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미국 내 총기 및 탄약 시장 동향
  • 상품DB
  • 미국
  • 워싱턴DC무역관 김경현
  • 2025-05-08
  • 출처 : KOTRA

미국 탄약 시장 동향 및 전망

미국 탄약 시장 경쟁 환경 및 주요 제품

총기 소유 및 규제 변화에 대한 여론 반응

상품명 및 HS코드


HS코드 9306은 폭탄, 유탄, 어뢰, 지뢰, 미사일과 이와 유사한 군수품 및 부분품과 탄약, 그 밖의 총포탄, 탄두와 부분품(산탄알과 탄약 안에 충전되는 와드(wad) 포함)을 포괄하며, 그 하위 품목인 930630은 샷건 카트리지를 제외한 금속 탄피 및 기타 부품을 지칭한다.


시장동향


2023년 기준 미국의 탄약 시장 규모는 77억 미국달러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의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주로 사냥 인구 증가, 총기 애호가 사이에서의 수요 확대, 그리고 법집행 기관(경찰 등)의 무기 현대화 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총기 사용에 대한 미국 내 유연한 입법 환경과 국방 예산의 지속적 증가가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미국 탄약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민간 및 공공 부문 모두에서 수요 확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탄약 시장 규모와 향후 추이>

(단위: US$ 십억)


[자료: Grand View Research]


한편 미국 내 총기 관련 범죄율 증가는 자기 방어용 총기 수요 확대로 이어져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탄약 시장의 주요 소비자는 연방 및 주 정부로, 이는 군사 개입 증가 및 치안 강화 수요에 기인한다. 따라서 범죄율 상승에 따른 경찰 및 법집행 기관의 탄약 수요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전 세계 무기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탄약 기술의 발전은 저반동 설계, 특수 탄종, 성능 향상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층의 수요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탄약 구매의 용이성으로 인해 신규 소비자 유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탄약 시장의 유통 채널 다변화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수입동향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HS코드 930630에 대한 미국의 2023년 수입 규모는 22,682,400kg 이며, 이는 2022년 수입 규모인 31,830,100kg에서 약 28.7%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2023년 총수입액은 725,211,530달러를 기록하였지만, 2022총수입액인 844,783,650달러보다14.2%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금속 탄피 및 기타 부품 수입동향>

(단위: kg, US$)

연도

입규모

수입액

2023

22,682,400

725,211,530

2022

31,830,100

844,783,650

2021

39,713,100

977,282,850

2020

24,725,500

568,323,230

2019

34,519,700

492,075,660

[자료: 세계은행 데이터 인용]


총기 수입 감소세는 미국 내 총기 구매량 통계에서도 나타나는데, 비영리 언론기관 The Trace의 총기 판매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내 총기 구매량은 1,530만 정으로, 2020년의 기록적인 2,180만 정에서 감소했다.


<연도별 미국 총기 구매량 변화 추이>

(단위: 백만 정)


[자료: The Trace]


밴더빌트대학교 의학·보건·사회센터 소장인 조너선 메츨(Jonathan Metzl)은 팬데믹 당시 고조된 불안과 불확실성이 기존 총기 소유자뿐만 아니라 최초 구매자까지 대거 총기를 사들인 배경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수요 급증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일시적 현상이었다고 분석했다.


경쟁동향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인 IMARC그룹에 따르면, 미국 내 민간시장 주요 기업으로 애모(Ammo, Inc.), 호나디(Hornady Manufacturing, Inc.), 노슬러(Nosler, Inc.), 시에라 불렛(Sierra Bullets) 등이 있으며, 주요 군납 업체로는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RTX,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등을 언급된다.


주요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나디는 2024년형 최신 탄약 및 총알, 재장전 도구, 보안용품 등을 포함한 첨단 제품군을 공개했으며, 이는 오프라인 대형 스포츠용품 매장,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기업은 시장 점유율 확대, 제품군 다양화, 경쟁 심화 대응을 위해 합병 또는 인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 사례에서는 대형 제조사가 중소 제조사를 인수하여 기존 고객 기반 및 유통망 확보를 꾀하기도 한다.


주요 판매 제품


2023년 기준, 소구경(small caliber) 탄약 부문은 전체 시장 매출의 약 53.3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하였다. 이는 개인 안전에 대한 우려 증가 및 전 세계적인 군 현대화 기조에 따른 소구경 탄약 수요 확대에 기인한다.


미국 소구경 탄약 시장은 사용되는 주요 구경으로는 .22 LR, .223 Remington, .308 Winchester, 9mm Luger, .357 Magnum, .45 Auto/ACP, .380 ACP, .40 S&W, .38 Special, .30-06 Springfield, 7.62×39mm, 7.62×54R, 5.45×39mm, .50 BMG, 6.5 Grendel, 12 게이지, .44 Magnum 등이 있다.


이 가운데 9mm 루거(Luger) 권총은 미국 소구경 탄약 시장 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냥, 스포츠 사격, 자기방어 등 용도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개인 보호 목적의 권총 수요 증가, 레저 및 스포츠 사격 활동의 확산 등으로 인해 9mm 루거(Luger) 탄약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3년 미국 구경별 시장 점유 동향>

(단위: %)


[자료: Grand View Research]


유통구조


미국의 소구경 탄약 시장 유통채널은 온라인 매장과 소매점으로 나뉘며, 이 중 소매점 부문은 대형 아울렛, 사격장. 지역 및 틈새 상점으로 세분화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 및 구경의 탄약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온라인 매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실시간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신속한 배송 서비스 제공 등이 온라인 유통 채널의 경쟁력을 높이며, 온라인 판매 매출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세율


HS코드 930630에 해당하는 제품은 일반적으로 미국으로 수출 시 면세 혜택을 받지만,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은 추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미국 수출을 위해서는 미국 주류, 담배, 화기 단속국(The 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 and Explosive)이 주관하는 미국 군수품 수입 목록(The U.S. Munitions Import List)에 신청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양식은 F 5330. 4와 5330.3A로 링크는 아래와 같다.

F 5330.4: https://www.atf.gov/firearms/docs/form/f-5330-4-4587-application-register-importer-us-munitions-import-list-articles

F 5330.3A: https://www.atf.gov/firearms/docs/form/form-6-part-1-application-and-permit-importation-firearms-ammunition-and


시사점


2023년 6월에 실시된 비영리 조사 연구 단체인 퓨 리서치 센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명 중 약 4명은 총기를 보유한 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32%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2021년 동일한 질문을 했을 때와 거의 변화가 없다.


소유자가 총기를 보유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 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 소유자의 약 10명 중 7명(72%)이 자기 방어가 총기를 소유하는 주요 이유라고 답했으며, 사냥(32%), 스포츠 사격(30%), 총기 수집(15%), 업무상 필요(7%)를 주요 이유로 꼽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보였다.


2024년 4월 동 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총기 수 증가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성인 비율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4%는 총기 수 증가가 사회에 매우 또는 다소 나쁘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21%는 매우 또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보았으며, 나머지 25%는 총기 수 증가가 사회에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응답했다.


<2024년 미국 내 총기 수 증가에 대한 사회적 영향 인식>

(단위: %)


[자료: Pew Research Center]


또한, 여론조사, 데이터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갤럽(Gallup)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기 소유 규제 강화를 지지하는 응답자 비율은 56%로, 현행 법규 유지를 선호하는 응답자 비율인 10%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시카고대학교 해리스 공공정책대학원(University of Chicago Harris School of Public Policy)의 교수는 총기 폭력이 특히 흑인 및 히스패닉계 미국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총기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들에 대해 강한 대중의 지지가 있음을 이번 조사 결과는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내 총기 소유 규제 수준에 대한 여론 변화 추이>


[자료: Gallup]


미국 내 총기 소유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높은 가운데, 자기 방어 및 여가 활동(사냥, 스포츠 사격 등)을 위한 소비층의 꾸준한 존재로 총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세계은행, 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s and Explosives, Grand View Research, IMARC, Pew Research Center, Gallup, Fortune Business Insights, Defense News, the Trace 및 KOTRA 워싱턴 DC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국 내 총기 및 탄약 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