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대만 국제 스포츠·피트니스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효정
- 2026-04-09
- 출처 : KOTRA
-
대만 피트니스 시장, 운동 일상화 기반 안정적 수요 확대
데이터 기반 피트니스 서비스 및 플랫폼 시장 확대
공간 효율 중심의 홈트레이닝 제품 수요 확대
행사개요
행사명
2026 대만 국제 스포츠·피트니스 전시회 (Sports & Fitness Taiwan, TaiSPO)
일정
2026년 3월 25일(금)~28일(월)
장소
Nangang Exhibition, Hall 2
전시분야
실내 피트니스, 아웃도어 스포츠, 웰니스·라이프스타일, 스포츠 테크, 팀 스포츠
전시 규모
참가기업 210개사, 약 600개 부스, 참관객 약 20,000명
[자료: TaiSPO 공식 홈페이지]
TaiSPO는 대만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피트니스 전시회로, 대만무역 진흥기관인 TAITRA(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본 전시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만의 고품질 스포츠 및 피트니스 장비를 선보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대만 제조업체와 해외 바이어, 브랜드 및 유통 업체를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실내 피트니스, 아웃도어 스포츠, 웰니스·라이프스타일, 스포츠 테크, 팀 스포츠 등 5개 전시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여성 피트니스, 수상 스포츠, 헬스·스포츠 패션, 스포츠 리커버리 등 총 11개 카테고리로 제품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선보였다. 실내 피트니스 구역에서는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스피닝 바이크, 로잉 머신, 프리 웨이트 장비, 덤벨 등 다양한 최신 운동 장비가 전시되었고, 요가·마사지 및 웰니스 솔루션과 리커버리 구역에서는 자세 교정 도구, 마사지 기기, 스트레칭 보드 등 회복 및 리커버리 관련 제품이 함께 소개되었다. 아웃도어 스포츠 구역에서는 캠핑, 등산, 러닝 등 다양한 야외 활동 장비가 전시되었으며, 수상 스포츠 분야는 잠수복, 스노클링 및 다이빙 장비, 서핑보드 등으로 구성되었다.
TaiSPO는 이번 전시에서 미래지향성에 집중하며 다양한 스마트 피트니스 기술을 선보였다. AI 기반 스마트 웨어러블, IoT 기반 훈련 장비, VR 기반 스포츠 솔루션 등를 통해 스포츠 산업에서 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포츠 웨어, 기능성 섬유, 영양 제품 등 관련 산업까지 폭넓게 전시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아우르는 스포츠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포괄적으로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실내 피트니스 구역은 5개 전시 구역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스피닝 바이크, 로잉 머신, 웨이트 장비 등 다양한 피트니스 기기가 전시된 가운데, 상업용 장비부터 가정용 홈트레이닝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 기업들은 시장 내 다양한 가격대와 타겟을 아우르는 전략을 보여주었다. 다이코(Dyaco)는 대만을 대표하는 피트니스 장비 제조 기업으로, 글로벌 OEM 역량과 함께 솔(SOLE), 엑스테라(XTERRA) 등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헬스장용 제품과 유에프씨(UFC) 협업 트레이닝 장비, 재활·메디컬 장비를 함께 선보이며 제조, 브랜드, 라이선스(IP)를 결합한 복합 전략을 제시했다.
솔은 프리미엄 홈 피트니스 브랜드로 포지셔닝되어 고급형 러닝머신, 일립티컬, 실내 자전거 등 고사양 장비를 통해 홈짐(Home Gym)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 소비자 타겟 전략을 강조했다. 반면,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엑스테라는 다양한 홈트레이닝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며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
라이프 기어(LifeGear)는 러닝머신, 워킹 패드, 실내 자전거 등 가정용 중심 제품을 선보이며, 컴팩트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중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전략을 전개했다. 프리미엄부터 보급형을 아우르는 브랜드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홈 피트니스 시장을 세분화하여 공략하는 전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실내 피트니스 구역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실내 피트니스 구역>




[자료: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직접 촬영]
스포츠 테크 분야에서는 헬스장 운영 시스템과 스마트 피트니스가 결합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되어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아이케어 짐(iCare Gym)은 운동기구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회원 관리 시스템, 운동 데이터 분석, 개인 맞춤 운동 추천 등 디지털 코칭 기능을 통해 단순 장비 판매를 넘어 헬스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피트니스 산업이 제조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대만 스포츠 테크 스타트업인 엔소(enso)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피트니스 장비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엔소 사의 제품은 초슬림 구조로 벽면에 거울 형태로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며, 내장된 케이블을 통해 근력 운동이 가능하다.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처럼 주거 환경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홈트레이닝 및 공간 효율 중심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단순한 운동기구를 넘어 설계와 디자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피트니스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웰니스·라이프스타일 구역에서는 피트니스 산업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회복과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요가, 마사지, 재활 및 회복 장비를 중심으로 자세 교정 기기, 스트레칭 보드, 리커버리 제품, 스포츠 건강관리 제품 등 다양한 솔루션이 전시된 가운데, 우르사 스포츠(URSA SPORTS) 사는 운동 후 회복에 집중한 헬스테크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사지 체어와 캡슐형 리커버리 장비를 통해 피로 회복과 근육 이완, 수면 및 휴식 관련 기능을 특히 강조했다.
현지 한 요가학원 운영 업체는 메리디(Meridi)라는 자체 브랜드로 돌기형 마사지 도구와 지압 기기 등 다양한 바디 밸런스 관리 제품을 선보이며, 자세 교정, 근막 이완, 통증 관리 등 종합적인 신체 관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한 운동 후 회복과 통증 케어, 자세 및 체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여성 피트니스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한 전략을 보여주었다.
<웰니스·라이프스타일 구역>




[자료: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직접 촬영]
아웃도어 분야에서는 코로나 이후 성장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여 캠핑, 등산, 러닝 장비 등과 관련한 제품이 전시되었다. 특히 수상 스포츠 분야가 크게 부각되었으며, 다이빙, 스노클링, 서핑 등 해양 레저 활동과 관련된 장비 및 의류가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기능성 장비부터 액세서리, 의류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이 전시되어 수상 스포츠 산업의 폭넓은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유신(YUHSIN) 사의 경우, 다이빙 장비와 수상 스포츠용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하는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루엔 두엔(LUENN DUENN)은 웻슈트 및 기능성 스포츠 의류를 OEM · ODM 방식으로 공급하는 제조사로서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어필했다. 트웬티세븐오 프로(#27oPro)는 다이빙 마스크용 안티포그 필름 등 기능성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마레스(mares), 스쿠바프로(SCUBAPRO) 등 다이빙 브랜드 및 관련 장비 업체들이 함께 전시되며, 대만이 수상 스포츠 장비 및 의류 분야에서 OEM · ODM 기반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일정 지분을 갖고 활약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전시장 내에는 다이빙 전용 구역도 별도로 운영되어 다이버가 실제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활동을 시연하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장비의 착용 방식과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웃도어 구역>




[자료: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직접 촬영]
팀 스포츠 및 기타 구역에서는 골프, 트레이닝 장비, 스포츠 용품, 기능성 소재 등이 전시되었다. OEM 제조사들도 참가해 대만 스포츠 산업의 일면을 엿볼 수 있었다. 참가기업 가운데 엑수스타(EXUSTAR)는 자전거 페달과 사이클링 슈즈 등 자전거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 사이클 등 피트니스 장비를 함께 선보이며 기존 산업 기술의 확장 사례를 보여주었다. 또한 기능성 양말 및 스포츠 섬유 기업과 관련 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부스가 마련되어 완제품뿐만 아니라 부품·소재 기업도 다수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팀 스포츠 구역>



[자료: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직접 촬영]
참가 업체 인터뷰
1. 유투시스템
Q1: 회사소개
A1: UX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대용 정수 물병인 ‘퓨리수 플러스’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필터를 장착한 뒤 수동 펌핑 방식으로 물이 필터를 거치며 정수 되고, 정수된 물을 바로 음용할 수 있는 구조의 제품이다.
Q2: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은?
A2: 이번 전시회에는 해당 제품의 대만 출시를 앞두고 현지 홍보와 시장 반응 확인차 참가하게 되었다.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젝젝(zeczec)에 제품을 론칭한 상태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제품을 접하던 현지 소비자들에게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격 할인 등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Q3: 대만 시장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A3: 대만은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할 뿐만 아니라 지진 등 재난 이슈에 관심이 높은 시장이라는 점이 당사 제품의 활용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진출하게 되었다.
Q4: 대만 내 유통망 보유 여부?
A4: 해당 제품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대만 현지 소비자들이 필터를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쇼피(Shopee)와 같은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원활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Q5: 대만 시장의 특징, 타겟팅 전략은?
A5: 대만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캠핑이나 백패킹 같은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시장이다. 일본의 경우 재난 키트를 구비해 놓는 가구가 많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모은 바 있다. 지진대의 영향을 받는 대만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보고 타겟팅을 하게 됐다.
대만 시장의 경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기능만을 고려하기보다는 디자인 요소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또한 구매력이 충분한 시장으로, 제품이 마음에 들 경우 가격대가 다소 높더라도 구매하는 특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이러한 포지셔닝이 대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6: 대만 시장 진출 시 어려웠던 점?
A6: 음용수 관련 제품이라는 특성상 인증 측면에 특히 주의를 기울였다.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SGS를 통해 대만 규정에 따른 용출 시험 성적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Q7: 대만 현지 마케팅 방식은?
A7: 현 단계에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유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아웃도어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제품과 사용법을 콘텐츠 형태로 노출하고, 전시 연계 할인코드를 제공하는 방식도 적극 활용 중이다.
2. 핏에이블
Q1: 회사소개
A1: 홈트레이닝 운동기구를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가정용 천국의 계단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 중이다. 대만 시장에서는 실내 자전거 등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Q2: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은?
A2: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거래 성향이나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유통사를 발굴하는 것과 동시에 2026년 4월 말 대만 정식 출시를 앞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젝젝(zeczec)에서 사전 홍보를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 전에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자 전시 현장에서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Q3: 대만 시장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A3: 자체적으로 시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 시장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판단해 대만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 특히 주력 제품이 홈트레이닝 기구인 만큼 주거 면적을 중심으로 시장을 분석했으며, 한국과 대만 모두 1인당 주거 면적이 감소하는 추세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트레이닝 기구의 소형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자사의 접이식·공간 친화형 제품이 대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Q4: 대만 내 유통망 보유 여부?
A4: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판로 확대를 도모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모모(MOMO), 쇼피(Shopee) 입점을 준비 중이며, 대만 쿠팡 입점도 검토하고 있다. 총판 계약보다는 지사를 통해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Q5: 대만 시장의 특징, 타겟팅 전략은?
A5: 대만 시장은 저가와 고가 제품으로 양극화된 특성이 있으며, 공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측면도 강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당사는 가격대를 중간보다 높은 구간으로 설정하고, 접이식 구조와 컴팩트한 디자인,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색감과 디자인을 중심으로 대만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쟁사들은 다양한 기능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홈트레이닝 이용자들은 초보자의 경우 하루 15분 내외, 주 2~3회 정도 사용하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기능성은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제품 크기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기능이 많아질수록 제품이 커지고 주거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공간을 덜 차지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완성도를 높여 일상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단순 운동기구가 아닌,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제품으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Q6: 대만 현지 마케팅 방식은?
A6: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의 광고보다는,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해당 내용이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도록 하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운영과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참가 기업 제품과 현지 크라우드 펀딩 화면(상: 유투시스템, 하: 핏에이블)>


[자료: 젝젝(zeczec), KOTRA타이베이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대만 체육서(體育署)에 따르면, ‘주 3회·30분 이상)’ 운동하는 인구 비율은 2014년 33%에서 2025년 35.6%로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만 최대 피트니스 체인인 월드짐(World Gym)의 경우, 2025년 기준 13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며 약 8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대만에서 피트니스 산업이 이미 생활 인프라 수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만은 피트니스 및 스포츠 관련 산업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갖춘 시장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피트니스 산업은 장비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운동기구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 운동 데이터 분석, 개인 맞춤형 코칭 등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플랫폼 및 서비스 중심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피트니스 산업은 운동 자체를 넘어 회복과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양한 리커버리 제품과 마사지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운동 전후 관리뿐 아니라 일상적인 건강관리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대만 시장에서 홈트레이닝 장비의 경우 공간 효율성이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작용하는 특징을 보인다. 주거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접이식, 컴팩트 구조 등 공간 친화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단순히 기능을 강조하기보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주요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만 시장 진출 시에는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의 현지화가 중요하다. 현지 진출 기업 사례를 살펴보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사전 시장 테스트, 이커머스를 통한 초기 판로 개척, 인플루언서을 활용한 콘텐츠 기반 마케팅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종합적으로 대만 스포츠·피트니스 시장은 높은 운동 참여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갖춘 가운데, 공간 효율,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전환, 웰니스 확장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제품 설계, 서비스 결합,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합적으로 수립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자료: 대만 체육서(體育署) 국민운동현황조사(國民運動現況調查), World Gym Taiwan Investor Presentation 2025, 젝젝(zecze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2026 대만 국제 스포츠·피트니스 전시회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학벌보다 역량, AI 활용은 필수…2026 영국 취업 트렌드
영국 2026-04-13
-
2
멕시코 에너지 산업의 기회와 전망, Expo MEiH 2026 참관기
멕시코 2026-04-09
-
3
중국 15.5 계획 주요 내용과 유망 산업
중국 2026-04-09
-
4
2026 SATSHOW 참관기, 미국 위성·우주 산업의 동향과 시사점
미국 2026-04-09
-
5
인도 전력 산업의 미래, ‘Bharat Electricity Summit 2026’로 본 시장기회
인도 2026-04-09
-
6
[기고] 캐나다 법인 설립과 지사 설립의 실무적 차이
캐나다 2026-04-09
-
1
2025년 대만 의료산업 정보
대만 2025-03-13
-
2
2024년 대만 식품산업 정보
대만 2024-08-08
-
3
2024년 대만 화장품 산업 정보
대만 2024-02-06
-
4
2023년 대만 반도체 산업 정보
대만 2023-04-14
-
5
2022년 대만 문화콘텐츠 산업 정보
대만 2022-04-06
-
6
2022년 대만 풍력발전 산업 정보
대만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