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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Egy-Beauty Africa 2026」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문숙미
  • 2026-05-18
  • 출처 : KOTRA

이집트 뷰티시장 고도화와 K-Beauty 확산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수요 확대

전시회 개요

 

<Egy-Beauty Africa 2026 전시 개요>

전시회명

Egy-Beauty Africa 2026(이집트 뷰티 아프리카)

전시기간

2026425~27(3)

장소

이집트카이로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Cairo,EIEC)

주최

유니버셜 트레이드 페어(Universial Trade Fair)

개최회수

20267회차 개최(2018년 최초 개최)

참가국

350 Exhibitors, 6 National Pavilion, 25,000 Visitors, & 60 Visitors Countries

전시분야

스킨케어,헤어케어, 향수, 색조화장품, 화장품용기, 화장품 원재료 등

홈페이지

www.egybeautyafrica.com

전시회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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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gy-Beauty Africa 공식 홈페이지]

 

2026년 이집트 뷰티 아프리카 전시회(Egy-Beauty Africa 2026)‘26.4.25~4.27일까지 3일간 이집트카이로국제전시장(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개최된 북아프리카·중동 지역 대표 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이집트 산업통상부의 후원 아래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3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중국·인도·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아랍에미리트(UAE) 6개 국가관이 구성됐다. 방문객 수는 약 2만 5000명에 달했으며, 참가국은 총 60개국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참가기업 수 15.9%, 국가관 수 20%, 방문객 수 25%, 참가국가 수 9.1% 증가한 수치로, 전시회의 규모와 국제성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전시장은 총 2규모의 2개 홀로 운영됐으며, 한 개 홀은 스킨케어·헤어케어·색조화장품·의료용 코스메틱 등 일반 뷰티 제품 중심으로 구성됐고, 다른 한 개 홀은 향수·향료(Fragrance) 제품군 중심으로 운영됐다. 전시 품목은 기능성 화장품, 세정 제품, 향수, 헤어케어, 패키징 소재, 화장품 원료, OEM·ODM 제조 서비스 등 산업 전반을 포괄했으며, 완제품을 넘어 제조·유통·원료·브랜드 개발까지 포함하는 종합 산업 플랫폼의 성격을 보였다.

 

전시회 특징

 

<이집트 뷰티 아프리카 2026(Egy-Beauty Africa 2026) 개요>

[자료: Egy-Beauty Africa 공식 브로셔]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시장 성장 흐름을 반영해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산업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는 코슈메슈티컬 컨퍼런스(Cosmeceuticals Conference)가 개최되어 피부과 전문의, 연구자, 제조기업, 브랜드 관계자들이 활성 성분, 제품 효능, 규제 변화, 고기능성 스킨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이집트 시장이 단순 미용 목적의 화장품 소비를 넘어 의학적 효능과 과학적 접근을 강조하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세정제 수출 컨퍼런스(Detergents Export Conference)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 전략, 유통 채널 구축, 규제 대응, 청소·화학제품 수요 확대 등 제조업체의 실질적인 사업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향수 분야에서는 퍼퓸 워크샵(Perfume Workshop)과 향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조향 기술, 향료 배합, 최신 시장 트렌드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헤어케어 분야에서는 CHI 헤어 스타일링 쇼(Hair Stage Show)를 통해 최신 헤어 스타일링, 염색, 커팅, 기능성 헤어 솔루션이 소개되며 현장 체험형 콘텐츠가 강화됐다.

 

종합적으로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 기반 기능성 화장품, 프리미엄 향수, 기능성 헤어케어, OEM·ODM 제조 협력 등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현지 시장이 단순 소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력, 브랜드 가치,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기업 현황 및 한국관 평가

 

이번 전시회는 이집트 현지 기업 중심의 강한 내수 기반 위에 다양한 해외 기업의 참여가 더해지며 높은 국제성을 보였다. 참가국 구성은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중국과 한국이 대표적인 아시아 참가국으로 높은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인도, 튀르키예,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UAE,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알제리,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태국 등 다양한 국가가 참가해 전시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또한 앙골라, 가나, 케냐, 나이지리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잠비아, 리비아, 팔레스타인, 예멘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바이어들이 방문하면서 본 전시회가 중동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뷰티 비즈니스 허브의 면모를 보여줬다.

 

국가관별 참가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은 27개사가 참가해 가장 큰 규모의 해외 참가군을 형성했으나, 참가기업 다수가 화장품 포장재·용기·패키징 소재 중심의 B2B 산업재 기업이 참가했다. 반면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13개사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개별 참가한 2개사를 포함하면 총 15개사가 참가했다. 이는 전년 1개사가 참가한 것을 감안하면, 참가 규모와 시장 관심도 모두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Egy-Beauty 2026 주요 참가기업>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체 촬영]


한국관 참가기업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의료미용 연계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임상 기반 기능성 스킨케어, 피부 재생 중심 포뮬러, 프리미엄 홈케어 제품군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현장 상담 밀도와 방문객 유입 수준도 다른 국가관 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 제품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이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많은 바이어들의 부스를 방문해 화장품 수입과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했던 우리기업들이 두바이 등 중동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고,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 이집트 바이어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다.

 

<‘Egy-Beauty Africa 2026’ 한국기업 부스>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체 촬영]

 

바이어 인터뷰 및 시장 반응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는 이집트 현지의 수입·유통·제조·에스테틱 관련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한국 화장품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 화장품의 기술력, 브랜드 경쟁력, 기능성 제품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단순 제품 수입을 넘어 OEM 생산, 원료 공급, 공동 제조, 독점 유통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 협력 모델에 관심을 보였다.

 

E.C. O.W. (Sales Manager): E.C.는 이집트 내 컬러 코스메틱 및 스킨케어 제품 수입·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O.W.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의 참가 확대가 가장 인상적인 변화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이집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가장 트렌디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강력한 시장 인지도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Reddle Shot 계열 제품, 재생형 앰플,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등 클리닉급 효과를 제공하는 홈케어 제품군이 높은 효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O.E. B.F. (Commercial Sales Manager): O.E.는 이집트 내 생산 기반과 폭넓은 유통망을 동시에 보유한 종합 화장품 기업이다. B.F.는 한국 화장품이 현재 이집트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완제품 수출과 현지 유통사 발굴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이집트 현지 기업들은 원료 수입, Private Label 개발, OEM·ODM 생산 협력, 현지 생산 합작 모델 등 제조 기반 협력 방식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조 협력 기반 사업 모델이 장기적인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T. A.R.A. (Sales Executive): K.T.는 신규 브랜드 발굴과 현지 시장 도입에 적극적인 화장품·스킨케어 전문 수입 유통기업이다. A.R.A.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시장 수요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복잡한 등록 절차와 긴 승인 기간이 실제 수입 확대의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제품별 등록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행정 부담도 커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이 화장품 분야에서 이집트의 기준 승인국(Reference Country)으로 인정받을 경우 인증 절차 간소화와 수입 확대가 동시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P.D. A.D. (Marketing Manager): A.P.D.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기능성 피부관리 제품과 의료미용 솔루션을 유통하는 에스테틱 전문 기업이다. A.D.는 최근 한국산 고기능성 에스테틱 제품에 대한 시장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의 단기적 보습·볼륨 개선 중심 제품보다 세포 재생, 피부 회복, 장기적 피부 건강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NAD+, PLLA, PDRN, PN 계열 성분을 활용한 제품은 피부 재생과 콜라겐 활성화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병원급 효능과 홈케어 접근성을 결합한 한국형 뷰티 클리닉(Clinical Beauty) 제품군이 향후 OEM 생산 협력과 공동 브랜드 개발 측면에서도 높은 사업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P.M. M.M. (General Manager): P.M.은 의료용 소모품 및 기능성 화장품 수입·유통을 전문으로 하며 병원, 약국, 클리닉, 전문 살롱 등 다양한 전문 유통 채널을 보유한 기업이다. M.M.은 한국 화장품 가운데 특히 헤어케어 및 두피 관리 제품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 제품은 단순 스타일링 중심 제품이 아니라 두피 건강, 모근 강화, 손상 회복, 장기적 모발 건강 개선을 중심으로 설계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집트 시장에서는 독점 대리점 기반 유통 모델이 여전히 효과적이며, 프리미엄 두피케어 제품군은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시사점

 

이번 Egy-Beauty Africa 2026  참가기업 수, 방문객 수 등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해외기업들의 참가가 대폭 확대되면서 글로벌 전시회의 면모를 볼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첫 한국관을 참가이니 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이집트 시장의 높은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참관을 통해 확인된 가장 큰 특징은 이집트 뷰티 시장의 빠른 고도화와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시장 선호도이다. 이집트는 북아프리카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로서 인구 규모, 도시화, 소비력 확대, SNS 기반 소비트렌드 확산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현지 시장에서 단순 수입 브랜드가 아닌 프리미엄·기능성·트렌드 선도형 브랜드군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피부 재생 중심 기능성 제품, 뷰티 클리닉(Clinical Beauty) 제품군, 두피 케어 제품군 등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술력 측면에서도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다만 현실적으로 완제품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세, 복잡한 등록 절차와 긴 소요시간은 시장 확대의 제약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현지 유통 파트너 확보, 독점 대리점 모델 검토하거나, 고관세를 우회할 현지 파트너를 통한 OEM 협력, 등록 대응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시장 진입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자료: Egy Beauty 공식 홈페이지, 카이로 무역관의 바이어 인터뷰, 그 외 KOTRA 카이로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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