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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 동향
  • 상품DB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지운
  • 2021-05-26
  • 출처 : KOTRA

- 정부의 보건 선진화 정책에 따른 노후 의료기기 교체 수요 존재 -

- 병원 등 최종 수요자와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현지 주요 의료기기 유통상 발굴이 핵심

 

 

 

2019년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은 328백만 규모로 2015~2019년 기간 매년 7%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불가리아 정부는 2021~2027 기간 유입될 EU기금을 바탕으로 의료시설/기기 현대화 등 보건 인프라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개요

 

상품명

의료기기

HS Code

902212, 902213, 902214, 901831, 382200

관세율*

0% (902212, 902213, 902214 기준)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consultation.jsp

 * : 일반적으로 불가리아는 EU회원국으로 한-EU FTA의 특혜 관세를 적용 받음. 품목별로 HS Code에 따라 적용되는 관세가 다를 수 있으므로 위의 사이트를 통해 관세율 조회 필요

 

시장 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Fitch Solution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불가리아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328백만 달러 규모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영상 진단 장비가 60.9백만 달러로 가장 시장 규모가 컸으며, 뒤를 이어 의료소모품(58.5백만 달러), 환자보조기기(41.0백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5~2019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연도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E

영상진단장비

69.2

39.1

46.0

41.3

60.9

의료소모품

45.0

50.6

55.5

57.1

58.5

환자보조기기

30.1

34.0

36.1

37.6

41.0

정형외과기기·보철

20.9

18.8

24.6

27.3

26.9

치과장비

15.5

17.4

19.9

23.0

25.3

기타

71.3

77.7

96.6

102.4

115.3

합계

252.0

237.6

278.7

288.7

327.9

: 2019년은 Fitch Solutions의 추정치임

자료: Bulgaria Medical Devices Report(Fitch Solutions/2020.12) (무역관 재가공)

 

불가리아의 의료기기 생산 규모는 28.1백만 달러 규모(2018년 기준)로 집계됐으며, 주로 의료소모품, 정형외과기기·보철, 치과장비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지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 다수 품목이 통계에서 누락되어 실제 생산액보다 작게 집계된 것으로 보이며, 수출액 등을 감안하면 실제 의료기기 생산 규모는 200~250백만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2014~2018 불가리아 의료기기 생산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연도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의료소모품

0.0

0.0

9.6

8.9

7.8

정형외과기기·보철

4.6

6.0

6.8

7.1

7.3

치과장비

3.2

4.3

5.0

4.9

7.3

환자보조기기

0.6

1.0

2.6

3.9

3.3

영상진단장비

0.0

0.0

0.0

0.0

0.0

기타

2.3

3.2

3.9

2.7

2.3

합계

10.7

14.4

27.9

27.5

28.1

자료: Bulgaria Medical Devices Report(Fitch Solutions/2020.12) (무역관 재가공)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불가리아는 다른 EU회원국 대비 제조업 발달이 미약하여 공산품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의료기기에 대한 수입 의존도 역시 80%대에 달한다.

또한, 기타 유럽국과와 유사하게 만성질환에 따른 사망/질병 비율이 높은 편으로 불가리아인의 높은 흡연 및 음주 비율, 식이 불량 등과 더불어 암, 순환계질환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의료기기 수요가 높은 편인 것도 특징이다.

 

2015~2019 불가리아 5대 사망 원인 현황

(단위: 천 명)

순위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1

순환계질환

72.0

70.5

72.0

70.5

69.6

2

18.0

17.3

17.4

17.5

18.3

3

호흡계질환

4.0

4.4

4.6

4.9

4.2

4

소화질환

3.9

3.9

3.9

3.9

4.1

5

미분류 증상

3.7

3.4

3.9

3.8

3.8

-

총 사망자

110.1

107.6

109.8

108.5

108.1

자료: 불가리아 통계청 (무역관 재가공)

 

 

수입 동향

 

2020년 불가리아의 의료기기 수입은 292.6백만 달러로 2015~2020년 기간 연평균 7%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요 수입 품목은 의료 소모품으로 202060.4백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다음으로 영상진단장비 57.7백만 달러, 환자보조기기 41.9백만 달러 등의 순으로 많이 수입했다.

수입국을 기준으로는 1위가 독일(60.3백만 달러), 2위가 네덜란드(29.6백만 달러), 3위가 중국(23.3백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중국을 제외하면 10위권 내 모든 수입국이 유럽 국가이다. 실제 2020년 불가리아의 의료기기 수입에 대한 EU 의존도는 7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2020 불가리아의 품목별 의료기기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연도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의료소모품

38.0

45.6

49.9

51.8

55.5

60.4

영상진단장비

65.9

35.6

42.2

37.7

54.8

57.7

환자보조기기

21.3

26.4

27.1

28.4

32.1

41.9

정형외과기기·보철

20.3

18.1

23.3

26.2

25.7

25.3

치과장비

14.4

16.0

18.3

20.7

23.7

20.9

기타

50.6

56.6

73.8

76.2

82.0

86.4

합계

210.5

198.3

234.6

241.0

273.9

292.6

: Fitch Solution에서 사용하는 HS Code별 의류기기 품목 분류를 기준으로 무역관에서 재가공

자료: Global Trade Atlas (무역관 재가공)

 

한국은 불가리아 의료기기 수입액 기준 21위로, 2020년 불가리아는 한국에서 3.6백만 달러의 의료기기를 수입했으며, 2015~2020 기간 연평균 15%씩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당해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영상진단장비치과장비로 불가리아는 한국에서 1.2백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치과장비는 1.1백만 달러를 수입했다. 하지만, ‘정형외과기기·보철품목은 하나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20 불가리아의 대한국 의료기기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연도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영상진단장비

697.8

560.0

820.2

615.9

817.2

1,187.5

전기장비(MRI, 초음파 등)

643.6

509.3

819.9

564.2

650.6

674.5

방사선장비(CT, X선장비 등)

28.4

36.9

0.0

32.3

99.1

467.4

부품/액세서리

25.8

13.8

0.3

19.5

67.5

45.6

치과장비

423.2

608.9

684.3

870.1

931.5

1,057.1

치과장비(드릴, 의자, 엑스레이)

61.0

110.7

52.8

48.5

47.8

197.3

기구/소모품

362.2

498.1

631.5

821.6

883.7

859.8

의료소모품

153.3

198.2

220.1

330.2

352.3

369.6

붕대·드레싱

24.2

33.9

25.5

40.9

47.3

24.4

봉합재료

65.2

97.2

88.9

152.8

147.6

168.0

주사기·바늘·카테터

63.8

67.1

105.8

136.5

157.4

177.2

기타소모품

0.0

0.0

0.0

0.0

0.0

0.0

환자보조기기

74.5

64.2

123.4

141.8

234.2

176.4

치료기구(물리치료, 호흡보조)

26.5

12.8

33.5

36.0

22.4

17.4

휴대용기기(보청기, 심박조절)

48.0

51.4

89.9

105.9

211.7

159.1

정형외과기기·보철

20.5

9.7

43.2

31.3

5.1

0.0

고정장치

16.9

7.4

27.6

11.8

0.0

0.0

인공관절

0.0

0.0

0.0

0.0

0.0

0.0

기타 인공신체

3.7

2.3

15.6

19.6

5.1

0.0

기타

425.5

492.5

657.3

630.1

537.5

783.1

휠체어(전동, 수동)

0.0

0.0

0.0

0.0

0.0

0.0

안과 기구

140.9

169.2

225.1

234.5

186.3

114.1

     병원용 가구

32.6

12.4

27.5

1.3

8.6

15.0

     의료용 살균제

0.0

0.0

44.3

29.4

0.0

18.2

     자외선/적외선 장비

9.5

0.0

0.0

16.3

3.3

28.0

     기타

242.5

310.9

360.5

348.7

339.3

607.8

합계

1,794.8

1,933.4

2,548.5

2,619.6

2,877.6

3,573.7

: Fitch Solution에서 사용하는 HS Code별 의류기기 품목 분류를 기준으로 무역관에서 재가공

자료: Global Trade Atlas (소피아무역관 재가공)

 

경쟁 동향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은 시장 규모에 비해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이다. 현재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에는 중국 및 인근 터키의 저가 의료기기의 유입이 활발할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선진국의 제품도 수입되고 있다.

 

불가리아 진출 주요 해외 의료기기 제조사

국가

기업명

미국

St.Jude Medical, Abbott Vascular, Boston Scientific, Zimmer, DePuySynthes

독일

Biotronik, Cardionovum, B.Braun Melsungen

인도

Sahajanand Medical Technologies, Meril life Sciences Prt Ltd

기타

SORIN GROUP(이탈리아), Groupe Lepine(프랑스), Medtronic(아일랜드)

자료: 소피아무역관 자체 조사

 

또한, 불가리아 현지 의료기기 제조기업도 있으나 기업의 규모가 영세한 편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의료소모품(붕대/드레싱, 주사기, 마스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불가리아 의료기기 제조기업

(단위: 백만 달러, )

기업명

매출액

(2019)

직원 수

(2020)

홈페이지

생산분야

Schoelly-Optix

24.5

208

www.schoelly-optix.com

내시경

Centillion

14.0

263

www.centillion.eu/

보청기

Etropal

4.3

165

www.etropal.eu

의료소모품

Amet

2.5

51

www.amet-bg.com

전기외과

Momina Krepost

2.0

65(2019)

www.mkrepost-bg.com

의료소모품

Medica

N/A

N/A

www.medica.bg

의료소모품

자료: 소피아무역관 자체 조사

 

유통 구조

 

불가리아 유통 채널에서는 현지 의료기기 유통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현지 의료기기 유통기업이 입찰에 참가하여 최종 수요자인 주요 병원 등에 납품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혈압측정장치 등의 일부 제품은 유통기업이 약국에 직접 공급하기도 하며, 일부 제품의 경우 유통기업이 환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제품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지속양압호흡기(CPAP) 등이 있다.

병원이 직접 의료기기를 수입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수입 프로세스의 번거로움 등으로 현지 유통기업을 통한 거래를 선호하는 편이며, 과거 공산권 시절의 영향 등으로 인해 친분을 통한 거래 관행이 남아있어 현지 유력 유통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불가리아 의약청(Bulgaria Drug Agency)에 등록된 기업만이 병원 등에 의료기기 납품이 가능하므로 현지 바이어와 교신 전 해당기업의 의약청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불가리아 의약청 홈페이지에서 기업의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불가리아 의약청 홈페이지: https://www.bda.bg/bg/

 

불가리아 의료기기 유통 구조 개념도

external_image

자료: -불가리아 K-Medical 파트너링 웨비나 발표자료(무역관 재가공)

 

인증 및 요구사항

 

불가리아는 EU 회원국으로 MDR, IVDR과 같은 EU 의료기기 규정을 적용 받으므로, 현지에서 유통되는 의료기기는 해당 규정 등에 근거 CE 인증을 득해야 한다. 특히, 2017년 개정된 MDR, IVDR이 각각 20215, 20225월부터 본격 적용 예정인 만큼, 개정 전 EU 의료기기 규정(MDD, AIMD, IVDD)을 통해 인증을 득한 제품의 경우 의료기기 규정 개정에 대한 주의 및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불가리아에 유통되는 의료기기는 불가리아 의약청(Bulgaria Drug Agency)에 등록되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의료기기를 수입하는 바이어가 등록 절차를 대행하는 편이다.

 

시사점

 

2021년부터 2021~2027 다년도재정운영계획(Multiannual Finalcial Framework, MFF), 특별경제회복기금(Recovery and Resilience Facility, RRF)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EU기금이 불가리아에 본격 유입될 예정으로 해당 기금을 활용한 보건 프로젝트 발주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불가리아의 보건 시스템을 EU회원국 평균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보건 인프라 선진화에 집중하고 있어, 노후 기기 교체 등의 관련된 의료기기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어 인터뷰) 한국기업과 거래 중인 의료기기 바이어는 불가리아 시장 내 중국, 터키 등의 저가 기기가 뿐만 아니라 선짓국 제품도 수입되어 시장 규모 대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며, ”현지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시한이 짧아 빠른 응대, 신속한 가격 오퍼 및 딜리버리가 중요하며, 이런 점에서 피드백이 신속한 한국기업이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불가리아 정부의 보건 선진화 정책으로 혁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현지 수요가 늘고 있으며, 모바일 X-Ray, 수족부전용 CT 등이 유망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자료: Bulgaria Medical Devices Report(Fitch Solutions/2020.12), 불가리아 통계청, Global Trade Atlas, -불가리아 K-Medical 파트너링 웨비나 발표자료, 바이어 인터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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