고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재정적자는 계획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공공부채 역시 GDP 대비 35%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산업 및 구조적 전망
산업별로는 농업이 2025년 약 3.9% 성장 이후 2026년에는 2.8%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제조 포함) 부문 역시 건설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조지아는 물류·에너지 허브로서의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물류 인프라, 재생에너지, 디지털 서비스 분야가 핵심 성장 분야로 평가된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이러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가 향후 경제 성장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사점
조지아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경제 흐름은 지정학적 및 글로벌 불확실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은 관광, 무역, 송금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조지아 시장진출을 계획중인 우리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첫째, 조지아는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를 바탕으로 물류 및 Transit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중부회랑(Middle Corridor)을 통한 물류 흐름 증가는 장기적으로 교통·물류 인프라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며, 이는 철도, 항만, 물류 시스템 등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관광 및 외화 유입 구조는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이지만, 동시에 글로벌 흐름 변화에 따른 대체 관광 및 투자 목적지로서의 기회도 존재한다. 지정학적 상황에 따라 일부 관광객 및 자본이 조지아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조지아 경제의 핵심축인 관광 산업 및 서비스 분야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지역 내 지정학적 변화는 조지아의 경제적 역할과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종식 또는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평화 협정 체결은 새로운 물류 경로 형성을 통해 조지아의 Transit 기능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내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인접국과 연계한 광역 시장 접근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조지아는 인구 350만 명의 단일시장이 아닌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물류·에너지 허브로서의 전략적 위치를 지닌 광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자료: 조지아 통계청, 조지아 재무부, 조지아 중앙은행, 아시아개발은행, International Monetary Fund(IMF), TBC Capital, Business Media Georgia, KOTRA 트빌리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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