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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컴프레서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암다바드무역관 김규남
  • 2025-05-20
  • 출처 : KOTRA

연 8%대 성장 전망되는 인도 컴프레서 시장

수출을 위해 BIS 인증 필수

품목: 기체펌프(컴프레서)

HS CODE: 841430


시장동향 및 관세율


이번 주 삼성전자가 독일의 HVAC기업인 플렉트사의 인수를 발표하면서 HVA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HVAC는 냉난방, 공조설비를 일컫는 용어로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의 약어이다. 컴프레서(Compressors, HS Code 841430)는 기체를 압축하는 기계로 HVAC의 필수 부품으로, HVAC 외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기체를 압축함으로써 유체를 빠른 속도로 이동시키거나 고압을 형성해서 화학반응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기능 등으로 활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냉장고, 에어컨, 드릴, 공기 주입 장치, 스프레이장치, 가스 플랜트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HS CODE

품명

인증

관세율

CEFA

841430

Compressor

BIS 필수

7.5%

0%


한국에서 수출하는 경우 한-인도 CEFA에 따라 0% 관세율을 받을 수 있으나, 관련된 원산지 증명서 등 사전에 철저한 증빙 서류 준비가 필요하며, 기본 관세뿐만 아니라 인도에 수입될 때 부과되는 AIDC(농업진흥세), SWA(복지세), GST(상품서비스세) 등이 있으므로 사전에 수입자와 철저히 통관 비용을 계산할 필요가 있다특히 원산지 증명서의 경우 한인도 협정에 따른 별도의 서식이 있으므로 필히 해당 서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FOB, CIF 등 통관의 책임이 전적으로 수입자에 귀속되는 경우라도 추후 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통관 구조를 철저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도의 컴프레서 시장 규모는 2024년 대략 20억 달러 규모로 앞으로 매년 8%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 컴프레서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년도

시장 규모

성장률

2023

1,870

 

2024

1,990

6%(전년 대비)

2030(예상)

2,910

8%(연평균)

[자료: PS market research]


수입동향 


컴프레서의 수입규모는 2024년 기준, 370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18% 정도를 수입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독일, 한국 순으로, 중국이 전체 수입 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컴프레서 수입국>

(단위: US$ 백만)

 [자료: 인도 상공부,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인도 상공부의 수입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기준 1800만 달러의 대 인도 컴프레서 수출국으로 중국, 독일에 이어 3위에 해당된다. 그러나 Atlas Copco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인도에서 생산을 하고 있어 수출 통계에는 잡히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수입되는 컴프레서 들은 주로 가정용 에어컨이나 냉장고에 들어가는 컴프레서들이 대부분이다.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인도의 주요 컴프레서 기업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인도 주요 컴프레셔 제조사>

(단위:  US$)

기업명

Altas

Copco India

Ingersoll

Rand India

ELGi

Kaeser India

Kaishan India

본사

스웨덴

미국

인도

독일

중국

매출

(2023)

47000

15000

37000

6000

비공개

홈페이지

www.atlascopco.com

www.irco.com

www.elgi.com

www.kaeser.com

www.kaishanindia.com

주요

제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bcc29c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345pixel

 

Industrial

solution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bcc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87pixel, 세로 176pixel

 

Industrial

solution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bcc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67pixel, 세로 189pixel

 

Air Compressor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bc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20pixel, 세로 42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bcc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9pixel, 세로 194pixel

생산

푸네

그루가람

코임바토르

-

푸네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인도는 최근 급격한 에어컨 수요로 에어컨용 컴프레서의 공급부족을 겪고 있어 올해 4월 기존의 BIS 인증이 만료되는 일부 중국 기업들에게 BIS 인증을 1년 유예해주는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우리의 중소 컴프레서 제조 기업들에게 이러한 시장 상황이 새롭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대용량의 산업용 컴프레서 시장은 이미 현지화가 이뤄진 글로벌 기업들의 무대이지만 가정용 제품에 들어가는 소형 컴프레서나 휴대용 컴프레서, 차량용 컴프레서 등의 경우 시장의 틈새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에어컨 부품 공급사인 PG Electoroplast의 매니징 디렉터 Vikas Gupta씨는 한시적으로 중국기업의 BIS 인증을 유예해준 덕분에 산업의 충격을 덜었다면서도 공급선의 다변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주요 가전업체, 완성차 업체가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점도 우리 기업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상황이며, 최근 5월 초에 인도 정부에서는 해외 전자 부품기업의 인도 제조 공장 설립과 관련하여 보조금을 지급하는 Components Scheme을 발표하기도 했다.

 

컴프레서 시장에서의 새로운 트렌드 및 경쟁력을 살펴보면, IoT 기술이 접목돼 모니터링 및 자체 진단 기능이 있는 스마트 컴프레서, Oil Free, Low Noise, High efficiency 등 친환경 컴프레서, 모듈 구조로 설계된 Modular System 등의 새로운 기술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증제도 


인도로 컴프레서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BIS 인증이 필수이며, IS(Indian Standards number) 10617:2018의 테스트가 요구된다. 세부적인 테스트 항목은 정부 인증 기관인 Bureau of Indian Standards의 홈페이지(www.bis.gov.in)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BIS 인증 대상 제품을 HS Code로 제공하지 않고 품명(IS number)으로만 제공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HS Code 기준으로 어떤 품명에 해당되는지는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확실치 않은 경우에는 인증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BIS 인증을 위해서 해외 제조자 인증 제도(FMCS)에 따라 검사관이 한국 내 생산 시설을 방문하여 실사를 할 수 있다. BSI인증을 받은 후 ISI 인증 마크를 제품에 부착하여야 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BEE(Bereau of Energy Efficiency)의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바이어가 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바이어와 협의가 필요하다. 냉매가 들어가는 냉동 설비는 ODS(Ozone-Depleting Substances)HFCs(Hydroflurocarbons) 같은 물질에 대한 환경 규제가 있어 이에 들어가는 컴프레서의 경우 냉동 설비 제조사와 같이 해당 테스트 및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협의가 돼야 한다. 

 

인도의 더운 기후와 대기 오염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냉방 장치, 대형 냉동 설비, 환기 장치는 물론, 인도의 제조업 촉진 정책으로 인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HVAC를 필요로 하는 제조 시설들이 확대되고 있어 인도의 컴프레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격 등 인도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의 조건을 감안하여 직접적인 수출 외에도 현지 생산, 조인트 벤처 설립, 기술 제휴 등 다양한 방향으로 인도 컴프레서 시장 진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료: Grand View Research, Indian Ministry of Commerse and Industry, PS market research, Statista, 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각 기업 홈페이지, Economic Times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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