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산업 개요

 

우크라이나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 약 8,300만 달러로 추정되며 해당되는 의료기기는 진단 영상기기, 이동식 의료기기(앰뷸런스 장착기기), 통신의료기기, 수술기기, 치과기기, 연구기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조사기관 Marketresearch.com에 따르면 수입산 제품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시장의 90%를 차지하며,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수입하는 의료기기는 수술 및 진단기기, 정형외과용기기, 초음파 및 방사선 기기다. 2014년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내수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약 3.6%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품목	2014년			2015년
	총계	수출 규모	내수 규모	총계	수출 규모	내수 규모
의료용 전자기기  및 X-ray 제품	13.6	7.05	6.56	21.0	10.0	11.0
치과용 설비 및 용품	64.4	4.7	59.5	62.7	5.2	57.5
합계	77.9	11.8	66.0	83.8	15.2	68.5

주: 우크라이나 통계청은 의료기기 시장을 크게 

'의료용 전자기기 및 X-Ray 장비'와 '치과용 설비 및 용품' 2가지로 구분

자료원: State Statistical Service of Ukraine

우크라이나 의료서비스 산업 인프라 현황

 

인프라명	숫자
우크라이나 내 의료기관 개수	1,800개
우크라이나 내 의사 수	186,000명
연간 우크라이나 내 의사 총 진료 수	26,789,000번
우크라이나 내 병실수	332,000실

주: 우크라이나 내 의사 수는 치과의사를 제외한 통계

자료원: 우크라이나 통계청

시장 동향

 

의료기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 복지환경은 개선되고 있으나, 의료기기의 70% 이상은 교체시기가 15~20년 이상 지나 현대화 및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2014년 11월 우크라이나 정부의 의료시스템 개혁 발표에 따라 2015~2020년까지 의료기기 개선, 보건의료 강화, 병원 네트워크 개선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우크라이나의 의료기기 시장은 자국산 의료기기보다 수입산 선호도가 높으며, 소비 트렌드는 치과, 안과, 내과, 수의과 등 개인병원에서 사용하는 소형 의료기기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크라이나의 의료기기 주요 수입국은 미국, 중국, 독일 및 일본 등이며 브랜드별로는 Siemens, Philips, GE사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시장 주요 5대 브랜드

브랜드	특징	홈페이지
Siemens Healthcare	의료기기 전문 직원만 고용 의료기기 개발 연구센터 보유	www.cee.siemens.com/web/ua
Philips	가정용 건강관리기구와 심장 치료분야	www.healthcare.philips.com /country/ukraine
GE healthcare	생명유지 장치, 진단기기 등으로 널리 알려짐. 우크라이나 건강관리기기 시장 선두	www.gehealthcare.ru (우크라이나·러시아 홈페이지)
Beurer	건강관리기기와 기초의료용품 중심	www.beurer.kiev.ua
Toshiba	초음파 검사기, MRI, 혈관 조영검사기 중심	toshiba.net.ua

 

우크라이나의 주요 의료기기 주요 수입국가(2016)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명	수입액	수입비중
	합계	254.31	100
1	중국	51.14	20.11
2	독일	35.27	13.87
3	미국	34.37	13.52
4	일본	23.37	9.19
5	이탈리아	15.08	5.93
6	한국	8.18	3.22
7	스위스	8.18	3.21
8	프랑스	6.23	2.45
9	터키	5.68	2.23
10	스페인	5.46	2.15
11	인도	4.12	1.62
12	폴란드	3.85	1.51
13	태국	3.23	1.27
14	멕시코	3.01	1.18
15	세르비아	2.18	0.86

주 : 위의 표는 HS Code 9018, 9019, 9020, 9021, 9022 수입 통계를 합산, 도출한 결과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시장 전망

 

우크라이나 정부의 의료시스템 개혁 발표로 인해 의료기기 시장이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부지역 분쟁 상황에 따른 응급용품 수요 증가로 의료분야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기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의료기기 통관 시 Technical Regulation 인증 획득과 의료기기 등록 절차가 복잡한 탓에 초기 시장진입 장벽이 높은 편으로, 진출 시 의료기기 유통사 및 딜러 선택이 중요하다.

진출 전략      

우크라이나의 의료기기 수입관세는 대부분 무관세이며, 부가가치세 면제 품목이 많아 표면적으로 진입장벽은 높지 않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내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Technical Regulation' 절차에 따라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증 과정 통과 시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국내 제조사가 지정한 대리인에게 5년간 제품을 수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우크라이나 거주 대리인(회사)은 필수적으로 지정해야 한다. 또한 정부보다 의료시설 현대화 의지가 높은 개인병원(약 3,000개)들과 우선 직접 거래하는 것이 인지도를 높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더 이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