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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3분기 태국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분석
  • 투자진출
  • 태국
  • 방콕무역관 이태형
  • 2025-11-26
  • 출처 : KOTRA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건수는 1,9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으며, 신고 금액은 약 9853억 바트(305.1억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산업은 전체의 50.0%를 차지하는 디지털 산업이며 투자 신고 금액 약 4925억 바트(152억 47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446% 급증

싱가포르는 369개 프로젝트를 신고하여 약 3598억 바트(111억 4000만 달러 규모)를 신고해 1위를 차지

신고 기준 우리나라는 26개 프로젝트로 약 37억 바트(1억 1300만 달러), 전체 투자 비중의 약 1%를 차지해 12위를 기록

20251~3분기 누계 태국 투자 동향


20251~3분기 누계 태국 투자청(BOI)을 통한 태국 내 총 투자 신고 건수는 26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으며, 신고 금액은 약 13746억 바트(425억6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93.6% 증가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신고 건수는 19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으며, 신고 금액은 약 9853억 바트(305억1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 신고액 중 증액 투자와 신규 투자 비중이 각각 26% 74%로 신규 투자 비중이 더 높았다.

 

<20251~3분기 누계 태국 투자 현황(신고 기준)>

(단위: 십억 바트, %)

대태국 총 투자 신고 및 외국인 투자 신고

신규 투자 및 증액 투자

[자료태국 투자청(BOI)]

 

대태국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20251~3분기 누계 국가별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는 싱가포르(36.5%), 홍콩(24.1%), 중국(14.5%) 순으로 높았다. 싱가포르는 369개 프로젝트로 약 3598억 바트(1114000만 달러 규모)를 신고해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214개 프로젝트로 약 2373억 바트(734600만 달러 규모)를 신고해 2위에 올랐으며, 이어서 3위 중국은 839개 프로젝트로 약 1429억 바트(442400만 달러 규모)를 신고했다. 한편, 신고 기준 우리나라는 26개 프로젝트로 약 37억 바트(11300만 달러), 전체 투자 비중의 약 1%를 차지해 12위를 기록했다.

 

<태국 내 국가별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비중>

(단위: %)

[자료태국 투자청(BOI)]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산업은 전체의 50.0%를 차지하는 디지털 산업이며, 투자 신고 금액 약 4925억 바트(15247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446% 급증했다. 디지털 산업에 이어 전기·전자 산업은 신고 금액 약 1817억 바트(5624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태국 산업별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BOI 신고 기준)>

(단위백만 바트, %)

산업

건수

금액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농식품 및 바이오 기술

83

95

14%

19,537

25,003

28%

의료

28

45

61%

5,588

16,730

199%

기계 자동차

292

380

30%

96,956

96,148

-1%

전기 전자

264

363

38%

180,846

181,670

0%

광물 원재료

196

372

90%

41,112

84,340

105%

화학 및 석유화학

152

256

68%

36,291

40,417

11%

공공시설

105

130

24%

15,918

17,705

11%

디지털

70

83

19%

90,262

492,477

446%

창조

59

85

44%

12,410

11,588

-7%

고부가가치 서비스

165

135

-18%

41,053

19,259

-53%

합계

1,414

1,944

37%

539,973

985,337

82%

 [자료태국 투자청(BOI)]

  

대태국 외국인 직접투자 승인

 

20251~3분기 누계 태국 투자청(BOI) 승인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FDI) 건수는 1710, 금액은 약 7861억 바트(24337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싱가포르의 투자 승인 금액은 약 3429억 바트(1061800만 달러 규모)로, 데이터 호스팅 사업, 데이터 센터 사업 등의 투자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며 1위 투자국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중국의 투자 승인 금액은 약 1675억 바트(5184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3위로 오른 홍콩의 투자 승인 금액은 약 1601억 바트(495600만 달러 규모)로, 데이터 센터 사업, 배터리 생산, 스마트 전자 제품 생산 등의 투자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투자 승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약 21억 바트(63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대()태국 투자가 2023 2143000만 바트에서 2024 732000만 바트로 크게 감소한 흐름이 이어진 결과로, 2023년에는 배터리·전자부품·자동차 분야에서 일부 대형 프로젝트가 BOI 승인을 받으며 일시적으로 투자액이 크게 늘어났던 반면, 2024년에는 이와 같은 신규 대규모 프로젝트가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최근 한국 기업들은 신규 공장 설립보다는 기존 생산기지의 효율화·운영 최적화에 투자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전체 BOI 승인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태국 국가/지역별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BOI 승인 기준)>

(단위백만 바트, %)

구분

건수

금액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외국인 투자

1,420

1,710

20%

546,680

786,081

44%

1

싱가포르

182

312

71%

143,785

342,942

139%

2

743

753

1%

174,440

167,453

-4%

3

홍콩

98

170

73%

46,051

160,070

248%

4

일본

229

187

-18%

53,050

42,563

-20%

5

대만

83

106

28%

32,924

21,637

-34%

6

네덜란드

39

40

3%

67,006

10,986

-84%

7

아일랜드

3

3

0%

5,258

6,972

33%

8

미국

62

36

-42%

30,575

6,347

-79%

9

말레이시아

25

19

-24%

2,799

4,280

53%

10

프랑스

11

15

36%

621

2,452

295%

12

한국

27

23

-15%

6,315

2,050

-68%

 [자료태국 투자청(BOI)]

 

집중 육성 산업 현황

 

태국 정부의 12대 집중 육성 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승인 금액이 약 6475억 바트(20047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면서, 20251~3분기 누계 총 외국인 직접투자(FDI) 승인 금액의 82.4%를 차지했다. 12대 집중 육성 산업 중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디지털 산업으로, 투자 승인 총 63, 금액 약 3225억 바트(998500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6.9% 급증했다. 전기·전자 분야의 투자 승인은 291건에 약 1762억 바트(5454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자동차 및 부품 분야의 투자 승인은 178, 약 627억 바트(194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4% 감소해 3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화학 및 석유화학 분야 투자 승인은 204, 370억 바트(114700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해 4위를 차지했다.

 

<대태국 집중 육성 산업별 외국인 투자 현황(BOI 승인 기준)>

(단위: , 백만 바트, %)

구분

건수

금액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디지털

68

63

-7%

34,060

322,516

847%

전기·전자

253

291

15%

216,007

176,153

-18%

자동차 및 부품

175

178

2%

72,876

62,658

-14%

화학 및 석유화학

151

204

35%

46,873

37,047

-21%

농업 및 식품가공

89

82

-8%

21,707

20,220

-7%

의료

21

30

43%

5,986

8,588

43%

자동화 및 로봇

19

24

26%

2,213

6,895

212%

관광

8

6

-25%

6,205

6,692

8%

바이오화학

10

15

50%

20,450

4,367

-79%

항공

7

5

-29%

1,527

2,358

54%

교육

N.A.

N.A.

-

N.A.

N.A.

-

방산

1

N.A.

-

131

N.A.

-

합계

802

898

12%

428,035

647,494

51%

* 2024/20253분기 누계: 교육, 방산 분야 통계 미발표로 해당 항목 N.A.표시

집중 육성 산업의 '전기·전자'는 스마트전자만 포함

[자료태국 투자청(BOI)] 

 

지역별 현황

 

20251~3분기 누계 태국 투자청(BOI) 승인 기준 지역별 외국인 직접투자(FDI) 건수는 동부 지역이 1136, 금액은 약 5631억 바트(1744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해 총 FDI 승인 금액의 71.6%를 차지했다. 동부 지역에 이어 중부 지역(25.7%), 남부 지역(0.7%), 북동부 지역(0.5%), 북부 지역(0.4%) 순으로 승인 금액 비중이 높았다.

 

<대태국 지역별 외국인투자 현황 (BOI 승인기준)>

(단위: , 백만 바트, %)

지역

건수

금액

2024년 

1~3분기 누계

2025 

1~3분기 누계

증감률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동부

798

1,136

42%

330,100

563,149

71%

중부

498

474

-5%

171,815

202,356

18%

북부

32

34

6%

14,371

3,362

-77%

남부

35

22

-37%

4,404

5,269

20%

서부

22

16

-27%

2,831

1,495

-47%

북동부

23

25

9%

2,047

3,640

78%

기타

12

3

-75%

21,114

6,811

-68%

합계

1,420

1,710

20%

546,682

786,082

44%

[자료: 태국 투자청(BOI)]

 

동부경제회랑(EEC) 내 외국인 투자는 20251~3분기 누계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65.9%에 해당하는 약 51832000만 바트(1604700 달러 규모)를 기록했는데, 투자액 기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EEC 소재 3개 주 중 라용 주의 투자가 375, 2660억 바트(823400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70% 증가해 가장 높았고, 촌부리 주는 투자액 기준 전년 대비 73% 증가한 약 2259억 바트(699500 달러 규모), 차층사오 주 투자는 58% 증가한 약 264억 바트(81800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EEC 지역 외국인 투자 현황 (BOI 승인 기준)>

(단위: , 백만 바트, %)

구분

건수

금액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2024년 

1~3분기 누계

2025년 

1~3분기 누계

증감률

EEC

745

1073

44%

303,264

518,316

71%

촌부리

422

603

43%

130,585

225,939

73%

라용

273

375

37%

156,016

265,970

70%

차층사오

50

95

90%

16,662

26,407

58%

 [자료: 태국 투자청(BOI)]

 

시사점

 

2025년 1~3분기 누계 자료에서 확인되듯, 태국 내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디지털·전기·전자·의료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뚜렷한 확장세를 보였다. 디지털 산업은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FDI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분야로 부상했고, 의료·광물·기계 산업 역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산업 구조 전환의 흐름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반면, 자동차·화학·고부가 서비스 등 일부 전통 제조·서비스 분야는 감소세를 보이며 산업 간 투자 편차가 커지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태국 경제가 디지털화를 축으로 한 산업 재편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특정 산업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도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역적으로는 전체 FDI의 70% 이상이 라용-촌부리-차층사오로 이어지는 동부경제회랑(EEC)에 집중되면서, 태국의 성장 중심축이 여전히 동부 지역에 고정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스마트 제조·배터리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대부분 EEC에 자리 잡으면서 지역 간 투자 격차는 더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태국 정부의 균형 발전 정책의 주요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홍콩·중국이 데이터센터·스마트 전자·배터리 분야로 투자를 적극 확대하며 FDI 증가세를 견인한 반면, 한국은 투자 비중 1% 수준에 머무르며 비교적 소극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는 2023년 대형 프로젝트 승인 이후 한국발 신규 프로젝트가 줄어든 데다, 기존 공장의 효율화 중심 투자 전략 전환이 지속된 결과로 분석된다.

 

태국 정부가 적극 육성하는 디지털·의료·자동화·바이오 산업은 향후 외국인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유망 분야로, 한국 기업에도 성장 기회가 큰 영역이다. 특히 ① 전략산업 중심의 선택적 진출, ② BOI 인센티브 활용도 제고, ③ EEC 중심 진출과 동시에 지방 유망 지역을 병행 검토하는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은 경쟁국 대비 격차를 줄이고 태국 시장 내 장기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다.

 


자료: 태국 투자청(BOI), Bangkok Post, The Nation, Thailand Business News 및 현지 뉴스, KOTRA 방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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