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제조기업 매출액은 19년을 기점으로 상승추세 -

- 최근 3년간 중국의 의약품 수입액은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성장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의약품

 

   ○ HS Code: 3003,3004

 

□ 중국 의약품 시장동향

 

   ○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의약품 제조기업 매출액은 2018년 급격한 하락 이후 2019년 재반등하는 추세를 보임

     - 2017년 중국 의약품 제조기업 매출액은 2조 9826억 위안으로 정점에 달했으나, 2018년에는 매출액이 급감하여 전년동기대비 13.36% 하락하였음

     - 이후 2019년 반등에 성공하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42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음

 

2014-2019년 11월간 중국 의약품 제조기업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감률

 

자료 : 중국 국가통계국

 

   ○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 1분기 중국의 의약 제조업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나 질병 예방 및 치료수요 증가로 의약품에 대한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2분기를 기점으로 고속성장이 전망됨

        - 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20년에도 2019년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유지하여 의약업계 매출액은 3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2020-2025년 의약품 업계 매출액 예측

자료: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2016년을 기점으로 중성약(中成药, 한약성분의 약) 생산 업체 매출액이 급격한 하락추세에 있음.

     - 2017년에 이어 2018년 중국의 중성약 생산업체 매출액은 4,655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84% 감소했음

 

2012-2018년 중국 중성약(中成药) 생산업체 매출액

자료 : 중국 국가통계국

 

   ○ 중국의 바이오 제약기업 매출액은 중성약과 마찬가지로 2016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급격한 하락추세에 있음

     - 중국의 바이오 제약기업 매출액은 2016년 3350억 위안을 기록한 이후 2017년 3000억 위안대 매출액에서 2018년에는 매출액이 2000억 위안대까지 하락함    

 

2012-2018년 중국 바이오 제약업계 시장 규모

자료: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 중국 의약품 생산기업 영업이익 현황

 

   ○ 쉐치우망(雪球网)에 따르면, 2019년에 의약품 생산기업 영업이익 순위를 살펴보면, 궈야오콩구(国药控股)는 4252억7300만 위안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화윤의약(华润医药)과 상하이의약(上海医药)은 각각 1874억 6900만 위안과 1865억 6600만 위안으로 2,3위를 기록함

 

2019년 중국의 의약품 생산 업체 영업이익 TOP10

자료:쉐치우망(雪球网)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 의약품 HS코드는 3003, 3004로 나눠서 HS코드별로 수입동향을 별도로 분석함.

     - 2017~2019년간에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소매용 의약품(3004)의 경우 19년 증가율이 1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 연도별 수입동향 (HS CODE: 3003)

자료: 한국무역협회

 

중국 연도별 수입동향 (HS CODE: 3004)

자료: 한국무역협회

 

□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2019년 중국 10대 수입국 동향 (HS CODE: 3003)

자료: 한국무역협회

 

   ○ 중국 의약품(3004)의 10대 수입국은 독일,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등 의료분야 선진국이 선두에 포진하고 있으며, 스웨던, 일본, 영국, 호주, 스위스, 캐나다 등 국가가 포진함.

     - 수입증감률은 독일, 프랑스, 미국, 스웨던, 호주, 캐나다가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음.

 

2019년 중국 10대 수입국 동향 (HS CODE: 3004)

자료: 한국무역협회

 

□ 대한수입규모 및 동향

 

   ○ 2019년에 중국 의약품 대한 수입규모는 1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8% 늘었음.

중국 의약품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HS CODE 3004)

자료: 한국무역협회

 

□ 관세율

 

  ○ 현재 기준으로 대부분 의약품의 최혜국세율은 0%이며, 일부제품의 경우 관세율이 5% 수준임 

□ 2020년 한국 의약제조업체 중국 진출동향

  ○ 셀트리온그룹은  1월20일에  중국 우한시에서 및 후베이성 정부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2025년까지 5년간 설비투자에만 약 6,000억 위안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임. 

    - 동 사는 후베이성 및 우한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 최대 규모인 12만 리터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임.

    - 중국 공장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뿐만 아니라 중국 내수 시장 공급을 위한 대규모 CMO 생산도 진행할 예정임.

   

 □ 시사점

 

   ○ 중국 의약품 시장은 점차 발전하고, 수입시장이 확대추세에 있으나 중성약 및 바이어제약기업 매출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시장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함

 

   ○ 2019년 기준 중국 의약품 수입시장은 200억 달러 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며, 대 한국 수입액은 1억 달러 내외수준으로 점유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 특히 한국은 코로나19 극복이후 세계적으로 모범사례로 손꼽히며 인지도가 점차 제고되고 있어 이를 계기로 한국 의약품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임

 

   ○ 허난성 의약업 협회 펑차오링(冯朝岭) 회장은 KOTRA 정저우 무역관과의 유선인터뷰에서 환자의 수입 약물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다수 수입산 항암제에 대해 무관세를 실시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향후 수입 의약품에 대한 심사 및 허가 속도를 더욱 빨라질 전망으로 수입 의약품의 중국 진출 전망은 밝다고 언급함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한국무역협회,쉐치우망(雪球网),중국 관세청,시나차이징(新浪财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