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수요의 7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는 베트남 기반 정유 공장을 목표로 함-

- 심가공, 석유제품 품질향상, 내수최적화, 수출을 목표로 해당산업 투자유치 지속할 전망-

- 외국인투자기업, 베트남 석유화학산업 주도- 

 

 

 

베트남 정유산업과 석유화학산업

 

정유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은 석유 및 가스처리산업의 연속적이고 융합적인 두 단계로써 석유 제품에는 석유 나프타, 가솔린, 디젤유, 아스팔트 베이스, 난방유, 등유, 항공유, 연료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황 등이 있으며 석유화학제품은 처리순서에 따라 다음과 같은 그룹을 포함한다.

기초원료 (1차)	화학 유도체(중간원료)	제조 제품
-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 부틸렌, 부타디엔) - 방향족(벤젠, 톨루엔, 크실렌) - 합성가스(메탄올, 암모니아)	에틸렌 글리콜, 비닐 아세테이트, 비닐 클로라이드, 스티렌, 글리세린, 이소부틸렌, 아크릴로니트릴 등	산업용 화학 물질, 플라스틱, 합성 고무, 합성 섬유, 염료, 페인트 및 코팅, 접착제, 비누 및 세제, 비료, 폭발물 등

 

가.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베트남 정부가 석유 정제 및 석유 화학 산업을 위해 고안한 국가 발전 전략 및 마스터 플랜은 구체적이지 않지만, 2020년 2월 11일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이 국내 에너지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 결의안 No. 55-NQ/TW에서 해당 산업에 대한 간략한 언급을 찾아볼 수 있다. 결의안은 해당 산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와 솔루션을 설정했다.

결의안 No. 55-NQ/TW 목표와 솔루션

- 국내 수요의 7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는 베트남 기반 석유 정제소 - 산업계는 심가공, 석유제품 품질향상, 내수최적화, 수출을 목표로 투자유치 지속

 

베트남 정부는 정치국 결의안 55-NQ/TW에 기초하여 정치국 결의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에 대해 2020년 10월 2일자 결의안 140/NQ-CP를 발표했고 해당 산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와 조치를 제시했다.

결의안 140/NQ-CP

- R&D에 집중; 석유 제품의 심층 가공; 석유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정유와 석유 화학을 통합 - 국내 정유회사가 국내외 규정에 부합하도록 기술 및 생산능력 고도화, 투입 원료 및 혼합비의 공급원 다양화, 제품 구조 변경, 제품 품질 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시

 

주요 이슈

 

베트남의 석유화학산업은 1960년대 중반에 시작됐고 정유 산업은 2005년 말 최초의 정유공장인 Dung Quat 정제소 착공과 함께 시작됐다. 1995년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회사가 설립됐으며 모두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제품은 가소제 및 플라스틱 수지, DOP(Dioctyl Phthalate) 및 PVC(Polyvinyl Chloride)수지이며 공급원-료는 수입 석유화학제품 에틸렌, 무수프탈산(PA), 2-에틸헥산올(2-EH)이다.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회사	내용
LG-VINA Chemical	한국의 LG화학과 DOP 생산 합작회사
TPC Vina Plastic & Chemical	태국의 Thai Plastic & Chemical(TPC)과 합작하여 PVC 수지 제조
Phu My Plastics & Chemicals	말레이시아의 Petronas와 합작 투자한 회사로, 나중에 2014년 일본 Asahi Glass(AGC) & Mitsubishi에 인수되어 AGC Chemicals Vietnam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PVC 수지를 생산

 

첫 번째 정유 공장인 Dung Quat 정제소는 베트남 전액 출자로 2005년 후반에 건설됐는데 20년 가까이 투자 계획 수정, 투자자 변경 및 지연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만 했다. Dung Quat 정유공장은 2011년 초 비로소 상업 가동에 들어갔고 그 이후로 해외 및 현지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로써 보다 다양한 종류의 가솔린 및 오일, 일부 종류의 기초 화학 및 화학 유도체, 여러 산업 분야의 제조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플라스틱, 섬유 및 비료를 포함하여 베트남의 높은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산업은 규모면에서 작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과 같은 다른 아세안 회원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은 상당한 석유 및 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정유 공장이 상당히 늦게 설립됐다. 1990년대에 현지에서 채굴된 원유를 활용하여 국내 시장을 위한 휘발유 및 기타 연료를 생산하여 휘발유 및 연료 수입에 대한 외화 지출을 절약하고 자급자족하는 것을 목표로 자체 정유 개발의 꿈을 키워왔다. 2011년 Dung Quat 정유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서 그 꿈을 실현했고 약 20년이 걸렸다.

베트남은 2018년 NSRP(Nghi Son Refinery and Petrochemical) 제2정유공장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원유 순수입국으로의 전환을 맞았다. 최초의 정유공장은 원래 국내산 원유를 소비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원유를 수입하기 시작해 점점 고갈되고 고가가 된 국내 공급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실제로 베트남의 원유 생산량은 2004년 2,000만 톤에서 2018년 1,400만 톤, 2019년 1,300만 톤, 2020년 1,150만 톤으로 점차 감소했다. 한편, 위의 두 정유소의 원유 수입량은 2018년 520만 톤에서 2019년 780만 톤, 2020년 1,175만 톤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원유 순수입은 2018년 120만 톤, 2019년 380만 톤, 2020년 710만 톤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베트남 원유 수출입 5개년 현황

원유	단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수출	천 톤	9,181.2	6,848.0	6,805.9	3,961.0	3,976.2	4,656.8
성장률	%	-1.3	-25.4	-0.6	-41.8	0.4	17.1
수입	천 톤	182.1	435.4	1,180.9	5,177.5	7,775.8	11,745.2
성장률	%	-74.1	139.1	71.2	338.4	50.2	51.0
성장률	천 톤	-8,999.1	-6,412.6	-5,625.0	1,216.5	3,799.6	7,088.4

자료: 베트남 통계청(GSO)

최근 5년간 업계에서 뛰어난 투자기업은 Long Son Petrochemicals(LSP)와 효성비나케미칼로 모두 외국인 소유 기업이다.  여기서 LSP는 베트남 최초의 PE(HDPE & LLDPE) 생산업체로 태국 최대 비즈니스 그룹 중 하나인 SCG가 투자한 100% 외국인 소유 석유화학 회사이며 올레핀 및 플라스틱 수지 PE 및 PP를 생산하는 54억 달러 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000만 톤의 원유를 처리하고 165만 톤의 올레핀, 95만 톤의 PE 및 40만 톤의 PP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Dung Quat 정유공장과 마찬가지로 LSP도 여러 차례 투자자 변경과 건설 지연을 겪었다. 2008년에 허가를 받았고 2014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 프로젝트 건설을 시작하는 데 10년이 소요됐다. 현재 상업 가동은 2023~2024년에 시작하도록 일정이 조정됐다.

효성비나케미칼은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터 섬유, 광학 필름 및 폴리케톤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화학 제조업체인 효성화학이 투자한 100% 외국인 소유 석유화학 회사다. 효성비나케미칼은 2018년 13억 달러의 투자 프로젝트를 등록해 연간 60만 톤의 올레핀 및 PP 수지를 생산하고 24만 톤 규모의 LPG 지하 창고 및 6만 DWT 규모의 항구를 개발했다. PP 공장은 2020년 1분기부터 연간 30만 톤 규모로 가동돼 장기 연기된 베트남의 다른 석유정제·석유화학제조 프로젝트와 비교해 가장 빠른 프로젝트 전개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우리 기업들은 투자자 또는 계약자로서 업계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보여왔다. 투자자로는 위에서 언급한 LG비나케미칼과 효성비나케비칼이 있으며 LG비나케미칼은 DOP를 생산하고 최근에 효성비나케미칼이 PP와 올레핀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은 계약자로서 베트남의 많은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한국 기업 대베트남 주요 프로젝트 계약

- SK Energy : Dung Quat Refinery의 O&M(Operation & Maintenance) 서비스 제공 계약 - GS건설과 SK건설: 일본 JGC가 이끄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Nghi Son Refinery & Petrochemicals의 EPC 계약 - SK, 포스코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한화, 대림, GS가 Long Son Petrochemicals의 다양한 입찰 패키지의 EPC 계약 - 관련 하도급 계약(SK 올레핀 공장(패키지 A) 계약, 포스코건설 Tank Farm & Interconnecting Pipes(Package A2) 협력업체 참여, 방파제(토목, 해양구조물 및 준설) 시공사(Package F), 기초공사 EPC 계약(Package L), 삼성엔지니어링 HDPE 플랜트(Package B) 및 PP 플랜트(Package C) 계약 파트너십의 일원으로 참여, 현대건설  중앙유틸리티플랜트 패키지(CTU, 스팀, 워터플랜트)(Package G) 계약, 한화 발전소 계약 등 - 현대엔지니어링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구성원인 현대건설과 LG상사: VNPoly 폴리에스터 단섬유 공장의 EPC 계약 - 삼성엔지니어링: 푸미우레아 비료공장 EPC 계약(2001-2004) - 삼성엔지니어링: 푸미우레아 비료공장 배기가스 CO 2 회수 시스템 EPC 계약(2009) - 효성비나케미칼: eTec E&C(한국) PP공장 Package HSVC1 PP-4 EPC 계약 등

 

기업 현황

석유정제공업: 석유 정제 부문에서 현재 운영 중인 공장은 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Joint Stock Company(BSR)와 Nghi Son Refinery & Petrochemical LLC(NSRP) 두 곳뿐이다. BSR은 100% 국내기업이며, NSRP는 외국인합작투자기업이다. 정유 제품은 주로 휘발유(RON 95 & RON 91/92), 등유/항공유, 경유, 연료유, 선박용 연료유, LPG 및 유황 등이 있다. 현재 두 기업의 총 정제 능력은 하루 34만 8,000배럴의 원유로 연간 1,650만 톤에 해당한다. 정유 및 석유화학 제조를 위한 공급원료로 사용되는 원유는 베트남 근해의 유전과 주로 쿠웨이트에서 수입하고 있다. 베트남산 정유 제품의 소비시장은 주로 국내이며 해외는 일부에 해당된다. 한편, NSRP는 후발자임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정제 능력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BSR에 비해 더 많은 물량과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솔린, 디젤유, 중유 및 LPG를 생산하는 2개의 정유공장 외에도 PVN의 계열사인 PV Gas가 베트남 근해에서 개발한 콘덴세이트로 이와 같은 연료를 만드는 4개의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이 있다. Phu My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 Cat Lai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 Nam Viet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 및 Dong Phuong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으로 모두 베트남 남부에 위치해 있다. 네 공장의 콘덴세이트 합산 처리능력은 연간 73만 톤이다.

1) Phu My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	PVN의 계열사 PV Oil( www.pvoil.com.vn) 소속 Ba Ria-Vung Tau 의 Tan Thanh Dist. Phu My에 위치(베트남 남부) 가동 개시: 2002년 처리능력: 13만 톤/년(콘덴세이트) 제품: 주로 가솔린(번가 600,000㎥ / 년)
2) Cat Lai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	사이공 페트로(saigonpetro.com.vn ) 소속 호치민시 투득시 깟라이에 위치 처리능력: 35만 톤/년(콘덴세이트) 제품: 나프타,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용제
3) Nam Viet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	Nam Viet Petro 소속 Can Tho City Cai Rang Dist. Hung Phu IP에 위치 처리능력 : 12만 톤/년(콘덴세이트) 제품: 가솔린, 오일
4) Dong Phuong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	Orient Oil & Gas JSC 소속( https://orientoil.com.vn ) Can Tho City Cai Rang Dist. Hung Phu 2A IP에 위치 처리능력: 13만 톤/년(콘덴세이트) 제품: 가솔린, 오일, LPG, 용제

자료: PV Oil, Saigon Petro, Orient Oil & Gas,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석유화학 생산

 

석유화학 생산부문에서 시장참여자는 다음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 기초화학물질 및 화학유도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수지 제조용), 에틸렌(폴리에틸렌 수지제조용); 벤젠, 파라-자일렌; 암모니아(요소비료 제조용)

- 제조 제품: 플라스틱(PVC수지, 폴리프로필렌 PP), 폴리스티렌(PS), 가소제 (DOP), 합성섬유(PSF), 요소비료

 

1. 기초화학물질 및 화학 유도체 

 

현재 BSR과 NSRP의 두 정유공장은 폴리프로필렌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는 기초 유분 프로필렌을 생산하고 있다. 벤젠과 파라자일렌은 NSRP가 생산하는 다른 주요 화학물질이다. 현재 건설 중인 2023~2024년 가동될 예정인 세 번째 정유 공장 Long Son Petrochemicals(LSP)은 미래 기초화학제품으로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신생 기업인 효성비나케미칼은 BSR & NSRP와 달리 정유공장이 아니며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한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PetroVietam Fertilizer and Chemicals Corp.(PVFCCo)에 속한 푸미(Phu My) 비료 공장과 PetroVietnam Ca Mau Fertilizer JSC(PVCFC)에 속한 까마우(Ca Mau) 비료 공장이 있다. 두 공장은 모두 PetroVietnam(PVN)의 계열사이며, 이 공장들의 암모니아 제품은 주로 요소비료 생산을 위한 공급원료로 사용된다.

기업 정보

 

5) Phu My 비료 공장 / PetroVietam Fertilizer and Chemicals Corp.(PVFCCo)

6) 까마우 비료공장 / 페트로베트남 까마우 비료 JSC(PVCFC)

    주*: 상위 ‘요소비료’ 소개 내용 참조

 

2. 제조 제품 

 

플라스틱 산업은 현재 PP(Polypropylene) 3개 업체, PVC(Polyvinyl Chloride) 수지 2개 업체, PS(Polystyrene) 1개 업체, 가소제(Dioctyl Phthalate/DOP & Di-isononony Phthalate) 1개 업체가 운영 중이다. 또한 폴리에틸렌 생산업체(HDPE, LLDPE) LSP가 있으며 2023/2024년 상업 가동이 예정돼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 모두가 외국인 투자 기업이라는 점이다. 섬유 부문은 합성섬유, PSF(Polyester Staple Fiber) 업체 두 곳이 있다. 그리고 비료 부문에는 요소비료 생산업체 두 곳이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두  PVN의 계열사이다.

 

플라스틱 생산 기업정보

 

8) Long Son Petrochemicals (HDPE/LLDPE)

    주*: 상위 ‘기초화학물질 및 화학 유도체’ 기업정보 참조

섬유 및 합성 섬유 생산 기업정보

요소비료 생산 기업정보

나. 산업 수급 현황 – 생산 동향

베트남의 석유 정제 및 석유 화학 산업 - 생산 능력

석유 정제 및 석유화학공업	연간 생산 능력	참고
가솔린(휘발유)	510만 톤/년	4개의 콘덴세이트 처리 공장에서 생산된 69만 톤의 휘발유 포함 * 총 600만 톤/년
유화	700만 톤/년
LPG	42만 톤/년	PVN 계열사인 PV Gas에서 생산한 LPG 56만 6,000톤 포함 * 총 100만 톤/년
벤젠	20만 톤/년
파라자일렌	70만 톤/년
폴리프로필렌	약 152만 톤/년 현재: 82만 톤/년	효성비나화학 2021년 말 또는 2022년 초 30만 톤, 2023/2024년 NSP 40만 톤 포함
HDPE	약 45만 톤/년 현재: 해당 없음.	NSP 2023/2024년 생산량 포함
LLDPE	약 50만 톤/년 현재: 해당 없음.	NSP 2023/2024년 생산량 포함
PVC 수지	34~39만 톤/년
PS(EPS, GPPS, HIPS)	9만 톤/년
DOP	3민 톤/년
PSF	약 25만 톤/년 현재: 11만 톤/년	VNPOLY(14만 톤/년), PSF 생산 재개 전
요소비료	160만 톤/년	석탄가스화로 요소 비료를 생산하는 2개의 다른 현지 회사 용량 100만 톤 추가  * 총 260만 톤/년

주: 위의 수치는 설계 생산 능력임. 실제 연간 생산량은 더 낮을 수 있음.

연도별·제품별 생산량 및 성장률

제품	단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오일 및 가솔린	백만 톤	7.6	6.9	6.2	9.4	11.5	12.0
성장률	%	-	-10.2	-9.1	50.7	22.3	4.0
LPG	천 톤	728.5	861.0	760.9	996.2	891.3	775.4
성장률	%	-	18.2	-11.6	30.9	-10.5	-13.0
폴리프로필렌	천 톤	169.5	152.6	144.0	293.5	459.3	531.0
성장률	%	-	-10.0	-5.7	103.9	56.5	15.6
요소비료	천 톤	2,294.0	1,958.4	2,122.1	2,196.8	2,271.2	2,367.5
성장률	%	-	-14.6	8.4	3.5	3.4	4.2

자료: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내수 및 수출입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현지 생산은 베트남의 높은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일부 국내 제품의 생산량은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으며 요소비료, EPS 등의 일부 제품은 해외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 2020년부터 가동 중인 연간 생산량 30만 톤인 PP 플랜트 Phase 1을 보유한 효성비나케미칼과 현재 건설 중인 Long Son Petrochemicals 덕분에 PP 제조업체의 설계 생산 능력이 이미 내수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킨다고 볼 수 있다. 또한, Long Son Petrochemicals이 일단 상업 가동을 시작하면 PE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던 베트남이 최초의 연간 95만 톤의 PE 생산라인 시설을 통해 석유화학부문에서 자급자족하는 양상으로 바뀔 것이다.

연간 국내 수요 및 현재 연간 생산량

제품	국내 수요	현재 생산량
석유 정제
가솔린	650만 톤/년	500~550만 톤/년 국내 수요의 약 85% 충족 가능
오일	850만 톤/년	650만~670만 톤/년 국내 수요의 약 75% 충족 가능
LPG	> 200~250만 톤/년	80~90만 톤/년 국내 수요의 약 45~50% 충족 가능
석유화학공업
PP	140~150만 톤/년	5만 톤/년 국내 수요의 1/3 충족 가능 2023년까지 모든 PP 공장이 가동될 경우 국내 공급이 국내 수요를 완전히 충족할 수 있음.
PE(HDPE, LDPE, LLDPE)	200만 톤/년	수입 의존도 높음.
PVC	100만 톤/년	34~39만 톤/년 국내 수요의 35~40% 충족 가능
EPS	2만 톤/년	4만 톤/년 국내 수요 100% 충족 전체 생산량의 50% 수출
PSF	25만 톤/년	11만 톤/년 국내 수요의 약 50% 충족 가능
요소비료	180~200만 톤/년	230만~240만 톤/년 국내 수요 100% 충족 가능 과잉 생산 50만 톤/년; 캄보디아 및 기타 시장으로 수출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베트남의 정유 제품 및 석유 화학 제품의 수출입 연도별 통계

주: 석유 및 가솔린 통계: 베트남 세관총국

기타 제품 통계 2015~2018 통계(GSO); 2019~2020통계(ITC)

자료: 베트남 세관총국, 베트남 통계청(GSO), ITC

다. 진출 전략

SWOT 분석

 

유망분야

1) 베트남 정유 및 석유화학 제조 프로젝트에 EPC 계약자, 하도급자로 참여

해당 산업에 투자하려면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며 정유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경우 최소 수천에서 수백만 달러가 요구된다. 따라서 이 산업에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한편, 산업 내 프로젝트 및 운영 플랜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은 중소기업에 더 적합하다. 서비스 제공자 선정은 다양한 형태의 입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비스에는 컨설팅,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운영 및 유지 보수가 포함된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선진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및 다른 국가의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풍부하여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베트남에서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SK에너지,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한국 기업들을 해당 업계 프로젝트들의 승자로 보고있다.

이러한 유명한 한국 기업들이 (EPC) 계약자 컨소시엄 또는 단일 계약자 또는 구성원의 역할을 한다면 중소기업들은 하도급업체 또는 물품 공급업체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참여 사례

- LSP 프로젝트에서 독일 BORSIG의 스팀 드럼 공급업체 ULP - LSP 프로젝트의 Package G에서 현대건설의 하도급업체 Shinbo - 효성비나케미칼의 HSVC LPG 동굴 방파제 개선 프로젝트의 화학물질 주입 패키지 계약자 코비스 건설 - 효성비나케미칼의 Package HSVC1 OL1 project 및 HSVC PP4 project의 EPC 계약자eTec E&C - SRP 프로젝트 SK건설의 화학주입 패키지 협력업체 eTec E&C

 

한편, 현대건설은 QIV/2020에서 컨소시엄을 이끌고 Dung Quat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및 확장을 위한 18억 달러 프로젝트의 EPC 패키지 입찰에 참여했으며 입찰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베트남의 Petro Vietnam(PVN)은 BSR(Dung Quat Refinery) 지분의 일부 매각을 추진하며 적합한 파트너를 찾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과 불안정한 세계 석유 시장 상황에서 적합한 파트너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자료: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베트남 통계청(GSO), 베트남 세관 총국, Fitch Solutions 및 관련 기업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