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0 KAP 헝다전기자동차 현장 스케치
  • 현장·인터뷰
  • 중국
  • 선양무역관
  • 2020-12-08
  • 출처 : KOTRA

- KOTRA, 신에너지 완성차 대상 車부품 수출지원 박차 -

- 국내부품사 18개사 온·오프라인 참가 -

 

 

 

KOTRA 선양무역관은 지난 11월 16일 선양시 상무국과 협업해 '2020 KAP(Korea Autoparts Plaza) 헝다전기자동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명

2020 KAP(Korea Autoparts Plaza) 헝다전기자동차

일자/장소

2020. 11. 16. / 선양 신세계전시장

참가규모

(해외) 중국 헝다전기자동차,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18개사

주요 내용

헝다전기자동차 구매정책 설명회, 1:1 상담회

주최기관

KOTRA 선양 무역관헝다전기자동차, 선양시 상무국

 

KAP은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사가 해외 완성차업체의 부품 공급망에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1 상담회, 샘플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품구매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개발 엔지니어, 구매담당, 디자이너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국내 업계의 관심이 높다.

 

헝다전기자동차는 신차 개발에 들어갈 부품 공급사를 찾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거레이 헝다전기자동차 랴오닝지사 부총경리를 비롯해 구매과정에 참여하는 엔지니어 등 8명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 주요 일정으로는 헝다전기자동차의 구매정책 설명과 헝다-한국 자동차부품사 1:1 매칭상담회가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온ㆍ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되며 사전에 헝다전기자동차 측의 선별절차를 통과한 18개 국내 자동차부품사(오프라인 9개, 온라인 9개)가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헝다전기자동차와 한국 자동차 부품사는 18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무선충전,  ROA(Rear Occupant Alert sensor) 등에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나 PAS(Parking Assistance System)APS(Autonomous Parking System) 등을 개발한  기업 등은 향후 헝다전기자동차와의 협력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행사 현장 모습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 선양무역관 자체 촬영

 

거레이 헝다전기자동차 랴오닝지사 부총경리는 “금번 행사는 한국 우수 부품사와 정보를 교환하며 미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수 있었던 계기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한국의 잠재적 벤더사와 협업가능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 교류 및 소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메이커로 변신한 헝다 그룹

 

중국 부동산 3대 기업인 헝다그룹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보고 2018년부터 전기자동차 사업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2018년 6월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FF)의 주식 45%를 8억 6000만 달러에 인수해 1대 주주로 등극했고, 9월 144억 위안을 투자해 중국 최대 승용차 판매 네트워크 기업인 광후이(广)그룹의 지분 40.64%를 사들였다. 지난해 1월엔 스웨던 전기자동차 업체 NEVS 지분 51%를 9억 3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이외 3억달러를 들여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와 합작회사를 세웠고,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상하이CENAT(上海卡耐) 지분 58%도 10억 6000만위안에 인수했다. 지난해 2월엔 20억달러의 자본금으로 광저우시에 헝다신에너지차를 설립했다. 이후 광저우시 정부, 선양시 정부와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는 등 생산기지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헝다그룹 전기자동차 투자 동향

투자시기

투자 대상

투자 내용

2018년 6월

FF

8억 6000만 달러에 FF 지분 45% 인수

2018년 9월

광후이그룹(广汇集团)

144억 위안에 광후이그룹 지분 40.64% 인수

2019년 1월

NEVS

9억 3000만 달러에 NEVS지분 51% 인수

2019년 1월

Koenigsegg

3억 달러 투자, 합작회사 설립

2019년 1월

상하이카넷(上海卡耐)

10억 6000만 위안에 상하이카넷 지분 58% 인수

2019년 2월

헝다 전기자동차

(恒大新能源汽车)

자본금 20억달러 규모의 신에너지차 제조사 설립

2019년 3월

타이터기전(泰特机电)

5억위안에 e트랙션의 지주사인 타이터기전 지분 70% 인수

2019년 5월

Protean

Protean인수(인수가격 미공개)

2019년 6월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광저우 난사(南沙)에 1600억 위안 투자,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기지 구축

2019년 6월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선양에1200억 위안 투자, 신에너지 자동차 개발ᆞ제조 프로젝트 추진

자료: 선양무역관 정리

 

선양에 위치한 전기자동차 생산기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터 등과 관련해 3곳의 생산 공장을 포함한다. 그 중 완성차 생산공장은 훈난(浑南)구에, 배터리와 모터생산공장은 톄시(铁西)구에 설립하며, 헝다그룹은 이를 위해 12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헝다그룹에 따르면 완성차 공장은 오는 2023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전기자동차 생산능력이 1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신에너지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 중국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2009년부터 10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에 따르면, 2009년 500대에 불과했던 신에너지차 연간 판매량은 2019년 120만 6000대로 늘어났다. 전세계 신에너지차 절반이 중국에서 팔린 정도다. 구매 보조금 축소와 자동차 시장 부진 등 영향으로 지난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주춤하기 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이다.

 

신에너지차 시장 성장 견인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다. 보조금 지원,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구매 제한, 충전소 인프라 구축 가속화, 전기자동차 의무 생산 제도 도입 등의 신에너지차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2025년까지 신차 판매 중 신에너지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함께 내세워 신에너지차 보급 가속화를 재촉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오는 2025년 신에너지차 연간 판매량이 7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맺음말

 

중국 내 신에너지 차량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국내 업체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중국기업의 경쟁력이 비교적 취약한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 분야의 우리 기업 수익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선양무역관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중소중견 부품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 盖世汽, 新浪, KOTRA 선양무역관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0 KAP 헝다전기자동차 현장 스케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