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의약품 시장은 R&D 강화를 통한 기술력 강화로 총수출의 13.6% 차지 -

- 대표기업 Lundbeck, 새로운 CEO 선임 이후 변화 예상 -

- Leo Pharma, 독일 Bayers사 피부과 전문약 사업부 인수 -

□ 상품명 및 HS 코드: 의약품 (혼합여부를 불문하고 치료 또는 예방용의 것으로서 일정한 투여량으로 한 것 (피부 투여의 형식을 취한 것을 포함한다)과 소매용의 형상이나 포장으로 한 것에 한하며, 제3002호, 제3005호 또는 제3006호의 물품을 제외한다), HS3004

□ 시장규모 및 현황

  ○ 덴마크 의약품시장 수출액은 덴마크 제약협회 LIF (Danish Association of the Pharmaceutical Industry)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약 927억 DKK로 이는 덴마크 총 수출액의 약 13.6%를 차지

    - 유럽 국가들 중 비교적 작은 시장에 속하나 덴마크는 우수한 제약기업을 다수 보유한 제약강소국이며, 지속적 성장이 예상됨

덴마크 의약품 대외 수출입 현황(2015~2017년도)

(단위: 1,000DKK) 

자료원:Danmarks Statistik(덴마크 통계청)

  ○ 덴마크 제약사들은 R&D(연구개발)에 강점을 가지며, 제약산업과 관련된 인프라가 잘 발달됨

    - Novo-Nordisk, Lundbeck, Leo Pharma가 대표적 자국기업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2위를 차지

    - R&D를 위해 기초 연구기관, 학계 연구원, 기업 연구소 및 제약기업, 산학 협력 대학 등이 밀접하게 협력하는 등 인프라를 잘 갖춤

    -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Medicon Valley Alliance(메디콘밸리 얼라이언스)는 유럽 생명공학 허브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 신약 개발부터 제조에 이르는 의약품 가치 사슬 전체를 대표함

    - LIF에 따르면 제약산업 분야에서 신약 R&D 투자는 국가 전체 민간 R&D의 약 30%를 차지

□ 덴마크 제약분야 주요기업 최신현황 

자료원: 각 회사 홈페이지 및 Berlingske Business, Jyllands-Posten Erhverv기사

  ○ Novo-Nordisk(노보 노디스크)

    - 당뇨병, 비만, 혈우병, 성장 호르몬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춤

    - 주요제품인 당뇨병 치료제는 세계 인슐린 시장의 50%를 차지

    -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로 미국시장에서 선방했으나 미국정부의 가격인하 요구로 타격

    - 최근 CEO Lars Fruergaard Jørgensen은 IT와 경제 분야의 전문가 고용을 확대하며 노보 노디스크의 목표인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기 위한 IT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집중

    - 따라서 회사 내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존재함

   ○ Lundbeck(룬드벡)

    -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우울증 등 신경정신계 질환 관련 의약품이 주요제품인 대표적 제약기업

    - 2018년 9월 1일부로 새 CEO인 Deborah Dunsire가 취임할 예정이며, 그녀의 R&D분야에서의 뛰어난 능력과 신경과학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Pipeline(파이프라인)

     전략을 중시하는 방향을 선택할 것으로 추측됨

   ○ LEO Pharma(레오파마)

    -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관련 의약품이 주요제품인 대표적 제약기업

    - 최근 레오파마는 독일 Bayer(바이엘)사의 피부과 전문약 사업부를 인수.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14개국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인수하여 직원들이 450여명 증가

    - 이번 거래를 통해 레오파마는 글로벌 핵심시장에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존 사업 분야의 보완 및 강화

      등 상당한 수혈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측됨

□ 국내 기업 시사점

  ○ 공동 R&D(연구개발) 

    - 국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메디콘밸리 얼라이언스간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선진 제약 기술 관련 인프라의 수혜를

       누림과 동시에 , 덴마크기업과의 적극적 공동 R&D를 통한 선진 원천 기술 습득 및 신약 개발 가능성 모색

    - LEO Pharma사의 경우 본사 홈페이지에 R&D 항목을 배치하여 자사의 R&D 절차와 과정, 파이프라인 종목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 파트너링 항목을 배치하여 공동 R&D 혹은 협력을 원할 시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음. 따라서 관심 있는 회사의

      경우 , 이를 참고하면 유의미할 것으로 판단됨

  ○ M&A(인수합병)

    - 레오파마사의 독일 바이엘사 피부과 전문약 사업부 인수의 사례를 통해 국내 기업의 덴마크 제조사가 필요로 하는 특정

      분야에 특화된 벤처 기업들의 M&A를 기반으로 하는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

    - 현지 사업부 및 기업 인수를 통한 현지 전문 인력 인수. 이를 통해 현지 산업 인프라 이용 가능성 모색

    - Novo Nordisk사는 M&A가 신성장동력의 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략 발표 이후 금년 1월 혈소판 감소 치료에 기술력을

      갖고 있는 벨기에 기업 Ablynx사를 인수

   ○ 덴마크 현지 기업들의 GAPs

    - 최근 노보 노디스크, 룬드벡, 레오 파마사를 포함한 덴마크의 현지기업들의 타국의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 현지 의약품 산업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덴마크 현지기업들은 Global Access Programs(GAPs)를 통해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및       중소 의약품 기업들의 신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그들과의 제휴의지를 보인다고 함 

    - 따라서 덴마크 의약품 시장 진출 및 기술 제휴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들의 GAPs를 통한 덴마크 기업들과의 컨택은 유의미하다고 판단됨 

자료원: 덴마크 통계청, Novo-Nordisk, Lundbeck, LEO Pharma 각 홈페이지, Berlingske Business, Jyllands-Posten Erhverv, Erhverv FINANS, Børsen 기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8 덴마크 진출전략,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종합