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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액션카메라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정저우무역관
  • 2025-11-24
  • 출처 : KOTRA

중국 액션캠 시장, 토종 브랜드 중심 추세

한국, 중국 액션캠 수입 대상국 10위 차지

상품 정보 및 관세율


상품명

HS코드

기본세율

한중 FTA

RCEP

MFN

(최혜국세율)

액션카메라

852589

130%

0

0

0


시장 동향 

 

2023년 이후 중국의 야외활동·관광산업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디지털 영상기기 시장도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야외 촬영 환경에서는 보다 경량화되고 조작이 간편한 촬영 장비가 선호되며, 특히 수중촬영·등산·암벽등반 등 활동에서는 방수·충격 방지·내압성 등 기능에 대한 요구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액션카메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액션카메라는 휴대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 일상 브이로그 촬영용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GfK China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 디지털 영상기기 시장의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2022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성장세를 지속했다. 다만 제품군 구조 변화와 가격 요인 등의 영향으로, 소매 판매액 증가율(전년 대비 15%)은 판매량 증가세에 비해 다소 완만한 수준을 보였다. 이 중 액션카메라 판매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2025년 상반기 액션캠 판매량은 1516000, 소매 판매액은 411300만 위안에 달했으며,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이미 2024년 연간 판매량 수준에 근접하다.

 

<최근 2년간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 및 판매액 통계>

(단위: 천 대, CNY 백만)

분류

2023

2024

2025년 상반기

판매량

4,934

6,768

4,516

판매액

30,555

35,929

20,101

[자료: GfK China]

 

<최근 3년간 액션카메라 판매량 및 판매액 통계>

(단위: 천 대, CNY 백만)

[자료: GfK China]

 

수입 동향

 

2024년 중국의 주요 액션카메라 수입 국가 및 지역으로는 일본, 태국, 독일 등이 꼽히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수입액이 대폭 증가했다. 한국은 2023년 수입액 기준 6위였으나, 2024년에는 수입이 전년 대비 61.6% 감소하며 10위로 하락했다.

 

<중국 액션카메라(HS Code: 852589) 주요 수입 동향>

(단위: US$ , %)

순위

국가/지역

수입액

증감률

(‘24/’23)

2022

2023

2024

1

일본

536,499

517,035

527,810

2.1

2

태국

327,615

442,211

458,448

3.7

3

독일

205,938

183,924

172,165

-6.4

4

베트남

170,579

223,637

163,177

-27.0

5

미국

128,965

120,110

123,548

2.9

6

헝가리

106,288

109,642

123,437

12.6

7

대만

90,273

83,786

107,508

28.3

8

아일랜드

140,450

96,627

77,175

-20.1

9

인도네시아

15,693

36,396

55,755

53.2

10

한국

55,912

137,026

52,586

-61.6

* 주: 순위는 2024년 기준 정렬

[자료: KITA]

 

전반적으로 중국 액션카메라 수입 시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등락을 거듭하다 2025년 들어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중국의 카메라 수입액은 23억8944 달러, 2023년은 23억9342 달러로 증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2024년에 22억2187 달러로 전년 대비 7.2% 감소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다만, 20251~9월 누적 수입액이 17억2407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감소세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고성능·고가 제품 중심의 수요 확대와 해외 브랜드 신제품 출시 등이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4년간 중국 액션카메라(HS Code: 852589) 수입액 통계>

(: US$ , %)

[자료: KITA]

 

경쟁 동향

 

중국 액션카메라 산업의 주요 선도 기업으로는 GoPro, Insta360(影石创新), DJI(大疆) 등이 있다. 이 중 GoPro는 글로벌 액션캠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선발주자의 이점과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시장을 주도해 왔다. 중국 토종 브랜드인 Insta360DJI는 중국 액션카메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업으로 평가된다. Insta360은 다각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360도 카메라와 액션캠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FlowState 손 떨림 보정, ‘보이지 않는 셀카봉알고리즘, AI 편집 기능 등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며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GoPro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도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DJI는 드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액션카메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고성능 액션캠 및 전문가용 영상 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문 사용자와 영상 크리에이터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최근 3년간 글로벌 액션카메라 시장 주요 브랜드 비중>

(단위: %)

[자료: Meritco Services/久谦咨询]

 

중국 액션카메라 시장의 주도권이 미국 브랜드 중심에서 중국 브랜드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DJI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京东)이 발표한 월간 액션카메라 인기 순위(运动相机金榜)’에서도 상위 5개 제품이 모두 DJIInsta360 등 중국 브랜드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브랜드 제품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징동 액션카메라 인기 순위>

* 주: 2025.11.10. 기준

[자료: 징동]

 

인증제도

 

중국 시장에서 액션카메라 구성품 중 전원 어댑터 및 배터리는 CCC 인증이 필수적이다. 액션카메라 본체의 경우 작동 전압이 안전저전압(SELV, Safety Extra-Low Voltage) 범위에 해당하고, 전용 충전기가 이미 CCC 인증을 보유한 경우 본체는 CCC 인증이 강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다만 제품이 방수 기능을 표기한 경우 해당 기능이 직접적인 CCC 강제 심사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으로 간주돼 인증 과정에서 평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따라서 가장 정확한 방법은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최신 강제성 제품 인증(CCC) 대상 품목 목록을 확인해 해당 제품이 포함돼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필수 인증 제도>

중국강제인증(CCC,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ㅇ 법적 근거

-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督管理总局) 강제성 제품 인증관리 규정(强制性产品认证管理规定)및 중국합격평정국가위원회(CNCA, 中国合格评定国家认可委员会) 시행규정

 

ㅇ 주요 절차

- 국가표준(GB)에 따른 제품 시험

- 제조공장 심사(CoP 포함)

- 인증서 발급 및 정기 사후 심사

 

ㅇ 관할 및 수행 기관

- 총괄: 중국합격평정국가위원회(CNCA)

- 시험·심사: 중국품질인증센터(CQC), CCIC WEST(中检西部检测有限公司) 등 지정 기관/회사

 

ㅇ 유의 사항

- 통상적으로 약 90일 정도 소요되며 신청 제품의 종류나 인증 진행 상황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 가능

- 리튬이온전지 적용 표준: GB31241

[자료: 국품질인증센터, 정저우무역관 정리]

 

유통 구조

 

중국 액션카메라 주요 유통은 온라인 플랫폼 중심이며 Tmall(天猫), JD(京东), Pinduoduo(拼多多)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Douyin(抖音), Kuaishou(快手) 등 라이브커머스, 숏폼 영상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플루언서(KOL)와 협업한 실시간 판매가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전자제품 전문점인 수닝이거우(苏宁易购), 궈메이전기(国美电器), 아웃도어 매장, 공항 면세점 등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초기 진입 브랜드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정식 입점이나 현지 총판 계약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제품>

[자료: KOTRA 정저우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중국 액션카메라 시장은 소비 업그레이드와 생활방식 변화에 따른 영상 소비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세가 예상된다. 여행, 아웃도어 활동 등 체험형 소비 확산과 SNS 기반 실시간 콘텐츠 공유 문화가 결합되면서, 액션카메라는 더 이상 전문 장비가 아닌 일상형 영상 기기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 시장에서는 고화질·경량화·AI 영상 편집 등 사용자 친화형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 주요 브랜드들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와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전문 인력 부족은 여전히 산업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광학 센서, 방수 소재, 영상 안정화 등 핵심 부품 및 기술 협력 분야에서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콘텐츠 제작용 액세서리, 스마트폰 연동형 모듈형 제품 등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중국 영상 산업의 생태계 확장 흐름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자료: GfK China, KITA, Meritco Services, 중국품질진증센터, 징둥, 쯔옌컨설팅(智研咨询), KOTRA 정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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