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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조제식료품 시장동향
  • 상품DB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홍기영
  • 2021-04-06
  • 출처 : KOTRA

- 칠레 식품 지출, 2020년 6% 증가 -

- 중산층 증가로 인해 프리미엄 조제 식품에 대한 수요증가 예상 -

 

 

 

상품명 및 HS code

 

조제식료품(HS 코드: 210690)


칠레 조제식료품 시장동향

 

칠레는 농업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고립된 지형과 이상적인 기후 덕분에 식품 자원 생산에 강한 우위를 지니고 있다. 또한, 남반구에 위치해 북반구와 반대의 계절에 식품 생산이 가능해 수출에도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칠레 투자청 Invest Chile에 의하면, 칠레 식품산업의 76%는 신선식품에 해당되며 23%가 가공 식료품에 해당돼 신선식품 산업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Fitch Solutions 자료에 의하면 칠레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약 54%는 내수시장에서 소비되며 나머지 46%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수출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칠레의 연간 농업 수출액은 약 40억 달러 수준이다.

 

2020년 칠레의 식품 지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약 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칠레 내 셧다운이 실시됨과 동시에 슈퍼마켓은 영업 허용 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식료품으로 몰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배달업 종사자 B씨는 “코로나19 이후 식료품에 대한 배달 수요가 증가한 것을 체감한다”고 밝히며 “식료품의 소비도 전체적으로 늘지 않았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2020년 식품 지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만큼 2021년의 식품 지출은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2020년 급증한 수요가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도 칠레의 식료품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인해 조제 식료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생필품 범주에서 벗어나는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칠레 조제 식료품(packaged foods) 시장 규모

(단위: USD 백만)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규모

12,130.4

12,525.9

13,944.8

14,786.6

13,819.0

11,828.0

주: 판매량은 Retail Value RSP 기준 / 연도별 변동환율 적용

자료: Eumonitor International (2021.3.24.)

  

수입동향

 

칠레는 주요 농업 수출국가 중 하나지만, 식료품 수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2020년 HS 2106 기준 약 2억 7440만 달러의 조제 식료품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된다.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 미국 및 중국이며 대한민국은 46위 수입국으로 나타난다.

 

칠레 조제 식료품 (HS 2106) 수입현황

(단위: USD 천, %)

구분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총계

245,592

246,145

274,440

100

100

100

11.50

1

브라질

66,702

65,999

75,140

27.16

26.81

27.38

13.85

2

미국

56,657

62,473

59,984

23.07

25.38

21.86

-3.98

3

중국

11,398

10,793

17,966

4.64

4.38

6.55

66.47

4

스페인

7,448

10,845

16,714

3.03

4.41

6.09

54.11

5

아르헨티나

16,528

12,442

12,573

6.73

5.05

4.58

1.05

6

싱가폴

4,603

9,477

12,347

1.87

3.85

4.50

30.29

7

독일

12,207

10,159

11,732

4.97

4.13

4.27

15.48

8

네덜란드

19,949

13,932

10,919

8.12

5.66

3.98

-21.63

9

이탈리아

9,242

9,354

9,206

3.76

3.80

3.35

-1.59

10

벨기에

8,682

8,050

7,485

3.53

3.27

2.73

-7.02

46

대한민국

71

75

55

0.03

0.03

0.02

-26.79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1.3.25.)

 

HS 210690 기준 칠레의 기타 조제 식료품의 2020년 수입액은 18139만 달러로 나타나며, 대한민국은 46위 수입국을 기록하고 있다.

 

칠레 기타 조제 식료품(HS 2106.90) 수입현황

(단위: USD 천, %)

구분

국가

수입국

비중

증감률

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총계

156,845

160,528

181,394

100

100

100

13.00

1

미국

40,986

50,817

54,286

26.13

31.66

29.93

6.83

2

스페인

6,911

10,266

16,333

4.41

6.39

9.00

59.10

3

싱가폴

4,603

9,477

12,347

2.94

5.90

6.81

30.29

4

독일

11,333

9,699

11,299

7.23

6.04

6.23

16.50

5

네덜란드

19,948

13,863

10,818

12.72

8.64

5.96

-21.97

6

아르헨티나

13,731

9,275

9,113

8.75

5.78

5.02

-1.74

7

이탈리아

9,007

9,208

9,077

5.74

5.74

5.00

-1.43

8

벨기에

8,438

7,799

7,036

5.38

4.86

3.88

-9.79

9

브라질

5,791

6,401

6,918

3.69

3.99

3.81

8.08

10

우루과이

4,784

6,351

5,627

3.05

3.96

3.10

-11.39

46

대한민국

71

64

54

0.05

0.04

0.03

-16.42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1.3.25.) 

 

경쟁동향

 

칠레는 제조기반이 약하며 내수시장이 작은 편에 속하지만, 자연환경으로 인해 식품 분야에서는 많은 국내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많은 다국적 기업들 또한 칠레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Nestle과 Pepsi가 칠레 내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조제 식품 세부 분야별 주요 회사들은 아래와 같다.

 

칠레 조제식료품 주요 기업현황

구분

주요 기업

가공식품, 통조림 등

- Carozzi(칠레): 중남미에서 가장 큰 식품 대기업 중 하나로 파스타, 초콜렛, 과자, 밀가루, 토마토 소스, 음료, 디저트 등 2000개 이상의 식품을 제조하고 있음. 3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있으며, 생산 기지는 페루와 아르헨티나에 위치해 있음.

- Tresmontes Lucchetti (칠레): Carozzi의 경쟁사로 파스타 부분에서는 33%, 식용유에서는 11%, 건식품 시장에서는 1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주요 브랜드로는 Lucchetti, Talliani, Napoli, Romano, Miraflores, Oro, Protal, Naturezza, MUIBON 등이 있음.

- Watt’s (칠레): 2017년 Danone Chile의 지분을 100% 인수했으며 마가린, 잼, 식용유, 사탕, 주스, 파스타, 빵, 유제품, 와인 등을 생산하고 있음. 계열사는 Loncoleche, Alimenticios Felco가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수출을 하고 있음.

- Agrosuper(칠레): 칠레의 가장 큰 육류 가공회사 중 하나로, 닭, 돼지고기와 연어 등을 취급하고 있음.

사탕류

- Arcor (아르헨티나): 칠레 껌 시장의 85%, 초콜렛 시장의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Cadbury Stani Adams Chile (영국): Arcor의 경쟁사이며 껌 시장의 약 15%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Carozzi (칠레): 사탕 시장의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초콜렛 시장에도 진출해있음. 2000년에 사탕 브랜드 Ambrosoli를 인수함.

- Nestle (스위스): 칠레 초콜렛 시장의 선두주자로 Sahne Nuss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음.

유제품

- Soprole (칠레): 뉴질랜드 Fronterra 가 99%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로, 유제품 시장의 2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Nestle (스위스) : 유제품 시장의 10~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기타 기업으로는 Colun (칠레) (점유율 16%), Loncoleche (칠레) (점유율 8%) 등이 있음.

해산물

- AquaChile (칠레): 칠레의 가장 큰 연어 생산회사로, 2018년 6월 칠레 어류회사인 Salmones Magallanes와 Pesquera Eden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2018년 8월 Agrosuper이 AquaChile 지분의 67%를 인수함.

- Marine Harvest (노르웨이): 세계 양식연어의 가장 큰 회사로, 칠레 연어수출의 20%를 점유하고 있음.

식품서비스

- McDonald’s (미국): 칠레 프랜차이즈 Arcos Dorados의 운영 하에 1990년부터 칠레에 진출함.

- Gastronomia y Negocios(G&N) (칠레): 칠레 내 25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는 Doggis, Juan Maestro, Bob’s와 Mamut이 있음. 중남미 내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페루에 진출해 있음.

- 미국 패스트푸드 회사 (KFC, Starbucks, Subway, Dunkin Donuts, Papa Johns)의 진출이 두드러지며, 스페인 회사인 Telepizza도 진출해 있음.

자료: EMIS Industry Forecast (Food & Drink Report Chile Food Forecast - Chile – Q1 2021)

 

유통구조

 

칠레의 식료품은 주로 슈퍼마켓 등과 같은 전통적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시장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식품시장에서 온라인 유통망의 비중은 전년대비 4.5%p 증가한 7.2%를 차지했다.

 

칠레의 조제(가공) 식료품 유통현황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오프라인(상점기반) 유통망

97.9

97.8

97.7

97.5

97.3

92.8

- 전문 슈퍼마켓

97.0

96.9

96.8

96.6

96.4

91.8

* 편의점

0.1

0.1

0.1

0.1

0.1

0.1

* 할인점

4.5

4.8

5.0

5.1

5.2

5.0

* 주유소

1.3

1.3

1.3

1.3

1.3

1.0

* 하이퍼마켓

23.4

23.5

23.5

23.5

23.4

23.8

* 슈퍼마켓

27.6

27.6

27.6

27.5

27.5

28.0

* 식음료/담배 전문 판매점

8.9

9.1

9.2

9.6

9.9

7.3

* 독립 상점

21.8

21.7

21.7

21.3

21.0

20.1

* 기타

9.4

8.9

8.5

8.2

8.1

6.5

- 비전문 판매점

0.9

0.9

0.9

0.9

0.9

0.9

* 건강 미용 전문점

0.9

0.9

0.9

0.9

0.9

0.9

* 기타

0.0

0.0

0.0

0.0

0.0

0.0

온라인 유통망

2.1

2.2

2.3

2.5

2.7

7.2

- 이커머스

2.1

2.2

2.3

2.5

2.7

7.2

총계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주: 소수점 반올림으로 일부 오차 발생 가능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2021.3.24.)

 

칠레의 주요 슈퍼마켓은 Lider, Jumbo, Tottus와 Unimarc 등이 있으며, 이러한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의 시장비중은 5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된다. 일부 식료품은 편의점 및 주유소를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의 경우 일반 슈퍼마켓보다 영업시간이 길지만 가격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위의 경우에 해당되는 매장은 대표적으로 Copec의 Pronto, Shell의 Select Mart 등이 있다.

 

칠레의 주요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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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슈퍼마켓 홈페이지

  

관세 및 인증절차

 

칠레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수입의 경우 칠레 농림부(SAG)에서 건별로 허가를 받아야 하며, 모든 수입품은 부가세 19%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부(SAG) 홈페이지( https://www.sag.gob.c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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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칠레 농림청(SAG) 홈페이지


한국산 HS 210690의 경우, HS 21069010. 21069021. 2106029 등에 대한 세부품목에 기본관세 6%가 부과되니 수출 전 관세사와 함께 필히 관세부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칠레의 경우, 최근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인해 장기적으로 조제 식료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필품 범주에서 벗어나는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레는 제조기반이 약하며, 내수시장이 작은 편에 속하지만 자연환경으로 인해 식품 분야에서는 많은 국내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많은 다국적 기업들 또한 칠레에 투자하고 있다. 칠레 진출을 희망한다면 현지 파트너 발굴을 위해 KOTRA 지사화사업 서비스 혹은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자료: EMIS, Fitch Solutions, Euromonitor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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