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멕시코 식품 가공 및 포장기계 시장, 생산 혁신이 만드는 새로운 기회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성환
  • 2026-05-15
  • 출처 : KOTRA

식품·음료 부문 투자와 순환경제 전환으로 고부가 설비 수요 증가 예상

자동화 및 친환경 대응 기술로 현지 진출기회 모색

식품산업 및 관련 장비 시장 동향

 

멕시코 식품 관련 장비 시장은 식품산업의 저변 확대와 포장식품 수요 증가, 그리고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요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성장 여력이 큰 분야로 평가된다. 멕시코는 북미 공급망의 핵심 생산 거점이자 중남미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로, 식품·음료 제조업의 설비 고도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20254분기 기준 식품산업은 멕시코 제조업 GDP 21.4%를 차지해 운송장비 제조업(20.5%)을 앞서는 제조업 내 최대 업종으로 나타났다. 고용 측면에서도 식품산업은 제조업 전체 종사자의 약 18.4%를 차지해 운송장비 제조업(18.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식품산업이 생산과 고용 양 측면에서 멕시코 제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 습관 변화와 건강식, 간편식 등의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 확대가 식품가공산업의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2025년 멕시코 식품가공산업이 인구 증가, 소매 유통망 확대, 가공식품 소비 증가를 배경으로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하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따르면 2025년 멕시코의 식품 가공 장비(Food Processing Equipment) 시장 규모는 약 22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2033년까지 연평균 4%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약 3082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해당 시장은 식품·음료 생산 확대, 제조 공정 자동화, 가공설비 현대화 수요를 배경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식품 가공 장비 시장 규모 전망>

(단위: US$ 백만)

연도

2025

2026

2027

2028

2029

2030

2031

2032

2033

금액

2,249.9

2,339.9

2,433.5

2,530.8

2,632.1

2,737.3

2,846.8

2,960.7

3,081.8

[자료: Grand View Research]

 

수입 동향

 

HS Code 8438(식품 또는 음료의 조제·제조 산업용 기계) 기준으로 멕시코의 전체 수입액은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약 65000만 달러였으나, 2025년은 전년 대비 19.4% 감소한 약 52000만 달러를 나타내었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미국(23.7%), 이탈리아(17.7%), 독일(11.8%) 순으로,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인 수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브라질, 일본,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액은 증가하였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2025년 기준으로 약 20만 달러이다.

 

<주요 수입국 현황 (HS Code 8438 기준>

(단위: US$ ,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2025)

증감률

(’25/’24)

2023

2024

2025

-

전체

594,565

645,387

520,395

-

-19.4

1

미국

116,550

128,969

123,547

23.7

-4.2

2

이탈리아

55,863

101,766

92,307

17.7

-9.3

3

독일

64,878

65,509

61,652

11.8

-5.9

4

중국

33,721

52,036

41,752

8.0

-19.8

5

스페인

22,955

31,547

37,793

7.3

19.8

6

네덜란드

49,239

42,954

36,197

7.0

-15.7

7

브라질

10,815

9,991

23,423

4.5

134.5

8

일본

6,551

2,727

14,743

2.8

440.6

9

덴마크

7,862

10,099

8,070

1.6

-20.1

10

프랑스

6,798

4,832

7,652

1.5

58.4

27

한국

229

389

194

-

-50.0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주요 트렌드

 

① 자동화·라인 고도화 수요 확대

 

멕시코 식품 관련 장비 시장에서는 최근 단순 설비 교체보다 생산라인 재구성, 공정 연속화, 운영 효율 개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Nestlé México)는 멕시코에서 커피, 조리 식품, 건강 간식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2026년 3월 멕시코 내 5개 공장과 신규 물류센터에 총 4억 5500만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신규 생산라인 도입과 공정 자동화를 주요 이니셔티브로 제시하였다.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포(Infor)는 2026년 멕시코 식품·음료 산업이 AI와 자동화의 가속 도입, 복잡해지는 공급망,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화 흐름은 단순 반복 작업의 기계화에 그치지 않으며, 고급 센서를 탑재한 로봇 장비를 활용한 정밀 식재료 가공, IoT 기반 예방적 유지관리, AI 및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공정 제어 소프트웨어 등이 확산되고 있다. 시그마 알리멘토스(Sigma Alimentos)와 같은 멕시코 대형 식품기업들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식품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포장기계류제조협회(PMMI)에 따르면 멕시코 소비재기업의 최우선 투자 요인으로 자동화를 제시하였고, 이는 인건비 상승, 숙련 인력 확보 애로, 생산효율 개선 필요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산업용 로봇, 스마트 패키징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직 실제 도입 준비 수준은 제한적이어서 완전한 도입 준비가 되었다고 답한 기업은 15%에 불과하였지만, 대형 다국적 기업을 시작으로 중견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② 식품·음료 산업 중심의 설비투자 지속

 

멕시코의 식품 관련 장비 수요는 식품·음료 제조업이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PMMI는 식품·음료 산업이 멕시코 포장기계 수요의 핵심 수요처라고 설명하고 있고, USDA에 따르면 멕시코는 세계 4위의 가공식품 수출국이며 맥주, 증류주, 제빵 제품 및 신선 농산물 수출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에 기반하여 멕시코 식품 가공 및 포장 설비 시장은 단순 내수형 시장이 아니라 대형 식품기업과 수출지향 제조기업의 설비투자 수요가 함께 존재하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멕시코 포장산업 전시회(EXPO PACK)에 따르면 식품 및 음료 부문이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기계 도입에 따른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할리스코 식품산업협회(CIAJ)는 음료 및 유제품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포장산업과 연계하여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주요 기업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는데, 펩시코(PepsiCo)는 과나후아토주에 4억 67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한 신규 공장 가동을 발표했으며 이는 2025~2028년 멕시코 내 20억 달러 규모 투자계획의 일부이다. 음료 분야에서도 콘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는 베라크루즈 맥주 공장이 2026년 8월 말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멕시코가 북미향 음료 생산기지로서 설비투자를 유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음료와 스낵, 가공식품처럼 대량생산 및 포장이 필요한 품목의 증설은 병입, 캔입, 라벨링, 2차 포장 등 장비 수요와 연결될 수 있으며, 이처럼 대형 식품·음료 기업들이 생산과 물류를 함께 확장하고 있다는 점은 가공설비뿐 아니라 포장, 자동이송, 적재, 검사, 냉장·보관 설비까지 연쇄적인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③ 친환경 포장 전환에 따른 기계 수요 구조의 변화

 

최근 멕시코 시장에서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 생분해성·친환경 소재 전환, 재활용 용이성 제고가 주요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PMMI는 지속가능성 트렌드가 향후 기계 수요를 계속 좌우할 것이며, 특히 플라스틱 사용 축소와 친환경 포장 도입이 설비투자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월 멕시코 연방 관보(DOF)에 게재된 「Ley General de Economía Circular」(순환경제법)은 포장재를 포함한 제품 설계·생산·폐기 전 과정에 순환경제 원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멕시코 식품기업들에게는 단순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포장재 변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설비, 친환경 포장 소재 대응 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다층 구조를 줄이기 위해, 최근 포장업계에서는 PE, PP 등 단일 소재 중심의 설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일 소재 포장재는 복합소재보다 재활용 체계에 더 적합해 회수 및 재생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업들의 ESG 경영 강화로 소비 후 재활용 수지, 특히 식품용 rPET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PLA(폴리락타이드)와 같은 바이오폴리머 소재 역시 식품 포장 분야에서 대체재로 검토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설비 투자도 단순 생산능력 확대보다, 친환경 소재 대응성, 공정 폐기물 감축, 자원 효율성 제고, 순환경제 기준 충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물 관리가 전 세계적인 과제이고 기업들의 전략적 우선순위인 상황에서, 글로벌 식품 포장, 가공 기업인 테트라팩(Tetra Pak)은 산업 공정을 최적화하고 폐기물을 줄이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멤브레인 여과, 건식 윤활 시스템, 로터리 제트 헤드(Rotary Jet Head) 세척과 같은 혁신 기술을 개발 및 도입했으며, 품질이나 생산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전시회

 

멕시코 식품 및 관련 장비 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은 해당 산업의 주요 전시회를 활용하여 파트너 발굴, 네트워크 구축, 정보 수집 등을 추진할 수 있는데, 식품 포장산업 관련 대표적인 전시회는 멕시코 포장산업 전시회(EXPO PACK México)와 멕시코 식품테크 전시회(The Food Tech Summit & Expo)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몬테레이 포장기술 박람회(EXPO EMPAQUE NORTE), 과달라하라 유통체인망 박람회(EXPO ANTAD), 과나후아토 농업박람회(Expo Agro Alimentaria) 또한 식품 가공·포장 설비 분야를 다루고 있어 바이어 발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 및 관련 장비 분야 주요 전시회>

전시회명

규모

일정 및 장소

제품 분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EXPO PACK.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0pixel, 세로 147pixel

EXPO PACK México

(멕시코 포장산업 전시회)

참가기업

700여 개사,

약 19,000㎡

 

2026.6.2~5

멕시코시티

Expo

Santa Fe

 

식품, 음료, 포장·가공기계, 자동화, 로봇, AI, 디지털화, 친환경 포장 소재 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The Food Tech Summit & Expo.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94pixel, 세로 130pixel

 

The Food Tech

Summit & Expo

(멕시코시티 식품테크 전시회)

참가기업

500여 개사,

약 28,000m²

2026.9.30.~10.1.

멕시코시티

Centro Banamex

식품 원료, 첨가제, 가공 솔루션, 포장 소재 및 기술 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EEN2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63pixel, 세로 493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5년 03월 31일 오후 13:50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22.5 (Windows)  색 대표 : sRGB  EXIF 버전 : 0231

 

EXPO EMPAQUE NORTE

(몬테레이 포장기술 박람회)

참가기업

500여 개사,

약 18,000㎡

2027.3월(잠정)

몬테레이

CINTERMEX

포장 관련 기계, 기술, 자재 및 서비스, 포장재 인쇄 솔루션 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EXPO ANTAD.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7pixel, 세로 96pixel

EXPO ANTAD

(과달라하라 유통체인망 박람회)

참가기업

1,800여 개사,

약 52,000㎡

2026.5.19.~21

과달라하라

Expo Guadalajara

식음료 전반(가공식품, 신선식품, 베이커리 등), 유통 솔루션, 식품 가공·포장 기계 및 장비 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Expo AgroAlimentaria Guanajuato.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18pixel, 세로 159pixel

Expo Agro Alimentaria

(과나후아토 농업박람회)

참가기업

650여 개사,

약 62헥타르

2026.11.10.~13

과나후아토

Agrifood Expo Guanajuato

농기계 및 장비, 농업 관련 자재, 식품 가공 기계 및 포장 기술 등

 [자료: 전시회별 웹사이트]

 

전망 및 시사점

 

멕시코 식품 가공 및 포장기계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대형 식품·음료 기업의 생산거점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자동화와 친환경 포장 전환에 힘입어 안정적인 설비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는 내수시장과 북미 수출기지라는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앞으로는 단순 저가형 장비보다 생산성 향상, 위생 관리, 추적성 확보, 에너지·물 사용 절감에 강점을 가진 설비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포장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 유연성과 공정 운영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는 장비 수요의 성격도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기계 도입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자동화, 포장 효율, 추적관리, 보존기술, 지속가능성 대응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지 구매기업들은 기존 생산라인과 무리 없이 연계되고,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과도 연결할 수 있는 장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공급업체는 단순 제품 판매에 그치기보다 기술적 호환성, 맞춤형 설계, 애프터서비스, 유지보수, 운영자 교육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제안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지속가능성 역시 향후 시장 진입의 핵심 기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멕시코의 식품 제조기업 C사의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멕시코 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지속가능한 포장과 소비자 변화에 맞춘 혁신을 강조하며 단순 증설보다 친환경 포장 대응과 제품 차별화를 지원하는 설비가 유망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실제로 멕시코의 순환경제 제도 강화로 기업들이 재활용 가능한 소재, 단일 소재 포장, 재생 수지 활용, 폐기물 감축을 중시하게 되면서, 관련 설비에도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단순한 기계 공급업체가 아니라, 친환경 포장재 대응, 공정 효율 개선, 디지털 추적 관리, 현지 사후지원까지 함께 제공하는 현대화 파트너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특히 통합 생산라인 솔루션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지원 체계를 갖춘 기업일수록 멕시코 식품 가공 및 포장기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통계청(INEGI), USDA, Grand View Research, PMMI, CIAJ, El Financiero, Mexico Industry, Infor, The Food Tech, 기업별 웹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식품 가공 및 포장기계 시장, 생산 혁신이 만드는 새로운 기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