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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 해외투자 박람회, 2026 해외 투자 종합 서비스 대회 (OVERSEAS INVESTMENT FAIR 2026)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26-04-1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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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서 현장으로, 상하이에서 확인된 中 정부의 해외진출 청사진
중국 ‘해외진출’ 현황과 한국 기업의 기회 모색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동방허브 국제비즈니스 협력구에서 ‘2026년 해외 투자 종합 서비스 대회’(이하 약칭 ‘대회’)가 개최됐다.
본 대회는 중국 내에서 해외 투자와 종합 서비스를 주제로 하는 최초의 전국 단위 전시회이자 컨퍼런스로,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자원을 중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외 종합 서비스 심화와 투자 협력 확대(深化海外综合服务, 促进投资互利共赢)’를 주제로 중국국제투자진흥협의회(中国国际投促促进会)가 주최한 동 대회에는 총 3,137개 기업·기관에서 6,028명이 참가했고, 58개 국가와 지역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회 기간 약 120회의 매칭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약 5,200㎡ 규모의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와 상담 프로그램은 정책, 자원, 전문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했다. 또한 총 244건의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며, 이 가운데 합자·합작 형태가 57%, 투자·인수합병 형태가 43%를 차지했다.
<현장 사진>


[자료: KOTRA 상하이 무역관]
행사 주요 내용
최초로 개최된 본 대회의 배경에는 중국 정책 기조가 자리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결정」에서는 해외 종합 서비스 체계 구축이 명시됐고,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는 무역·투자 협력 수준 제고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러한 정책 방향 속에서, 상하이는 제도 혁신과 자원 집적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작년 말 상하이시는 ‘상하이시 기업 해외 진출 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1+3+15+X” 구조의 전방위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동 플랫폼을 통해 시(市)급 플랫폼과 핵심 지역, 기초 서비스망, 해외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 초기 단계부터 실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상하이시 기업 해외 진출 종합 서비스 플랫폼: 1+3+15+X>
구분
구성 요소
세부 내용
1
시급 플랫폼 및 표준화 체계
상하이시 차원에서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상하이시 기업 해외 진출 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표준화 시스템
금융·법률·회계 등 11개 분야 50여 개 전문 기관 참여
원스톱 온라인 상담, 행정 안내, 서비스 연계 등 제공
3
3대 핵심 지역
푸둥(浦东), 린강(临港), 홍차오(虹桥)구에 위치한 특화 서비스 거점
각 지역의 전략적 특성을 활용해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제공
15
15개 구 서비스 지점
상하이시 산하 15개 구에 설치된 오프라인 서비스 창구
각 구의 행정 서비스 센터 등을 통해 근거리서비스 제공
X
해외 서비스 거점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전략 요지에 설치된 X개의 해외 서비스 지점
현지 정보 제공, 네트워크 연결, 입지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 초기 단계 지원
상하이는 푸동신구, 훙차오 국제 중앙업무지구, 린강신구를 중심으로 한 3대 축을 기반으로 기능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올해 초 발표된 「상하이시 국제 일류 비즈니스 환경 조기 구축 행동 계획(2026년)」에도 반영되어, 세 핵심 허브가 선도적으로 기업의 국제화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도록 명시됐다. 이처럼 각 거점이 역할을 분담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함에 따라, 상하이는 국가 차원의 ‘기업 해외 진출’ 전략을 뒷받침하는 입체적인 개방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본 대회가 열린 동방허브 국제비즈니스 협력구도 주목할 만하다. 동방허브 협력구는 단기 무비자 체류와 물류 연계 등 해외 참가자의 편의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여건은 전시와 상담 기능과 맞물려, 해당 지역이 해외 투자 지원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제도적·공간적 기반이 갖춰진 가운데, 대회 기간에는 다양한 정보 공유와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중국 대외 투자 협력 발전 보고서」와 「중국 대외 투자 전망 보고서」가 동시에 발표되며 글로벌 투자 환경과 정책 동향이 소개됐고, 여러 국제기구와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 공간에는 해외 투자 유치 기관과 경제협력기구뿐만 아니라 법률·금융·세무·물류·컨설팅 등 전문 서비스 기관이 참여해 투자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설명회와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 매칭 프로그램 역시 주요 지역과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기업, 투자기관, 서비스 기관 간 연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매칭 과정의 비효율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현장 사진>


[자료: Invest Shanghai, KOTRA 상하이 무역관]
부대행사: 글로벌 상공회의소 포럼 및 기업 매칭
대회 기간에는 연계 세션으로 ‘글로벌 상공회의소 포럼·기업 매칭 행사(以商会友·沪联全球”对话专场)’가 함께 진행됐으며, 정부와 기업, 상공회의소, 산업단지를 하나로 잇는 협력 플랫폼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자 유치를 동시에 다루는 양방향 연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참여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형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는 기조 발언, 라운드테이블 토론, 기업 간 상담으로 구성됐으며, 기업 글로벌화, 산업 간 협력, 해외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글로벌 상공회의소 포럼 프로그램>
내용
발표자
1
개회사
수즈치(寿子琪)
(전국공상연합회 부주석, 상하이시 공상연합회 회장)
석소평(石小平)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2
글로벌 자원 배분 강화 및 현지화 혁신
런제(任 捷)
(지멘스(중국) 부총재, 동부지역 총경리)
3
협력 기반 브랜드 해외 진출
장샤오후(张晓虎)
(화주그룹 부총재)
라운드테이블 Ⅰ
1
중외 상공회의소 대화
주쥔보(朱俊博)
(영중무역협회)
2
핑핑(平 萍)
(아부다비 투자청)
3
유드량(尤德良)
(폴란드 투자무역청)
4
구경희
(KOTRA 상하이 무역관)
5
쑨카이쥔(孙凯君)
(상하이 저장상회)
6
마옌(马 艳)
(바이오의약 상회)
라운드테이블 Ⅱ
1
기업–산업단지 대화
왕하이쥔(王海军)
(딩신그룹)
2
장융링(张永玲)
(스탠다드차타드은행)
3
알렉산더(列别江采夫·亚历山大·瓦西里耶维奇)
(중국-벨라루스 산업단지)
4
쉬스룽(徐士龙)
(상하이강만그룹)
5
첸카이난(钱凯南)
(위안통 국제물류)
[자료: KOTRA 상하이 무역관]
상하이시 공상연합회 회장 수즈치(寿子琪)는 상하이가 그간 축적해 온 제도적 기반과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 주체 간 상호 보완적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상공회의소의 역할과 관련해, 정보 연계와 산업 협력 촉진, 법률 및 리스크 대응 지원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운영 역량과 관리 체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투자와 해외 진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관계자 석소평(石小平)은 민영기업의 해외 투자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들이 대외 투자와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지역 기반 서비스망 확대 등 관련 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고도화, 전문 서비스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시·구 단위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공회의소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정보 제공과 규제 대응 지원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다국적 기업인 지멘스(중국) 유한회사와 화주그룹 관계자가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운영 방식과 현지화 전략, 그리고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 구조 속에서의 기업 운영 방식과 시장 대응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토론에는 해외 투자 유치 기관과 상공회의소, 산업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투자 환경과 산업 협력, 비즈니스 환경 조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기업과 산업단지 간 별도 논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협력, 해외 산업단지 활용, 산업 간 연계 방식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행사 현장에는 산업단지, 투자 유치 기관, 법률·컴플라이언스, 인재 서비스 등 분야별 상담 공간이 마련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제조, 바이오, 물류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일부 참여 주체 간 후속 협력도 검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사진>


[자료: KOTRA 상하이 무역관]
중국의 ‘해외진출(走出去)’ 현황 및 정책
중국의 ‘해외진출(走出去)’ 전략은 2000년대 초반부터 추진된 대외투자 및 기업 국제화 정책으로, 해외 시장 확대와 국제 경쟁력 제고를 핵심 목표로 한다.
① 중국의 대외투자 현황
2025년 기준 중국의 대외 투자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상무부와 외환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해외 법인은 5만 개를 넘어섰고, 진출 국가는 190여 개국에 달한다. 대외 직접투자 누적 규모는 9년 연속 세계 3위를 유지했으며, 연간 투자액은 1743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비금융 분야에서는 153개 국가 및 지역의 1만 1048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약 1조 404억 위안(약 1456억 달러)에 이르렀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대외 투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면서 아프리카와 유럽 등으로 점차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세안 지역은 여전히 핵심 투자 대상지로, 높은 투자 규모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아프리카 지역 투자 증가율이 크게 나타나며, 자원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투자 축이 이동하는 흐름도 확인된다. 에너지 및 원자재 분야는 주요 투자 분야로, 전체 투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도소매업, 광업 등 실물경제 분야 투자가 활발하며,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특히 제조업과 ICT 분야의 투자 확대는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전기·열병합 등 친환경·저탄소 분야 투자도 증가하며, 녹색 전환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대외 건설 프로젝트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신규 계약액과 완성 사업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기준 신규 계약액은 2892억 2000만 달러, 완성 사업액은 1788억 2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8.2%와 7.7% 증가했다.
해외 노무 협력 분야 역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5년 한 해 동안 해외로 파견된 노무 인력은 총 42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9000명 증가했으며, 연말 기준 해외에 체류 중인 전체 인원은 60만 3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월 전산업 대외 직접투자는 1210억 2000만 위안(약 172억 8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으며, 1~2월 누적 기준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정책 방향은 단순한 투자 규모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는 산업과 공급망의 ‘합리적이고 질서 있는 해외 이전’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해외 투자 지원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2026년 정부 업무보고에서는 해외 종합 서비스 체계 강화, 투자 리스크 관리, 해외 이익 보호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2026년 2월 출범한 국가 차원의 해외 종합 서비스 플랫폼은 법률, 회계, 금융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기업의 정보 비대칭과 운영 리스크를 완화하는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다.
② ‘해외 종합 서비스 시스템’ 구축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해외 시장의 제도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10월 국무원 승인 아래 상무부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해외 종합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중앙-지방 연계’, ‘지역 협력’, ‘자원 집적’, ‘내외 연계’를 기반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제도적·통합적 지원 체계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2026년 2월에는 국가 차원의 해외 종합 서비스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공공 서비스를 통합·개편한 것으로, 약 5만 2000 개 해외 진출 기업과 다수의 대외무역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은 법률, 세무, 금융, 외교,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아우르며, 260여 개 서비스 항목과 37개 전문 플랫폼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1+N’ 구조에서 ‘1’은 국가 통합 플랫폼, ‘N’은 분야별 전문 서비스 플랫폼을 의미한다.
③ 해외진출의 핵심 축 ‘일대일로(一带一路)’
‘해외 진출(走出去)’ 전략의 중요한 실행 축으로서 2013년 발표된 ‘일대일로(一带一路)’ 구상은 이후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역과 산업 전반에서 더욱 빠르게 확장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의 해외 진출 전략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단순한 인프라 협력을 넘어 투자, 건설, 산업 연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 기업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에 대한 비금융 분야 직접투자는 396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외 건설 프로젝트에서도 ‘일대일로’ 국가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 계약액은 2579억 8000만 달러, 완성 사업액은 1526억 3000만 달러로, 각각 전체의 89.2%와 85.4%에 달했다. 이는 해당 지역이 중국의 대외 투자와 건설 협력에서 핵심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에도 이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1~2월 기준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비금융 분야 직접투자는 406억 9000만 위안(약 58억 3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체결된 건설 프로젝트 계약 규모 역시 2232억 5000만 위안(약 319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일대일로’ 지역에 대한 투자 증가율은 전체 평균을 상회하며, 투자와 프로젝트 양 측면에서 모두 안정적인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사점
이번 행사는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투자 환경과 산업 동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관련 정책과 지원 체계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기계장비 기업 W社의 H주임은 “한국이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임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KOTRA와의 후속 상담 및 협력을 통해 투자 전략을 구체화하고, 양국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의 체계적인 해외 진출 전략과 정부 차원의 지원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에도 유효한 전략적 참고가 될 수 있다. 특히 상호 투자와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상대국의 정책과 생태계를 깊이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 또한 이러한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중국 시장 및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다각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의 지평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한국을 거점으로 한 공동 사업이나 제3국 시장으로의 동반 진출과 같은 다각적인 협력 모델이 등장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은 이러한 기회를 발판 삼아, 중국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중국 상무부, 국가 통계국, 외환관리국, 해외진출공공서비스플랫폼, 상하이시 인민정부,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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