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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보안 혁신, 2025 대만 정보보안대회(CYBERSEC 2025)에서 만나다
  • 포토뉴스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조미정
  • 2025-04-30
  • 출처 : KOTRA

대만에서 만나보는 AI 시대의 정보보안 트렌드

보안관리서비스(MSSP) 확산과 보안 패러다임 전환

2025 4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장 제2관에서 열린 2025 정보보안대회(CYBERSEC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행사로, ‘사이버 보안 연대(TEAM CYBERSECURITY)’를 주제로 400여 개 보안 기업이 참가하고 1,30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만의 중화전신(中華電信), 미국의 구글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처음 참가한 한국의 안랩(AhnLab)은 현지 협력사인 티테크 시스템 코퍼레이션(T-Tech system Corp)과 함께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안랩은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솔루션(AhnLab EPS/XTD/Xcanner)’,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AhnLab EDR/MDS)’ 등을 선보였다.


주최기관인 iThome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대만 내 보안 관리 서비스(MSSP)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인력 부족과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 업체에 보안 인프라 운영을 맡기는 보안 관리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또한,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디지털개발부서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상장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규정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대만은 세계 최초로 반도체 공장 설비에 대한 사이버 보안 표준(SEMI E187)을 수립한 바 있다. 이처럼 정부의 사이버 보안 규정 확대는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투자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산업정보연구소(MIC)의 통계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시장(장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의 2025년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392억 달러,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10.6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공업연구원(IEK)은 2026년 대만 사이버 보안 시장의 전체 규모가 31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AI, IoT, 5G 등 첨단기술이 가져오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은 기술 공유와 산업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제 더욱 강력한 사이버 보안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글로벌 기업들의 공동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만 정보보안대회(CYBERSEC)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사이버 보안 산업의 미래 전략을 조망하고, 각국의 사이버 보안 협력을 이끄는 주요 무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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