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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웨어러블기기 시장동향
  • 상품DB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22-09-30
  • 출처 : KOTRA

키즈 워치 분야에 대한 수요는 주목할 만한 틈새 시장

프리미엄 제품 군에 대한 선호 중심으로 시장 성장


상품명 및 HS 코드

HS CODE: 851762 (음성∙영상이나 그 외 자료의 수신/변환/송신/재생용 기기) 

웨어러블 기기 제품군에 정확히 부합하는 HS코드가 존재하지 않아, HS CODE 851762 (음성∙영상이나 그 외 자료의 수신/변환/송신/재생용 기기)를 

  기준으로 작성함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고, 이와 함께 스마트 기기에 연동되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스웨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관측되어, 지난 5년간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목할 만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스웨덴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2021년 기준 연간 661천 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1% 증가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운동 및 피트니스 목적의 웨어러블 기기 사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의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은 68만 대 수준으로, 2021년보다 약 3%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웨덴 웨어러블 기기 판매 현황>

                                                   (단위 : 천 개)


[자료 : 유로모니터(2022.9월 기준, 2022년은 전망치)]

 

유로모니터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웨어러블 기기 중 액티비티 웨어러블(Activity wearable)’ 제품군은 2020년 대비 -4%로 판매량이 감소하였고, ‘스마트 웨어러블(Smart wearable)’은 약 5.3% 증가하였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가 강한 스웨덴 시장에서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액티비티 웨어러블의 감소세에도 불구, 해당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아날로그형 액티비티 워치 제품군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본적인 운동 기록과 간단한 호출 및 위치 추적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제품으로, 스웨덴에서는 특히 어린이용으로 선호되고 있다. 코로나19 로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 등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부모가 자녀의 운동∙활동량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하기 시작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유로모니터의 전망에 따르면, 2022년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위치 파악 및 간단한 연락에 도움이 되는 해당 제품군은 꾸준히 높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테고리별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
                                                                       (단위 : 천 개, %)

구분

세부 구분

시장규모

성장률(‘21/’20)

액티비티 웨어러블

합계

261

-4

액티비티 밴드

41

-28.1

액티비티 워치(아날로그)

155

14.8

액티비티 워치(디지털)

65

-18.8

스마트 웨어러블

합계

400

5.3

[자료 : 유로모니터, 2022.9월 기준]

 

스웨덴 수입 규모 및 동향

 

Global Trade Atlas 에 따르면, 2021HS 코드 851762(음성∙영상이나 그 외 자료의 수신/변환/송신/재생용 기기)에 해당하는 제품군의 스웨덴 연간 수입 규모는 2021년 기준, 3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5%의 증가율을 보였다.

10위권 내의 주요 수입국은 대부분 유럽 국가들로, 주요 제품들이 물류 규모가 큰 타 EU 국가를 통해 스웨덴에 반입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 Xiaomi, Huawei 등 우수한 가격경쟁력과 풍부한 물량을 앞세운 중국 제품의 선전에 힘입어 중국이 10위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21년 기준 3백만 달러로 매우 적은 수준이나, 이는 삼성 등 주요 기업 제품의 경우 한국에서 직수입하는 경우가 적고 타 EU 국가를 통한 반입이나 공장 지역에서 수입해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유통 관행으로 인하여 한국으로부터의 직수입 규모는 앞으로도 낮은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스웨덴의 웨어러블 전자기기 수입 규모>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21)

증감률(‘20/’21)

2019

2020

2021

1

네덜란드

513

565

715

23.8

-18.8

2

폴란드

78

311

585

19.5

27.0

3

중국

369

253

574

19.1

58.9

4

덴마크

104

128

136

4.5

-13.5

5

에스토니아

117

109

119

4.0

8.0

6

헝가리

101

129

113

3.8

-29.8

7

아일랜드

107

106

102

3.4

-8.1

8

독일

87

77

98

3.3

-19.9

9

프랑스

88

92

93

3.1

-11.7

10

이탈리아

7

29

58

1.9

-10.2

31

대한민국

2

6

3

0.1

-22.6

2,117

2,342

3,007

100

5.2

[자료 : Global Trade Atlas, 2022.9월 기준]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현재 스웨덴에서 유통되는 웨어러블 기기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Apple, 2021년 기준 시장의 25.4%를 차지하고 있다. GarminFitbit이 각각 23.9%, 10.9%로 각각 2,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Samsung은 그 뒤를 이어 8.4%의 비율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Apple은 웨어러블 기기 분야의 선두주자이자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는 대형 브랜드로서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나, 2021년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한 환경 속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 시장에서는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웨어러블 기기를 선호하는 시장 추세에 따라 Apple Pay, Garmin Pay 등 전자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웨덴은 2020년 기준 현금 사용률이 9%, 유럽 최고 수준의 ‘Cash Free’ 사회이다. 따라서 운동 및 야외활동 시 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강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점유율 3위를 차지한 Fitbit의 경우, 수면 패턴을 추적하며, 신체 리듬을 바탕으로 알람을 조정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수면의 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혁신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렇듯 보다 진화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에 대한 선호는 앞으로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가격대와 실용적인 기능에 대한 수요가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웨어러블 기기 주요 브랜드 점유율>

                                                        (단위 : %)

[자료 : 유로모니터, 2022.9월 기준]

 

<스웨덴 웨어러블 기기 주요 브랜드 및 제품 현황>

카테고리

브랜드

제품명

사진

소비자가격
(SEK, US$)

스마트 워치

Apple

Series 7 GPS

4890

(499.5$)

Garmin

Venu 2S

4490

(458.6$)

Fitbit

Versa 3

2190

(223.7$)

Samsung

Galaxy Watch 4

2490

(254.3$)

Xiaomi

S1

1990

(203.3$)

Huawei

GT3

2990

(305.4$)

액티비티 밴드

Fitbit

Charge 5

1590

(162.4$)

Garmin

Vivofit 4

449

(45.9$)

Huawei

Band 6

687

(70.2$)


) 대미 평균환율(’22.1-8) 1US$=9.79SEK
[
자료 : 오프라인 전자제품 소매 체인 Mediamarkt 가격 기준]

 

유통구조

 

팬데믹을 거치며 스웨덴에서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증가하였고, 2021년 기준, 웨어러블 기기의 유통 채널은 오프라인 소매점 52%, 온라인 상거래 48%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오프라인 채널 이용 시 전자제품 전용 매장의 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하여 높은 채널 중요도를 보였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 유통 채널별 비중>
                              (단위 : %)

[자료 : 유로모니터, 2022.9월 기준]


관세율 및 수입 규정·인증 

<관세율>

HS CODE

수출국

수입국

관세율

851762

대한민국

스웨덴(EU)

0%


[자료 : EU 집행위원회]

 

스웨덴에 수출되는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EU와 동일한 기준의 수입 규정이 적용된다. EU에 수출되는 모든 공산품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CE 인증은 해당 제품이 EU 이사회에서 제시한 안전, 건강 및 환경보호에 대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평가 기준이다

이외에도 웨어러블 기기는 전기∙전자 장비에 대한 EU 요구사항인 WEEE라벨을 부착하여야 한다. WEEE 라벨이 부착된 제품은 일반폐기물이 아니라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해 별도의 수거 시설로 보내야 함을 나타낸다. 이는 EU 의 유해물질제한지침에 의한 것이며, 향후 EU의 강력한 환경 지침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화할 수 있으므로 스웨덴 수출 시 관련 내용을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사점 및 전망

 

스웨덴 국민은 다양한 연령 및 계층에서 생활체육 및 야외활동을 활발히 즐기는 편으로,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 긴 시간을 운동에 투자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보다 앞서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스웨덴 시장에서 웨어러블 기기는 운동∙야외 활동에 유용한 전자기기로서 꾸준히 소비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보다 복합적이고 높은 수준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꾸준히 시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예측되며, 이와 함께 기능 뿐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로서의 역할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요구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amsung Watch Active 2와 같이 여러 색상을 갖추거나, Apple Watch와 같이 여러 색과 재질의 시계줄을 선택할 수 있거나, 전통의 명품 시계 브랜드 Fossil의 디자인을 반영한 스마트 워치 등 점차 디자인 면에서의 다양성이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성능 및 가격 면에서 고급화된 스마트 웨어러블 이외에도, 어린이 대상 제품으로 보다 단순화된 기능의 액티비티 웨어러블 제품은 틈새 시장으로서 보다 명확히 타겟팅 된 성능과 가격정책을 고려하여 시장 진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EU집행위원회, 스웨덴 관세청,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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