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스타트업 행사 Tech Osaka Summit 2025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5-10-15
- 출처 : KOTRA
-
간사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해외에서는 42개 기관・스타트업이 참가
일본 스타트업 시장은 10년만에 5배 확대
전시회 현장 스케치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개 최 장 소
GRANDFRONT OSAKA(일본 오사카시)
개 최 기 간
2025.9.16.(화)~17.(수) (2일간)
홈 페 이 지
https://www.innovation-osaka.jp/tech-osaka-summit/
개 최 주 기
연 1회
주 최
새로운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실행위원회
개 최 규 모
참가기업/기관 수: 167개사, 참관객 수: 약 3,000명
주 요 품 목
Bio and Life Sciences/Healthcare、Green Technology、Digital 관련 기술 및 제품, 서비스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전경>

[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2025년 9월 16일(화)부터 이틀간, 오사카의 상업 및 비즈니스 중심지 우메다에서 스타트업 행사인 Tech Osaka Summit 2025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는 지난 12년간 열려온 국제 혁신 회의 Hack Osaka 를 리뉴얼한 것으로,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계기로 일본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을 연결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매칭의 장이 됐다.
의료 분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 Global MedTech EXPO 2025, 국제 이더리움 행사 EDCON 2025, 대학 발 스타트업 피치 콘테스트 U-startup Kansai 2025, 그리고 엑스포 회장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Global Startup EXPO 2025 등이 동시에 개최돼 일본 전역에서 많은 투자자와 대기업 관계자들이 오사카를 찾았다.
Tech Osaka Summit 2025에는 일본 국내외에서 167개 기관·스타트업·투자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000명의 신규 사업 담당자와 투자자 등이 참관했다. 행사 기간에는 오사카·간사이 지역의 강점인 Bio & Life Sciences/Healthcare, Green Technology, Digital 세 분야를 중심으로 전시, 피치 콘테스트, 세미나,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영어 피치 콘테스트 Tech Osaka Award 2025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재활 제품을 개발한 Digireha가 압도적인 비전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상금 500만 엔을 획득했다.
또한, 해외 참가 기업 42개사 중 한국에서는 주최 측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사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새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과 구매 상담에 활발히 임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그랑프리를 획득한 기업 제품>
제품 이미지


제품 개요
ㅇ 기업명: Digireha, Inc.
ㅇ URL: https://www.digireha.com/
ㅇ 제품명: DIGIREHA (Digital Interactive Rehabilitation System)
ㅇ 사업 내용
Digireha, Inc. 는 장애 아동·청소년 및 고령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센서를 활용한 디지털 재활 도구 ‘DIGIREHA’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은 디지털 아트와 센서를 결합한 재활 도구로, 게임처럼 즐기며 사용할 수 있어 의료·복지·교육 기관에서 폭넓게 도입되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에는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장애 아동의 기술 향상을 지원하며, 연구 기관과의 협력으로 과학적 근거를 축적해 재활의 질을 높이고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까지 사용할 수 있어 폭넓은 연령대 대응력을 갖추었으며, 일본을 넘어 인도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ㅇ 개발 배경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5%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재활이 필요한 인구는 약 24억 명(세계 인구의 30%)에 이른다. 관련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재활 수요 증가만이 아니라, 특별지원학교와 장애 아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어 장애 아동·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
그러나 재활치료는 단조로움과 통증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어렵고 수동적으로 진행되기 쉽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전문 인력의 경험과 역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재현하기 힘들고, 효율적인 정보 공유가 어려워 서비스 부족과 중복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ㅇ 기대 효과
DIGIREHA는 기존 재활이 가진 ‘부담이 크다’, ‘지속하기 어렵다’, ‘효과가 잘 보이지 않는다’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통해 재활을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 활동’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운동·인지·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 향상을 돕는다.
또한 센서 데이터를 축적 · 분석해 지원 효과를 가시화·표준화함으로써 전문 인력과 스태프의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재활 경험을 제공한다.
ㅇ 전망
저출산으로 인한 지원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DIGIREHA는 현장 부담을 경감하고 이용자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는 AI를 활용한 지원 계획 자동 생성과 진행 예측 기능을 도입해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 기업 자료, 기업 홈페이지]
일본 스타트업 거점 도시와 특징
이번 행사에는 간사이 지역뿐만 아니라 도호쿠 지역과 홋카이도 지역에서도 스타트업 지원 지자체·기관이 참가했다. 간사이 지역에서는 의료 도시 고베와 틈새 기술로 세계 점유율을 확보하는 기업이 많이 모인 교토, 간사이 지역의 중심지인 오사카에서 지원 기관이 참가했다. 그 외에도 프로 스포츠 구단의 과제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기술로 해결하려는 히로시마 지원 기관 등도 참가했다.
글로벌 거점 도시
1. 삿포로・홋카이도
ㅇ핵심단체: 삿포로·홋카이도 스타트업 생태계 추진 협의회
ㅇURL: https://www.city.sapporo.jp/keizai/it/startup/kyougikai.html
ㅇ 특징: 우주·식량·신재생에너지 외에도 GX·AI 스타트업 강화
2. 도호쿠권
ㅇ핵심단체: 센다이·도호쿠 스타트업 생태계 추진 협의회
ㅇURL: https://sendai-startup-ecosystem.jp/
ㅇ 특징: 부흥·인구 감소 등 과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실증 필드 제공, 의료·소재·방재 등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대학 출발 스타트업에 대한 철저한 지원
3. 도쿄권
ㅇ핵심단체: 스타트업 생태계 도쿄 컨소시엄
ㅇURL: https://ecosystem.metro.tokyo.lg.jp/
ㅇ 특징: 대기업·대학이 집적된 강점을 살린 스타트업 거점, 최근 5년간 15개 유니콘 기업 창출
4. 주부권
ㅇ핵심단체: Central Japan Startup Ecosystem Consortium
ㅇURL: https://central-startup.jp/
ㅇ 특징: 모빌리티, 소재 등 제조 분야의 글로벌 거점
5. 간사이권
ㅇ핵심단체: 오사카·교토·효고 고베 컨소시엄
ㅇURL: https://www.starecokansai.com/
ㅇ 특징: 생명과학, 그린,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 강화, 최근 5년간 스타트업 자금 조달액 2174억 엔
6. 히로시마
ㅇ핵심단체: 히로시마 지역 혁신 전략 추진 회의
ㅇURL: https://www.pref.hiroshima.lg.jp/site/innovation-archive/tiiki-innovation-senryakukaigi.html
ㅇ 특징: 자동차·조선·철강의 핵심 산업 및 히로시마 대학의 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활용한 산학관 협력의 실현
7. 기타큐슈
ㅇ핵심단체: 기타큐슈시 스타트업 생태계 컨소시엄
ㅇURL: https://startup-kitaq.com/
ㅇ 특징: 철강 및 로봇 등 제조업 대기업과 재활용 기업의 집적지로서 그린테크 스타트업에 주력
8. 후쿠오카
ㅇ핵심단체: 후쿠오카 RAMEN TECH 컨소시엄
ㅇURL: https://ramen-tech.jp/
ㅇ특징: 아시아 등 해외 도시와 일본 국내 타 거점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 거점
[자료: 내각부]
참가기업 인터뷰
KOTRA 오사카무역관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가 한국기업 Z 사(생산 시설관련 AI)>
Q. 참가하신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A. 첫날에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매칭 행사에 참여해 일본 기업 및 일본 공공기관(수도국)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수도국의 경우 직접 만나기 어려운 기관이라 이번 기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수도국이 직접 수입을 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달 여건과 현황을 들을 수 있어 향후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둘째 날에는 당사 소개 글과 홈페이지를 보고 찾아온 대기업 담당자와 만났다. 그 자리에서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솔직히 이러한 대기업 담당자를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단순히 명함 교환에 그치지 않고 당사의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Q.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느끼시나요?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선진국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아주 오래된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시스템도 그렇고 문제없으면 계속 쓰고, 가끔 업데이트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그래서 일본 시장에 한 번 들어가면 오래 거래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아직은 간단한 시스템만 수주받은 상황이라 이번에 대기업 담당자와 만나서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계기를 잡는 것 자체가 어려워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참관 일본 벤처 캐피털 L 사>
Q. 도쿄에서 오셨다는데 간단하게 사업 내용과 방문 목적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당사는 일본 외에 한국, 베트남 등에 거점을 둔 벤처 캐피털이며 본사는 도쿄에 있다. 2024년에도 한국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도와준 적도 있다. 한국 국내시장 정보는 한국 거점에서 제공받거나 이번 행사에 참여해서 발굴하고 있다. TECH OSAKA SUMMIT 2025는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행사이며 도쿄에서 올 가치 있는 행사라 생각한다.
Q. 한국 참가기업의 부스를 둘러보셨는데 관심이 가는 기업이 있었나요?
A. 아무래도 한국에도 법인이 있기 때문에 한국 스타트업 정보를 공유받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정보만 아는 것보다 실제로 개발자와 이야기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에 골프용 AI 센서를 개발한 기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당사가 준비하는 행사에도 초대하기로 했다.
<참가 일본기업 P 사(가전제품, 시설내 전기전자 설비, 신사업 개발)>
Q. 가전제품 제조사로 유명한 귀사가 어떤 목적으로 참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이번에는 바이어로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신기술을 제안받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일본 스타트업 외에도 미국 스타트업 등 해외 기업과도 협업한 실적이 있다. 이번에 40개사 이상의 해외 스타트업이 참가한다고 해서 참가했다.
Q. 특별히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당사는 전기 전자 분야가 전문이며, 가전제품, 가정용 및 시설용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사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는 사무실 환경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전기 전자 분야에 이바지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다.
Q.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과정에선 우선 만남부터 장벽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스타트업을 어떻게 발굴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이번처럼 행사에 참여하거나 중간 업체로부터 소개받는 일도 많지만, 홈페이지에서 제안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담당자가 혼자 검토한다기보다, 여러 담당자와 정보를 공유해서 ‘이 기술은 이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겠다’ 등 사내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별히 일본기업만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
시사점
올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계기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스타트업 행사는 특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오사카·간사이 지역은 글로벌 거점 도시로 인정받고 있으며 바이오 및 생명과학·헬스케어, 그린 테크놀로지, 디지털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지역이다.
일본은 그동안 국내 펀드 규모가 작아 특히 지방 스타트업에 자금이 잘 돌지 않는다는 과제가 있었으나 최근 들어 점차 성장세를 보인다. 2014년 약 1400억 엔 수준이던 스타트업 시장 규모(자금 조달 총액)는 2024년에 7000억~8000억 엔 규모로 확대됐다. 이 성장률은 일본 내 다른 산업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확대 요인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스타트업 지원과,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활발히 정보를 발신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열린 피칭 콘테스트가 영어로 진행된 것도 해외 시장을 의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주간에 의료계 스타트업 행사, 대학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피칭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스타트업 주간’이라 부를 만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편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Sakana AI와 같이 국내외 유력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Sakana AI는 창업 1년여 만에 기업가치 2000억 엔을 돌파하며 일본 최단기간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화제가 됐다.
간사이 지역에는 IPS 세포 연구로 유명한 교토대학과 오사카대학이 있으며, 교토에는 아메바 경영으로 알려진 교세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시마즈 제작소 등 독자적인 경영 방침과 기술력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교토를 비롯해 간사이에 학생 인구가 많은 점도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목적을 가지고 부스를 찾는 방문객과 기술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아, 일반적인 전시회와 달리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2024년에 자금 조달에 성공한 일본 스타트업은 약 2900개사였으며 이 중 상위 20개사가 전체의 20%를 넘는 1700억 엔을 조달했다. 여전히 많은 스타트업에게는 좁은 문이지만, 시장 자체는 확실히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선발 과정을 거쳐 참가한 한국 기업들도 일본 시장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피칭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Digireha 의 수상 이유는 압도적인 비전과 실행력이었다. 독특한 상거래 관행이 있는 일본 시장이지만, 뜻을 가진 기업이라면 반드시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자료: 주최자 작성 자료, 기업 홈페이지, 내각부, MUFG,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스타트업 행사 Tech Osaka Summit 2025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일본 지방창생 2.0, 축소 사회를 전제로 한 새로운 도전
일본 2025-10-15
-
2
AI와 첨단기술이 이끄는 보건산업의 미래, 몽골 헬스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
몽골 2025-10-15
-
3
미국 관세 조치가 중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중국의 통상전략
중국 2025-10-15
-
4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하는 '후공정'…일본, 기업 협력으로 경쟁력 강화
일본 2025-10-15
-
5
타밀나두에서 만난 인도 미래 방위산업, ADM Chennai 2025 참관기
인도 2025-10-15
-
6
휴머노이드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 중국 상하이 로봇전시회 참관기
중국 2025-10-15
-
1
2025년 일본 조선업 정보
일본 2025-10-16
-
2
2025년 일본 농산물 산업 정보
일본 2025-07-03
-
3
2024년 일본 에너지산업 정보
일본 2024-11-19
-
4
2024 일본 리튬이온 전지 산업 정보
일본 2024-11-18
-
5
2021년 일본 석유산업 정보
일본 2022-01-20
-
6
2021년 일본 의료기기 산업 정보
일본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