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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가성비·스마트화…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열풍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26-05-18
  • 출처 : KOTRA

홈쿠킹 문화 확산과 스마트 주방 플랫폼 시장으로의 전환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 동향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은 2025년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형 주방가전 시장 내 핵심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연간 판매량은 300만 대를 넘어섰으며, 시장 규모 역시 100억 루블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단기 유행성 소비가 아니라 건강식 트렌드 확산과 홈쿠킹 문화 확대 등 소비 구조 변화에 기반한 중장기 성장 흐름으로 평가된다. 특히 에어프라이기는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는 건강 조리 방식과 더불어 오븐·튀김기·그릴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다기능성을 바탕으로 기존 주방가전을 대체하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시에 멀티쿠커, 제빵기 등 인접 홈쿠킹 가전 판매 증가와 함께 가정 내 조리 활동 자체가 확대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소비 트렌드 변화


1.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홈쿠킹 문화 확산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 성장의 핵심 배경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소비자들은 가정 내 조리를 단순한 필수 활동이 아니라 여가·자기표현·가족 활동의 일부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홈쿠킹 문화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방 공간 역시 단순 조리 공간에서 생활 중심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새로운 레시피와 건강식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조리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고품질·고편의성 주방가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에 따라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은 기존의 건강식·편의성 중심 성장 단계를 넘어, 홈쿠킹 문화와 생활 방식 변화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2. 스마트화 및 다기능 제품 중심 시장 재편

최근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화다. 과거에는 단순 열풍 조리 기능 중심의 저가형 제품이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앱 연동, 자동 조리 프로그램, 개인화 설정 등 디지털 기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에어프라이기를 단순 조리기기로 인식하지 않고, 생활을 자동화하고 시간을 절약해주는 스마트 가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븐·전자레인지·그릴 등을 하나의 기기로 대체할 수 있는 공간 효율성과 기능 통합성이 주요 구매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리뷰 분석 결과에서도 초기에는 출력·소음 등 기본 성능 요소가 중요하게 평가됐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연동, 애플리케이션 기능, 다기능성 등이 제품 만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구조 및 소비 성향 변화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은 중저가형 제품 중심 구조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1만~2만 루블 가격대 제품이 전체 판매의 약 50%를 차지하며 핵심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저가형 제품은 약 40%, 프리미엄 제품은 약 10%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단순 저가 제품보다 디지털 패널, 자동 프로그램, 사용 편의성 등을 강화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가 제품군이 시장 경쟁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다소 축소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환경 속에서 가격 대비 기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소비 성향을 조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 가격대별 판매 비중>

 

[자료: megaresearch]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핵심인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유통 체계


유통채널 측면에서는 Wildberries·Ozon 등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2025년 기준 전체 판매의 약 60%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오프라인 유통망 비중은 약 35%, 브랜드 직영매장은 약 5%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은 다소 감소했지만, 절대 판매량 자체는 여전히 온라인에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판매 역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대형 유통매장의 제품군 확대 ▲실물 확인 후 구매하려는 소비 성향 ▲오프라인 매장 내 브랜드 노출 강화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은 온라인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점차 온·오프라인이 병행되는 유통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에어프라이기 수입


러시아의 에어프라이기 총 수입액은 2021년 약 11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2022년 우크라이나 사태와 대러 제재 영향으로 약 6억3300만 달러 수준까지 급감했다. 이후 2023년부터 회복세로 전환되며 2024년에는 약 7억 달러 수준까지 증가했으나, 2025년에는 약 6억 4,200만 달러로 다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은 2022년 이후 공급망 재편 과정 속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대러 제재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방 브랜드 철수 이후 중국산 및 자국산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공급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단순 브랜드보다 가격 대비 기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구매 성향이 변화하고 있다.


<2021-2025년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수입 동향(HS CODE: 851660)>

(단위: US$ 천)

순위

국가명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총 수입액

1,146,785

633,219

666,311

701,568

642,270

1

중국

235,636

222,614

305,665

369,882

391,745

2

EU(External Trade)

272,146

130,668

123,284

114,562

86,294

3

튀르키예

77,453

78,508

79,438

78,061

53,138

4

슬로베니아

32,617

52,758

77,512

71,200

47,838

5

인도

-

-

-

4,070

37,956

6

체코

11,646

16,147

17,401

19,522

16,456

7

폴란드

94,398

28,195

14,981

9,556

9,719

8

이탈리아

32,635

8,774

5,994

7,650

6,133

9

카자흐스탄

-

7,148

8,402

2,916

3,559

10

에스토니아

478

320

1,432

3,141

2,858

11

대한민국

2,794

3,417

2,473

2,060

2,260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05.12) 상위 11개국 순위는 2025년 수출액 기준]


일부 선도기업이 지배하는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은 선도기업 중심 구조가 강화되는 동시에 다수의 신규 브랜드가 진입하는 혼합형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러시아 자국 브랜드인 DEMIAND는 약 44.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Tefal이 약 9.6%, KITFORT가 약 7.7%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타 브랜드 비중은 약 38.5%로 나타났다. 특히 DEMIAND는 스마트 기능, 앱 연동, 자동 조리 프로그램 등 디지털 기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동시에 최근 중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업체가 지속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나, 개별 브랜드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은 강력한 선도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수의 중소·신규 브랜드가 경쟁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2025년 기준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 주요 브랜드 비중>

[자료: megaresearch]


시장 구조 재편: 디지털 플랫폼 경쟁으로 전환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시장 경쟁이 단순 제품 판매 중심에서 ‘디지털 기반 주방 플랫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선도 브랜드들은 단순 가전 판매를 넘어 앱·레시피 콘텐츠·고객지원·AI 기반 추천 기능 등을 결합한 에코시스템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은 모바일 제어, 예약 조리, 실시간 상태 확인, 자동 조리 프로그램 등 디지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단순 조리기기 사용보다 서비스 기반 사용자 경험 자체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반 전략은 사용자 데이터 축적과 커뮤니티 연계를 통해 소비자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시키고 있으며, 향후 시장 경쟁 역시 단순 하드웨어 성능보다 소프트웨어·콘텐츠·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예시 화면>

[자료: DEMIAND]


수입 관세 및 필요인증 


HS Code 8516607000(그릴류 등)수입 시 기본 수입관세는 10%, 부가가치세(VAT)는 22%가 적용된다. 다만 실제 수입 과정에서는 운송비, 통관수수료, 인증비용(EAC 인증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수수료 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최종 소비자가격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필요 인증으로는 저전압 장비 안전기술 규정(TR CU 004/2011), 술 장비의 전자파 적합 술규정(TR CU 020/2011), 전기 전자제품의 유해물질 규제 기술 규(EAEU 037/2016)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HS Code 기준 조회 시 일부 비관련 기술규정이 함께 검색될 수 있으며, 실제 적용 인증 범위는 제품의 전압 사양, 디지털 기능 탑재 여부, 무선통신 기능 포함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러시아 HS Code 8516607000  관세 및 인증 정보>

수입관세

10%

부가세

22%

필요인증

TR CU 004/2011 저전압 장비 안전기술 규정

TR CU 020/2011 기술 장비의 전자파 적합성에 관한 기술규정

TR CU 037/2016 전기 전자제품의 유해물질 규제 기술 규정

[자료: ifcg.ru]


시사점


전문가들은 2026년 러시아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수요가 일부 회복되면서 전체 가전 시장은 점진적인 안정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에어프라이기를 포함한 홈쿠킹 관련 가전은 이미 형성된 소비 트렌드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무역관에서 현지 가전 유통업체 D사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에어프라이기 시장은 단순 조리기기 시장이 아니라 ‘스마트 주방 플랫폼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연동, 자동 조리 프로그램, 레시피 콘텐츠 제공, 공간 효율성 등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관련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형 에어프라이기를 찾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시장은 단순 신규 구매 확대 중심의 양적 성장보다 고급형 제품 교체 수요와 스마트 주방 생태계 중심의 질적 성장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제품 간 기본 기술 사양이 상향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경쟁력은 단순 기능 수보다 제품 사용 경험(UX)을 얼마나 쉽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단순 제품 수출 방식보다 ▲러시아어 기반 스마트 인터페이스 구축 ▲현지식 레시피 콘텐츠 제공 ▲앱 기반 사용자 경험 강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중심 마케팅 전략 ▲중가형 가격대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러시아 시장에서는 온라인 후기·영상 콘텐츠·사용 편의성이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단순 하드웨어 경쟁보다 디지털 서비스와 현지화된 사용자 경험 중심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vc.ru, demiand.ru, megaresearch, Global Trade Atlas, ifcg.ru  KOTRA블라디보스톡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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