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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압케이블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선전무역관
- 2024-12-1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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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의 고압케이블 주요 수입대상국 4위로 중국 전체 고압케이블 수입시장의 7.0% 차지
스마트 그리드∙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라 고압케이블 시장 성장 및 확대 예상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고압케이블
ㅇ 한국 HS Code(6단위): 854460(고압케이블)
ㅇ 중국 HS Code(6단위): 854460
<상품명 및 HS Code>
중국 HS Code
상품 설명
8544601210
250km/h 이상 고속열차용 고압케이블
8544601290
1kV<정격전압≤35kV인 전기케이블
8544601300
35kV<정격전압≤110kV인 전기케이블
8544601400
110kV<정격전압≤220kV인 전기케이블
8544601900
정격전압이 220kV 이상인 전기케이블
8544609001
전압이 500kV이상인 금속폐쇄형 가스 절연 송전선
8544609090
정격전압이 1000V를 초과하는 기타 전도체
시장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고압케이블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0% 늘어난 3억9046만 달러다. 2024년 글로벌 고압케이블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2% 늘어난 4억687만 달러로 예상된다. 2024년부터 2032년까지 글로벌 고압케이블 시장은 매년 최소 4.4% 최대 6.1% 안정적으로 늘어나면서 2032년에는 시장 규모 6억12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고압케이블 시장규모 추이(2018~2032E)>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
지역별로 보면,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고압케이블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아시아 태평양의 고압케이블 시장 규모는 전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시장 규모가 큰 지역은 유럽이다.
<글로벌 지역별 고압케이블 시장규모 추이(2023~2032e)>
[자료: Statista]
중국정부는 2021년 3월 <제14차 5개년 계획의 개요 및 2035년 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중국의 제14차 5개년 계획에는 에너지 혁신 계획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력망 인프라의 스마트 전환 △스마트 그리드 건설 가속화 △스마트 그리드에 필요한 케이블 발전을 위한 기술 업그레이드와 제품 혁신 등이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즈옌컨설팅(智研咨询)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고압케이블 시장은 6천 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고압케이블 시장규모 추이(2019~2023년)>
(단위: 억 위안)
[자료: 즈옌컨설팅]
수입동향
2024년 1~10월 중국의 고압케이블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30.9% 늘어난 1억2812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고압케이블 수입액은 2022년 전년 대비 26.3% 크게 줄었다가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2.0%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국은 주로 독일, 미국, 스위스, 한국, 일본 등으로부터 고압케이블을 수입한다. 2024년 1~10월 기준 중국이 독일, 미국, 스위스 등 3대 수입 대상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고압케이블이 전체 고압케이블 수입의 절반 이상인 51.4%를 차지한다.
독일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중국의 최대 고압케이블 수입 대상 국가다. 중국의 독일로부터의 고압케이블 수입액은 2022년 1.4% 소폭 줄었다가 2023년 7.6%, 2024년 1~10월 31.6%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독일로부터 수입하는 고압케이블이 중국 전체 고압케이블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부터 매년 20% 내외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24년 1~10월 중국은 한국으로부터 892만5천 달러의 고압케이블을 수입했다. 수입액 기준 한국은 중국의 네 번째로 큰 고압케이블 수입 대상국이다.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고압케이블 수입액은 2022년 5.2%, 2023년 17.4%, 2024년 1~10월 11.7% 늘어나면서 안정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고압케이블이 전체 고압케이블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7.7%에서 2024년 1~10월 기준 7.0%로 소폭 줄었으나 수입액 기준으로 보면 중국의 5번째 수입 대상국에서 4번째로 한 단계 상승했다.
<2022~2024년 10월 중국 고압케이블 수입 현황(중국 HS Code 854460)>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2년
(US$천)
2023년
(US$천)
2024년 1~10월
(US$천)
2023년 1~10월대비 수입 증감률(%)
2024년 1~10월 중국 수입 점유율(%)
-
합계
98,585
120,232
128,122
30.9
-
1
독일
21,886
23,550
24,844
31.6
19.4
2
미국
20,336
21,879
22,286
24.9
17.4
3
스위스
6,850
8,297
18,701
200.3
14.6
4
한국
7,570
8,884
8,925
11.7
7.0
5
일본
8,922
7,468
8,275
33.3
6.5
6
이탈리아
8,068
9,680
4,845
-41.5
3.8
7
필리핀
5,105
5,814
4,769
-5.4
3.7
8
멕시코
3,416
5,728
2,232
9.9
1.7
9
영국
781
4,192
1,769
-47.0
1.4
10
중국*
3,097
9,851
1,569
-81.6
1.2
* 주: 가공무역 등으로 인해 중국으로 재수입된 경우 등 포함
[자료: 한국무역협회]
경쟁동향
중국의 고압케이블 시장의 대표주자로는 ZTT(中天科技), Hengtong(亨通光电), Far East Cable(远东电缆) 등이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관옌바오가오(观研报告)에 따르면, 2022년 중국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Hengtong이 시장점유율 33%로 2위, ZTT가 시장점유율 15%로 3위를 기록했다. ZTT는 특히 ADSS, OPGW 등 특수 광케이블 분야에서 중국 시장점유율 30~40%를 유지하고 있다. Far East Cable은 중국의 풍력발전용 케이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면서 신에너지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중국의 고압케이블 대표기업>
기업
개요
ZTT
(中天科技)
ㅇ 설립: 1996년(장쑤성)
ㅇ 매출액(2023년): 450억6500만 위안(전년 대비 12.0% 증가)
ㅇ 주요 분야: 광통신(광섬유 케이블, 스마트 광케이블 등), 송전(고압케이블, 변압기 등), 해양장비(해저케이블 등), 신에너지(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시설 등)
ㅇ 참고: 중국 3위 해저케이블 제조기업, 글로벌 10대 광섬유 및 케이블기업 중 하나, 2015년 처음으로 중국 500대 기업에 진입한 이후 2024년에는 260위 기록
ㅇ 홈페이지: https://www.ztt.cn/
Hengtong
(亨通光电)
ㅇ 설립: 1993년(장쑤성)
ㅇ 매출액(2023년): 476억2200만 위안(전년 대비 2.5% 증가)
ㅇ 주요 분야: 광통신(광섬유 케이블, 광학장치 등), 스마트 그리드(초고압케이블 등), 해양에너지(해저케이블 등), 구리케이블 등
ㅇ 2024년 주요성과: 초고압케이블 제품을 앞세워 PEACE 광케이블 프로젝트 3억 달러, 해양통신 프로젝트 60억 위안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성공
ㅇ 홈페이지: https://www.htgd.com.cn/
Far East Cable
(远东电缆)
ㅇ 설립: 1990년(장쑤성)
ㅇ 매출액(2023년): 225억9800만 위안(전년 대비 14.8% 증가)
ㅇ 주요 사업 분야: 스마트 그리드, 청정에너지, 스마트 교통 등
ㅇ 주요 제품: 탄소섬유복합전선, 수중 펌프용 케이블 등 특수 케이블, 저전압에서 고전압에 이르는 전압별 케이블 등
ㅇ 2024년 주요성과: 스마트 배터리의 1~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5.2% 큰 폭 증가, 중국 30개 성∙시∙자치구와 7개 해외 지역에서 스마트 공항 프로젝트 80여 개 진행 중
ㅇ 홈페이지: https://www.fe-cable.com/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유통구조
중국 동방차이푸증권(东方财富证券)에 따르면, 중국의 전력케이블은 주로 직접판매 방식으로 유통된다. 이 중 가정용 소형 전력케이블은 대리상 등을 통해 유통된다. 중국의 전력케이블 제조기업은 제품의 60%를 EPC 사업자(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21%의 제품은 대리상을 통해 유통되며 10%는 직접 엔드유저에게 공급되기도 한다.
<중국 전력케이블 유통구조>
[자료: 동방차이푸증권]
관세율 및 인증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정격전압이 1kV 이상 35kV 미만인 한국산 고압케이블(중국 HS Code 8544601290) 수입 시 한중 FTA에 따라 영세율(0%)을 적용하고 있다. 수입 시 별도 인증은 필요 없다.
<중국 HS Code 8544601290 관세율>
중국 HS Code
한중 자유무역협정
RCEP
최혜국대우(MFN) 세율
8544601290
0.0%
7.0%
8.0%
[자료: 중국 상무부]
시사점
공업화와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에너지 관련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스마트 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의 확대가 고압케이블 등 관련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에서 신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전년동기대비 51.6% 늘어난 7억1천만kW,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전년대비 19.9% 늘어난 4억7천만 kW다. 산업별 전력 사용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国电力企业联合会)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첨단기술 및 장비제조업의 전력 사용량이 전년동기대비 13.1% 늘어났다. 같은 기간 I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서비스산업의 발전으로 관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동기대비 33.0% 늘어났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케이블 기술 및 소재에 대한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 케이블 소재의 내화성, 절연 기능 등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초고압∙초저온 케이블 기술, 광섬유 복합케이블, 스마트 케이블 등 새로운 고압케이블 기술에 대한 R&D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고압케이블 소재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자료: Statista, 즈옌컨설팅, 관옌바오가오, 상무부, 국가에너지국, 한국무역협회, 기업 홈페이지, 동방차이푸증권, KOTRA 선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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