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용 사료, 위생용품 위주로 반려동물용품 시장 꾸준히 성장 -

- 글루틴 프리, 그레인 프리 등 프리미엄 사료 시장 확대 전망-

 

 

 

□ 상품명

 

 

□ 시장 규모 및 시장동향

 

  ㅇ 글로벌 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멕시코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는 약 7490만 달러로 전년대비 7.5% 성장함. 2019년에는 전년대비 12.6% 크게 성장하여 시장규모가 약 8,43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반려동물용품 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은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반려동물 사육 인구 증가이며, 최근 반려견 수보다 반려묘 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고양이용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

 

멕시코 반려동물용품 시장

(단위: 백만 달러)

주: 2019년 수치는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Pet Products in Mexico(2019.7.3.)

 

  ㅇ 품목별로 보면 최대 시장은 ‘개와 고양이용 사료’로 전체 반려동물용품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애완동물용 모래, 장난감 등에 대한 시장 규모는 비교적 적으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 최근에는 동물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산책 서비스, 일정 기간 반려동물을 돌보는 돌봄 서비스 등 애완동물용 서비스 시장도 크게 확대 중

 

□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① 개, 고양이용 사료(HS코드 2309.10)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2018년 기준 멕시코의 개, 고양이 사료 수입액은 1.5억 달러 수준이며 최근 3년간 수입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최대 수입국인 미국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6%로 매우 높은 편이며 캐나다(12.7%), 프랑스(1.2%), 네덜란드(0.4%) 등이 뒤따르고 있음.

 

개, 고양이용 사료(HS코드 2309.10) 수입 10개국 수입규모

(단위: 달러)

자료: World Trade Atlas(2019.7.3.)  

 

  ② 기타 사료용 조제품(HS 코드 2309.90)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2018년 기준 멕시코의 기타 사료용 조제품 수입 규모는 1.4억 달러로 2016~2018년 사이 연평균 22.2%씩 크게 성장

    -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전체 수입액 중 5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도 13.4%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북미 국가로부터의 수입 규모가 높은 상황

 

기타 사료용 조제품(HS 코드 2309.90) 수입 10개국 수입 규모

(단위: 달러)

자료: World Trade Atlas(2019.7.3.)

 

  ③ 동물용 위생용품(Hs 코드 3002.90)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2018년 기준 동물용 위생용품 수입 규모는 총 7995만 달러로 전년대비 11.3% 성장

    - 동물용 위생용품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수입 점유율이 약 22% 수준임. 하지만 독일, 아일랜드, 덴마크 등 유럽 수입 비중도 높아 멕시코의 대유럽 동물 위생용품 수입 점유율은 69% 이상

 

동물용 위생용품(Hs 코드 3002.90) 수입 10개국 수입 규모

(단위: 달러)

자료: World Trade Atlas(2019.7.3.)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멕시코의 대한국 동물용품 수입은 동물용 위생용품 및 기타 사료용 조제품 위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사료용 조제품 수입국 순위도 2016년 18위에서 2018년에는 14위로 상승

    - 멕시코의 대 한국 기타 사료용 조제품 수입액은 최근 3년간 118.4%씩 동물 위생용품 수입액은 3년간 연평균 161.7%씩 증가

 

멕시코의 대한국 반려동물용품 수입동향

(단위: 달러)

주: 기타 사료용 조제품, 동물용 위생용품 HS코드는 각각 2309.90, 3002.90

자료: World Trade Atlas(2019.7.3.)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멕시코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시장을 주도하는 3개사 점유율이 15% 미만으로 수십 개의 회사와 브랜드가 시장점유율을 두고 경쟁하는 치열한 시장

    - 특히 최근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반려동물 산책,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온라인을 이용한 서비스 및 제품 판매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ㅇ 멕시코 대표기업으로는 Grandpet Mexico사가 있으며 주로 강아지 및 고양이 사료를 생산 유통하고 있으나 기타 물고기, 페릿 등 기타 포유류 관련 제품도 소비자들에게 판매, 유통하고 있음.

    - Grandpet Mexico사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 애완동물 관리법,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 및 영양분 관리법 등을 공유하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지만 인터넷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판매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직영점을 통해 버려진 유기동물을 무료로 분양하는 등 동물 복지에도 힘쓰고 있음.

 

Grandpet Mexico 홈페이지

자료: Grandpet Mexico

 

□ 유통구조

 

  ㅇ 멕시코 반려동물용품의 경우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가 전체 매출의 97%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가 일반적임.

    - 매출 중 55% 이상이 애완동물용품점에서 발생할 정도로 애견용품점을 통한 판매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물병원을 통한 판매도 22% 이상

 

멕시코 유통현황

자료: Euromonitor, Pet Products in Mexico(2019.7.3.)

 

□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한국 제품을 멕시코로 수출할 경우 일반 관세를 납부해야 하며 품목별로 납부해야 하는 관세와 부가세가 크게 차이남.

    - 개, 고양이용 사료(HS코드 2309.10) 품목 수출 시 일반 관세는 10% 부가세는 16%, 기타 사료용 조제품(HS 코드 2309.90)은 일반 관세가 0%, 부가세는 0~16%, 동물용 위생용품(Hs 코드 3002.90) 품목은 일반 관세가 0~5%, 부가세는 0~16%를 납부해야 함.

    - 주요 수입국인 미국, 캐나다, 유럽 국가들의 경우 멕시코와 체결한 FTA 협상을 통해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

 

  ㅇ 멕시코에서 반려동물용품을 유통하기 위해선 멕시코 표준규격(NOM)에 따른 라벨링 조건이 충족돼야 하며 반드시 스페인어로 라벨링이 작성돼야 함.

    - 만약 상품 라벨링이 규정을 충족했는지 판단이 어려우면 인증기관을 통해 라벨링 검증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식 수입 전 샘플을 멕시코 경제부기준관리처(DGN: Direccion General de Normas)로 보내거나 공인실험분석기관을 통해 견본수입 허가신청서를 미리 제출하여 견본수입이 허가되도록 해야 함.

    - 견본수입이 허가되면 공인 또는 민간 NOM 공인인증발급기관에 NOM 라벨링 검증을 신청하고 검증이 완료되면 인증발급기관으로부터 검증서를 받아 NOM 라벨링 규정을 충족했음을 입증

 

□ 전망 및 시사점

 

  ㅇ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멕시코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9.6%씩 성장해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1억 394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멕시코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 전망치

(단위: 백만 달러)

자료: Euromonitor, Pet Products in Mexico(2019.7.3.)

 

  ㅇ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나 개를 위한 건강 사료나 글루틴 프리, 그레인 프리 등 고급 사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반려동물용품 전문 판매업체 A사 B씨에 따르면 애견 사료의 경우 일반적인 건사료는 보관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보존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에는 프리미엄 습식 사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 Euromonitor, Siavi, World Trade Atlas, 한국무역협회(KITA) Grandpet 홈페이지, Pet Central 홈페이지, 멕시코 경제부기준관리처(DGN: Direccion General de Normas), 멕시코 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