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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제약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9-11-22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ㅇ 이탈리아 제약산업은 화학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제약화학산업으로도 일컬어지며,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

    - 이탈리아 제약생산액은 ‘17년 312억 유로(42.1조원 규모)로 EU 국가중에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신약 개발 건수의 7,000여건이 이탈리아 기업 또는 연구기관의 개발과 협업을 통해 출시되고 있는 바이오·제약 강국임

 

  ㅇ 의약품 제조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정한 EU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을 따라 제조돼야 함.

    -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증을 취득해야 하며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바이오 시밀러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음.

    * AIFA, EMEA, EDQM의 COS 인증이 있으며, 의약품의 판매는 Class A 의약품(국가 공공의료시스템(SSN)에 의해 100% 환급되는 의약), Class C(처방전을 요하나 환급되지 않는 의약품)와 처방전이 필요 없는 SOP+OTC 의약품(SOP - 처방전 불필요하나 광고금지 의약품, OTC - 역시 처방전은 불필요하고 의약품의 광고가 허용되는 의약품)로 구성

 

  ㅇ 이탈리아는 2015 밀라노 엑스포 부지에 1,600명 이상의 연구원이 있는 과학 및 연구단지 휴먼 테크노폴(Human Technopole) 조성

    - 정책적으로 제약산업에 대한 포괄적 관리와 R&D 투자를 강화하여 유전체학, 빅테이터, 노화 및 영양학에 초점을 맞추고 10년간 매년 1억 5천만 유로를 투자 계획

 

최신 기술 동향

 

  ㅇ 바이오산업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 기준 200개의 업체, 100억 유로의 매출, 7억 2천만 유로의 R&D 투자, 4000명의 R&D 분야 종사자를 보유

 

  ㅇ 치료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종양학 분야로 신약 연구 프로젝트의 약42%를 차지

    - 신약 승인 또한 종양학 분야가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전염성 질환 20%, 신경계 12% 순으로 나타나고 있음

 

치료 분야별 신약 실험 수(2017년 기준)

분야

비중(%)

암, 종양

238

42.2%

신경계 질환

51

9.0%

혈액 및 림프계 질환

36

6.4%

심혈관 질환

35

6.2%

소화계 질환

30

5.3%

면역계 질병

24

4.3%

근골격계 질환

20

3.5%

바이러스성 질병

19

3.4%

신진대사 및 영양질환

18

3.2%

호흡기 질환

16

2.8%

여성, 비뇨생식기 및 임신 관련 질환

12

2.1%

기타

65

11.5%

합계

564

100%

자료원 : Farmindustria(제약산업 연합)

 

2018년 이탈리아 바이오의약품 치료 분야별 승인현황

자료원 : Farmindustria(제약산업 연합)

 

주요 이슈

 

  ㅇ 제조업의 그린산업화가 추진되며 제약산업에도 환경 가스 매출 감소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한 생산성 강화 기술이 도입

    - 제약산업 협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는 -54% 감소됐으며 환경 가스 감축은 -74%로 제약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감축을 위한 크린(Clean) 기술 적용이 이뤄지고 있음

 

  ㅇ 최근에 한국은 EU의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국가)에 등재해 한국 의약 제품에 대한 유럽의 신뢰도 상승

    - 이로 EU에 수출하는 원료의약품의 경우, 수출을 위한 소요시간이 약 4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아직 이탈리아 내 글로벌 제약 기업들의 바이어나 R&D 연구 책임자들의 한국시장 및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고 수입시장보다는 수출시장으로의 인식이 큰 상황이나 상호 교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첫 관문을 열었다는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큼.

 

주요 기업 현황

 

매출액 기준 이탈리아 상위 5개 제약기업

기업명

설립연도

매출액(유로)

주요 분야

Menarini Group

1886

3,600백만

각종 질환 치료제, 컨슈머 헬스 관련 제품 등

Chiesi Farmaceutici

1935

1,600백만

천식 및 신생아 치료제, 초희귀질환 분야 특허보유

Bracco Group

1927

1,360백만

CT, MRI, 초음파 등 조영제(의료장비)

Recordati

1926

1,200백만

심혈관, 희귀질환(조현병), 비뇨기과

Alfasigma

2017

1,000백만

당뇨, 심혈관, 비뇨기과

자료원 : 밀라노 무역관 정리

 

  ㅇ 이탈리아 제약 R&D 투자는 주요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스타트업으로까지 연결되고 있으며, ‘17년 15억유로 규모로 전체 투자금액의 7%를 차지하고 있어 2013년 대비 22% 증가를 보임.

    - 세계 바이오테크 제품 중 300개 가량이 이탈리아 연구소를 통해 개발 중이며, 이탈리아 최대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인 Menarini사의 차세대 고혈압약, 대표적 제약생산 회사인 이탈파마의 글리아티린(치매개선제)등 다수의 신약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

 

나. 산업의 수급 현황

 

이탈리아 제약산업 개요

(단위: 백만 유로, 개, 명)

구분

2016

2017

2018

생산

30,010

31,200 (3.9%)

32,200 (3.2%)

수출

21,361

24,722 (15.7%)

25,890 (4.7%)

수입

22,942

24,243 (5.7%)

26,417 (9.0%)

R&D 투자액

2,700

2,800 (3.7%)

3,000 (7.1%)

종사자수

64,400

65,400 (1.5%)

66,500 (1.7%)

R&D 인력

6,200

6,400 (3.2%)

6,600 (3.1%)

자료원 : Farmindustria(제약산업 연합)

 

  ㅇ 이탈리아 제약산업은 322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는 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이탈리아 제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 종사자 수 및 R&D 인력 보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을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음.

    - 주요 수출입국에는 인근 유럽국가의 비중이 높으며, 수출입 상위 15개국의 비중이 수출은 83.7%, 수입은 96.7%에 이를 만큼 주요국에 대한 집중이 높은 분야

 

제약 주요 수출입 국가(2018년)

(단위: 백만 유로, %)

주요 수출국

주요 수입국

국명

금액

점유율

국명

금액

점유율

벨기에

3,943

15.2%

독일

4,598

17.4%

미국

3,723

14.4%

벨기에

4,173

15.8%

스위스

2,827

10.9%

미국

3,584

13.6%

독일

2,774

10.7%

스위스

3,063

11.6%

프랑스

1,896

7.3%

프랑스

2,634

10.0%

영국

1,231

4.8%

아일랜드

2,131

8.1%

네덜란드

1,083

4.2%

네덜란드

1,943

7.4%

중국

901

3.5%

영국

1,041

3.9%

스페인

854

3.3%

중국

593

2.2%

오스트리아

580

2.2%

스페인

523

2.0%

일본

497

1.9%

오스트리아

370

1.4%

아일랜드

426

1.6%

덴마크

342

1.3%

폴란드

348

1.3%

헝가리

218

0.8%

브라질

314

1.2%

스웨덴

215

0.8%

호주

283

1.1%

인도

120

0.5%

상위 15개국 합계

21,681

83.7%

상위 15개국 합계

25,548

96.7%

총 합계

25,890

100%

총 합계

26,417

100%

자료원 : Farmindustria(제약산업 연합)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제약강국

- 종양학 및 신경계 질환 치료약 등에 특허를 보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특화됨

· R&D 투자와 인력 보강

- 꾸준한 R&D 투자 강화와 고급인력의 양성 및 보강으로 연구 환경 조성

· 높은 고정비용

- 기업의 실질부담세가 높으며, 에너지 비용 등의 부담이 큼

· 신약개발의 높은 비용부담

-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차례에 걸친 임상실험 등 까다로운 절차가 수반되어야 하기에 출시까지 상당한 비용 및 시일 소요

Opportunities

Threats

· 정책적 R&D 투자

- 이탈리아 정부 차원에서 휴먼테크노폴 조성 등 정책적으로 R&D 투자 유도

· 유명 연구소 소재

- 세계 바이오테크 제품 중 300개 가량이 이탈리아 연구소를 통해 개발 중

· 바이오테크 분야 스타트업 협업 강화

- 글로벌 제약회사 뿐 아니라 ODM에 특화된 생산회사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오테크 스타트업과 R&D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

· -중 무역분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 수출 주요 품목으로 수출시장이 위축될 경우 산업 전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음

·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 다수

- 제품개발부터 생산까지 담당하는 ODM 기업이 다수로 브랜드화가 어려움

· 바이오시밀러 시장 강화

-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으로 가격경쟁력 위주의 시장으로 무게중심 이동

 

유망 분야

 

  ㅇ 바이오시밀러 분야

    - 이탈리아는 바이오시밀러 분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로 3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도 29%에 달해 바이오시밀러 분야 협력 가능성이 높음

    * EU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 이탈리아 34.8%, 스웨덴 30.4%, 독일 20.5%, 스페인 20.2% 순

    * EU 바이오시밀러 소비 : 이탈리아 29%, 독일 23%, 스페인 17%, 영국 16%, 프랑스 11% 순

 

  ㅇ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와의 M&A, 기술이전

    - 이탈리아의 인바운드(외국기업의 伊기업 인수) M&A 거래액은 ‘18년 7,424백만불로 세계 4위 규모이며, M&A 거래액 총액은 8,041백만불로 세계 9위를 차지, 유럽 시장진출 및 이탈리아 제약기술 인수를 위한 M&A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원천기술 보유 기업의 M&A로 현지시장 직접 진출을 도모해 볼 수 있음

 

 

자료원: ISTAT, Farmindustria(제약산업 연합), AIFA(이탈리아 약품청),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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