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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과일 및 과육 주스 시장 동향
  • 상품DB
  • 인도
  • 뭄바이무역관 김준범
  • 2025-07-04
  • 출처 : KOTRA

'과일대국' 명성에 걸맞게 치열하게 다양한 인도 과일주스 시장 경쟁

계속되는 제품 혁신 경쟁 속에서도 한국 주스 수출량은 400% 대 성장 달성 중

주스 업체들의 격전지 인도 공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어

상품명 및 HS코드


본문에서 다루는 과일 및 과육 주스 음료의 HS코드는 2202.99이다.

 

기나긴 역사와 천혜의 환경을 갖춘 인도의 과일음료 시장


인도는 세계 2위의 과일 채소 생산국으로, 과일 과육 음료 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망고, 바나나, 구아바, 파파야, 사포디야, 석류, 라임 주스 원료가 되는 다양한 과일 생산에 필요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Confederation of India와 Danfoss India 자료에 따르면, 인도 국내 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47% 성장해 1 274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음료 업체들은 인도를 여러 기회를 제공하는 요충지로 여기고 있다.

 

지리적 위치와 오랜 역사를 통해 과일 재배 및 과일 음료 생산에 크게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 인도의 고대 문헌에는 식음용 뿐 아니라 의료용 주스에 대한 언급도 등장한다. 전통 레시피 중에는 향신료와 설탕을 넣은 음료, 소화제 역할을 하는 망고 음료가 있었으며, 무굴 시대에는 과일을 활용해 장미, 사프란, 베티버 등으로 향을 낸 셔벗(과즙 등을 활용한 빙과)이 크게 유행했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Pallonji’s Raspberry Soda(1865년), Duke’s(1889년), Ardeshir & Sons 등 지역별 음료 브랜드가 등장했고, Rooh Afza(1907년)과 같은   드도 출시되었다. 최초의 과일 기반 탄산음료 브랜드 중 하나인 Sosyo(1923년), 인도 최초의 콜라를 출시한 Parle(1949년) 등이 Maaza와 Frooti 같은 전국적 인기의 과일 음료 제품을 출시하며 주스 시장을 선도했다.

 

이처럼 지역 브랜드들은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여러 다국적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브랜드들도 등장한 20세기는 인도 음료 산업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병 및 팩으로 포장된 과일 음료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코카콜라, 펩시코, Dabur, Parle 등과 더불어, ITC, Paper Boat, Raw Pressery, Rani Float, Del Monte, Yu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의 등장에 힘입어 인도 음료 시장이 크게 활성화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당시, 원자재 조달, 가공, 포장, 유통 등에 차질이 생기며 공급망 충격이 음료 산업을 뒤흔들었으나, 한편으로는 면역력 증진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일 음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다. 이 시기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이 크게 변화했으며, 이는 추후에도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기술 발전과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 및 기호는 과일 및 과육 주스 음료 시장의 계속되는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인도 시장 규모 및 동향


유로모니터(Eurmonitor)에 따르면, 인도의 소매 유통 주스 시장은 2022년 30억 4508만 달러에서 2024년 41억 5442만 달러로 꾸준히 성장했다. 이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주스 음료가 시장을 주도했으며, 넥타르(과일즙 함유 음료)와 100% 생과일주스, 특히 ‘100% 비농축과일주스’ 제품에서도 큰 성장세가 나타났다. 코코넛 워터 등 식물성 워터 시장 규모는 작지만 두 배 이상 증가해, 자연 성분 함유 음료, 기능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스 종류별 소매 유통 판매액(2022–2024년)>

(단위: US$ 백만)

구분

2022

2023

2024

총 판매량

3,045.08

3,580.58

4,154.42

- 100% 주스

158.50

207.84

261.64

   - 100% 비농축과일주스

119.10

165.10

215.42

   - 100% 재구성 주스(Reconstituted Juice)

39.40

42.74

46.22

- 코코넛 및 기타 식물성 워터

7.79

9.87

11.82

- 주스 음료(최대 24% 함유)

1,918.27

2,227.50

2,545.75

- 넥타르(과일즙 함유 음료)

960.52

1135.38

1335.20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


향후 몇 년간 인도의 소매 유통 주스 시장은 2024년 41억 5442만 달러에서 2026년 51억 2257만 달러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스 음료(주스 함량 24% 이하)와 넥타르가 시장을 계속 지배할 것으로 보이며, 100% 과일주스 부문, 특히 100% 비농축과일주스가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코코넛 및 기타 식물성 워터 역시 자연 성분 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인도의 주스 시장은 전 세계 평균 8.73L에 비해 1인당 소비량이 2.36L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풍부한 국내 과일 공급이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3억 9200만 명의 Z세대와 3억 3000만 명의 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 인구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주스별 소매 시장 판매액 전망(2024–2026년)>

(단위: US$ 백만)

카테고리

2024

2025

2026

총 판매량

4,154.42

4,620.51

5,122.57

- 100% 주스

261.64

308.72

359.74

   - 100% 비농축과일주스

215.42

260.67

309.77

   - 100% 재구성 주스(Reconstituted Juice)

46.22

48.05

49.97

- 코코넛 및 기타 식물성 워터

11.82

13.56

15.56

- 주스 음료(최대 24% 함유)

2,545.75

2,792.14

3,058.02

- 넥타르(과일즙 함유 음료)

1,335.20

1,506.09

1,689.25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

 

인도 과일 주스 시장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다채로운 과일 생산, 건강에 대한 인식 증가, 기온 상승, 그리고 증가하는 가처분 소득 등이 지목된다. 이러한 요인들은 건강 음료에 대한 수요를 촉진했다. 더불어 빠른 도시화, 변화하는 생활 방식, 그리고 슈퍼마켓,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형 유통 채널과 온라인 배달 서비스의 확대도 시장 성장의 요인이다. 브랜드 신뢰도, 매력적인 패키징, 혁신적인 제품, 고급화, 드라이브 스루와 같은 이동 중 소비(on-the-go consumption) 등의 다양한 요인들도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과일 주스 산업 지원 정책과 인프라 투자 역시 공급망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시장 전망 및 트렌드>

트렌드

세부내용

영양 강화 음료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 비타민 과일주스에 부족할 있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새롭게 첨가하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A, C, D, E 등이 많이 첨가되고 있다.

식이보충제 첨가 과일 음료

기존 과일 음료에 비타민,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항산화제, 아미노산 기능성 영양소를 추가하며 영양소 보충을 돕는다.

패키징 혁신

제품 패키징 혁신을 통해 매력적이며 환경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가령, Paper Boat는 파우치 포장 방식을, Minute Maid는 병 포장 방식을 채택하여 과육 함유량을 강조하고 있다.

과육 음료

일반적인 과즙 주스에 비해 더 진한 질감과 풍부한 과일 향을 담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Paper Boat, RAW, Yu 등이 해당 부문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씹을 수 있는 과일 음료

씹을 수 있는 코코넛 젤리 조각이 들어간 과일 주스 음료로, 독특한 식감을 통해 마시는 재미를 더해준다.

천연 기능성 음료

전해질, 비타민, 천연 설탕이 함유된 인체에 부담 없는 수분 보충 및 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향 첨가 기능성 음료

천연 과일 추출물 및 항산화 성분이 첨가된 저칼로리 음료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탄산 과일 리프레셔

건강한 탄산음료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과육 및 비타민 함유량 증가, 설탕 감소 등이 특징이다.

과일 첨가 알코올 음료

과일이 첨가된 칵테일과 사과주(cider)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국적인 과일과 자연 발효 원료를 사용한다.

인스턴트 과일 영양 믹스 음료

농축된 영양소, 식이섬유, 천연 향을 함유하고 있으며, 간편한 휴대성, 긴 유통기한에 대한 수요가 증가 중이다.

[자료: Consulting firm report- Solution Buggy and Euromonitor International]

 

<다양한 형태의 음료 패키징>

Paper Boat의 파우치 형태 패키징

Minute Maid의 병 패키징

[자료: Bizongo, Packaging Digest]


수입 동향 및 수입 규모


(※ 하기 수입 동향은 동일한 HS코드에 속하는 다른 품목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12월 기준 누계)까지의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과일 및 과육 주스 음료는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커지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체 수입 규모는 2023년 2억 1498만 달러에서 2024년 2억 1721만 달러로 증가해, 전년 대비 1.04%의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

 

네팔과 독일은 각각 28.37%, 22.1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 2위를 기록하였다.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태국 등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130.64%라는 놀라운 성장률로 신규 공급처로 급부상했다. 반면, 이탈리아, 헝가리, 아랍에미리트(UAE), 부탄 등은 인도로의 수입이 감소했는데, 이는 선호 공급업체 변화 또는 공급망 제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쟁 구도는 인도의 조달 상황이 매우 역동적임을 보여주며, 신규 또는 재진입 업체들에게도 기회가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은 현재 인도에 연간 31만 달러 수준의 소규모 수입을 기록하며 공급국 중 비중이 크지 않지만,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07.20%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같은 낮은 입지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은, 국내 업체들의 인도 시장에 대한 진입 의지와 진출 노력을 시사한다. 현재 한국의 점유율은 0.14%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상승세는 한국 기업들이 시장 수요, 가격 기대치, 규제 요건에 부합한다면 인도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인도의 과일주스 제품 수입국 순위 및 수입금액(HS 코드: 220299)>

(단위: US$ 백만, %)

순위

대상국

수입금액

비중(%)

전년 대비 성장률('24.12월 기준)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세계

230.15

214.98

217.21

100.00

100.00

100.00

1.04

1

네팔

48.82

59.42

61.62

21.21

27.64

28.37

3.70

2

독일

55.86

38.49

48.08

24.27

17.90

22.13

24.92

3

스리랑카

23.32

33.52

35.99

10.13

15.59

16.57

7.39

4

방글라데시

31.56

19.59

21.27

13.71

9.11

9.79

8.56

5

태국

10.34

11.96

13.97

4.49

5.56

6.43

16.85

6

이탈리아

6.19

25.18

12.60

2.69

11.71

5.80

-49.97

7

헝가리

13.16

10.28

9.83

5.72

4.78

4.52

-4.42

8

아랍에미리트(UAE)

0.72

4.31

4.14

0.31

2.01

1.91

-3.88

9

부탄

3.09

2.41

2.31

1.34

1.12

1.06

-4.00

10

베트남

0.97

1.00

2.30

0.42

0.46

1.06

130.64

18

대한민국

0.42

0.06

0.31

0.18

0.03

0.14

407.20

[자료: Ministry of Commerce]

 

경쟁동향


인도의 패키지 주스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수많은 제조사와 유통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Coca-Cola India, Parle Agr, PepsiCo India, Dabur India, ITC Foods, Rakyan Beverages, Turnip Agro 등이 있다. 2024년 유로모니터(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인도 소매 유통 주스 시장은 Coca-Cola India, PepsiCo India, Parle Agro, Dabur India 기업 등이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인도의 주스 시장은 건강 음료, 자연 성분 재료로 만든 음료, 그리고 기능성 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브랜드들은 무가공 재료를 강조하는 클린 라벨(clean-label) 제품, 암라(amla)와 강황 같은 전통 재료, 그리고 프리미엄 콜드프레스 주스 등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직접 판매 성격이 강한 현대적 유통채널과 소규모 개인 상점, 그리고 D2C(직접 소비자 유통) 채널로 영역을 넓히면서, 변화하는 소비자 인식에 맞춰 친환경 패키징, 윤리적인 원료 조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에는 코카콜라 인도가 자사 병입(甁入) 자회사인 Hindustan Coca-Cola Beverages(HCCB) 지분의 40%를 Jubilant Bhartia Group에 매각했다. HCCB는 12개 주에 걸쳐 1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Jubilant의 인도 시장 내 강력한 입지를 활용해 유통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펩시코의 병입사인 Varun Beverages 또한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Dabur 역시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커져가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주스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유통 구조


초기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품이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유통 채널을 따랐다. 첫 번째 단계는 제조업체에서 시작된다. 제품이 생산된 후에는 회사의 창고나 물류 대리점에 저장된다. 그 후 제품은 도매상과 유통업자를 거쳐 소매점으로 직접 투입되거나, 추가적인 도매 시장을 거쳐 최종적으로 소매점에 공급된다.

  

<유통 채널 구조>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시간이 흐르면서 기업들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개발해왔다. 예를 들어, 현대적 유통 채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채널, 퀵커머스(초고속 배송 서비스), 도매 유통, 자판기 기관 판매, 그리고 소매점 직거래 등이 있다.

 

유통채널

세부내용

현대적 유통채널

기업이 운영을 제어할 수 있는 직접 판매 방식으로,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편의점이 포함되며, 보다 직접적인 마케팅 및 운송 통제,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 인구가 밀집한 도시 및 준도시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전자상거래 채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전문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의 증가로 문 앞 배송이 가능해졌다.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여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음료 역시 이러한 전자상거래 채널 판매가 증가 중이다.

퀵커머스

(초고속 배송 서비스)

퀵커머스는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유통 채널로, Blinkit, Zepto, Swiggy Instamart 같은 플랫폼을 통해 주스와 음료 제품을 단 몇 분 내로 배송해준다. 도시 소비자들이 원하는 빠르고 편리한 배달 방식을 제공한다.

도매 유통

음료는 우선 도매상에게 판매되며, 도매상은 다시 소규모 소매점에 제품을 공급한다. 직접 유통이 물류적으로 어려운 지역에서 필수적인 방식이며, 음료 업체들은 이 같은 지역에서 시장 확장을 위해 도매상에 크게 의존한다.

자동판매기 및 기관판매

사무실, 학교, 공공장소에 설치된 자동판매기를 활용하거나, 병원, 대학, 기업 등 대형 조직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수요를 가진 고정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

소매점 직거래

일부 음료 회사들은 소매점이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회사 정책, 소매점 규모, 지리적 위치, 음료 카테고리에 따라 달라진다.

[자료: 무역관 2차 조사 및 보고서]


관세율(HS드: 2202.99.20)


<기본관세율(BCD) 비교>

국가

對인도 자유무역협정

혜택유무

적용가능 기본관세

총관세

네팔

남아시아 자유무역지대(SAFTA)

0%

28%

독일

-

30%

98.51%

스리랑카

자유무역협정(FTA)

0%

28%

방글라데시

남아시아 자유무역지대(SAFTA)

0%

28%

×

×

×

×

×

[자료: https://www.indiantradeportal.in/]


<총 관세율 계산 과정>

내용

관세율

공식

최종관세(%)

과세표준액(AV)

-

100

 

기본 관세 (BCD)

30%

30% × (AV)

30.00

농업 인프라 및 개발세(AIDC)

30%

30% × (BCD)

9.00

의료 인프라 부담금(CHCESS)

0%

0% × (AV)

0.00

사회복지 부담금(SWS)

10%

10% × (BCD+AIDC+CHCESS)

3.9

통합 상품서비스세(IGST)

28%

28% × (AV+BCD+AIDC+CHCESS +SWS)

40.01

보상 부담금 (CC)

12%

12% × (AV+BCD)

15.6

총 관세율

 

BCD+AIDC CHCESS +SWS+IGST

98.51

[자료: AIDC]

 

인증


인도로 식품 및 과육 주스 음료를 수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은 FSSAI에 제품을 등록해야 한다. FSSAI(인도 식품안전기준청)는 식품안전기준법(Food Safety and Standards Act, 2006)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산재해 있던 여러 부처의 식품 관련 법령 및 명령들을 통합한 규정이다. 식품에 대한 과학적 기준 및 정의를 규정하고, 식품의 제조, 저장, 유통, 판매 및 수입을 규제함으로써 소비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의 공급을 위해 제정되었다.

 

FSSAI 등록은 인도에 식품을 제조, 유통 또는 수출하려는 모든 외국 기업에 반드시 필요하다. 라벨링, 품질, 위생 등 인도 식품안전 기준 준수는 필수이며, FSSAI 등록이 없으면 인도 시장에 주스나 음료 제품을 합법적으로 수출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미등록 제품의 경우 항구에서 물품 반송, 법적 처벌, 제품 리콜, 평판 하락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시장 진입과 현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적기에 제품을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분석증명서(Certificate of Analysis), 식물검역증명서(Phytosanitary Certificate),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등 일부 추가적인 인증이 필요하다.


시사점


인도에 과일 및 과육 기반 주스 음료를 수출하는 것은 한국에 여러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인도는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도시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크고 성장하는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고품질 패키지 주스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존재한다. 인도 수출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수출지를 다양화하고 기존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와 소프트 파워 영향력을 높일 수 있. 또한, 인도와 한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같은 무역 협정에 따른 유리한 조건은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현지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는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두 나라 간 계절 차이로 인해 국내 업체는 현지 과일 생산 비수기에도 현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다가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현지 선호도 반영 과정에서 제품 혁신이 발생하며, 인도뿐 아니라 유사한 소비자 기호를 보유한 신흥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Kanatar의 고객관리 담당 Subham Arora 매니저는 KOTRA 뭄바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의 과일 및 과육 주스 시장은 현재 건강 음료, 혁신적인 맛, 제품 다양화 등에 힘입어 큰 비즈니스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일 주스와 과즙 요리가 인도의 전통 식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만큼, 이들의 계속되는 상업화, 대중화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유망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인도가 풍부한 천연 자원과 건강을 중시하는 젊고도 넓은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 과일 및 과육 기반 주스 음료에 대한 확대되는 수요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밝혔다. 다양하고 치열한 방식으로 경쟁이 전개되는 격전지와 같은 인도시장이나, 현명한 시장공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중요한 때이다.



자료: Indian Trade portal, DGTR, CDSCO, ICEGATE, Confederation of India, Danfoss India, Euromonitor International, Solution Buggy, Bizongo, Packaging Digest, Ministry of Commerce, AIDC 및 KOTRA 뭄바이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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