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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기농 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21-06-09
  • 출처 : KOTRA

- 이탈리아 유기농 음료 시장은 지속적 성장세-

- 코로나19 이후에도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시장성장 지속 전망-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 유기농 음료 (HS Code : 2202, 090210)

 

시장동향

 

이탈리아는 식품산업이 발달해 있는 국가로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제품들이 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식품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지속가능성과 환경, 건강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이탈리아의 유기농 음료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이탈리아의 유기농 음료 시장은 매출액 기준 13730만 유로로 전년 대비 약 2% 성장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유기농 식품의 전반적인 시장 성장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유기농 음료의 시장 성장세는 2021년과 20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탈리아 유기농 음료 매출액 동향

(단위: 백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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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KOTRA 밀라노 무역관 편집

 

2020년도 유기농 음료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제품은 핫 드링크로 유기농 커피와 유기농 차가 모두 큰 폭의 판매 증가를 보였다. 이는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근무 공간은 변했으나 개인의 습관은 유지되며 기호식품인 커피와 차, 특히 프리미엄 커피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소비세대로 떠오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유기농 청량음료가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20~30대 소비층

 

이탈리아 유기농 음료 제품별 판매 동향

(단위: 백만 유로)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유기농 소프트 드링크

52.7

57.2

69.5

76.1

72.8

- 과일/채소 주스

52.7

57.2

66.2

72.0

68.4

- 청량 음료

-

-

3.2

4.0

4.4

유기농 핫 드링크

49.0

52.2

55.2

58.5

64.5

- 유기농 커피

16.4

12.4

17.6

19.0

21.6

- 유기농 차

31.3

33.2

34.8

36.7

39.5

- 기타 유기농 핫 드링크

1.3

1.3

1.4

1.6

1.9

합계

101.7

109.4

124.7

134.6

137.3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밀라노 무역관 편집

 

이탈리아 음료 제품 수입동향

 

2020년 기준, 이탈리아의 음료제품 수입액은 26,845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8% 수입액이 감소했다. 이탈리아 음료제품 수입 시장은 인근 유럽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위국은 오스트리아로 수입 4위국인 프랑스와 함께 두 자리수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두 국가를 제외하고는, 2020년도 주요 수입국 중 인근 유럽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대부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입국 중 비 유럽국은 중국이 유일하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음료제품(HS Code 2202, 090210)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8년

2019년

2020년

수입액

수입액

수입액

증감율(20/19)

1

오스트리아

84,318

73,682

82,723

12.27

2

네덜란드

60,165

48,938

41,795

-14.60

3

독일

35,204

36,990

30,671

-17.08

4

프랑스

20,581

22,885

25,752

12.53

5

영국

18,941

21,954

19,841

-9.63

6

폴란드

14,326

11,931

8,221

-31.10

7

벨기에

20,065

8,831

7,041

-20.26

8

체코

4,845

7,106

5,959

-16.14

9

헝가리

10,114

6,423

5,906

-8.05

10

중국

2,823

3,911

4,734

21.06

합계

311,795

277,835

268,450

-3.38

자료: Global Trade Atlas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이탈리아의 한국산 음료제품 수입은 꾸준히 큰 폭의 수입 증가를 보인 후 2019년 대폭 감소하며 시장 고르기에 들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은 2020년 기준 이탈리아 음료제품은 수입 23위국으로 0.25%의 수입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음료 중 녹차 제품(HS 090210)의 수입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의 한국산 음료제품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2016년 120.36%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이후 2017년 27.05%, 2018년 51.34%로 큰 폭의 수입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2019년 -74.04%로 대폭 감소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다시 수입 증가세로 전환, 67.59%의 수입증가율로 수입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식문화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에스닉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대와 함께 시장이 급성장한 이후 시장 고르기에 들어간 것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대 한국 음료제품 (HS Code 2202) 수입 동향

 

2016년

2017

2018년

2019년

2020년

수입액(천 달러)

745

946

1,432

372

623

전년대비 증감률(%)

120.36

27.05

51.34

-74.04

67.59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및 주요 제조기업

 

이탈리아는 식품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구분할만큼 식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기농 음료제품에도 다양한 제조기업이 있으며, 이들 제조기업은 이탈리아 국내 유기농 음료제품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기업명

제품 특징

Ecor NaturaSi SpA

이탈리아 유기농 식품 전문 유통망으로 다양한 PB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음

Almaverde Bio Italia Srl

이탈리아 대표적 유기농 브랜드. 유기농 과일 및 채소, 가공식품 등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생산

AltroMercato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공정무역과 생산자 직접 거래 등을 추구. 유기농 제품 제조사와 직거래

Zuegg SpA

과일제품 전문 제조사로 꿀, 쥬스. 과일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가당, 유기농 등 다양한 제품 구성

자료: 밀라노 무역관 자체 조사

 

대형 유통망에 판매되는 유기농 음료제품은 자국 기업의 제품과 다국적 식품기업의 제품의 시장경쟁이 치열한 제품이며, 브랜드 인지도가 판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망에서 PB(Private Brand)로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출시해 가격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아직 한국 음료 제품은 이탈리아 대형유통망으로 공급 및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외 이탈리아에 유기농 식품 전문 유통망이 있으며 이런 전문 유통망을 통해서는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하이엔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대형유통망 유기농 음료 인기 판매상품

제품 사진

제품명

가격/용량

인기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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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사과쥬스

2.15/750ml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기반을 둔 대형 유통망인 Esselunga의 PB제품. 유기농 사과 주스. 이 외에도 다양한 PB 유기농 제품 라인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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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아몬드 음료

3.30/1L

이탈리아 유기농제품 전문 유통망인 NaturaSi 판매 제품으로 ‘made in Italy’ 유기농 아몬드 음료.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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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청량음료

3.49/20ml*4

생수제조사로 유명한 Sanpellegrino의 제품으로 레몬이 첨가된 청량음료.

칵테일 등에도 첨가가 가능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

자료: Esselunga, NaturaSi, 온라인 판매 홈페이지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한-EU FTA 체결로 이탈리아 내 음료 제품 수입 관세율은 0%의 적용을 받는다.

*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consultation.jsp

 

이탈리아의 식품 관련 규정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라벨 표시 의무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이 라벨은 이탈리아어로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라벨에는 제품명, 성분 리스트, 알레르기 항원 인자, 특정 성분 또는 성분 카테고리 함유량, 제품의 실 중량, 유효기간, 보관방법, 생산자 정보, 판매자 정보 등이 표기돼 있어야 한다.

 

또한, 이탈리아는 식품 수입에 있어서 통관이 까다로운 나라로 꼽힌다. 수입업체, 물류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라벨을 포함해 사전에 필요 서류를 구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요구되는 서류가 부족할 경우 빠르게 대처해야 통관 지연을 막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는 20217월부터 설탕세 부과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동 법안에 따르면, 가당 음료에 대해 시판 음료는 100리터당 10유로, 희석 후 음용 제품은 1kg0.25유로의 정률세가 적용되며 과세 대상자는 국내 제조사(수출의 경우 과세대상 제외) 및 수입사에서 부담토록 하고 있다.

 

시사점

 

이탈리아 유기농 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시장에서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PB 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어 대형유통망을 중심으로 제품경쟁과 가격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를 통해 가시화된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는 세대를 막론하고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다. 유기농 식품의 소비층 확산은 유기농 음료제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유기농 청량음료 등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제품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기농 음료 시장은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은 주요 소비층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제품의 스토리 확보 그리고 정확한 제품의 정보 전달을 통해 우선적으로는 한국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갈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부분이 함께 이뤄질 때 현지 시장에서 보다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원: Euromonitor, ISTAT, Global Trade Atlas, Esselunga사 및 NaturaSi사 홈페이지,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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