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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넘어 ‘장수’로, 미국은 지금 스킨케어 디바이스 열풍
  • 트렌드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신지혜
  • 2026-04-28
  • 출처 : KOTRA

늙지 않는 피부, 미국 뷰티 시장의 화두가 된 ‘스킨 론제비티’

스킨케어 디바이스와 전용 제품이 결합된 ‘키트형 제품’ 확대

안티에이징에서 ‘스킨 론제비티(Skin Longevity)’로… 변화하는 미국 뷰티 시장


최근 미국 뷰티 시장에서는 기존의 ‘안티에이징(Anti-aging)’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피부를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는 ‘예방적 관리(Preventive care)’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주름 개선과 같은 결과 중심 관리에서 나아가, 피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방향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McKinsey & Company)의 뷰티 산업 분석에서도 확인된다. 맥킨지앤컴퍼니는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점점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피부 건강과 웰니스 중심의 소비로 이동하고 있으며, 스킨케어 분야에서 기능성 제품과 과학 기반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뷰티와 헬스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Z세대와 밀레니얼 소비자 사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젊은 소비자층 역시 노화 이후의 개선보다 초기 단계부터 피부 상태를 관리하는 ‘조기 관리(early intervention)’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스킨케어 루틴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미국 뷰티 시장은 ‘노화를 되돌리는 것’에서 ‘노화를 늦추고 관리하는 것’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 스킨케어 디바이스 등 지속 관리형 제품군의 성장과도 밀접하게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관리한다’…스킨케어 디바이스, 홈케어 루틴으로 편입


‘스킨 론제비티’ 흐름과 맞물려 미국에서는 피부 관리를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홈케어(Home-care)’ 소비가 확산되며, 스킨케어 디바이스가 스킨케어 루틴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피부과나 전문 클리닉 중심이던 관리 방식이 가정용 기기로 확장되면서, 화장품과 디바이스를 병행하는 형태의 소비가 일반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세(12.4%)를 보이며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가정용 스킨케어 디바이스 부문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스킨케어 디바이스 시장 전망 (2018~2030)>

[자료: Grand View Research]


제품 유형도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LED 마스크, 미세전류(microcurrent), 고주파(RF) 기기와 같은 스킨케어 디바이스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마이크로니들링(MTS)과 같은 고기능 제품까지 일부 가정용으로 출시되는 양상을 보인. 대표적으로 옴니룩스(Omnilux)의 LED 마스크, 비수술 리프팅 기능을 가진 누페이스(NuFACE)의 미세전류 기기 등이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인기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소비자가 주기적으로 스스로 관리(self-care routine) 할 수 있게 하며, TikTok 등 SNS를 통해 사용 경험이 공유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하는 전용 젤·세럼 등을 포함한 ‘키트형 제품 구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예를 들어 미세전류 기기는 전용 전도성 젤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LED 마스크 역시 특정 기능성 세럼과 병행 사용을 권장하는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디바이스 사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관련 제품의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연계 소비 구조’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KOTRA 달라스무역관이 인터뷰한 미국 뷰티 제품 유통 관계자는 “과거에는 전문가 영역으로 인식되던 시술 장비들이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수준의 제품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설명했다. 다만, 일부 고기능 디바이스의 경우 기능의 특성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및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며, 이러한 인증의 유무도 소비자의 제품 신뢰도 및 최종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스킨케어 디바이스 브랜드의 패키지 상품 예시>



옴니룩스의 LED 마스크와 세럼 패키지

누페이스의 미세전류 기기와 젤 키지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시사점 


미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단일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가 디바이스와 전용 젤·세럼을 함께 사용하며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루틴형 패키지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계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즉, ‘제품’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판매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디바이스 또는 화장품을 개별적으로 판매하기보다는, 디바이스와 전용 제품을 결합한 패키지형 제품 출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 뷰티 디바이스 및 기능성 스킨케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우리 기업은 미국 소비자의 소형화·사용 편의성·디자인 수요를 반영한다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부 고기능 디바이스의 경우 기능 특성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및 안전성 확보가 요구되는 만큼,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관련 규제 요건을 반영하고 표시·광고 기준을 준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맥킨지앤컴퍼니, 그랜드뷰리서치, omnilux, NuFace사 홈페이지, KOTRA 달라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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