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박규리
  • 2025-05-30
  • 출처 : KOTRA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 연 10%대 성장세 속 필수 스킨케어로 정착

한국산 제품, 베트남 마스크팩 수입 시장 점유율 65%로 1위

상품명 및 HS코드


기타 화장품류에 속하는 마스크팩의 HS 코드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HS CODE

설명

3307

면도용 제품류ㆍ인체용 탈취제ㆍ목욕용 조제품ㆍ탈모제와 그 밖의 조제향료ㆍ따로 분류되지 않은 화장품이나 화장용품ㆍ실내용 조제 탈취제(향을 첨가한 것인지 또는 살균성이 있는 것인지에 상관없다)

3307.90

기타(마스크팩 포함)

 

 

마스크팩(Face Masks)은 일회용 포장으로 개별 단가가 낮고, 단기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된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킨케어 루틴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팩은 필수적인 기초 화장품 중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장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은 2021년 약 1230만 달러에서 2024년 1584만 달러로 성장하며, 매년 꾸준한 확대 흐름을 보였다. 수요 증가와 소비 층 확대에 힘입어 판매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에는 약 2443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마스크팩이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일상화된 소비재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1~2029년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 판매 추이 및 전망>

(단위: US$ 백만)

: 2025-2030년은 전망치

[자료: 유로모니터]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보면,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은 최근 5년간(2019~2024년) 연평균 10.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됐으며, 2024년에도 8.0%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2029년까지도 연평균 9.9%의 성장이 전망되는 등, 전반적으로 수요 확대 흐름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 마스크 시장 규모 및 연평균성장률>

(단위: US$ 백만, %)


시장 규모 (USD, 백만)

2024년

연간 성장률 (%)

2019-2024

연평균 성장률 (%)

2024-2029

연평균 성장률 전망 (%)

페이스 마스크

15.8

8.0

10.0

9.9

[자료: 유로모니터]

 

수출입 동향


HS CODE 3307.90은 마스크팩을 포함해 면도용 제품, 탈취제 등 다양한 화장품류가 포함된 분류로, 품목별 구분은 다소 제한적이나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
해당 코드 기준으로 살펴본 베트남의 마스크팩 수출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2020년 약 5015만 달러에서 2024년 약 3700만 달러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수출 대상국 간 경쟁 심화, 공급선 다변화, 제품 차별화 부족 등 복합적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와 해외 브랜드 선호 확산에 따라 빠르게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수입액은 2020년 약 1140만 달러에서 2024년 약 1억2600만 달러로 급증하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됐다. 특히 2023년 대비 2024년에는 수입 규모가 약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은 프리미엄 마스크팩에 대한 수요 증가, 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 확산, 그리고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제품 접근성 향상 등이 소비자 구매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베트남 마스크팩 연도별 수출입 현황 (HS CODE 3307.90 기준)>

(단위: US$)

연도

2020

2021

2022

2023

2024

수출

50,155,340

46,471,496

40,873,481

40,186,716

36,916,381

수입

11,441,445

18,262,137

23,282,154

31,746,134

125,968,009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5.21.]


주요 국별 수입 동향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베트남의 마스크팩 수입 시장(HS CODE 3307.90 기준)을 국가별 수입액과 점유율 변화로 살펴보면, 한국산 제품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인다. 특히 2024년 기준, 한국은 전체 수입 시장의 약 65%를 점유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국산 마스크팩의 수입액은 2022년 약 596만 달러에서 2024년 약 8163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1192.28%라는 이례적인 증가폭이다. 이 같은 수치는  K-뷰티에 대한 신뢰와 선호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수입 점유율 역시 2022년 25.6%에서 2024년 64.8%로 상승하며, 전체 수입 물량의 절반 이상이 한국산일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선호를 반영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주요국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시장 내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영국은 2024년 약 1160만 달러의 수입액으로 9.2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각각 5.22%, 4.55%에 그쳤다. 독일은 2022년 대비 수입액이 17배 이상 늘어나며 1024.36%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점유율은 4.34%에 머물러 한국과의 격차는 여전히 뚜렷했다.

 

<2022~2024년 국가별 수입액 및 시장 점유율(HS CODE 3307.90 기준)>

(단위: US$, %)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23/24 증감률

2022

2023

2024

2024

대한민국

5,969,383

6,316,885

81,631,917

64.80

1192.28

영국

2,670,346

4,950,080

11,598,987

9.21

134.32

프랑스

1,972,286

4,048,176

6,572,667

5.22

62.36

이탈리아

1,897,542

3,889,706

5,726,528

4.55

47.22

독일

314,125

486,628

5,471,461

4.34

1024.36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5.13.]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수입액 증가를 넘어, 베트남 소비시장에서 한국산 마스크팩이 품질, 브랜드, 기능성 측면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K-뷰티의 확산, 온라인 유통 채널의 강화,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는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오프라인 매장 내 주요 마스크팩 제품>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촬영] 

 

주요 브랜드 및 제품



베트남 내 마스크팩 제품군은 더욱 다양한 형태와 제형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의 시트 마스크뿐 아니라, 슬리핑 마스크, 워시오프 팩, 필오프 타입 등 기능과 사용 방식이 다른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 폭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중에서도 특히 한국산 제품은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내 주요 제품 리스트 상당수를 한국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 채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주요 브랜드별 제품을 살펴보면, 한국 제품군은 프리미엄 라인 중심에 있으면서도 고기능·고가격 제품과 중저가 시트 마스크가 혼재된 구조를 보인다. 라네즈와 빌리프는 70~75ml 기준 800,000 VND(약 42,560원) 이상의 고가 제품군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대표하고 있다.  반면, 스킨푸드와 구달은 1회용 시트 마스크형태로, 접근성 높은 중저가 제품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히고 있다.


일본 브랜드는 사보리노와 나데시코를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대용량 제품이 주를 이루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한다. 베트남 현지 브랜드 코쿤(Cocoon)은 자연주의 콘셉트와 가성비 중심의 시장 입지를 구축 중이다.

 

<베트남 내 주요 마스크팩 브랜드 및 제품>

브랜드

제품명 및 사진

제조국

용량 및 가격

라네즈
(LANEIGE)

Water Sleeping Mask

한국

70ml

790,000 VND

(42,502원)

나데시코

(Nadeshiko)

Keana Rice Mask

일본

10개입

220,000 VND

(11,836원)

빌리프

(Belief)

Super Knight Multi Vitamin Mask

한국

75ml

830,000 VND

(44,254원)

코쿤

(Cocoon)

Winter Melon Face Mask

베트남

100ml

345,000 VND

(18,561원)

구달

(Goodal)

Infused Water Mild Sheet Mask

한국

20g (1개입)

29,000 VND

(1,560원)

사보리노

(Saborino)

Morning Facial Sheet Mask

일본

32개입

445,000 VND

(23,921원)

스킨푸드

(Skinfood)

Sous Vide Mask Sheet

한국

1개입

35,000 VND

(1,883원)

1: 영문 제품명으로 표기

2: VND 100 = KRW 5.38 (2025.5.15) 

[자료 : 뷰티박스(Beauty Box),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유통 구조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의 유통 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는 부족하지만, 마스크팩이 스킨케어 제품군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스킨케어 유통 구조를 기준으로 분석할 수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스킨케어 유통 채널은 오프라인과 이커머스로 크게 구분되며, 이 중 오프라인 유통이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헬스앤뷰티 전문점이 37.7%의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Guardian, Sammi Shop, Beauty Box, Watson, Hasaki 등이 주요 판매처로 나타난다.


전자상거래는 27.7%의 비중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hopee, Lazada, Tiki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비대면 소비 확산과 온라인 쇼핑 편의성 강화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식료품 소매점(24.2%), 백화점·대형마트(7.4%), 방문판매(2.9%)등을 통한 유통도 이뤄지고 있다. 채널별 소비자 접점이 다양해짐에 따라, 브랜드별로 유통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이 요구된다.


<베트남 마스크팩 유통채널별 점유율>

유통채널

대표 매장/플랫폼

시장 점유율

헬스앤뷰티 전문점

Guardian, Sammi shop, Beauty Box, Watson, Hasaki

37.7%

백화점·대형마트

AEON, Lotte Mart등 백화점 내 단독 매장

7.4%

전자상거래

Shopee, Lazada, Tiki

27.7%

식료품 소매점

WinMart, Co.op Mart 등 (Grocery Retailers)

24.2%

기타

방문판매(Direct Selling)

2.9%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관세율


한국은 베트남과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 한-베 자유무역협정(VKFTA) 등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경우 스킨케어용 마스크팩에 대한 수입 관세가 0%로 적용된다. 다만, 이러한 특혜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산지 증명서(C/O) 구비 등 FTA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HS CODE 3307.90.90베트남 수입관세율표>

(단위: %)

   HS Code

-아세안 자유무역협정

(AKFTA)

-베트남 자유무역협정

(VKFTA)

우대수입관세 (Preferential Import Duty)

3307.90

-

3307.90.90

0

0

           18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GDC)]

  

인증 요건


베트남으로 스킨케어 마스크를 수입하려는 한국 기업은 제품 출시 전 '화장품 신고'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이는 수입 허가와는 별개로, 보건부 약품관리국에 제품을 사전에 등록해야 유통이 가능하다. 신고서에는 신청서, 자유판매증명서(CFS), 제품 성분 목록, 제조사 또는 브랜드 소유자의 위임장, 수입업체의 사업자등록증 등이 포함돼야 하며, 베트남어 번역 및 공증도 필요하다.


또한, 제품 통관 시에는 화장품 신고번호 외에도 포장 목록, 운송장, 원산지 증명서(C/O)등 일반 통관서류를 함께 준비해야 하며, 신고번호가 없을 경우 통관 자체가 거부되어 제품이 반송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


라벨링 규정도 중요하다. 베트남은 법령 43/2017/ND-CP에 따라 모든 수입 화장품에 베트남어 라벨을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라벨에는 제품명, 성분, 사용법, 유통기한, 제조사 및 수입자 정보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위반 시 과태료 또는 제품 리콜 등의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또한, 성분표가 불명확한 제품은 수입이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으므로, 수출 전 ASEAN 공통 화장품 기준 및 베트남 관련 규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

 

시사점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기업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K-뷰티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미백·보습·진정 등 주요 기능성 라인을 강화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한, VKFTA 활용 등 관세 혜택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원산지 증명서(C/O) 발급 및 통관 요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통 측면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울러,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을 균형 있게 운영해 소비자층을 폭넓게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제품, 가격, 유통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현지화된 브랜드 전략과 규제 대응 능력을 갖춘 기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뷰티박스, 각 기업 홈페이지, 베트남 관세총국, GCL Logistics, 베트남 법률포털(인증 부분)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베트남 마스크팩 시장동향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