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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필리핀 카드 사용현황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진형
  • 2021-12-15
  • 출처 : KOTRA

필리핀의 카드 지불은 2021년에 15.4% 성장하여 2조 1천억 페소(434억 달러)

신용카드 이자 상한제를 월 2%로 통과 하며 신용카드 할부 이자를 매달 1%로 제한

2020년 팬데믹 이전까진 필리핀 사람들 대부분은 현금 지불을 통한 상거래를 진행하였다. 주로 현금 기반인 사회에 있기 때문에 필리핀은 모든 거래에 대해 현금을 지불하는데 익숙해 있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은 상황을 급작스럽게 바꿨다. 사람들은 이제 편의성과 안전을 위해 신용카드나 전자 지갑과 같은 비접촉 결제 방법을 수용하고 있다.

 

필리핀 카드 사용 현황


필리핀의 카드 결제 시장은 점진적인 경제 회복, 제한 조치 완화, 소비자 지출 개선으로 인해 2021년 15.4%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GlobalData의 지불 카드 분석에 따르면 필리핀의 카드 지불은 2021년에 15.4% 성장하여 2조 1천억 페소(434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20년에서 2024년 사이 12.3%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을 기록하여 2024년에는 2조 8,725억 페소(5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리핀의 시장 시나리오는 이제 사업의 개방과 백신 유통이 가속화되면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경기 회복이 국내 카드 시장이 성장을 견인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리핀 통계청(PSA)에 따르면 필리핀의 2020년 GDP는 9.5% 감소했으며 경제 재개와 제한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2021년에 GDP 성장률로 회복하고 있다.

 

<필리핀 카드 이용 현황>

[자료: GlobalData, 필리핀 카드 사용 성장률]

 

필리핀 직불 카드는 9,060만 장의 직불카드가 유통되고 있는 필리핀의 전체 카드 보유량에 비해 신용카드와 충전 카드는 860만 장이 유통되고 있다. 이는 주로 이러한 카드에 제공되는 가격 혜택, 할부 지급 계획 및 보상 프로그램 때문이며 팬데믹으로 신용 및 충전 시장이 악영향을 받았지만,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면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필리핀 정부는 카드 사용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취하고 있으며 2020년 9월부터 기존 연평균 금리 42%에 비해 2020년 11월 3일부터 적용된 신용카드 이자 상한제를 월 2%로 통과하며 신용카드 할부 이자를 매달 1%로 제한했다. 신규 규제들은 신용카드 이자율을 태국, 말레이시와 같은 아세안 국가들과 동등하게 만들고, 코로나 19로 팬데믹 기간 동안 신용카드 소지자들의 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절차 간편화로 유통되는 카드 증가

 

2021년 거래량과 거래금액의 증가와 더불어 유통되는 체크카드의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은행이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한 추진으로 인해 계좌를 개설하고 직불 카드를 발급받는 더 빠르고 간편한 방법을 도입함에 따라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BPI(Bank of the Philippine Islands, 필리핀 제도 은행)는 고객이 모든 지점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다른 모든 후속 거래가 디지털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모바일 우선 옴니 채널을 도입했으며, RCBC(Rizal Commercial Banking Corp, 리잘 상업은행)은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종단 간 디지털 온보딩 프로세스를 허용하는 새로운 온라인 계정 플랫폼을 출시했다.


BPI는 2020년에 개설된 계좌의 약 절반이 30세 미만의 고객이며 계좌당 평균 잔액은 10,000페소로 확인했다. 젊은 소비자들은 무 현금 결제 및 디지털 뱅킹으로의 전환에 더 개방적이며, 이는 은행에 디지털 서비스에 더 집중하고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필리핀이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함에 따라 이는 은행별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카드 발급 부문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필리핀 은행별 체크카드 발급 동향>

[자료: Euromonitor, 필리핀 체크 카드 동향]

 

<필리핀 은행별 신용카드 발급 동향>

[자료: Euromonitor, 필리핀 신용 카드 동향]

 

필리핀 카드 사용 증가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실시되는 연례 온라인 설문조사인 Visa의 2020년 소비자 지불 태도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필리핀의 경우 전국적으로 조사된 약 1,014명의 필리핀인 중 52%가 팬데믹 기간 동안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약 43%는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처음 온라인을 통한 구매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금융 거래의 대부분은 식품 및 식료품, 청구서 지불 및 의약품 구매와 관련되며 Visa 카드 소지자 4명 중 1명은 2020년 상반기에 첫 전자 상거래를 게시했다고 하며 Visa의 소비자 지불 태도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현금 사용량이 감소했다는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지갑에 현금을 휴대하며 이는 팬데믹 이전의 현금을 통한 구매가 적어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대부분이 이러한 무현금 결제가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재무 기록을 제공해 자산 및 소비 관리가 편해졌으며 도난 등의 이유도 감소해서라 밝혔다. 필리핀은 디지털 결제 도입에 진전이 있었지만, 더 많은 필리핀인이 디지털 결제를 채택하도록 장려할 기회가 남아 있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이러한 소비 습관들이 개선되며 점차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사점


필리핀 금융 관계자 B 씨는 2020년과 2021년 동안 전자 지갑과 같은 대체 전자 결제 제품의 사용이 많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신용 카드 매출 비중이 감소했으나 필리핀 신용 카드 협회(CCAP)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것이 온라인 거래에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가 보다 광범위한 지불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자신감을 느끼고 지식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밝혔다.


현금 없는 사회로 추진에 따른 모바일 지갑 및 기타 전자 결제 방식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나타난 대면 거래의 제한을 최대한 활용했다. 전자 지갑은 신용 카드와 달리 신규 신청자가 특정 자격을 충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배달 수령 시 현금 지불(COD) 외에 선호되는 온라인 지불 방법이 되고 있으며 연체 고객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직불카드는 유통되는 카드의 범위가 가장 넓고 예금 저축 계좌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현금 없는 사회로 추진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직불카드는 이점을 얻을 것이다. 현금에서 무현금 지불로의 전환을 지원하려면 직불 카드가 온라인으로 사용될 있고 매장에서 지불할 또한 부담 없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원활히 사용할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필리핀 정부와 은행들의 카드사용 권장에 대한 캠페인 또는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필리핀 소비자가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보다 직불 카드로 지불하는 것에 대해 안심할 있도록 카드 거래의 보안 기능 강화와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많은 개선이 필요할 전망이다.

 

 

자료: Euromonitor, GlobalData, PNA, VISA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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