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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냉동식품(간편조리 식품) 시장동향
  • 상품DB
  • 홍콩
  • 홍콩무역관 Ivy Szeto
  • 2021-12-01
  • 출처 : KOTRA

-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K-food), 한국 냉동식품 인기 지속 -

- 홍콩 소비자의 식습관 파악 및 다양한 신상품 개발 중요 -

 

 

 

상품명 HS Code
 

조제 식료품, 냉동식품/간편조리 식품, 1610.00

 

시장규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홍콩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 요리를 하여 식사하는 횟수가 증가하였다. 이와 더불어 최근 몇 년간 에어프라이어(air-fryer)1인용 후라이팬 등 조리도구가 출시되면서 냉동식품과 간편조리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 연구기관인 Euromonitor에 따르면, 2020년 홍콩 간편조리 식품의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43,0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하였다. 향후 기존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콩 간편조리 식품 시장규모 추이
(
단위: 억 홍콩 달러)

external_image

자료: Euromonitor

 

시장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만큼 홍콩 냉동식품 산업에서는 독특한 식재료와 창의적인 조합을 통해 ‘새로움’(novelty)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올해 8월 홍콩에서 개최된 식품전시회 Food Expo에서는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치킨핫팟*(雞煲)의 간편조리식, 그리고 통조림으로 보관된 디저트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홍콩 Yuen Tai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며 새롭고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 닭고기와 소스로 만든 홍콩 전통 음식이며 조리과정이 다소 복잡함

 

간편 조리 치킨핫팟

팥 디저트 통조림


자료: TOPick, Yuen Tai Trading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bigbig shop에서는 냉동 식품뿐 만 아니라 냉장 처리된 반찬과 수프를 함께 구성된 2~4인분의 간편 조리 세트를 출시하여 소비자의 집까지 배송하고 있다. 전자레인지 또는 프라이팬으로 반찬을 가열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요리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조미료와 식품 성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간편조리 식품 세트 판매

자료: bigbigshop


한국 방송 프로그램,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음식에 대한 홍콩 소비자의 인식이 제고되면서 최근 한국의 냉동식품과 간편조리 식품들이 현지의 슈퍼마켓과 냉동식품 전문점에 입점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 식품 코너를 설치한 현지 슈퍼마켓 체인 Taste, AEON에서는 전통 메뉴인 설렁탕, 김치찌개 등으로 만든 즉석식품은 몰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즉석 떡볶이,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가열하여 먹을 수 있는 피자, 급속 냉동 과일 등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냉동식품으로 유명한 한국 브랜드 쿠캣(COOKAT)이 현지 쇼핑몰에 입점한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불쭈꾸미볶음, 만두피가 투명한 투명고기만두 등 현지에서 흔하게 보이지 않은 한국의 맛을 홍콩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홍콩 쇼핑몰에 입점한 한국 냉동식품 전문점


자료: 현지기사 Weekendhk

 

인기 한국 냉동식품

자료: 신세계 E-shop


수입동향

무역 통계 기관인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홍콩은 간편조리 식품에 대한 수입이 2018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0년 기준 수입액이 총 7,740만 미 달러를 기록하였다. 국가별로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총 3,260만 미 달러로 중국을 넘어 1위를 차지하였다. 대 한국 수입은 포장식품의 간단한 조리법과 한류 문화에 따른 K푸드(K-food) 인기로 수입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2020년 홍콩 의료기기 10대 수입대상국 (HS코드 1601.00)
(단위: 천 미 달러, %)

순위

국가명

2018

2019

2020

수입액

시장 점유율

수입액

시장 점유율

수입액

시장 점유율

1

미국

25,245

38.3

29,326

40.5

32,552

42.1

2

중국

25,050

38.0

25,532

35.3

24,693

31.9

3

일본

3,991

6.1

3,634

5.0

3,741

4.8

4

네덜란드

248

0.4

1,337

1.8

1,784

2.3

5

영국

1,119

1.7

1,519

2.1

1,620

2.1

6

한국

1,048

1.6

735

1.0

1,598

2.1

7

대만

871

1.3

972

1.3

1,574

2.0

8

이탈리아

1,288

2.0

1,229

1.7

1,318

1.7

9

태국

308

0.5

410

0.6

1,268

1.6

10

프랑스

615

0.9

858

1.2

1,214

1.6

자료: Global Trade Atlas


시장 경쟁 동향


홍콩 내 냉동식품 또는 간편조리 식품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과 현지 식품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는 다양한 포장식품, 조미료, 라면과 음료를 제조하는 식품 대기업이다.  


홍콩 냉동식품 또는 간편조리 식품 시장 주요 기업

기업명

제품 분야

General Mills Inc

냉동 야채, 냉동 만두, 냉동 빵, 냉동 딤섬(dim sum) 

Sun Generation Ltd

인스턴트 파스타, 인스턴트 밥, 간편조리 식품

Nissin Foods Holdings Co Ltd

냉동 딤섬, 냉동 만두, 인스턴트 파스타, 라면

Ajinomoto Co Inc

냉동 치킨, 냉동 피자, 냉동 디저트, 인스턴트 밥, 면류

Bright Food (Group) Co Ltd

통조림, 간편식, 쌀, 음료

Unilever Group

인스턴트 파스타, 면류, 컵 수프, 소스, 음료, 인스턴트 커피

China National Cereals, Oils & Foodstuffs Imp & Exp Corp (COFCO)

냉동 육류, 육류 가공식품, 라면, 음료

자료: Euromonitor

 

유통구조


글로벌 시장연구 기관인 Statista에 따르면, 홍콩에서 유통되고 있는 간편조리 식품은 약 95%가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상품 배송 과정에서 냉동, 냉장 식품의 품질 변화에 대한 우려가 요인에 적용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라 특급 배송 서비스 등이 등장하여 향후 온라인을 통한 매출 비중이 지속으로 증가하며 2025년에 23%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편조리 식품 유통구조 추이
(단위: %)

자료: Statista

 

관세율 및 인증  


관세율: 0%


홍콩 법령 제132W 조 Food And Drugs (Composition And Labelling) Regulations에 따르면, 모든 식품 재조사는 식품 포장에 상품명, 전체 성분, 유통기한, 보관 및 섭취방법, 전체 수량(개수, 무게 등), 연락처, 영양성분표 등 사항을 표시해야 한다. 중국어와 영어로 병기해야 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으며 표시 공간 부족한 경우, 중국어 단독 또는 영어를 단독으로 표기할 수도 있다. 포장식품 라벨링에 관한 규정은 ‘표지만 보고도 판단할 수 있는 홍콩 식품 라벨링의 모든 것(1)’문장을 참고할 수 있다.  (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5/globalBbsDataView.do?setIdx=244&dataIdx=164305 )


홍콩 해관(Customs and Excise)에서는 포장식품에 대한 인증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으나, 수입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국에서 발급한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를 요구한다. 또한 수입품 통관 시 홍콩 식품안전센터(Food Safety Centre)에서는 식품에 대한 검역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시사점


코로나19 장기화 및 소비자의 생활패턴 변화로 향후 간편조리 식품에 대한 홍콩 시장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K푸드를 대표하는 우리의 식품 기업들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냉동식품의 온라인 경로 확대 및 배송 서비스 발전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여 홍콩 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홍콩 소비자의 인식이 계속 늘어나며 홍콩인의 보편적인 입맛과 식습관을 파악하고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반찬과 냉동 간식 등으로 한국식품의 세계적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러나, 홍콩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그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며 신제품 개발 및 메뉴 다양성 강화에 적극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료: Ming Pao, HK01, hket, Enjoy Party Catering, Yuen Tai Trading, Weekendhk, 홍콩수요저널, 신세계 E-shop, 홍콩 해관(Customs and Excise), 홍콩 식품안전센터(Food Safety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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