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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보통신산업 최신 트렌드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고은
  • 2019-06-27
  • 출처 : KOTRA

- 라오스 우정통신부, 시장 수요에 따라 5G 도입 계획 -

- 전자서명법안 2019년 발효, 인터넷에 부과되는 소비세 인하 등 ICT 활성화정책 시행 중 -




□ 라오스, 5G 도입 검토 중


  ㅇ 2019년 5월 10일 자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라오스 우정통신부 주파수 관리국 MR. Xayluxa 과장은 인터넷 사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5G 서비스 도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장 수요이며, 정부에서는 5G 서비스 도입 시 교육, 보건에 미칠 혜택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인터넷 사업자들은 5G 도입을 위한 준비 중이며, 5G 서비스 도입이 전자상거래 활동을 촉진하고 기술 및 산업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함.

    - 해당 간담회에서 라오스 우정통신부는 베트남, 태국이 이미 도심에서 비공식 5G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고 태국이 2020년 5G 상용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라오스 또한 주변 아세안국들의 도입시기에 맞춰 5G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함.


라오스 유무선 통신사업자 현황

 

자료: 라오스 우정통신부 2017 통계 연보


  ㅇ 현재 라오스는 수도인 비엔티안을 비롯한 대도시인 루앙프라방, 사바나켓 위주로 4G 서비스를 제공 중임.

    - 2017년 기준 라오스 4G 기지국수는 2,014개로 비엔티안 무역관이 라오스 통신사 관계자 A와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 비엔티안 및 북부 주요 도시와 평야지대로 비교적 설치가 용이하고 인구가 집중된 남부지역 위주로 설치하고 있다고 함.

    - 2017년 기준 가구당 휴대전화 보급률은 도시는 100%, 지방은 95%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사용 중이나 지방의 3G 사용률은 아직 71%로 최신 무선인터넷 기술의 보급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음.


라오스 이동통신 기술별 기지국 설치현황

(단위: 개)

자료: 라오스 우정통신부 2017 통계연보


2017년 라오스 도시, 지방 간 인터넷 보급률 비교

자료: 라오스 우정통신부, Lao Digital Transformation Forum(2018.12.11.)


□ 라오스 정부는 인터넷에 부과되던 세금을 현행 10%에서 3%로 인하


  ㅇ 라오스 정부는 2020년 1월부터 발효 예정인 소비세(Excise Duty) 개정안에 따라 인터넷 접속에 관한 소비세를 현행 10%에서 3%로 인하할 계획임.

    - 라오스 정부는 인터넷이 대중들의 일상생활 및 사업운영에 필수이며,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서비스에 대한 세금을 인하했다고 그 배경을 밝힘.

    - 소비세는 라오스 세법 3장에서 유래된 것으로 국내소비를 촉진하고 국민생활 건강 및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품목 또는 서비스에 부과되도록 설계됨.


  ㅇ 라오스는 인터넷 대역을 이웃국가에서 수입 중으로 인터넷 서비스 수수료는 타 아세안 국가 대비 1.3배 이상 비싼 편임.


라오스 무선인터넷 가격


라오스 유선인터넷 가격(FTTH 기준)

주: Unitel 기준 가격이나, 타 통신사 가격과 거의 유사함.

자료: Unitel 홈페이지(www.unitel.com.la)


□ 라오스인들이 애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ㅇ 라오스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바일 앱은 메신저 종류로 WhatsApp을 비롯한 Facebook 메신저 등 총 3개가 상위 12개 안에 들어 있음.

    - WhatsApp은 전화번호만 휴대폰에 저장되면 손쉽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특징을 지녀 라오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중 하나임.

    - Facebook 메신저는 라오스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SNS인 Facebook이 운영하는 웹 기반 메신저로 라오스 대부분의 기업, 기관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 페이지와 연동이 돼 사람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분석됨.

    - 라오스 KOTRA 비엔티안 무역관이 진행한 라오스 20~30대 젊은이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Line 메신저는 라오스 사람들이 태국인들과 소통할 때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로 태국에서 물건 등을 구입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SNS 중에서는 Facebook이 가장 인기가 높으며 대부분의 라오스 기업, 기관들은 독자적인 웹사이트 이외에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음.

    - 틱톡, 유튜브 등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SNS, 동영상 공유 서비스도 라오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 모바일 게임은 각각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개발한 Garena Free Fire, Mobile Legends BangBang이 인기를 끌고 있음.


  ㅇ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어플 또한 다운로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개발한 ULike, 애플의 iMovie, 어도비사의 편집 어플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

    - 라오스에서 개발한 앱 중에서는 라오스 최대 상업은행인 BCEL이 개발한 모바일 뱅킹앱이 11위를 차지했으며, 이외 라오스어 입력 앱*이 28위를 차지함.

    주*: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는 라오스어를 지원하지 않아, 별도의 입력 앱이 필요함.


라오스인들이 애용하는 모바일 앱

주: 애플 스토어 판매순위 순

자료: Similar Web(https://www.similarweb.com, 2019.6.24. 확인 기준)


□ 라오스 전자서명법안 발의, 2019년 연내 도입 예정


  ㅇ 라오스 국회는 2019년 4월 22일 전자문서에 날인한 전자서명이 사용인감이나 서명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전자서명법안을 통과시킴.

    - 해당 법안은 전자서명 관리를 위한 원칙, 규제 방안을 담고 있으며 최상위 인증기관(Root Certification Authority), 공공 및 정부 인증기관의 활동범위와 권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음.

    - 전자서명법안의 발의로 전자결제의 안정성 강화 및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현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됨.


  ㅇ 라오스는 이미 전기세, 수도세, 도로세 등을 온라인 뱅킹을 통해 거두고 있으며 전자여권, 라오스 전자 비자 등에도 온라인 서명을 사용 중임.

    - 라오스 재무부는 2020년 전자세금 및 관세 납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라오스 산업부는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전자원산지증명서를 발행하고 있음.


□ 한국 기업의 진출유망 분야 및 시사점


  ㅇ 라오스 ICT 시장 규모는 다른 아세안 국가에 비해 작고 발전속도도 비교적 느린 편이나, 성장추세는 꾸준함.

    - 4G 서비스가 보편화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라오스 정부는 태국, 베트남 등 주변국가의 5G 도입시기에 늦지 않게 라오스에 5G를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함.

    - 라오스 정부의 국가 ICT 정책 및 추진 계획에 따라 통신망 구축 계획 등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는 바 한국 기업의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 및 장비, 관련 콘텐츠 시장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ㅇ 한편, 라오스는 Huawei 등 중국 통신장비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으로 Huawei 라오스 법인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라오스 무선 통신시장에서 장비의 80% 이상이 Huawei 제품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함.

    - KOTRA 비엔티안 무역관과 라오스 전력공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Huawei 등 중국 기업에서 AMI(스마트 계량기) 등의 제품을 무료로 시범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함.

    - 한국 기업이 라오스 시장을 진입하기 위해서는 경쟁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주요 시장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될 것으로 보임.


  ㅇ 라오스 정부는 현지 IT 업계의 인터넷 소비세 인하 요청을 받아들여 인터넷 기반의 창업, 비즈니스 활성화, 정보교류 확산 등 경제활성화를 추진 중임.

    - 라오스의 IT 기업 A는 2018년 열린 소비세 개정안 공청회에서 라오스 인터넷 서비스 비용이 높아 대중들의 편리성 저하는 물론 라오스 청년들의 인터넷 기반 창업활동도 저해를 받는다고 하며 인터넷 소비세 인하 필요성을 주장했음.

    - 인터넷 소비세 인하로 App 개발 등 IT산업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한국 IT 기업은 기술우위를 활용해 현지 기업과의 제휴, 인적교류, 공동 App 개발 등을 통해 시장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임.



자료: 비엔티안 타임스, 라오스 우정통신부 2017년 통계연보, 라오스 기획투자부 2017년 통계연보, Similar Web,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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