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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무알코올 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정
  • 2024-05-30
  • 출처 : KOTRA

2023년 기준 시장 규모 49억9000만 달러로, 차&커피 음료의 성장세 두드러져

건강·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설탕 무첨가, 유기농 성분, 기능성 가미 컨셉 인기

상품명 및 HS코드


- 상품명: 기타 음료

- HS코드: 2202.99

 

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 통계 전문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오스트리아의 무알코올 음료 시장 총매출액은 49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청량음료가 31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6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큰 제품군은 생수로 1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23.6%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시장은 주스가 5억2000만 달러로 10.4%, 차&커피 음료가 1억5000만 달러로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 비교 시, 2023년 기준 가장 크게 성장한 제품군은 차&커피 음료로 15.4%, 이어서 생수 10.3%, 청량음료 7.2%, 주스 6.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장률 1위를 차지한 차&커피 음료의 경우 2019~2023년 연평균 5.7% 성장했으며, 2023~2028년에는 예상 연평균성장률 5.9%로 시장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주목된다.


<오스트리아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 추이>

(단위: US$ 십억, %)

유형 구분

총매출액

(2023)

전체 시장

내 비중(2023)

증감률

(2023/2022)

연평균성장률

(2019~2023)

연평균성장률

(2023~2028)

청량음료

3.14

62.9

7.2

1.7

1.8

생수

1.18

23.6

10.3

3.5

4.1

주스

0.52

10.4

6.1

1.0

0.0

차&커피 음료

0.15

3.0

15.4

5.7

5.9

합계

4.99

100.0

7.8

2.1

2.3

주: 2024~2028년 통계는 예측치

[자료: Statista]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제품군인 청량음료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탄산음료, 무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 및 스포츠음료의 3가지 제품군으로 구분되며,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군은 탄산음료로 2023년 기준 19억1000만 달러의 총매출액, 전체 청량음료 시장의 60.8%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무탄산음료와 에너지드링크 및 스포츠음료 제품군은 각각 6200만 달러, 6100만 달러의 총매출액, 약 19%씩의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제품군은 에너지드링크 및 스포츠음료로, 전년 대비 1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 제품군은 2023~2028년 연평균성장률 3.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스트리아 청량음료 시장 규모 추이>

(단위: US$ 십억, %)

유형 구분

총매출액

(2023)

전체 시장

내 비중(2023)

증감률

(2023/2022)

연평균성장률

(2019~2023)

연평균성장률

(2023~2028)

탄산음료

1.91

60.8

6.7

1.6

1.6

무탄산음료

0.62

19.7

1.6

0.4

0.6

에너지드링크 및 스포츠음료

0.61

19.4

13.0

3.1

3.1

합계

3.14

100.0

7.2

1.7

1.8

주: 2024~2028년 통계는 예측치

[자료: Statista]


수입동향


무알코올 음료를 포괄하는 HS코드 2202.99를 적용해 해당 품목의 오스트리아 수입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오스트리아의 총수입액은 1억9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9%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독일(수입 비중 53.6%), 네덜란드(15.7%), 스위스(7.2%), 미국(6.1%), 헝가리(4.0%)가 각각 상위 5위에 올라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0만 달러로 16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8% 증가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한국 다음으로는 홍콩(18위, 34만 달러), 태국(21위, 18만 달러), 베트남(26위, 5만 달러), 일본(27위, 4만 달러)과 중국(28위, 2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2021~2023년 오스트리아 기타 무알코올 음료(HS코드 2202.99)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명

2021

2022

2023

점유율

감률

-

전 세계

160,523

140,515

191,013

100.0

35.9

1

독일

94,774

72,852

102,392

53.6

40.6

2

네덜란드

27,868

24,253

30,044

15.7

23.9

3

스위스

14,140

12,865

13,813

7.2

7.4

4

미국

924

4,472

11,707

6.1

161.8

5

헝가리

1,927

3,762

7,636

4.0

102.9

6

스웨덴

525

5,851

6,317

3.3

7.9

7

프랑스

1,691

1,662

4,213

2.2

153.5

8

폴란드

656

799

3,246

1.7

306.1

9

벨기에

10,748

7,545

2,370

1.2

-68.6

10

덴마크

797

645

1,860

0.9

188.6

16

한국

183

346

501

0.3

44.8

[자료: GTA 2024.5.]


유통구조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무알코올 음료의 유통구조는 2023년 기준 오프라인 판매의 비중이 97.6%,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2.4%로, 오프라인 판매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판매의 경우를 세부 채널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슈퍼마켓, 할인점, 하이퍼마켓, 편의점 등의 식료품 소매 채널이 전체 매출의 96.7%를 차지하며, 나머지 0.9%만이 비식료품 소매 채널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소매 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이 5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음으로는 할인점(15.1%)과 하이퍼마켓(12.9%), 편의점(4.9%) 등이 뒤를 이었다. 비식료품 소매 채널에서는 자판기가 0.8%, 건강 및 뷰티 전문점(드럭스토어)을 포함하는 비식료품 소매점이 0.1%를 차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무알코올 음료 유통구조>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 Euromonitor]


<하이퍼마켓 매장에 진열된 무알코올 음료 제품들>

 

[자료: KOTRA 빈 무역관 촬영]


경쟁동향

 

오스트리아 음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 키워드로는 ‘건강 및 웰빙’이 꼽힌다. 이는 전 세계적 흐름과도 닿아 있을 현상으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탄산음료 시장에서는 설탕 무첨가, 일명 제로 슈가 상품의 비중이 2023년 기준, 약 28.3%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건강·웰빙을 부각한 컨셉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들은 각 세부 시장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각 제품군 내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기로 한다.


이와는 다른 방향에서의 흐름을 한 가지 더 포착할 수 있다면, ‘저가 브랜드 선호도 증가’를 들 수 있다. 높은 물가상승률과 함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이는 대형 식품유통기업의 자사 브랜드를 포함한 저가 브랜드의 점유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으로 주로 나타나고 있다.


1) 청량음료 - 탄산음료


코카콜라 외에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국내 음료 제조 기업으로는 ‘Almdudler Limonade A&S Klein KG’를 들 수 있다. 이 기업은 레모네이드 타입의 탄산음료 Almdudler를 대표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는데, 설탕 무첨가의 제로 버전, 에너지드링크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브랜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크게 성공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는 fritz-kola를 들 수 있다. 독일 음료 제조기업에서 출시한 이 브랜드는 무설탕 트렌드에 맞춘 no sugar, super zero 등의 제품 외에 건강·웰빙 컨셉을 내세운 유기농 레모네이드 음료 Bio fritz-limo 라인을 통해 브랜드 확장에 성공했다. 이 브랜드는 특히 트렌디한 컨셉의 음식점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이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도 제고, 채널 확장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대표 탄산음료 제품>

기업

브랜드

제품 이미지

가격

(€)

용량

(ℓ)

기업 및 제품 설명

Coca-Cola Austria GmbH

Coca Cola


2.29

1.5

- 오스트리아 시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코카콜라

Almdudler Limonade A&S Klein GmbH & Co KG

Almdudler


2.19

1.5

- 오스트리아의 로컬 음료 제조기업

- 허브 추출물 함유 레모네이드인 Almdudler가 대표 제품

Fritz- Kola GmbH

fritz-kola

1.29

0.33

- 200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창업한 기업

- 설탕 함유량이 적고 카페인이 높은 트렌디한 컨셉의 fritz-kola로 시장 진출에 성공

- 유기농 레모네이드 등의 다양한 품목을 갖춘 종합 브랜드로 성장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Euromonitor]

 

2) 주스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에너지와 물류 가격 상승의 여파로 판매 둔화세를 보이던 오스트리아의 주스 시장은 최근 건강 및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설탕이 함유된 무알코올 음료보다 주스를 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매출액 측면에서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다. 주스 시장에서의 주요 트렌드는 양보다는 높은 품질에 우위를 두는 경향으로 보여진다. 유기농 주스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이나 항산화 효과, 풍부한 비타민 혹은 미네랄을 함유한 프리미엄 주스에 대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대표 주스 제품>

기업

브랜드

제품 이미지

가격

(€)

용량

(ℓ)

기업 및 제품 설명

Rauch Fruchtsäfte GmbH & Co OG

happy day

2.29

1

- 오스트리아의 음료 제조기업으로, 2023년 기준 무알코올 음료 시장 내 상위 실적 기록

- 대표 브랜드 happy day는 주스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

Pfanner Getränke GmbH, Hermann

pfanner

2.19

2

- 오스트리아의 음료 제조기업으로

- 대표 브랜드 pfanner는 주스 시장 톱 브랜드 중 하나

Innocent Alps GmbH

innocent

3.59

0.9

- 영국 음료 제조기업으로 innocent 브랜드를 통한 스무디 및 과일주스 출시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Euromonitor] 


3) 차&커피 음료


팬데믹 이후 이동 제한이 해제되고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RTD 차, 커피와 같이 이동 중에 마실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추세다. 특히 차 음료의 경우 탄산음료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설탕 함량보다는 품질, 천연 및 유기농 성분 등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대표 차&커피 음료 제품>

브랜드

제품 이미지

가격

()

용량

()

Rauch Fruchtsäfte GmbH & Co OG

happy day


1.99

1.5

Coca-Cola Austria

pfanner

1,99

0.5

Pfanner Getränke GmbH, Hermann

Pfanner Der Grüne

2.59

2.59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Euromonitor]


관세율, 수입 규정 및 인증


오스트리아의 관세율은 한-EU FTA가 적용돼 0%이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2014년 시행된 EU의 식품라벨링법과 위생 및 식품 포장에 대한 규정을 따라야 한다. 제품의 라벨에는 원산지, 원재료 리스트, 영양성분 등이 상세히 표기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산임을 입증할 수 있는 원산지 증명서, 한국 식약처 발급 건강증명서 등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스트리아에서는 2025년부터 공병 보증금 반환제도가 시행될 예정으로, 알루미늄 캔, 플라스틱 페트병 재질의 용기에 담긴 음료 수출 시 상품 라벨에 오스트리아 연방 정부에서 지정한 보증금 심볼을 함께 표기해야 한다.

  관련 기사: KOTRA 빈무역관 해외시장뉴스 "오스트리아, 2025년부터 '공병 보증금 제도' 시행"

 

시사점 및 전망


오스트리아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친환경, 비건(Vegan), 유기농(Bio)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경향은 식품, 음료 분야에서 특히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 ‘웰빙’은 관련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Top 키워드로, 음료 시장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동력으로 보인다. 화학·인공 감미료를 추가하지 않은 음료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고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기능성 음료, 프리미엄 주스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 무알코올 음료 제품의 경우는 현지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드라마, K-Pop 등의 문화적 영향으로 한국 식품점을 비롯한 아시안 식품점을 통해 유통되며 타 아시아 국가 대비 높은 수입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대형 유통 체인에도 입점돼 유통되고 있는데, 아직은 알로에 단일 제품인 경우가 많다. 알로에 음료의 경우는, 한국 외에도 태국, 대만 제품 등이 수입되며 제품군을 이루어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으로, 후속 입점 제품군 육성을 위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건강, 웰빙 컨셉이 부각된 제품의 경우,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가장 부합하는 만큼 유리한 입지에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Statista, Euromonitor, 각 음료 제조기업 및 유통기업 웹사이트, KOT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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