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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튀르키예 제약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이지연
  • 2025-11-11
  • 출처 : KOTRA

구조 개혁, 공공 지출 증가, DX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 진입

바이오 기술 및 첨단 생산설비 관련 투자 확대 추세

튀르키예의 제약 산업은 강력한 국내 제조 역량과 긴밀한 국제 통합을 기반으로, 중요하고 역동적인 산업 분야로 성장해 왔다. 전 세계 제약 시장 중 상위 20위 내에 포함돼 있는 튀르키예 제약 시장의 규모는 약 103억 달러에 달하며, 100개 이상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3곳은 다국적 기업 소유 공장으로, Pfizer, Novartis, Sanofi, Bayer, AstraZeneca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Abdi İbrahim, Bilim İlaç 등 주요 현지 기업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 산업 분야에서는 특허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 글로벌 가치사슬의 지속적인 통합 및 연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장 성장 동력

 

최근 튀르키예의 제약 및 보건의료 산업은 구조 개혁, 공공 지출 증가, 디지털 전환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튀르키예 통계청(TÜİK)에 따르면, 전체 보건 지출의 78.4%는 공공 재원으로 충당됐으며, 튀르키예 정부가 의료 수요의 주요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보장기구(SGK)는 2025년 상반기에만 병원비에 2580억 리라(약 8조7385억 원), 처방약 비용에 1980억 리라(약 6조7063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2026년 중앙정부 예산안은 보건 분야에 전년 대비 44.2% 증가한 3조3000억 리라(약 111조7380억 원)를 배정하고자 한다. 이는 보건부, 국립대학 병원, SGK 예산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이와 같은 강력한 재정 투자는 보건 인프라 강화, 의약품 국산화 촉진, 첨단 치료 접근성 확대 등을 목표로 한 정부 전략을 반영한다.


한편, 원격 진료 서비스를 국민건강보험 보장 체계에 포함하는 등의 규제 개정은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공공 및 민간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입어, 제약 산업은 바이오 기술 및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생산 체제로 전환 중이다. 또한, 의료 관광(medical tourism)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2024년 관련 수익은 32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튀르키예가 고품질 의료 서비스의 지역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 정책

 

튀르키예 정부는 투자 인센티브와 연구개발(R&D) 지원을 결합한 종합 정책 틀을 통해 제약 산업의 현지화 및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튀르키예 보건연구기관(TÜSEB)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의 R&D, 기술 이전, 바이오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제약산업 현지화 및 현대화 추진 전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전문 부서를 통해 정기적으로 연구 과제를 공모하고, 연구 성과의 상업화를 촉진하며, 국내 기업, 학계, 해외 투자자 간의 협력을 유도한다.


이와 동시에 ‘2030 산업 및 기술 전략’에 따라 튀르키예는 바이오 기술 및 제약 정책 체계를 확장하면서 R&D 역량을 강화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가 오믹스 플랫폼(National Omics Platform)'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프로그램(Biotechnology Production Program)'은 이 정책의 핵심 축이다.


‘국가 오믹스 플랫폼’은 유전체학, 단백질체학, 대사체학, 생물정보학 분야에서 대학, 연구소, 민간 기업을 연결하는 다학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자 수준의 질병 연구,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프로그램’은 국내 제조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수입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의존도 감소를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튀르키예 과학기술연구위원회(TÜBİTAK), 보건부, 기술 중심 산업도약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 공공조달 활용, 장기 금융 지원을 통해 국내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11억 달러 이상의 투자 인센티브가 배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산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비중은 7년 사이 수량 기준으로 8%에서 33%로, 가치 기준으로 1%에서 9%로 증가했다. 이러한 노력은 바이오기술 특화 산업단지(Biotechnology Specialized Organized Industrial Zone)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향후 5년간 튀르키예는 암, 면역학, 당뇨,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RNA 기반 치료제, 유전자 및 세포 치료, 방사성의약품 등 신흥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인증 및 규제

 

의약품의 인허가 및 감독은 보건부 산하 기관인 튀르키예 의약품·의료기기청(TİTCK)이 담당한다. 인허가 절차는 사전 평가, 과학적 평가, 행정적 평가의 세 단계로 구성되며, 이는 신약(Original) 의약품과 복제(Generic) 의약품 모두에 적용된다. 신청서 제출 후 30일 이내에 TİTCK는 서류의 완비 여부를 확인하는 예비 심사를 실시하며, 신청인은 부족한 서류나 정보를 30일 이내에 보완해야 한다. 신청이 정식으로 접수되면,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실사 등 전체 인허가 절차가 210일 이내에 완료돼야 한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모든 생산 시설은 시판 허가를 받기 전에 TİTCK가 발급하거나 인정한 유효한 GMP 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튀르키예 의약품·의료기기청 인·허가 절차 도식>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51021_164218979.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70pixel, 세로 2131pixel



[자료: 튀르키예 의약품·의료기기청]

 

신약의 경우, 임상적, 약리학적, 생체이용률 및 생물학적 동등성(BA/BE), 기술적 측면에 대한 정밀한 평가 절차를 거친다. 반면, 복제 의약품은 생물학적 동등성과 기술적 평가를 중심으로 간소화된 절차를 따른다. 인허가가 승인되면 시판 허가는 5년간 유효하며, 이후에는 최신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제출해 갱신해야 한다. 공공 보험 급여를 신청하는 의약품은 추가적으로 사회보장기구(SGK)의 2차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SGK 산하 의약품·경제성 평가위원회는 임상적 효과와 비용 효율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후, 해당 의약품의 SGK 급여 목록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제약 부문의 기준가격 제도

 

튀르키예의 의약품 가격은 2004년부터 시행된 국가 통제 기준가격(reference pricing) 제도를 통해 규제되고 있다. 이 제도 하에서는 제약사와 공공기관 간의 직접적인 가격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며, 보건부가 지정한 5개 기준 국가(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중 동일 제품의 최저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다. 제약사는 이들 국가의 가격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보고할 책임이 있다. 확인된 최저가를 튀르키예 내 해당 의약품의 기준가격으로 설정하며, 가격은 유로화를 기준으로 한다.


기준가격이 설정되면, 보건부가 매년 고시하는 고정 유로 환율을 적용해 터키 리라로 환산된다. 이 고정 환율은 실제 시장 환율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설정되며, 환율 변동성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조정된다. 가장 최근의 조정은 2024년 10월에 이뤄졌으며, 고정 유로 환율이 23.5% 인상돼 1유로당 21.7리라(약 734원)설정됐다. 이 같은 기준가격 제도는 공공의료 예산의 예측 가능성과 약값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지만, 실제 시장 상황과 괴리가 발생할 경우 수입업자나 제조업체에는 비용 부담과 수익성 악화 등의 도전 과제로 작용한다. 튀르키예의 기준가격 제도는 구조가 복잡하고 규제 민감도가 높기에 현지 진출을 고려하는 제약사는 반드시 관련 분야에 정통한 현지 전문가나 규제 자문가와 협의하기를 권장한다.

 

<시장 환율과 제약 부문의 고정 환율 비교>

(단위: EUR/T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51021_164209673.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59pixel, 세로 2139pixel

* 하늘색 : 유로/터키 리라 일반 환율

*남색 : 의약품 부문 유로/터키 리라 고정 환율

[자료 : AIFD]

 

기술 및 생산 동향

 

튀르키예의 제약 산업은 기술 혁신과 바이오 기술 창업 분야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12차 국가 개발계획은 백신, 인공지능 기반 보건 기술, 진단 시스템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간의 협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디지털 헬스 통합, 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그리고 “헬스 튀르키예(Health Türkiye)” 브랜드의 건강 관광 확대에 집중함으로써, 보건 의료 혁신 분야에서 튀르키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도 바이오 기술 및 첨단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튀르키예 최대 제약사인 압디 이브라힘(Abdi İbrahim)은 4억 리라(약 135억 원)를 투자해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압디바이오(AbdiBio)를 설립했다. 스위스계 제약사 산도즈(Sandoz)는 게브제(Gebze)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기 위해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코치 홀딩(Koç Holding)은 줄기세포 생산 및 암 치료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스템바이오(StemBio)의 지분 65%를 인수하며, 바이오 기술 분야에 진출했다. 이러한 민간 투자 흐름을 보완하기 위해, 튀르키예 보건연구기관(TÜSEB)과 과학기술연구위원회(TÜBİTAK)는 유전체학, 개인 맞춤형 의학, 인공지능 기반 진단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기업

 

2024년 튀르키예의 제약 제조업은 총 82억 달러의 순 매출을 기록했다. 산업 상위 기업들에 높은 비중이 집중돼 있으며, 상위 기업들이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 제약 산업에는 총 1043개의 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62개가 대기업으로 분류된다. 또한, 9개의 제약사가 이스탄불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500대 산업 기업’ 명단에 포함됐으며, 이들 기업은 2024년 제약 산업 총 순 매출의 32.7%를 차지했다.

 

<튀르키예 주요 제약 제조업체 순위(매출액 기준)>

(단위: US$)

순위

ISO 500 순위

기업명

순 매출

1

63

Abdi Ibrahim

884,381,551

2

149

Deva

396,864,205

3

188

Nobel

334,764,715

4

292

Koçak Farma

217,768,763

5

312

Polifarma

206,167,282

6

342

World Medicine

188,152,697

7

415

Atabay Kimya

161,302,052

8

449

Humanis

143,575,378

9

454

Santa Farma

144,916,972

[자료: 이스탄불 산업회의소 Top 500 리스트, 2024년 기준]


시장 규모

 

튀르키예의 제약 시장은 2024년에 3150억 리라(약 10조6596억 원) 달했으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튀르키예 의약품·의료기기청(TİTCK)은 374종의 바이오테크놀로지 의약품과 10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했으며, 이 중 33종은 현지 생산 제품이다.


<튀르키예 제약 산업의 가치 및 시장 규모>

(단위: TL 십억, 십억 박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13pixel, 세로 521pixel

[자료: TISD]


한편, 튀르키예 사회보장기구(SGK) 급여 목록의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분류 체계 분포를 살펴보면, 튀르키예의 의약품 포트폴리오가 일부 핵심 치료 분야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분야는 신경계 약물(14.5%), 전신성 항감염제(11.8%), 그리고 위장관 및 대사 관련 약물(11.4%)나타나며, 이는 국가의 보건 의료 우선순위가 만성 질환 및 감염성 질환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회보장기구 급여 목록 내 약물의 ATC 분류체계 분포 현황>

(단위 : 개, %)

코드

카테고리

해당 제품 수

비중

A

소화기관 및 대사계 약물

941

11.4

B

혈액 및 조혈기관용 약물

1,244

15.

C

심혈관계 약물

767

9.32

D

피부질환 치료제/피부과용 약물

348

4.2

G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제

164

2.0

H

전신 작용 호르몬제(성호르몬 및 인슐린 제외)

157

1.9

J

전신용 항감염제

973

11.8

L

항종양제 및 면역조절제

748

9.1

M

근골격계 약물

462

5.6

N

신경계 약물

1,193

14.5

P

항기생충제, 살충제 및 기피제

48

0.6

R

호흡기계 약물

610

7.4

S

감각기관용 약물

195

2.4

V

기타

381

4.6

[자료: TISD]

  

수출 동향

 

2024년 튀르키예 제약 수출액 약 22억6500만 달러로, 2023년 대비 3% 소폭 증가했다.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현지화 노력이 인접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제약 수출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해 2025년 8월 기준 약 16억1700만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주요 수출 대상국은 헝가리(약 3억2400만 달러), 한국(약 2억1200만 달러), 조지아(약 1억300만 달러)다. 튀르키예의 對한국 수출품은 주로 인체 및 동물용 혈액제제, 백신 및 면역학 제품, 정제 형태 의약품, 제약 제품, 의료용 붕대 및 드레싱 등이 포함된다.

 

<최근 3개년 튀르키예 의약제품 수출 동향 (HS Code 30)>

(단위: US$ 천, %)

순위

국가/지역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25/’24)

점유율

(‘25)

2022

2023

2024

2025(8월)

전체

1,897,446

2,199,730

2,264,734

1,617,102

10.3

100.0

1

헝가리

55,140

170,131

427,605

302,384

32.1

18.7

2

한국

433,980

458,353

307,150

211,856

-13.2

13.1

3

조지아

66,250

140,668

157,765

103,094

-7.6

6.4

4

이라크

108,668

108,938

124,670

66,591

-15.5

4.1

5

북키프로스

38,521

58,453

67,203

54,943

22.3

3.4

6

폴란드

41,884

100,540

63,007

47,201

17.6

2.9

7

이란

83,723

81,307

92,010

43,669

-13.2

2.7

8

아제르바이잔

64,339

60,285

48,440

39,366

23.1

2.4

9

독일

38,884

41,825

55,276

35,357

-1.2

2.2

10

프랑스

17,656

25,615

31,681

31,923

40.7

2.0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10.21.]

 

수입 동향

 

2024년 튀르키예의 제약 수입액은 약 54억 달러이며, 2023년 대비 8.9% 증가했다. 2025년 1~8월까지 수입은 약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상승했으며, 주요 공급국은 독일, 미국, 아일랜드다.


2025년 상반기 튀르키예의 한국산 수입액은 2억62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최근 3년간 한국의 튀르키예 제약 수출은 전반적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다. 튀르키예의 對한국 주요 수입 품목은 혈액제제, 백신 및 면역학 제품, 정제 형태 의약품, 제약용 붕대 및 드레싱이다.

 

<최근 3개년 튀르키예 의약제품 수입 동향 (HS Code 30)>

(단위: US$ 천, %)

순위

국가/지역

수입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

(‘25/’24)

점유율

(‘25)

2022

2023

2024

2025(8월)

전체

4,556,525

4,986,937

5,428,394

4,011,340

16.2

100.0

1

독일

957,334

948,556

1,010,895

746,749

22.9

18.6

2

미국

517,997

775,761

971,696

667,410

7.3

16.6

3

아일랜드

311,181

428,198

503,442

467,884

37.9

11.7

4

스위스

294,646

303,210

378,950

315,506

32.9

7.9

5

한국

476,288

372,651

347,665

262,805

-2.4

6.6

6

이탈리아

280,091

280,035

360,974

262,574

22.8

6.6

7

프랑스

230,123

318,009

297,487

191,814

-0.8

4.8

8

덴마크

177,000

89,722

74,729

116,963

144.9

2.9

9

벨기에

128,301

200,347

212,552

116,047

-11.6

2.9

10

중국

218,213

200,890

209,155

96,896

-25.48

2.4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10.21.]


내수시장 동향

 

<튀르키예 제약산업 생산 가치>

(단위: TL 십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51021_16421312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95pixel, 세로 1433pixel

[자료 : AIFD]

 

튀르키예 제약 산업은 강력한 국내 생산 능력과 함께 수입 원자재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투입재에 대한 기반이 함께 유지되고 있다. 2023년 이후 생산 지수는 다소 감소했으나, 연구개발(R&D) 역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2025년 기준 43개의 공인 R&D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는 2020년의 30개에서 13개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테크놀로지 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시장 가치의 18.8%, 박스 수량 기준으로는 1.2%를 차지하며, 현재 13개의 현지 바이오테크놀로지 생산 시설이 가동 중이다. 현지 바이오시밀러 생산은 제한적이며, 에포에틴 알파, 필그라스팀, 트라스투주맙 등 소수의 활성 성분만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가 완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첨단 생물학적 제제와 활성 성분 분야에서는 혁신 잠재력과 구조적 과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총 매출액 기준 튀르키예 내 신약 및 복제 의약품 시장 점유율>

(단위 : %)

연도별

2020

2021

2022

2023

2024

신약 의약품

68.3

67.9

65.0

62.1

65.6

복제 의약품

31.7

32.1

35.0

37.9

37.4

[자료: IESIS]


SWOT 분석

 

<SWOT 분석표>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es)

- 강력한 공공 보건 지출과 대규모 인구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사회보장기관(SGK) 환급 시스템

- 확대되는 연구개발(R&D) 역량과 성장하는 바이오테크 시설

- 엄격한 GMP 기준을 준수하는 제조 기반과 숙련된 인력

- 활성 성분(API)과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높은 수입 의존도

- 기준 가격제와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수익률 압박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시밀 및 AI 기반 신약 연구의 확장

- 연구개발(R&D) 및 바이오테크 현지화를 위한 강력한 정부 인센티브

- 헬스케어 관광 및 지역 수출 잠재력의 성장

-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환율 위험 및 비용 압박

- 신생 바이오테크 제품 및 공정 승인 지연에 따른 규제 리스크

- 예산 압박으로 인한 가격 인하 및 환급 지연, 강화된 사회보장기관(SGK) 통제

[자료: KOTRA 이스탄불무역관 정리]


유망 분야

 

튀르키예 제약 산업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맞춤형 치료제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고부가가치 및 기술 지향 부문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신약 바이오의약품은 66.4% 성장해 536억 리라(약 1조8200억 원)에 달했으며, 바이오시밀러는 45.7% 증가한 72억 리라(약 2438억 원)를 기록해 산업 전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동력은 공공 연구개발(R&D) 인센티브와 바이오테크놀로지 특화 산업 단지 조성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유전자 및 세포 치료, 재생 의학, 첨단 면역 치료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생산 역량이 확장됨에 따라 바이오프로세싱 시스템, 실험실 자동화, 임상 데이터 플랫폼, 기술 이전 파트너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AI 보조 약물 개발, 정밀 의학,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투자가 R&D 협력, 바이오제조 기술, 헬스케어 혁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시사점

 

튀르키예 제약 산업은 구조적 도전과 확장 기회가 공존하는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환율 변동성, 높은 인플레이션, 비용 중심의 가격 조정 압박은 수익성과 장기 계획 수립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의 강력한 공공 의료 투자, 첨단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 현지화 및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대한 정책적 집중은 시장을 고부가가치와 혁신 중심 생산으로 재편하고 있다.


정부가 연구개발, 임상 연구, 바이오테크 제조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함에 따라 신약 개발, 공정 기술, 바이오제약 생산 시스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치료제, 정밀 의학, 디지털 헬스 응용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은 튀르키예의 의료관광, 수출 중심 성장과 연계된 분야에서 튀르키예 파트너와의 협력 가능성을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TISD, DHA, Ekonomist, AA, TUSEB, Ministry of Industry and Technology, IESIS, TURKSTAT, Sabah, Hurriyet, TITCK, ekonomim, AIFD, Global Trade Atlas, DHA, KOTRA 이스탄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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