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멕시코 스낵 시장 동향
  • 상품DB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희원
  • 2021-04-09
  • 출처 : KOTRA

-멕시코인의 1순위 선호도 과자류는 짠 맛이 강한 스낵류(땅콩, 칩스, 팝콘 등)-

-건강한 스낵류에 대한 관심 증가로 멕시코인의 선호도 파악을 통해 한국 기업의 판매 기회될 수 있어-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 스낵류


HS CODE

스낵류(염분) – 짠맛이 강한 종류

관세율

부가가치세

2005.20

감자류

Kg당 20%

-

2005.99

기타 야채류

Kg당 20%

-

비스킷류(당분) – 단맛이 강한 종류

관세율

부가가치세

0813.50

말린 과일류

Kg당 20%

-

1904.10

시리얼 베이스 과자류

Kg당 (10% + 0.36)

-

1905.31

단 과자류

Kg당 (10% + 0.36)

-

1905.32

웨이퍼 등

Kg당 (10% + 0.36)

-

1905.90

기타

Kg당 10%

-

자료 : 멕시코 경제부 

 

조사대상 품목은 멕시코 스낵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스낵 제품으로 흔히 스낵류에 해당되는 감자칩, 유탕 튀김 과자류, 팝콘 등이며, 비스킷류의 경우 밀가루로 만들어진 당분이 높은 과자류, 말린 과일류 등이다.


시장 현황

 

멕시코 스낵 시장은 매해 6.8%대 성장을 기록하며 2019년 기준 약 83억불 규모를 달성하였다. 2020년 최종 집계는 약 93억불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19년 대비 약 11% 성장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다. 다국적 식품 포장 기업인 테트라 팍(Tetra Pak)사 매니저에 따르면 멕시코의 경우 과자, 사탕류 등의 스낵 소비가 저렴한 가격, 구매 용이성, 접근성 등의 사유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코로나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소비 수요에 지나친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멕시코 스낵 소비 중 약 44%가 소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땅콩류, 유탕 과자류(칩스), 팝콘 등의 종류이며 약 31%가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비스킷, 말린 과일, 당절임 등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나트륨 함유가 높은 땅콩, 칩스, 팝콘 종류의 경우 멕시코인이 선호하는 스낵류로 주요 모임에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과자류로 확인된다. 당분 함유가 높은 비스킷 종류의 경우 후식으로 간주되며 주로 아침식사나 저녁식사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섭취된다.

 

스낵 종류별 판매실적(2015-2020)

(단위: 백만 달러, 20년의 경우 추정치)

 external_image 

자료: Euromonitor


멕시코 스낵 시장의 트렌드

 

1) 건강 스낵류에 대한 수요 증가

 

팬데믹 상황으로 멕시코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테마에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단일 원인이 아닌 당뇨, 과체중 등으로 인한 합병증 사망자가 높은 상황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신규 수요를 반영하여 대형 식품 회사인 Hershey(허쉬), PepsiCo(펩시), Modelez(몬델레즈)  등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수요는 야채나 과일 칩, 말린 과일, 소금 없는 팝콘, 선인장(Nopal)을 가공한 스낵류 등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건강 과자로 각광받는 말린 망고칩

Mango Pink

야채 스낵

external_image

자료: Mercadolibre, Sensible Portions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 과자류 시장은 약 54%의 성장을 이루었다. 현지 글로벌 식품사 P사 재직자의 언급에 따르면, 멕시코인의 건강 관련 관심도 증가는 식품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글로벌 식품사들이 현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소비자의 건강 관련 욕구를 반영하여 업데이트 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스낵류의 오리지널리티를 잃지 않는 선에서 건강하게 가공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2) 씨앗류, 말린 과일 등 스낵 개발


스낵류의 경우 소금, 설탕, 지방 함량을 줄이고 넛츠, 씨앗, 곡물, 말린 과일을 추가하여 출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건강식품점에서는 건강 테마에 맞추어 아마란스(Amaranth), 아몬드, 씨앗류, 말린 과일, 다크 초콜릿 제품군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리얼을 소분해서 판매하는 소규모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건강 스낵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으나 멕시코인의 주요 선호 스낵은 여전히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감자칩 종류가 65%, 과자류 16%, 넛츠, 씨앗, 과일류 제품이 13%를 차지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점이다.

 

퀴노아와 쌀로 만든 스낵제품

https://www.superama.com.mx/Content/images/products/img_large/0750103045541L.jpg

자료 : Sanissimo


멕시코 주요 경쟁사 및 유통망

 

멕시코의 스낵 관련 주요 기업은 PepsiCo(펩시)와 Grupo Bimbo(빔보 그룹)두 개사로 현지에서 6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제품 가공 및 생산 중이다. 이 두 업체들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으로 건강 관련 스낵류를 개발 및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두 글로벌 기업이 멕시코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스낵 시장에서는 기타 제품군의 틈새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멕시코 스낵 시장 주요 기업 점유율

(단위: %)

자료: Euromonitor


멕시코 유통망

 

멕시코 스낵 시장의 유통망에서 주목할 점은 Abarrotes 라는 멕시코의 작은 식료품 단위이다. 멕시코 전역에 약 85만개가 있으며 골목상권의 주를 이루는 곳으로 대형 편의점 체인인 OXXO, 세븐일레븐 등을 제외하고 동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작은 슈퍼이다. 이러한 작은 슈퍼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스낵류, 탄산음료 등으로 멕시코 전역 곳곳에 퍼져있어 스낵류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다.

 

멕시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작은 슈퍼 Abarrotes

Programa “Mi Abarrote” eleva competitividad con uso de tecnología: J. Lizárraga - Noticias Locales, Policiacas, sobre México y el Mundo | El Sol de Sinaloa | Sinaloa

자료 : El sol de Sinaloa


팬데믹 이후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온라인 유통 비중이 늘어날 것이나 아직까지 스낵류 제품 B2C 유통은 오프라인이 대세이며 대형 유통 체인과 중소형 유통 체인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멕시코 스낵 제품 유통 현황(2020)

종류

% 점유율

오프라인

98.1%

- 식품 리테일

92.2%

--현대 유통망

31.8%

   ---편의점

10.4%

   ---할인점

8.1%

   ---주유소 내 소규모 매점

2.9%

   ---대형마트

6.5%

   ---슈퍼마켓

3.9%

--전통 유통망

60.4%

   ---음식, 음료, 담배 제품 취급점

0.2%

   ---독립소형식료품(Abarrotes)

54.4%

   ---기타 식료품

5.8%

-비식품 리테일

3.7%

--건강 뷰티 제품 전문점

0.6%

--기타 건강 제품 전문점

3.1%

-혼합형 리테일

2.2%

온라인

1.9%

자료: Euromonitor


식품 표기 관련 신규 규정

 

멕시코에서는 2020년 10월부터 식품 라벨링 규정을 강화하여 특정 영양소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경고문구를 포장 겉면에 부착하는 신규 규정을 실시 중이다. 식품 라벨링 NOM-051 규정 내용으로 칼로리, 나트륨, 트랜스지방, 설탕, 포화지방 등에 대한 초과 함량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해당 내용을 명시하는 라벨링 부착이 필요하다.


상단에 표기한 성분 초과 함량표

external_image

자료 : Superama

 

멕시코의 스낵 수입 동향 및 전망


2020년 기준 스낵류의 제품 수입은 약 7억불을 기록하였다. 멕시코 전체 수입이 2019년 대비 15.8% 하락한 것에 비해 스낵류의 수입은 약 4.7% 하락한 것으로 기록되어 코로나에 타격을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수입품으로는 비스킷류, 스낵류 순서대로 나타났다. 비스킷류가 스낵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입량이 높은 이유는 멕시코 현지에 이미 스낵류 제품의 생산 공장이 많기 때문이다.

 

카테고리별 스낵 제품 수입량(2017-2020)

(단위 : 백만불)

제품류

2018

% 증감률

2019

% 증감률

2020

% 점유율

비스킷류

418.3

5.4%

441.1

-6.7%

411.7

60%

스낵류

253.1

11.1%

281.2

-2.5%

274.2

40%

전체

671.4

7.6%

722.3

-5.0

685.9

100%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멕시코 경제부


국가별 수입 비중은 스낵류, 비스킷류 합계 기준으로 미국 69%, 캐나다 8%, 칠레 5% 순이다. 미국으로부터 2019년 기준 4억 8천불을 수입하였으며 펩시, 켈로그, 오레오로 유명한 몬델리즈 인터네셔널 등의 다국적 기업의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한국의 경우 시장의 0.3%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스낵 제품류 수입규모(2019)

(단위: 백만불)

순위

국가명

스낵류

비스킷류

전체

1

USA

217.8

266.5

484.3

2

Canada

2.7

60

62.7

3

Chile

22.1

18.9

41

4

China

5.4

7.4

12.8

5

Italy

0.6

11.1

11.7

6

Guatemala

0.5

11.1

11.6

7

Spain

3.9

7

10.9

8

Brazil

1

7.2

8.3

9

France

0.3

5.9

6.2

10

Indonesia

-

6.1

6.1

11

Colombia

4.4

0.2

4.6

12

Thailand

2.4

2.2

4.5

13

Peru

0.5

3

3.5

14

Poland

-

3.3

3.3

15

Denmark

-

3.3

3.3

19

Korea

1.2

0.9

2.1

자료: UNCOMTRADE


유로모니터 통계에 따르면 스낵시장은 2025년까지 약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별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에 힘입어 이러한 성장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스낵 시장 성장 전망(2019-2025)

(단위: 백만불)

자료: Euromonitor


한국의 對멕시코 수출동향 및 현황

 

2020년 기준 한국의 對멕시코 수출량은 19년 대비 13.2% 성장률을 보이며 약 15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였다. 2018년 월드컵 당시 한국에 대한 멕시코인의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한국과 관련된 문화, 음식 등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후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수출량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수출 물량이 많지는 않으나 멕시코에서 인기가 있는 과자류 상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멕시코 스낵류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對멕시코 수출동향(2018-2020)

(단위: 천 달러)

분류

2018

% 증감률

2019

%증감률

2020

%비중

스낵류(칩스 등)

628.3

88.10%

1,181.80

29.40%

1,528.70

64%

비스킷류

1527.6

-39.60%

922.9

-7.60%

853.1

36%

전체

2,155.80

-2.40%

2,104.70

13.20%

2,381.80

100%

자료: 멕시코 경제부

 

Mercadolibre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스낵류

external_image

자료 : Mercadolibre, Snack Coreano 검색

 

멕시코 현지 한국 스낵류 제품은 아직까지 한국인 대상으로 판매되는 한국 대기업 제품군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며 온라인 판매의 경우에도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현지 주요 대형 유통 체인에 납품되는 제품군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짠맛과 신맛을 좋아하는 멕시코인의 입맛에 맞는 현지 제품 개발 및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K-Pop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 아시안 푸드는 상대적으로 건강하다(Muy Saludable)는 인식 등을 활용하여 제품 프로모션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Euromonitor, 멕시코 경제부, 멕시코 중앙은행 Banxico, Marketline, Forbes, UN COMTRADE, Milenio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스낵 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