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2 필리핀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진형
  • 2021-12-20
  • 출처 : KOTRA

필리핀 산업 리더 및 2022년 대통령 후보와의 담화 세션 등 진행

2040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와 정책 환경에 대해 논의

KOTRA 마닐라 무역관은 필리핀 경제 콘퍼런스에 초대되어 필리핀의 2021년 경제 현황과 2022년 주요 경제 전망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정책 입안자, 산업 및 기업 리더들이 모여 필리핀 비즈니스의 현황, 우려 사항,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필리핀의 혁신: 모두를 위한 경제회복(Innovation PH: Economic Recovery for All)으로 기존 플랫폼을 혁신 및 협업에 활용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기술을 도입해 경제를 재정비 및 재건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코로나19로 소실된 경제적 사업 기반을 회복하고, 20년 후 필리핀이 중산층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Ambisyon 2040 프로젝트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논의 및 제안들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콘퍼런스의 기대 부문으로는 혁신과 기술 분야의 선구자와 글로벌 리더, 2022년 대통령 후보와의 담화 세션 등이 있다. 이 행사에는 Beneditco Yujuico 대사, PCCI 회장, 필리핀 부통령인 Leonor Robredo가 참석했다. 

 

현 정부의 재정 전망 논의

 

<필리핀 재무부(DOF) Gil Belton 차관>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엑스포]

 

필리핀 재무부(Department of Finance) Gil Beltran 차관이 새해 초까지 ‘경보 1급(Alert Level 1)으로 지역사회 격리조치를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 정부의 재정 전망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함께 경제 부문은 기업이 디지털 기술에 의해 창출된 새로운 시장 현실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조치에 초점을 맞추어 뉴노멀의 경제 조건에서 번창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금융기술 기업에 대한 보다 자유로운 규제 시행, 자본 시장 모니터링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 도입,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 등이 해당 조치에 포함된다.

 

또한 필리핀 조세 개혁법(CREATE,Corporate Recovery and Tax Incentives for Enterprises)의 효과적인 시행을 통해 위한 연구개발비 100% 추가 공제를 통해 성과 중심적이고, 한시적이며, 현실적이며 투명한 재정 인센티브 시스템하에서 기업의 신규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촉진하고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Ambisyon 2040 프로젝트를 달성 위한 인프라와 정책 환경 개선

 

<Ambisyon 2040 프로젝트를 달성 위한 인프라와 정책 환경 논의>

0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엑스포]

 

필리핀 정부 정책 입안자들이 Ambisyon 2040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와 정책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Google, Temasek, Bain & Company의 2021년 동남아시아 인터넷 경제 시장규모 보고서(2021 e-Conomy Southeast Asia Report)에 따르면, 필리핀 인터넷 경제는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올해 93%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통상산업부 장관은 정부, 제도, 국민이 디지털 경제를 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e-Commerce Roadmap 2022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국가경제개발청 Chua 장관은 정부가 현재 생활 개선과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1) 스마트 인프라 기술(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디지털 통신, 교통 및 환경 포함) 2) 혁신(모든 분야의 시스템 개선) 3) 지역 공평성(모든 지역의 개발을 위한 자금 필요조건 평가) 4) 기후 변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공공 및 민간 부문이 협력해 중소기업이 디지털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기관 간 노력이 시행됐다.


 연말까지 100% 재정포함 달성을 위한 필리핀 국민신분증제도 시행

ㅇ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온라인 전환 및 위성 기술 이용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포괄적 위성 서비스 접근 제공

 기업에 신제품 개발, 인력양성 및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접근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전국 각 지역 혁신센터 설치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을 수용하는 인공지능연구센터 설립

 무역자유화법, 공직자법, 외국인투자법 등 경제자유화법안이 통과되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제한을 완화시킴으로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필리핀의 벤처 운영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CEO들의 관점
 

 

필리핀의 벤처 지속가능성과 포괄성을 어떻게 내포하고 있는지, 그리고 국가가 회복 탄력성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부문의 요구사항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 모델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CEO의 관점을 살펴봤다.

 

<필리핀 상공회의소 주요 CEO>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엑스포]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매출을 강화하고 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을 조정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다른 인력개발 전략을 채택한 점이 부각됐다.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보장하는 한편 예산을 재조정하는 것을 언급했다. 무역 규제가 시작된 결과 대다수가 국내 공급망 연계 강화에 의존해왔다. B2B 또는 B2C 채널을 통해 고객의 가상 환경과 실제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라는 공통점을 볼 수 있다.

  

뉴노멀 시대의 서비스 개선과 시스템, 인프라 변화에 대해 논의

 

<필리핀 상공회의소 주요 CEO>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엑스포]

 

은행 부문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서비스 및 솔루션을 재정의했다.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전자상거래는 필수적이었기에 은행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핀테크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신뢰를 쌓기 위해 서비스 이용범위를 확장했다. Eastwest Bank는 KOMO(디지털 뱅킹 서비스), Investree(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Qwote(B2B 플랫폼) 등과 같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론칭에 착수하고 있는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개요를 제공했다. 또한 Eastwest Bank는 지속가능한 벤처와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DITO CME Holdings Corp.는 타사 통신 회사를 국내 시장에 도입함으로써 필리핀 소비자와 기업이 비용 효율적인 기술 및 기술 중심 라이프스타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디지털화와 디지털 커뮤니티 강화로 나아가면서 필리핀 내 서비스 제공업체의 수준을 변화시킬 것이다.

 

경제의 빠른 성장과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혁신


<경제의 빠른 성장과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혁신에 대한 논의>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엑스포]

 

기업 인사들은 기술 발전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필리핀은 나머지 국가들과 경쟁력을 유지하고 2030년까지 지속 가능 개발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해야 한다고. Sethon씨는 2007년 Mobileye의 기술을 제조업체에 판매하는 등 직접 혁신한 경험을 공유했고, Mobileye의 기술시스템은 2012년부터 수백만 대 차량에 사용되고 있다. 그들 회사의 성공은 그들의 사업 전략을 혁신함으로써 형성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은 변화를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전달했다.

 

<경제의 빠른 성장과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혁신에 대한 논의>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엑스포]

 

<경제의 빠른 성장과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혁신에 대한 논의>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엑스포]

 

Kazuhiko 일본 대사는 중요기술과 신흥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향후 혁신을 가속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일본에서 혁신 추진은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여러 지원책이 마련돼 있다. 일본 정부는 풍력에너지, 교통정체, 항만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필리핀 등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일본은 혁신에 1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는 디지털 경제로 대표되는 과학기술 혁신이 중국-필리핀 경제무역 협력을 되살리고 있다고 봤다. 중국은 디지털 경제가 국제 이중 사이클 동안 투자와 소비, 수출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과 필리핀은 전자결제, 국경 간 전자상거래, 국경 간 물류, 영화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의료 정보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맺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들은 필리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고품질의 일대일로 건설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대통령 후보들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전략 방안

 

<대통령 후보들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전략 방안 논의>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엑스포]

 

2022년 대통령 후보들은 5 주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전략 방안과 더 포괄적이고 탄력적인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5명의 대통령 후보는 위임 후 첫 100일 동안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필리핀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함으로써 대유행을 종식하고 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것이다.

 

Domagoso 후보는 성과주의가 관료주의를 합리화하는데 있어 대통령직의 지도 원칙이 될 것이며, 육상 농업 활동과는 별개로 어업과 수자원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립함으로써 필리핀 국민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Go 후보는 현재 149개인 말라사키트 센터의 수를 두 배로 늘리고 전국에 기존의 와이파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1만에서 2만 개의 새로운 시설을 마련하고, 국가의 모니터링 능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재난 복구, 이주 노동자, 그리고 질병통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cquaio후보는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소득 보장, 건강관리 강화를 통해 빈혈 이전의 경제 성장을 회복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는 또한 등록되지 않은 정착민들에게 집을 제공하기를 원한다. 그의 정부는 법인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할 계획이다.

 

Lacson 후보는 그의 행정부의 원칙은 투명한 정부라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 일부는 조달에서 외국 기업보다 국내 계약자를 선호하고 정부 서비스 디지털화와 상호 운용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Robredo 후보는 자신의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피해를 본 가족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위해 2160억 페소의 정부 기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교통이 혼잡한 지역을 시작으로 교통 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우선시할 것을 약속했다. 해당 후보의 행정 목적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사점


필리핀 기술 및 통신산업 전문가 A 씨는 필리핀 경제가 집단으로 회복하기 위해 정부는 "높은 수준의 정치적 의지, 도시 계획에 대한 깊은 인식, 그리고 기업들이 번창하는 데 방해가 되는 각각의 장애물들을 해결하는 탄력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47회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및 엑스포 필리핀 비즈니스 산업부문 및 기업 리더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도 주요 연사로 직접 참석해 코로나19 대유행의 경제적 타격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정책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필리핀은 2022년 5월 9일 총선을 앞두고 있다. 필리핀 행정부 교체는 필리핀의 경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측면 중 하나이기에 대통령 후보들의 담화를 통해 향후 필리핀 경제성장 전략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자료: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KOTRA 마닐라무역관 직접 참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2 필리핀 경제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