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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터키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2022-01-12
  • 출처 : KOTRA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서비스업이나, 정부 정책 하 제조업 지속 발전 중

터키 정부, 육성정책과 규제를 적절히 활용해 자국산업 육성 추진 중

터키 산업 구조

 

터키는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 덕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관광, 호텔 산업 등이 발달하여 GDP 대비 서비스업의 비중은 60%에 이른다. 한편 터키는 제조업 또한 발달했는데 원부자재를 수입하여 가공 후 재수출하는 가공무역이 발달했다. 최근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제조업 비중이 향상 중이다.

그 외, 사계절이 뚜렷하고 국토 면적의 50%가 경지면적인 터키는 농업도 발달하여 GDP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터키 GDP 대비 산업별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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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터키 통계청,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자료]


터키의 산업 육성책

 

터키는 산업 전체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 각종 육성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중장기 적으로는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정책들이 주를 이루며매년 특정 산업 및 분야 별로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

 

<터키 내 주요 산업 육성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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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자료]

 

 

(서비스업) GDP 대비 산업 비중이 가장 컸던 관광업의 경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2020년의 경우 터키의 관광 특수인 5-10월에 접어들 때면 코로나19도 소강상태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심화되어 터키 내 자체적으로 부분적 통행금지 및 도시간 이동금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차례 타격을 입은 이후 터키 정부는 ‘21년 발표한 신경제계획을 통해 터키 관광산업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표했다.

 

<터키 관광산업 강화 주요 정책>

5-10월에 국한되어있던 터키 관광시즌을 확대시켜 12개월 관광객이 방문할 있도록 사업 확대 관광객 유치, 터키 포츠 관광 인벤토리 발행, 터키의 스포츠 관광 홍보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아시아 국가 대상으로 터키 안전 여행 명서를 홍보 시행하여 항공편 정상 운행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분야별 의료기관 의료진 정보를 쉽게 확인, 예약 있는 의료관광 포털 개설

무비자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목적 방문 입국 절차 간소화 검토, 의료관광객 케어 서비스 국가 차원에서 검토 실시

[자료: 2021-2021 터키 신경제계획]

 

(제조업) ‘197월 발표된 제115개년 경제개발계획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중간재 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조업이 발달했지만 중간재 수입으로 인해 튼 폭의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터키는 이를 타계하기 위해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기계 등 고부가가치 중간재 산업 육성 집중 추진 중이다. 특히 기계 등 high-Tech 분야 제조 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High Tech 산업 투자 촉진 중이다.

또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터키 교육부는 산업 연구 개발(R&D)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터키는 산업 부문 수출에서 첨단 제품의 점유율을 현행 39%에서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한다.

또한 4차 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금 투입 및 기관 등을 설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터키 정부는 공화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세계 10대 경제대국 진입을 목표로 하여 여러 정책들과 민관협력사업을 활용하여 인프라 개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이스탄불 공항, 보스포러스 해저터널, 차나칼레 대교 건설 등 기존 완료 또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 외에도 즈미르 베이 크로싱, 이스탄불 대운하 프로젝트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지속 발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직접적인 산업 육성정책 외에도 관세 및 수입규제 조치를 양면적으로 활용해 산업 육성에 활용 중에 있. 경쟁력이 부족한 석유화학, 섬유 등의 분야에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조치를 시행해 해외 물품 수입을 줄이고, 국내 업체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중이다.

2018년 자국내 제조가 어려운 중간재 1,882개 품목에 대하여 관세면제 조치를 시행하는 등 국내산업 발전을 위해 관세 및 수입규제에 관한 양면정책 활용하고 있다.

 

(농업) 터키는 국토의 절반이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삼림지역도 약 2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터키 역시 점차 농업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으며 정부의 투자 지원 역시 감소 추세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터키 농업에 투자된 금액은 250억 달러였던 데에 반해 2019년에는 80억달러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식량 안보가 대두되며 202년에는 110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터키 정부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1년 발표한 그린 뉴 딜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는 타이틀 아래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업 폐기물 재사용 및 R&D 확대 등을 목표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터키 내에서도 산학협력하에 스마트팜을 연구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연구 초기 단계에 속하며 아직은 기술과 관련 지식 부분에서 발전이 필요하다.

 

진출전략

<터키 SWOT 분석>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 젊은 인구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노동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 글로벌 밸류체인 상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

∙ 완제품 제조업 발전에 힘입어 인근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인프라 및 기술력 보유

∙ 높은 환율 변동성 및 낮은 금융시장 신뢰도

∙ 주변국과의 통상정치적 마찰긴장

∙ 제한된 자금력

∙ 완제품 제조업 대비 취약한 중간재 제조업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 현지화 가치하락에 힘입어 제조업 수출 지속

성장 전망

∙ 디지털 전환 확대로 ICT산업 성장 기회 다대

∙ 신재생에너지친환경 관련 수요 상승

∙ 중간재 육성정책 강화로 현지진출 제약

∙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수입규제

∙ 품질경쟁력 강화된 중국산 제품 유입 확대

[자료: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작성]

 

유망분야


완제품 제조업은 저렴한 인건비, 유럽과의 지리적 인접성 및 관세동맹을 활용해 이전부터 지속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지만 국산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점차 국내 기업 우대를 위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이미, 터키 정부에서 발표하는 대통령실 연간 프로그램, 그린 뉴 딜 정책 등을 살펴보면 공공입찰 진행 시 국내 기업 우대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움직임으로 보아, 터키는 지속적으로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터키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간재 및 High-Tech 부품 수출를 지속할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현지 진출을 고려해볼만 하다. 이후 사업이 안정되면 현지 기업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거나 단독으로 생산 법인 등을 설립할 수 있다. 

관광 산업의 경우 문화 관광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 관광을 확대할 계획이므로 이와 관련된 의료장비 수요도 잠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터키는 인접국에서 각종 수술 및 시술을 위해 이미 많이 찾고 있어, 정밀검사용 영상진단장비 등의 수요가 존재하나 현지에서 조달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장기적으로 터키에 의료기자재 납품을 고려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터키의 농업은 발달하였지만 디술을 접목시킨 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로 우리 기업들의 기술 이전과 관련 장비 및 시스템 수출 등이 용이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원: OECD, ITC, , EMIS, 터키 통계청, 터키 투자청, 터키 기획재정부, 터키 문화관광부, Yeşil Gazete, 이스탄불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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