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3 밀라노 섬유직물 전시회 'Milano UNICA'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신영아
  • 2023-02-20
  • 출처 : KOTRA

KOTRA와 한국섬유수출입조합, 14개 사 규모 Milano UNICA 한국관 운영

2022년에 비해 방문객 수 47.5% 증가한 5,304명 방문해

2023 밀라노 섬유직물 전시회 'Milano UNICA' 개요


<Milano UNICA>

행사명

Milano UNICA

(2023 밀라노 섬유직물 전시회)

개최기간

2023년 1월 31일~2월 2일

개최장소

Milano Rho fiera 밀라노 로 전시회장

(주소: Strada Statale Sempione, 28, 20017 Rho MI)

전시품목

섬유 원단, 패션, 원사, 액세서리 등

규모

475개사 참가(2023년)

주최기관

Milano UNICA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ilanounica.it/

[자료: 밀라노 우니카 홈페이지] 


<행사장 지도>

[자료: 밀라노 우니카 홈페이지]

 

제36 밀라노 섬유직물 전시회 우니카(Milano UNICA) 2023 1월 31일에 개막해 2월 2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전시장(Milano Rho fiera)에서 개최됐다. 밀라노 우니카 전시회는 바이어와 전시 참가 업체 모두 주최 측의 사전 통제를 통해 엄선돼 섬유·패션 업계에서 우수한 권위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과 소재에 따라서 섬유 패션(Moda In Fabrics), 악세서리 패션(Moda In Accessories), 여성복 남성복 전반 소재(Ideabiella), 셔츠 소재(Shirt Avenue) 전시관이 구성돼 있으며, 올해에는 해외 방문객 1,500, 이탈리아 방문객 3,804명으로 전년에 비해 방문객 수가 47.5% 증가해  5,304명이 방문했다.


<전시회 전경>

[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트렌드


트렌드관에서는 밀라노 우니카 전시 측에서 선정한 2024 /여름 시즌 트렌드를 확인할 있었다. 이번 시즌 트렌드는 ‘Superpower’ 섬유의 아름다움, 창의성 그리고 다양한 활용에 대한 가능성의 힘을 의미한다. 또한 트렌드를 3가지 키워드사고의 (The Power of Thought)’, ‘행동의 (The Power of Action)’, ‘감정의 (The Power of Emotion)’으로 구분해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트렌드 전경>

[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3가지의 키워드로 구획된 전시 공간은 밀라노 우니카 전시 측에서 선정한 각 8 시즌 컬러의 섬유, 악세서리, 레이스 등이 전시됐다. 이를 통해 참관객들은 대략적인 이번 전시의 주제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있었으며, 직접 제품들의 질감을 만지며 체험해 있었다. 또한 제품마다 QR코드를 통해 제조사 및 전시 부스 위치 안내해주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었다.

 

<키워드별 전시공간의 체험공간>

 [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스타트업

 

스타트업관에는 8개의 섬유업계 스타트업을 선정해 참가를 지원하고 있었다. 8관에 위치한 8개의 스타트업은 지속가능한 섬유 제품과 품질관리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섬유업계 스타트업 기업 FLOCUS - Ms. Sara Cicognani (CCO)

 

<스타트업관 FLOCUS 홍보부스>

[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Q1. 회사 소개를 부탁합니다.

A1. 저희는 이탈리아, 중국, 인도네시아 합작회사로 생산공장은 인도네시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폭(Kapok) 나무의 솜으로 실, 직물, 단열재 등 다양한 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공급  중입니다. 아시아에서는 특히 일본에 다수 납품 중이며, 한국 시장에도 진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제품 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A2. 저희는 카폭솜으로 직물을 만들기에 동물 섬유를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카폭 열매를 소비하는 것뿐 아니라 수익 일부를 사용해 인도네시아에 카폭 나무를 지속적으로 심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노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카폭 열매에서 섬유를 만들 때까지 전 과정을 사람이 아닌 기계로 클린 서플라이 체인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3. 제품의 지속 가능성 특징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3.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지구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 사업을 발진시키는 것입니다. 카폭 섬유는 100% 생분해 및 재활용할 수 있으며, 양털과 같은 보온 효과를 가집니다. 그리고 머플러, 아이들 인형으로 만들기에도 매우 부드러운 재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폭은 농지가 아닌 나무에서 자라 토지 황폐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저희 사업의 이익을 환경으로 환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지속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관 둘러보기


KOTRA와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관은 특별히 참관형태(Observatory)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과 일본 두 국가만이 밀라노 우니카 주최 측에 허가받아 국가관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14개 사의 한국업체가 참가했으며, 방수 재생섬유, 기능성 스트레치섬유, 나일론 직물, 면/편직물 등 다양한 제품을 가진 참가업체로 구성됐다.

 

이번에 세 번째로 밀라노 우니카 한국관에 참가한 대웅에프엔티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바이어 트레픽 자체가 많았다"라며 "스포티 캐쥬얼에 주로 쓰이는 기능성 스트레치 제품이 특히 현지 이탈리아 바이어에 반응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 스카프, 프린트 직물 생산하는 참가업체인 프로그는 "기존 미주, 일본 시장을 넘어서 유럽 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 밀라노 우니카 전시회에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시회 내에서 미팅이 진행된 바이어들과 실재로 좋은 결과로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관 전경>

[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시사점

 

이탈리아 섬유회사 G사의 담당자는 "밀라노 우니카 전시회 특성상 방문객이 많지는 않지만, 실질적인 업계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진행할 있는 강점을 다시 확인했으며, 앞으로 섬유업계는 제품의 창의성과 아름다움만이 아닌 제품과 회사의 투명성과 윤리적인 가치 등이 뒷받침돼야 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밀라노 우니카 전시회에 증가한 바이어 수를 통해서 섬유업계의 회복세를 확인할 있었으며, 무엇보다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로의 전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국내 기업은 친환경, 지속 가능 섬유 등의 개발 및 제조 프로세스의 지속 가능성과 추적 가능성 요소를 고려해 기업 마케팅에 활용하면 긍정적 결과를 기대해  있을 것이다. 



자료: 밀라노 우니카 홈페이지,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3 밀라노 섬유직물 전시회 'Milano UNICA'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