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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얀마 건설자재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얀마
  • 양곤무역관 KayThwe Oo
  • 2026-03-20
  • 출처 : KOTRA

2025년 지진 발생 이후 내진 설계·안전 기준 강화로 건설자재/기술 수요 확대 전망

태양광·전력 설비 기업 참여 확대… 건설·에너지 시장 협력 기회 주목

미얀마에서는 ‘2026 미얀마 건설자재 전시회(Myanmar Build Expo)’가 2026년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양곤 컨벤션센터(Yang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미얀마에서 8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건설자재 분야 전시회와 함께 전력 기자재 전시회인 Myanmar Electrical Power and Green Energy, 그리고 Myanmar Engineering & Innovation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건설·전력·엔지니어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산업 전시회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 전문 기업인 Silver Sea Group이 주관했으며, 약 100개 이상의 부스가 참가해 건축자재, 건설장비, 전력 기자재, 전선,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미얀마에서 지속되고 있는 전력 부족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해 태양광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전시회 현장>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60306_145955645_0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80pixel, 세로 306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6년 03월 06일 오후 2:52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Galaxy A24  F-스톱 : 1.8  노출 시간 : 200/10000초  ISO 감도 : 40  측광 모드 : 가운데 중점 평균 측광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60306_144535128_0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80pixel, 세로 306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6년 03월 06일 오후 2:44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Galaxy A24  F-스톱 : 1.8  노출 시간 : 200/10000초  ISO 감도 : 125  측광 모드 : 가운데 중점 평균 측광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촬영]

 

<2026 미얀마 건설자재, 전력 에너지 전시회>

전시회명

Myanmar Build Expo,

Myanmar Electrical Power & Green Energy Expo,

Myanmar Engineering & Innovation Expo 2026

개최 기간

2026년 3월 6일 ~ 3월 8일, 총 3일

전시 품목

건설자재, 건축자재, 태양광 관련 제품, 배터리, 전기 오토바이 등

개최 장소

양곤 컨벤션 센터(YCC, Yangon Convention Center), Inside Inya Lake Hotel Compound, No. 37 Kabar Aye Pagoda Road, Yangon.

전시 규모

9,000 Square Meter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hare/1MThhP83ao/?mibextid=wwXIfr

 

미얀마 건설시장 동향

 

미얀마 건설산업은 주택 건설과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산업으로, 최근에는 도시화 진전과 산업단지 개발 확대, 인프라 확충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주목되고 있다. 주택 부문은 개인 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인프라 부문은 도로·교량·전력·통신·도시개발 등 국가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 건설을 포함한다. 특히 양곤(Yangon), 만달레이(Mandalay), 네피도(Nay Pyi Taw) 등 주요 도시에서는 중산층 확대와 도시 인구 증가에 따라 주거용 건물뿐 아니라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 건물 등에 대한 건설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미얀마는 건설산업을 국가 경제 발전의 주요 분야로 인식하고 있다. 미얀마 건설부(Ministry of Construction)를 중심으로 도로·교량 확충, 도시개발,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 다양한 인프라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30년까지 전국 도로망을 ASEAN 수준으로 개선하고, 공공·민간 협력(PPP) 방식 등을 통해 약 100만 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중장기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책은 향후 건설자재, 건설장비, 설계·엔지니어링 등 건설 관련 산업 전반의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2025년 3월 발생한 규모 7.7의 대지진은 미얀마 건설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불러온 계기가 됐다. 만달레이, 사가잉, 네피도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15만 동 이상의 건물이 파손되면서 건축물 안전성과 구조 설계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이에 따라 미얀마는 기존 국가건축기준(MNBC 2020)을 보완한 ‘MNBC 2025’ 개정안을 발표하며 내진 설계와 건축물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향후 내진 설계 기술, 고품질 건설자재, 구조 안전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치·안보 상황, 환율 변동, 전력 부족, 건설자재 수입 비용 상승 등 구조적 제약 요인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개발, 인프라 재건, 산업단지 조성 등 중장기적인 건설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건설자재 및 건설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건설자재 수입 동향

 

2025년 미얀마의 주요 건설자재 수입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철강 구조물과 시멘트 등 주요 건설 관련 품목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건설 및 인프라 관련 수요가 일부 회복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먼저 시멘트(HS 코드 2523)의 경우 2025년 수입액은 약 1억 3,678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3%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태국과 중국으로, 태국이 약 71.2%의 점유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태국산 시멘트 수입은 전년 대비 81.4% 증가하며 수입 확대를 주도했다. 중국은 약 27.4%의 비중을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도 소규모로 나타났다.

 

철강 구조물(HS 코드 7308)은 증가 폭이 가장 큰 품목으로 나타났다. 2025년 수입액은 약 1억 7,374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3.2% 급증했다. 특히 중국산 제품이 전체 수입의 92.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고, 전년 대비 388.8% 증가했다. 태국과 베트남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한국산 제품의 수입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증가세를 보였다. 철근(HS 코드 7214)의 경우 2025년 수입액은 약 1억 6,606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중국이 약 76.6%의 점유율로 최대 공급국이며, 태국이 약 19.9%를 차지했다. 반면 말레이시아산 철근 수입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마감재 관련 품목에서도 수입 증가세가 확인됐다. 페인트(HS 코드 3209)는 2025년 수입액이 2,353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9% 증가했으며, 태국이 76.8%의 점유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과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고, 인도네시아산 제품은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건축용 유리(HS 코드 7005)의 경우 2025년 수입액이 92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45.2%), 말레이시아(31.0%), 태국(16.8%)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미얀마 건설자재 수입 구조는 중국과 태국 중심의 공급 구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품목에서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의 비중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

 

<미얀마 건설자재 수입 동향>

(단위 : US$ 천, %)

품목명 및 HS 코드

수입국가명

2023년

2024년

2025년

비중

증감률

2024/2025

시멘트

(2523)

총수입량

134,891

85,348

136,784

100

60.3

태국

64,701

53,676

97,386

71.2

81.4

중국

69,335

31,538

37,435

27.4

18.7

말레이시아

0

0

1,459

1.1

-

철강 구조물

(7308)

총수입량

100,247

47,836

173,744

100

263.2

중국

60,493

32,823

160,454

92.4

388.8

태국

3,976

6,263

6,265

3.6

0.0

베트남

25,231

6,489

2,380

1.4

-63.3

한국

393

172

1,588

0.9

823.3

철근

(7214)

총수입량

265,697

152,633

166,066

100

8.8

중국

104,833

64,561

127,195

76.6

97.0

태국

41,523

33,068

33,055

19.9

0.0

말레이시아

92,903

45,763

5,282

3.2

-88.5

한국

2,288

0

221

0.1

0

페인트

(3209)

총수입량

18,274

17,315

23,526

100

35.9

태국

10,336

12,272

18,066

76.8

47.2

중국

2,754

1,674

2,486

10.6

48.5

싱가포르

2,623

2,478

2,219

9.4

-10.5

인도네시아

6

32

341

1.4

965.6

말레이시아

1,713

656

224

1.0

-65.9

한국

31

68

61

0.3

-10.3

건축용 유리

(7005)

총수입량

15,816

7,274

9,269

100

27.4

중국

8,327

3,741

4,192

45.2

12.1

말레이시아

3,293

1,411

2,874

31.0

103.7

태국

2,794

1,950

1,560

16.8

-20.0

[자료: Global Trade Atlas, 11.3.2026]

 

<전시회 현장>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60306_144633228_0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80pixel, 세로 306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6년 03월 06일 오후 2:46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Galaxy A24  F-스톱 : 1.8  노출 시간 : 200/10000초  ISO 감도 : 32  측광 모드 : 가운데 중점 평균 측광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60306_144535128_0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80pixel, 세로 306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6년 03월 06일 오후 2:44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Galaxy A24  F-스톱 : 1.8  노출 시간 : 200/10000초  ISO 감도 : 125  측광 모드 : 가운데 중점 평균 측광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촬영]



인터뷰

 

전시회에 참가한 건설자재 유통업체 A사 관계자는 미얀마 건설자재 시장의 최근 분위기에 관해 설명했다. A사는 타일을 수입해 현지 시장에 유통하는 업체로, 주요 수입국은 중국, 태국, 이탈리아 등이다. 해당 업체는 전시회 주최 측의 참가 제안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건설자재뿐 아니라 태양광, 전력 기자재 등 에너지 관련 제품들도 함께 소개되고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해당 업체 관계자는 “미얀마 건설시장은 지난 몇 년간 경기 둔화로 다소 침체된 상황이었지만 최근에는 중단되었던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주택 및 아파트 건설도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외환 사정과 수입 규제 등의 영향으로 건설자재를 자유롭게 수입하기 어려운 점은 여전히 시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광 배터리와 패널을 취급하는 한 참가업체는 미얀마가 전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요하게 보고 있어 관련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력 공급 부족과 잦은 정전으로 상업용뿐 아니라 가정용 태양광 설비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에는 전력 공급 상황이 다소 개선되면서 판매량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와 정전 발생 시 태양광 설비 수요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유류 부족 문제로 차량 번호에 따른 홀짝 운행 제도가 시행되면서 방문객 수가 예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시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시사점

 

미얀마 건설산업은 2025년 대지진 이후 재건 사업과 도시 인프라 복구 수요가 확대되면서, 단순 시공 중심에서 안전·품질·내진 설계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미얀마 국가건축기준(MNBC 2025)’이 개정·시행되어 건축물의 구조 안전과 품질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건설자재, 전력 설비,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상담과 정보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참가업체들은 미얀마 건설 및 에너지 시장의 중장기 수요 확대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내진 건축자재, 구조 안전 기술, 에너지 효율 설비 등 기술 기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 기업에게도 기술 협력 및 기자재 공급 분야에서 진출 기회가 존재한다. 다만 외환 규제, 수입 제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은 여전히 시장 진출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및 단계적 시장 접근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Global New Light of Myanmar, KOTRA 양곤무역관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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