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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건설기계 부품 시장동향
- 상품DB
- 포르투갈
- 리스본무역관 이소윤
- 2026-05-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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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인프라 투자 및 건설 생산지수 상승에 따른 장비 수요 견인
한국산 부품 수입액 연평균 5.5% 성장
상품명 및 HS 코드
HS 코드
상품명
8431.49
건설기계 부품(유압브레이커, 크러셔, 기타)
HS 8431은 "제8425호부터 제8430호까지의 기계에 전용되거나 주로 사용되는 부분품"을 분류한다. 여기에는 호이스트, 크레인, 포크리프트, 불도저, 굴착기, 로드롤러, 천공기 등의 핵심 부속품이 포함된다. 그중 HS 8431.49는 HS 8425~8430에 해당하는 건설기계류의 “기타 부품”을 의미하며, 버킷(8431.41)이나 블레이드(8431.42)와 같이 별도 세번이 부여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품을 포괄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유압브레이커, 크러셔, 붐·암 부품, 하부 주행체 및 프레임 부품 등이 있다.
시장 동향
포르투갈 통계청(INE)에 따르면, 포르투갈 건설업 생산 증가율은 2023년 5.8%를 기록한 이후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2.2%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건설 생산지수*는 2021년을 기준(100)으로 할 때 2025년 말 약 115 수준까지 상승하며 꾸준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실질 건설 활동 규모가 약 15%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도로·철도 등 공공 인프라를 포함하는 토목 부문의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택 및 상업용 건물을 포함한 건축 부문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 건설 생산지수는 건설 현장에 투입된 노동·장비·자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되는 지표로, 단순 공사 금액이 아닌 물가 변동 효과를 제외한 실질 건설 활동 수준을 의미함.
<포르투갈 건설업 생산지수 추이(2021-2025)>

[자료: 포르투갈 통계청]
포르투갈 건설 시장은 2030 포르투갈 국가투자 계획(Programa Nacional de Investimentos, PNI 2030), 국가경제회복계획(Plano de Recuperacao e Resiliencia, PRR), 전환·회복·회복력 계획(Portugal Transformation, Recovery and Resilience Plan, PTRR) 등 대규모 공공 투자 프로젝트에 힘입어 관련 장비의 중장기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1) 2030 포르투갈 국가투자 계획 (PNI 2030)
PNI 2030은 포르투갈 정부가 2020년 10월 발표한 10개년 국가 전략계획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교통, 환경, 에너지, 농업 4대 분야에 43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교통 분야에만 총 45개의 대형 프로젝트(전체 예산의 43%, 216억 6000만 유로)를 배정하고 있으며, 이 중 철도(16개)와 도로(8개) 부문이 전체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토목 건설 장비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 부문에서는 리스본-포르투 고속철도 건설을 포함한 남북 주축 노선의 용량 증대와 현대화를 최우선 순위로 설정해 대규모 인프라 확충이 예정돼 있다. 리스본 신공항(NAL) 건설 사업은 2024년 5월 알코셰테(Alcochete) 부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실무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시네스(Sines) 및 레이숑이스(Leixões) 등 주요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선박 대형화에 대응한 터미널 확장과 해상 접근로 최적화 사업이 추진돼 대형 토목 공사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2) 국가경제회복계획 (PRR)
PRR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된 국가 전략이다. 포르투갈은 유럽연합(EU)으로부터 약 222억 유로 규모의 보조금과 대출을 지원받아 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계획은 크게 회복력, 기후 전환, 디지털 전환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주거 부문(C02)과 인프라 부문(C07)은 대규모 건설 및 토목 수요를 창출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주거 부문은 PRR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총 28억 2500만 유로의 예산이 할당돼 있다. 포르투갈 내 만성적인 주택 부족 문제 해결과 저탄소 주거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며,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포르투갈 PRR 주거 부문(C02) 주요 사업 현황>
코드
사업명
주요 내용
목표 수치
C02-i01
주택 접근성 지원 프로그램
주거 여건이 열악한 가구에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노후 주택 개보수 및 신규 건설 지원
27,500호
C02-i03
마데이라 자치구
공공 주택 강화
마데이라 제도 저소득층 및 중간 소득 가구를 위한 주택 공급
사회주택 805호 건설 및 매입, 일반 주택 325호 재건축 지원
C02-i04
아조레스 자치구
주거 여건 개선
아조레스 제도의 기존 공공 주택 단지를 현대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및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주택 65개동 신축 및 480개동 재개발
C02-i05
저렴한 임대료의
공공 주택 확충
중간 소득 계층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임대 주택 물량 확보를 통해 주거비 부담 완화
10,300호
[자료: 포르투갈 복구회복본부]
인프라 부문에는 총 7억 9000만 유로의 예산을 투입해 내륙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베리아 반도 전체를 잇는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포르투갈 PRR 인프라 부문(C07) 주요 사업 현황>
코드
사업명
주요 내용
목표 수치
C07-i02
도로망 단절 구간 정비
주요 교통축 접근성 개선, 전국 15개 구간 신설 및 개량 추진
도로 111km
신설·개량
C07-i03
스페인 접경 도로 연결
포르투갈-스페인 간 고용량 교통축 구축 및 국경 교량 신설 포함
도로 30km
신설·개량
C07-i04
기업 단지 도로 접근성 개선
내륙·농촌 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접근
도로 신설·확장, 전국 19개 구간
도로 42km
신설·개량
C07-i05
아소르스 지역 물류망 구축
아소르스 각 섬의 도로 인프라 확충
도로 34km
신설·개량
[자료: 포르투갈 복구회복본부]
2026년 4월 22일 기준 집행 현황을 살펴보면 인프라 부문의 프로젝트 계약은 이미 목표액을 상회하여 완료됐으며, 실제 현장에 지급된 자금이 70%에 달해 대다수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시공 및 장비 투입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막대한 자금이 실제 현장에 투입되면서 굴착기나 크레인 같은 건설 중장비의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HS 8431.49에 해당하는 중장비 핵심 부품의 교체 및 신규 수요를 직접적으로 견인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3) 전환·회복·회복력 계획 (PTRR)
2026년 4월, 몬테네그로 총리는 총 226억 유로 규모의 신규 국가 투자계획인 PTRR을 발표했다. 이는 RRP의 집행 종료(2026년 예정) 이후 국가 성장 전략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 중장기 투자 프로그램으로, 2034년까지 9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본 계획에는 총 226억 유로의 예산이 투입되며, 재원은 국가 공공 자금(37%), 민간 투자(34%), 유럽 연합 기금(19%) 등으로 구성된다. PTRR은 크게 복구, 보호, 대응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PTRR 사업 내용>
기둥(Pillar)
예산 규모
주요 내용
복구
53억 유로
· 2026년 초 폭풍우 피해를 입은 도로, 공공시설, 주택 재건
· 파손된 인프라 및 생산 설비의 즉각적인 복구 사업 추진
보호
150억 유로
· 에너지, 통신, 수자원 인프라 및 산림의 기후 탄력성 강화
· 61개의 대규모 개혁 및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포함
대응
23억 유로
· 비상 대응 시스템 고도화 및 재난 관리 모델 혁신
· 위험 대응력 향상을 위한 통신 및 필수 인프라 투자
[자료: 포르투갈 정부 공식 포털]
수입 동향
2025년 기준 포르투갈의 HS 8431.49 총 수입액은 약 9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높은 수입 의존도를 보였다.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순으로, 이들 상위 5개국이 수입 전체의 약 7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리적 인접성과 물류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유럽 내 공급망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중국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7위에 위치하고 있어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존재함을 의미한다.
한국은 2025년 기준 포르투갈의 14번째 주요 공급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24년에 전년 대비 122% 급증한 79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6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경신했다. 비록 2025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15% 감소하며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3년간 연평균(CAGR) 5.53%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르투갈 HS 8431.49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3
2024
2025
2025
점유율
증감률
(‘25/’24)
1
프랑스
23,615
20,573
20,253
20.8
-1.6
2
스페인
16,418
16,938
19,541
20.1
15.4
3
이탈리아
10,703
18,547
17,507
18.0
-5.6
4
독일
11,639
9,740
9,927
10.2
1.9
5
벨기에
11,795
16,872
9,892
10.2
-41.4
6
네덜란드
7,948
8,698
5,045
5.2
-42.0
7
중국
4,902
2,979
3,905
4.0
31.1
8
핀란드
2,109
779
1,739
1.8
123.3
9
오스트리아
1,802
1,613
1,663
1.7
3.1
10
터키
1,202
1,817
1,545
1.6
-15.0
14
한국
356
790
671
0.7
-15.1
합계
99,891
105,268
97,308
100
-7.6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04.29.]
경쟁동향
포르투갈의 HS 8431.49 시장은 크게 OEM 순정 부품 시장과 독립 애프터마켓 부품 시장으로 구분된다.
순정 부품 시장에서는 Caterpillar(미국), Volvo CE(스웨덴), Komatsu(일본), JCB(영국) 등 글로벌 건설기계 OEM 업체들이 높은 시장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 공식 딜러망(STET, Ascendum, Cimertex 등)을 중심으로 부품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형 건설사 및 공공 프로젝트 수요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애프터마켓 부품 시장에서는 분야별 전문 업체들이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하부 주행체 분야에서는 이탈리아 Berco가, 지반접촉부품(GET) 분야에서는 스페인의 Metalogenia(MTG)가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업체로 평가된다. 유압 부품 분야에서는 독일 Bosch Rexroth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OEM 및 애프터마켓 시장에 모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계 건설기계 제조사의 시장 확대도 두드러지고 있다. Sany, LiuGong 등 중국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포르투갈 시장 내 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브랜드 호환 부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 HS 8431.49 시장은 글로벌 OEM 업체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중저가 시장으로 경쟁 구도가 다변화되고 있다.
유통구조
포르투갈의 HS 8431.49 유통 구조는 크게 OEM 공식 채널과 독립 애프터마켓 채널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 실제 시장에서는 각 단계별 경계가 엄격하지 않아 유통 주체 간의 교차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수요처의 니즈에 따라 유연한 조달 경로가 형성돼 있다.
1) OEM 공식 딜러
Caterpillar, Komatsu, Volvo 등 글로벌 건설기계 OEM 업체들은 현지 공식 딜러망을 통해 순정부품(Genuine Parts)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대형 건설사 및 공공 프로젝트 수행 기업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며,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품질 신뢰도와 안정적인 사후관리(A/S) 체계를 강점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가 어태치먼트 및 OEM 대형 장비용 핵심 부품 거래가 해당 유통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 전문 수입업체 및 도매업체
전 세계에서 품질이 검증된 대체 부품(Aftermarket)을 수입해 현지 독립 정비소, 중소형 건설업체 등에 공급하는 채널로, 한국 기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는 경로이다. 리스본, 포르투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며, 특히 노후 장비 수리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3) 장비 임대사 및 직거래 채널
대규모 장비를 직접 보유하고 운용하는 장비 임대사(Loxam, Kiloutou)는 자체 유지보수를 위해 부품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핵심 고객군이다. 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부품을 조달하거나, 온라인 B2B 플랫폼(Europages, MachineryZone 등)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단일 거래 규모가 크고 장기 공급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한 채널이며, 장비의 보증 여부 및 수리 난이도에 따라 OEM 딜러(정품)와 전문 수입업체(대체품)를 혼용하기도 한다.
포르투갈 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주요 유통사와 이들이 공급하는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포르투갈 주요 건설기계 부품 유통사 현황>
유통사명
주요 취급 브랜드
특징
STET
Caterpillar (CAT),
Sandvik, Pronar, Magni
· 포르투갈 내 CAT 독점 공급업체로, 2026년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시장 리더
· 전국적인 서비스망 보유
Ascendum
Volvo CE, Sennebogen, Metso, Dynapac, Ponsse
· Volvo 건설 기계의 핵심 파트너
· 도로 포장 및 파쇄 관련 장비 라인업이 강력
Nors
Volvo(트럭/엔진)
· Ascendum과 같은 그룹(Nors) 계열
· 건설 장비 자체보다 산업용 엔진(Volvo Penta) 및
발전기 부품 유통에 강점
Cimertex
Komatsu, Merlo,
Casagrande
· 고마쓰(Komatsu) 독점 공급
·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대형 토목 장비 분야에서 강점
Pousamil
LiuGong
· 굴착기·휠로더·지게차 등을 취급하며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장비의 포르투갈 보급 확대를 견인
[자료: KOTRA 리스본 무역관 조사]
관세율
EU의 실행관세율(MFN)은 품목 세분류에 따라 약 0%에서 2.7% 수준으로 설정돼 있으나, 한국산 제품은 한-EU FTA 협정세율에 의거해 0%(무관세)가 적용된다. 따라서 우리 수출 기업이 원산지 증명 조건을 충족할 경우, 포르투갈 수입업자는 별도의 관세를 납부하지 않고 제품을 통관시킬 수 있다. 다만, 수출 금액이 6,000유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세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인증수출자 번호를 인보이스 등 상업 서류에 기재해야 한다. 이 번호가 없거나 원산지 문구가 누락될 경우, 0%의 협정 관세 대신 일반 실행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포르투갈 국내법에 따른 부가가치세(VAT, IVA)는 별도로 발생한다. 부가가치세는 CIF(운임·보험료 포함 인도조건) 가격에 관세 및 통관 관련 부대비용을 합산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삼아 23%가 부과된다. 한국산 제품은 협정 관세율이 0%이므로, 실질적으로는 CIF 가격에 통관 부대비용을 합한 금액의 23%가 부가세로 책정된다.
인증 및 규제
1) CE 마킹: 2006/42/EC (현행) 및 EU 2023/1230 (2027년 1월 전환)
유럽 시장에 유통되는 기계류의 설계 및 제조에 관한 필수 보건·안전 요건을 규정하는 기계류 지침(2006/42/EC)은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해 CE 마킹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HS 8431.49 품목 중 안전 부품(Safety Components) 및 부분 완성 기계(Partly Completed Machinery)는 본 지침의 적용 대상으로, 독립적으로 판매될 시 반드시 CE 마킹을 획득해야 한다. 다만, 안전 기능이 없는 단순 소모성 부품(예: 트랙 슈, 버킷 투스 등)은 의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현행 기계류 지침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계류 규정 EU 2023/1230이 2027년 1월 20일부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신규 규정은 디지털화된 기계 산업 환경을 반영하여 사이버 보안 요건 등을 강화했으며, 별도의 전환 기간 없이 시행일부터 즉시 적용된다. 따라서 2027년 1월 19일까지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 지침(2006/42/EC)을 따르되, 2027년 1월 20일 이후 출시 제품은 반드시 신규 규정(EU 2023/1230)에 따른 적합성 평가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2) REACH 규정 (EC 1907/2006)
2007년 발효된 REACH(화학물질 등록·평가·승인·제한) 규정은 EU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요건이므로, 유럽화학물질청(ECHA)이 지정한 고위험성 우려 물질(SVHC) 관리 의무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2026년 5월 기준, SVHC 후보 목록은 총 253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 수출 기업은 관련 규정에 따른 두 가지 핵심 법적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우선 REACH 제33조에 의거한 정보 전달 의무에 따라, 부품 내 SVHC가 중량 대비 0.1%를 초과하여 함유된 경우 수출 기업은 수입업자에게 해당 물질의 명칭과 안전 사용 정보를 즉시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와 더불어 EU 폐기물 프레임워크 지침에 따른 SCIP(완제품 내 우려 물질 정보) 데이터베이스 등록 의무도 함께 발생한다. 최근 포르투갈 바이어들은 통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한국 기업에 SCIP 등록 번호나 상세 데이터 시트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제품 설계 단계부터 해당 물질의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증빙 서류를 선제적으로 구비하는 것이 시장 안착의 핵심 과제이다.
3) 기타 임의 인증 및 규격
법적 강제성은 없으나, 포르투갈 내 시장 신뢰도 확보를 위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의 국제 인증 획득이 적극 권장된다.
시사점
포르투갈 건설 시장은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주택·관광·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민간 건설 프로젝트 증가에 힘입어 2030년대 초반까지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NI 2030, PRR, PTRR 등 공공 투자 계획과 더불어 호텔·주거·물류센터 개발 수요도 확대되면서, 굴착기·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의 가동 증가에 따른 교체용 부품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은 글로벌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강화되는 유럽 내 환경 및 안전 규제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응도 요구된다. 2027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EU 신규 기계류 규정(EU 2023/1230)은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기술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적합성 평가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REACH 규정에 따른 고위험성 우려 물질(SVHC) 정보 제공 및 SCIP 등록 의무도 사실상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현지 바이어들은 통관 및 규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관련 기술 문서와 인증 자료를 보다 엄격히 요구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제품 설계 단계부터 유해물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 문서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자료: 포르투갈 통계청, 포르투갈 복구회복본부, 포르투갈 정부 공식 포털, Global Trade Atlas, KOTRA 리스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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