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K-바이오 산업을 홍보했다. 바이오 USA는 매년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65개국에서 3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총 16개사가 참여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파트너링·라이선싱·자기업 홍보에 나섰다. 한국관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의 국가 이미지 상승에 따라 한국 기업과 한국관 선호도가 상승했으며, 사전 예약된 파트너링 외에도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표하며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백신 및 항체, 자가면역과 연관된 R&D 기업의 참여가 증가했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3D 프린팅, 인공지능 신약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 

2023년 바이오 USA 전시회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보스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